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존에 중단했던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다시 시작한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감기약, 해열제 대해 판매량과 재고량 등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모니터링을 다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처는 제약사들로부터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의 감기약 수급 현황을 내달 1일에 보고 받고, 2주 단위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며 일부 감기약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따른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동일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지난 4일에 종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감기약 제조 및 수입업체에 대한 생산 증대 지원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철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