어린이 해열제 일부 제품서 '결정' 발견...식약처 회수
약국용으로 판매 중인 시럽형 어린이 해열제 일부 제품에 결정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시작했다.24일 식약처에 따르면 '텔콘알에프제약'이 생산한 광동제약의 '내린다시럽'(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일부 제품 안에 결정이 생성돼 영업자 회수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회수 대상은 제조번호가 23001, 사용 기한이 2025년 2월 26일까지다.식약처는 결정 생성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4 10:12:48
내년부터 소아항생제 약가 인상
정부가 해열제와 소아 항생제의 약가를 내년부터 인상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해열제 2개 품목과 세프디토렌피복실 소아항생제 2개 품목의 보험 약가를 내년 1월1일부터 인상한다.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향후 13개월 간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월평균 사용량 수준을 고려해 수량을 공급하는 조건을 부여했다.또한 항불안제인 삼진디아제팜주를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한다. 기존 퇴장방지 의약품 중 6개 품목에 대해서는 원가보전을 위한 상한금액을 인상한다.복지부는 "앞으로도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 간 공급량,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 생산량에 비례해 신속히 인상 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내년 1월1일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트림보우흡입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정 등 4가지 신약을 급여등재해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약가 인상을 통해 보건안보 차원에서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경림
2023-12-22 09:58:05
어린이해열제 챔프시럽, 갈변 원인은?
동아제약이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의 갈변 이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했다. 갈변의 원인은 인도산 첨가제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갈변 현상이 생긴 챔프시럽 제품 첨가제로 국내산 'D-소르비톨'대신 인도산 'D-소르비톨'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D-소르비톨은 단맛을 내는 첨가제로, 코로나19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 인도산 원료를 추가로 사용하게 됐다고 동아제약은 보고했다. 결국 이 인도산 D-소르비톨에 들어있는 철 성분이 촉매 역할을 해 캐러맬화 반응과 메일라드 반응이 발생해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게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회사는 D-소르비톨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으로 첨가제를 변경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원료 입고 시 자가 품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갈변 원인을 아직 조사 중이다. 지난달 초 동아제약은 챔프시럽 일부 제품에 갈변 현상이 생기자 자진 회수를 진행했다. 그런데 식약처가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한 품질 적정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미생물 한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고, 결국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강제 회수하고 잠정적으로 챔프시럽의 제조·판매를 중지시켰다. 식약처는 "확인된 균종은 발효 음식과 맥주, 된장 등에 사용되는 진균의 일종으로 생물안전도 1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등급은 사람이나 동물에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초과 검출된 진균은 효모의 일종이긴 하나 영유아의 면역 상태에 따른 인체의 유해성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식약처는 갈변 또는 진균
2023-05-19 13:40:58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 판매중단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해열제 제품인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등 두 개 제품이 자발적 회수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되는 다나젠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이다. 앞서 식약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가루와 액체가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점검 결과 두 제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탁제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에도 실제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 투약되는 주성분량이 적거나 많아질 수 있으므로 제제 개선 등을 거쳐 제품의 균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대원제약의 조치가 확인될 때까지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를 유지하고 향후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과 동일하게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 주성분으로 하는 타사 액상시럽제와 현탁제에서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제제 개선 조치를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식약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8 09:04:21
어린이 해열제 복용법은?
아이가 열이 날 땐 어떤 해열제를 먹여야 할지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중인 해열제 시럽을 먹여도 되는지, 두 가지 약을 교차로 먹여도 되는지, 용량은 얼마나 먹여야 할지 혼란스럽다. 어린이 해열제 종류와 효과,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1. 어린이 해열제 종류는? 어린이 해열제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① 아세트 아미노펜 : 챔프(빨강) 시럽, 타이레놀 시럽, 세토펜 시럽 진통, 해열 작용을 하며 소염 작용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진통소염제인 '부루펜 계열'과 같이 복용하기도 한다. 복용 횟수는 1일 5회를 넘지 않아야 하고, 증상에 따라 4~6시간에 한번 씩 복용할 수 있다. 타이레놀 현탁액은 생후 100일 이상 아이부터 복용할 수 있다. ② 이부프로펜 : 부루펜 시럽, 챔프(파랑) 시럽 진통, 해열, 소염 효과가 있다. 시럽 형태로 된 제품에 주로 쓰이며, 6~8시간 간격으로 복용할 수 있다. 생후 12개월 아이부터 투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 성분 해열제는 땀을 많이 흘린 아이에겐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발열로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면 이부프로펜 대신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의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③ 덱시부프로펜 : 맥시부펜 시럽 소아과에서 주로 처방해주는 포도맛 해열제다.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모두 하며, 100% 활성 성분인 s-이부프로펜만 담겨 있어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일 최대 4회를 넘기지 않아야 하며, 체중 30kg 이하인 아이는 하루 최대 25ml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2. 해열제 복용법은? 일반적으로 각 해열제마다 가정에서 하루 3번 복용할 수 있다. 아세트 아미노펜은 최대 5회 복용해도 되지만, 3번 이상
2023-05-10 15:43:11
"왜 진작 몰랐을까?" 아이는 즐겁게, 부모는 편하게 해주는 초등학생 잇템
초등학교에 다니는 시기는 두뇌가 성장하는 결정적 시기로 자기주도 생활습관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 시기에 자기주도적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자기 효능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약 먹기, 손 씻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등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활동이지만 아이와 부모가 실랑이를 벌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아이는 스스로 즐겁게 일과를 수행하고 부모는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을 소개한다.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 혼자서도 잘 먹을 수 있고, 열·통증은 빠르게 완화시켜줘요!부모라면 한번쯤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씨름해보았을 것이다. 국내 최초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밀리그램’은 짜 먹는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만 7세-12세 아이들에게 복용편의성을 제공하는 ‘파우더 제형’의 해열진통제다. 타이레놀산은 해열뿐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하는 시기에 겪는 다양한 통증(두통, 성장통, 초경 후 월경통, 치통 등)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는 달콤한 ‘와일드 베리맛’이며 혀에서 바로 녹아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급할 때 물 없이 입에 톡 털어 복용하는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 및 보관 편의성을 높여 약을 먹이는 부모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실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엄마들의 99%가 ‘아이에게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으며, 85%는 자신의 아이 역시 ‘타이레놀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부분 맛에 대한 높은 선호
2023-02-03 15:44:26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정부,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 재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존에 중단했던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다시 시작한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감기약, 해열제 대해 판매량과 재고량 등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모니터링을 다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처는 제약사들로부터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의 감기약 수급 현황을 내달 1일에 보고 받고, 2주 단위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며 일부 감기약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따른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동일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지난 4일에 종료한 바 있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감기약 제조 및 수입업체에 대한 생산 증대 지원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철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1 15:34:33
"재택치료자 처방약, 모든 약국서 제조"…16일부터 시작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모든 동네약국에서 해열제 등 처방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다만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지금처럼 각 시·군·구가 정한 담당약국 472곳에서만 구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현황을 점검하면서, 재택치료자의 처방 의약품 조제·전달 약국을 이같이 늘리기로 했다.지금껏 재택치료자의 처방약은 시·군·구의 지정을 받은 담당약국 472곳에서만 조제하고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16일부터는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다.이는 재택치료자에게 보다 빠르게 약을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에 대해 "내일부터 동네 약국에서도 받을 수 있는 약은 코로나19 증상에 따른 처방약과 다른 진료에 대한 약품"이라며 "팍스로비드는 여전히 담당 약국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경증·무증상의 재택치료자가 급격히 늘자 지난 10일부터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을 지정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그 외의 경우는 '일반관리군'으로 정해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만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이날 0시 기준 관리 의료기관은 676곳이며, 이는 약 20만 명에게 전화로 건강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새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환자와 분류 전인 이달 10일 이전부터 건강관리를 받아 온 환자를 포함하면 전날 기준 약 7만 명인데, 아직 관리 여력에는 여유가 있는 상태다.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은 증상 악화가 나타날 경우 동네 병&middo
2022-02-15 13:43:44
셀프 재택치료, 챙겨야 할 것은?...'해열제·감기약 상비하세요'
정부가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만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에 따라 60대 이상에 포함되지 않는 등 집중관리군이 아닌 대다수의 일반관리군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해 의료기관에서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셀프 재택치료'를 해야 한다.정부는 확진 판정 이후 1주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외출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해열제를 미리 구입해두거나, 갑작스러운 발열 등에 대비한 체온계 준비를 권고했다.방역당국이 9일 설명한 재택치료 체계 전환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알아보자.오미크론 감염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놓을 것은?갑작스런 발열에 대비해 해열제를 상비하거나, 급격한 체온 변화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체온계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다만 호흡곤란 등 이상증상이 나타타날 경우, 스스로 해결하기보단 가까운 의료기관에 전화를 걸어 상담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일반관리군'에 포함되지만, 스스로 건강상태를 아는데 어려움이 있는 임신부나 어린이에 대해서는 어떤 관리가 이뤄지나?소아 확진자는 자주 다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 등에 대해 전화상담 진료를 열어뒀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질환으로 하루 1차례만 진료 받을 수 있지만, 소아는 2차례까지도 허용된다. 일반 의원이 문을 닫는 저녁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소아 병원 네트워크가 마련돼있다. 소아 확진자는 재택관리 의료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임신부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산부인과의 의료기관을 통해 전화로 상담받을
2022-02-10 14:05:47
설 명절 '안전 수칙' 확인하세요…'임신부는 화상연고 주의'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식약처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의료제품과 주의사항을 28일 소개했다.⊙ 임신부 일부 '화상연고' 주의, 해열제는…설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조리하게 되므로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기 쉽다. 이럴 경우엔 먼저 차가운 수돗물을 틀어놓고 환부를 가져다 대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가벼운 화상이라면 가까운 약국에서 진정 및 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구입해 바를 수 있다. 단, 일부 화상연고에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만약 물집이 잡히고 진물이 나는 화상이 생겼다면 물집을 터뜨려선 안된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의사에게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또 해열제는 적정량만 복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열제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많은 양을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나이와 체중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는 보다 주의해서 써야 한다.⊙ 소화제는 알레르기 확인, 감기엔 휴식이 최고안전상비의약품으로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소화제는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제가 들어있다. 효소제 중 '판크레아틴'은 주로 돼지나 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인데, 만약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또 감기에 걸렸다면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감기약을 먹으면 졸음이 올 수 있어
2022-01-28 12:54:56
아이의 '발열', 이렇게 대처하세요
아이에게 열이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신체가 세균과 싸우면서 일어나는 발열이 대다수다. 그런데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놀란 나머지 해열제를 과하게 먹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열을 낮추려고 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 몸에 자꾸 열이 나는 이유와 정도, 열 낮추는 법 등을 알아두면 초보 엄마아빠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다.발열의 주요 원인일반적으로 발열 증상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외부로부터 들어온 균과 싸우고 있다는 증거다. 즉 흔한 감기일수도, 내분비 질환일 수도 있으며 예방접종을 마친 다음에도 잠깐 열이 날 수 있다.체온 확인하기체온계로 재었을 때 일정 온도를 넘어가면 미열, 고열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신체 부위별 정상 체온 범위는 다음과 같다. 신체 부위 정상체온 범위 항문 36.2~37.7℃ 입안 35.7~37.3℃ 겨드랑이 35.2~36.7℃ 겨드랑이 체온을 기준으로 할 때, 37.7℃ 이상이면 미열로 판단할 수 있다. 만약 38℃ 이상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 39℃ 이상이 되면 고열로 간주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해열제 등을 복용해야 안전하다.열이 날 때 이렇게 하세요아이에게 열이 날때에는 우선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체온을 재주어야 한다. 만약 체온이 미열에 속한다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평상시처럼 활동을 잘 하고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열과 동시에 기운이 없어 보일 때에는 옷을 벗긴 후 미지근한 물을 축인 타올 등으로 전신을 닦아 준 다음 열이 내려가는지 지켜보자. 이런 방법에도 불구하고 열이 점점 심해져 고열이 난다면 해열제
2021-12-17 17:34:21
약사법 위반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온라인 판매처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 수요가 늘어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외 구매대행' 등을 광고하는 행위로 '약사법'을 위반한 온라인 사이트 323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을 통해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 ▲블로그·카페의 게시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에 총 323곳이 적발됐으며, 이 중에서 해외 쇼핑몰 197곳과 국내 오픈마켓 75곳이 해외 구매대행, 해외 직구, 공동구매 등 판매·광고로 적발됐다. 블로그·카페 51곳은 의약품 불법판매를 알선·광고로 적발됐다.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0 09:54:21
식약처 "추석 명절 발생하기 쉬운 증상 이렇게 대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근육통에는 쿨파스와 핫파스 두 가지를 사용한다.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온다면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파스가 좋으며, 부기가 빠진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핫파스가 좋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며,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화제는 속...
2020-09-24 11:50:49
추석 연휴에도 건강 관리는 계속되어야…장대원도 챙기세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부터 고향을 찾아 집을 나서는 가정이 많다. 올해 연휴가 다른 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휴가 짧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자녀를 동반해 이동하는 가정은 상비약과 일상에서 섭취하던 건강기능식품까지 꼼꼼하게 챙겨가야 한다. 대표적인 상비약의 올바른 복용법과 꼭 챙겨야 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보자. 장거리 이동 중에 아이가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면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이때...
2019-09-11 16:57:35
추석 의약품 사용 팁 "만 7세 미만·운전자, 멀미약 먹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21일 제공했다. 어린이 해열제는 체중·연령에 맞게 복용어린이에게 열이 나면 의사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좋다.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시럽제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용 시에는 제품 설명서에서 아이의 체중과 연령에 맞는 용법·용량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멀미약 먹지 말아야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인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감기약, 간 손상 유발해 과음 금물 큰 일교차, 일시적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증상 완화를
2018-09-21 10: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