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행사에 무슨 일이? 700명 인파 몰리자 '조기 종료'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라다' 행사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자 안전사고 우려로 조기 종료되는 일이 발생했다.25일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동의 공연시설 '캔디 성수'에는 전날 저녁 8시부터 배우 김태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하는 프라다의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하지만 행사 시작 전부터 연예인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일대에 혼잡이 빚어졌고, 오후 6시 50분께부터 인파 사고가 우려된다며 질서 유지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이 과정에서 버스와 승용차 간의 경미한 접촉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10시께에는 경찰 추산 700여명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비좁은 이면도로에 몰려들며 차와 인파가 뒤섞이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2주기를 앞둔 시점에 자칫하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벌어질 뻔한 것이다.결국 자정을 넘겨 새벽 1시까지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밤 10시 45분께 조기 종료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주최 측도 사설경비업체를 써 안전 관리를 하긴 했지만 행사장 바깥에 대한 관리는 소홀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바깥에) 포토월을 설치했을 때 인파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상황에 대한 안전 조처가 미흡했다"고 전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근에 시내버스 차고지가 자리한 데다 출퇴근길 교통량이 적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가 밀집되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성동경찰서장과 각 기관 담당자와 회의한 끝에 브랜드 측에 자진해 행사를 종료해 줄 것을&n
2024-10-25 20:00:23
지드래곤 컴백 가까워졌다...2차 티저 속 '에러' 눈길
지드래곤이 2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25일 지드래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류가 난 듯한 화면을 배경으로 '에러(Error)'라는 단어가 적힌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지난 22일 올라온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 이어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되자, 지난 7년 4개월간의 공백을 깰 지드래곤의 컴백 시점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지디가 출연하고 신곡이 최초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기대감이 치솟은 상태다.한편 지드래곤은 다음 달 미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무대에 9년 만에 오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5 17:38:52
'가성비' 샤오미는 옛말? 신제품 가격 올린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여 온 샤오미가 신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24일(현지시간)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미 시리즈 가격 유지 정책을 없앤다"며 "가격 3천999위안(약 77만4천원)은 미14 시리즈가 마지막"이라고 전했다.그는 부품 가격 인상과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가격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을 더 좋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미15 시리즈는 전 모델에 초음파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며, 최고 사양 모델인 샤오미15 울트라의 예상 스펙은 6.7인치, 120Hz, 스냅드래곤8 엘리트, 2K LTPO 마이크로 쿼드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다.그동안 샤오미는 저가 제품으로 세게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삼성전자였다.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에 성공한 샤오미는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높은 사양을 갖췄지만 가격은 삼성전자나 애플보다 저렴한 스마트폰이다.샤오미는 오는 29일 미1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5 16:35:22
등골핑·파산핑 그래도 귀여워! 티니핑 신규 시즌 닻올렸다.
'등골핑', '파산핑' 등으로 불리며 부모는 물론 소위 말하는 에잇포켓(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까지 눈물을 머금고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들었던 티니핑이 신규 시즌으로 이달 돌아와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번 티니핑 시즌5의 정식 애니메이션 제목은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이다. 앞서 SAMG엔터는 유튜브 채널 '티니핑TV'를 통해 지난달 20일 시즌5 티저를 최초 공개하는 한편 이달 10일에는 새로운 티니핑 시리즈의 1화 미리보기 영상을 게재했다. -이전 시즌과 영화 '사랑의 하츄핑' 후광효과 기대 새로운 시즌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성공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앞선 티니핑 시리즈들이 새롭게 선을 보일 때마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3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최고 시청률은 18.5%, 지난해 방영했던 시즌4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은 첫 방영 당시 20%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며 이후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8월 초에 개봉해 추석 연휴를 끼고 상영하여 많은 가족 관람객들을 만났던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도 가세해 시즌5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당시 아이와 함께 갔던 보호자들이 오히려 감동을 더 받아, 좋은 후기를 남기고 회전문 관객이 되어 N차 관람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22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12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의미있는 숫자를 냈다. 이에 SAMG엔터는 내년 겨울 상영을 목표로 시즌2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서도 가능성이 확인된 것. 이러한 성적표들이 후광효과를 내며
2024-10-25 16:20:14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사용 1위 '과소비 우려'…2위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3347명이 참여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 인원 3명 중 1명이 체크카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로 ‘과소비가 우려돼서’(36.8%, 1,231표)를 꼽았다. 이어 2위는 17.5%(587표)가 선택한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서’가 차지했다. 3, 4위는 근소한 차이로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서’(528표, 15.8%), ‘연회비 부담이 없어서’(528표, 15.8%)가 각각 차지했다. 최근 체크카드는 발급 및 이용 등에서 모두 상승세다. 지난 달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체크카드 발급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2만8000장이 늘어 6236만9000장이 발급됐다. 같은 기간 동안 이용액 역시 약 4605억 원 가량 증가해 27조553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결제 시의 혜택을 강화한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인기도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에 한몫했다.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승인 누적액은 4조1917억원으로 연 8.5% 증가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체크카드 발급 및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경기 지속으로 인한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는 경향과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이용이 늘어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
2024-10-25 13:35:39
'텐포켓·VIB·골든키즈' 트렌드에 아동 명품시장 활짝 "과시 좋아하는 한국인..."
다섯살 된 딸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A씨(37)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유치원 단체 사진에서 같은 반 아이들 몇 명이 명품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익숙한 체크무늬가 한눈에 봐도 'B'사 옷이 분명했다. 혹시나 우리 아이만 유치원에서 초라해 보이는 건 아닐지 걱정이 들어 백화점 아동복 코너에 갔는데 매장 한쪽에 명품 브랜드 매장이 크게 열려 있었다. '우리 애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아이들은 금방 크는데 웬 명품?' A씨는 마음이 복잡해졌다.최근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8년째 감소하면서 올해 7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전 세계 최저인 0.7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저출산 시대에도 고가의 명품 아동복 시장은 성장세다.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 해주고 싶어 하는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 친척에게까지 지원받는 '텐 포켓' 키즈의 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 밖에도 '키즈 럭셔리'의 부흥에는 여러 요인이 맞물려 있다.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보다 33% 성장한 2조4490억원으로 추산된다. 저출생 해결이 국가 주요 현안인 현재 상황과 대조적이다. 한국의 유아동복 1인당 소비액은 연 평균 322달러(약 45만원)으로 세계 4위다.국내 유아동복 시장의 성장에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활약이 컸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최근 5년간 아동 명품 매출 신장률이 전체 아동의류 및 용품 매출 신장률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아동 매출 신장률은 34.8%, 아동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24-10-25 12:39:14
10월 25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15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51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4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7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71,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6,000원 내렸고, 살 때는 51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46,200원, 14K는 팔 때 368,4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4,400원, 3,400원 올랐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40.80달러로 0.29%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5 11:14:56
머리·목 뒤쪽이 찌릿찌릿…혹시 후두신경통?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목덜미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통은 편두통이며, 편두통은 통증 강도가 강하고 구토와 소화불량을 동반하기도 한다.이러한 편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일차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이 아닌 뇌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MRI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신경 통증에는 삼차신경통과 후두신경통이 속한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두통이 생기는 원인도 다르다. 편두통은 두피를 지나가는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생긴다. 후두신경통은 머리의 뒷부분(후두부)와 목 뒤쪽(경추부)에 통증이 생긴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제3후두신경으로 나뉘는데 후두신경통은 대부분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한다.후두신경통이 발병하면 뒷머리 및 어깨에 통증이 일어나고 목 뒷부분이 뻣뻣하다. 저리거나 무엇인가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나타나는데 통증이 발생한 곳의 신경을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 신경의 분포 영역을 따라 전기가 퍼지듯이 찌릿한 느낌이 든다.통증 강도가 심해지면 눈 주위 통증, 눈의 침침함,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운 느낌, 코막힘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보통 한쪽 뒤통수에만 생기지만 간혹 양쪽으로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후두신경통은 압박, 염증, 손상, 양성 종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제1과 제2경추 옆쪽 관절에 생긴 만성관절염이나 머리 뒷부분의 외상이 원인이기도 하다. 갱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소염진통제를 복용
2024-10-25 11:07:28
"어디까지 내려가나"...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찍었다
25일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 35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8%(500원) 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인 9시 6분에는 장중 5만59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SK하이닉스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심각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한편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3분기 DRAM 매출 내 HBM 매출은 2분기보다 10%P 증가한 30%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5 10:42:50
김건희 여사, 13일만에 공식 석상...빨간 블라우스에 검정 자켓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친 지 13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여사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두다 대통령과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가 참석했다.김 여사는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왔다.이날 김 여사는 빨간 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두다 여사와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최근 김 여사를 향한 공천개입 의혹, 명품가방 수수 등 논란을 의식했는지 이날 배우자 간의 친교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김 여사는 이 밖에도 필수 외교 일정 등 공식 행사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대외 활동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참석에 대해 "외교 관례상 꼭 필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며 "영부인이 외교 일정에 참여하는 것은 국익을 위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5 09:49:36
율희, 역술가 사주 풀이 듣고 보인 반응 주목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역술가로부터 '결혼 생활 유지는 못할 것. 남자 복이 없다' 등의 사주를 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친구와 함께 사주를 보러 갔다. 긴장한 율희에게 역술가는 "예민하고 까탈스럽다. 머리도 엄청 좋다. 임기응변, 상황 대처 능력이 빠르다. 사주 자체는 예체능 쪽이라고 나온다"며 "인간은 10년 주기로 환경이 변하는데, 율희의 성향은 환경이 바뀔 때 이혼, 이별, 사별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역술가는 "율희는 남자를 좀 일찍 알았겠다. 일찍 알았으면 임신하거나 결혼했을 거다"라고 말하며 "근데 결혼 생활 유지는 못 할 것이다. 남자 복이 없다. 네가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스타일이다. 계속 살았으면 우울증 와서 약 먹거나 정신과에 매일 갔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혼 잘한 거다. 못 산다. 숨이 턱 막혀서 우울증 오거나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율희는 친구에게 "이혼이란 결정을 하고 나서는 ‘모든 미움은 다 씻어내려 버리자’ 했다. 아이들 문제나 이슈가 있으면 편하게 연락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전남편도 이혼 결정하고 다 씻어 내린 거 같다. 그래서 아이들 엄마, 아빠로 연락하게 된다"고 말했다.율희는 "(전남편에 대한)미운 마음도 없다. 오히려 이제는 잘됐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잘 케어해줘서 고맙고 (시댁)가족 분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3일에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충격 단독! 양육비가 왜?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24일에
2024-10-24 23:50:54
'나는 솔로' 22기 옥순, 경수와 달달한 커플사진 공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경수와 커플이 된 근황을 전했다.24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수와 찍은 커플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경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옥순은 "당신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네요. 오늘은 꽉꽉 눌러뒀던 마음을 아무리 눌러도 자꾸 커져 버려서 새어나갔던 마음을 열어놔도 되지요?"라며 운을 뗐다.옥순은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더 빨리 마음의 거리도 좁히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했어요, 제가 자신이 없어서,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요, 귀한 시간 내서 왔는데 투정만 부렸던 거 미안해요, 5박6일 짧은 시간 안에 이름도 모른 채 헤어져 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제가 마음이 급했어요, 그래서 자꾸 의심하고 졸랐어요"라고 했다.이어 "5일 만에 손을 덥석 잡았으면서 막상 통영을 나와서는 못 잡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니 사랑이 내겐 사치 같았어요, 아기도 돌봐야 하고 일도 해야 했으니까요, 현실을 이야기하면 당신이 단념하고 돌아갈까 봐 솔직히 말 못 했어요"라며 최종 선택을 하고 나서도 고민했던 시간을 떠올렸다.옥순은 방송 당시 시청자들에게 질책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제가 가장 무서웠던 건 방송을 보고 당신이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었어요, 그 걱정에 밤새 잠도 못 자고 뒤척였는데 다음 날 눈을 떠보니 마주한 건 나를 미워하는 당신이 아닌 햄버거 봉투를 흔들고 있는 당신이었어요, 밥 못 먹을까 봐 걱정했다면서, 5분이라도 얼굴 보고 싶다며 왕복 네 시간의 거리를 오가는 당신을 의심한 제가 얼마나 못나 보였나 몰라요, 못난 저를 바꿔줘서, 부단히 노력해 줘
2024-10-24 18:17:51
안철수 "인생이 소설보다 끔찍...'이것' 하며 세상 배웠다"
안철수 의원이 대학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세상을 배웠다고 고백했다.23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봉사를 하며 세상을 배우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안 의원은 "아무리 동아리를 둘러봐도 의료봉사만 하는 데는 없더라. 신자는 아닌데 가톨릭 학생회에 들어가서 진료를 시작했다"며 "그러면서 정말 세상을 참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그 당시) 성당을 빌려서 했는데, 류머티즘 관절염이 심해서 못 걸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그러면 왕진을 갔다. 왕진갔던 곳 중 하나가 할머니였다"고 말했다.이어 "손녀딸하고 둘이서만 살았다. 할머니가 완전히 움직이지를 못하시니까 중학교 소녀가 신문팔이해서 그걸로 할머니와 먹고살면서, 학교도 다니고 이런 집이었다"고 회상했다.안 의원은 "그런데 어느 날 가보니 할머니 집이 상가가 돼 있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라며 "왜 그렇게 됐는지 물어보니, 손녀딸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달아났다더라. 그래서 할머니가 굶어서 죽었다"고 말했다.이어 "인생이라는 게 소설보다 더 끔찍한 거구나. 정말 세상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4 17:07:14
10월 24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4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51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4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7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65,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내렸고, 살 때는 51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6,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41,800원, 14K는 팔 때 26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700원, 6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37.20달러로 0.29%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4 11:30:03
애플, AI 기능 담은 최신 iOS 18.1 배포..."통화 녹음·텍스트 요약 가능"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를 다음 주에 공식적으로 배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iOS 18은 올해 아이폰에 탑재되는 새 운영체제로, iOS 18.1은 애플의 AI(인공지능) 프로그램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이 포함된 버전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 버전에서 통화 녹음이 가능하고 녹음된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AI는 이 텍스트를 간단하게 요약해 중요한 정보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긴 이메일의 핵심 내용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고, 메일 등 중요 할림을 화면 상단에 배치해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사진 속 방해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해 제거할 수 있다.AI 음성 비서 '시리(SIri)'는 더 업그레이드 됐다. 사용자가 문장을 말하다가 실수하거나 중간에 내용을 바꿔도 '시리'는 문맥을 통해 사용자가 실제로 얘기하려던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애플측은 밝혔다.애플은 이와 함께 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iOS 18.2 버전의 베타(시험) 버전을 일부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iOS 18.2 버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이 담겼다.우선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돼 복잡한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시리'가 챗GPT를 이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시리가 특정 질문에 챗GPT의 답변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이용자의 허락을 받아 챗GPT를 통해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애플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플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른 AI 모델도 애플 인텔리전스와 통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또 이용자가 새로운 이모지를 만들고,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이미
2024-10-24 10:55:52
쓰레기 냄새 어떡하나...인천 송도, 유치원·학교 신설에 '진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학교 용지를 찾고 있지만, 설립 예정 구역에 폐기물 시설과 대로변이 인접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1공구 업무용지(I9·I10)와 3공구 근린공원(G5-2)을 각각 학교 용지로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공구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1곳씩 설립하고, 3공구에는 초등학교 1곳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그러나 1공구 용지는 생활폐기물 집하장과 인접해 있어 유치원·학교가 들어설 경우 폐기물 시설에서 발생한 악취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인천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도 이 점을 지적하며 1공구 용지의 경우 폐기물 시설 악취에 대한 저감 대책 또는 학교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심의 결과를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또 3공구 용지도 초등학교가 대로변과 인접하지 않도록 현재 예정지에서 공원 방향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공통 사항으로 통학량을 고려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률이 70%를 넘어선 상황에서 통학로 안전성과 일조권 등 학교 설치 기준에 적합한 땅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따라서 폐기물 시설 악취 저감이나 통학로 안전 대책은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지만, 학교 위치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위가 제시한 위치 조정안은 주변 개발 사업을 고려할 때 학교 일조권 확보에 문제가 생기거나 위락시설의 영향권에 포함돼 부적합하다는 설명이다.인천경제청은 오는 24일 교육환경평가 재심의에서 기존 위치대로 학교 용지 변경이 이뤄지도록 교육환경보호위원들
2024-10-23 12:28:33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미국 청소년 10명 중 약 9명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 10대 중 87%는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27일 미국에 거주하는 9193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나이는 15.7세로, 평균 가구 소득은 7만725달러(9491만원)였다.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아이폰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55%로, 10대들의 아이폰 사용률은 평균치를 크게 웃돈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는 애플이 계속 새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그 입지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애플 하드웨어 이용자의 계속된 증가는 서비스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뿐 아니라 애플의 다른 전자제품에 대한 10대들의 이용도 높았다. 조사 대상 중 42%는 아이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애플 페이’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3명 중 1명(34%)은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2 17:48:29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
연어장, 새우장 먹방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쯔양이 보란 듯이 킹크랩 먹방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쯔양의 해산물 먹방에 대해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애국 먹방'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쯔양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서 쯔양은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장을 방문해 8kg의 수산물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쯔양은 한 가게에서 직접 4.6㎏과 3㎏의 킹크랩 두 마리를 골랐고, 가리비를 추가해 총 8.1㎏을 샀다. 사장은 서비스로 전복도 챙겨줬다. 근처에서 쯔양을 지켜보던 상인들은 "8㎏이면 여자 기준으로 16인분 정도 된다. 못해도 최소 10인분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쯔양은 식당층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게를 해체하며 야무진 먹방을 보여줬다. 8㎏의 해산물을 단숨에 해치운 쯔양은 큰 냄비에 라면 2개와 남은 게살, 가리비를 넣어 순식간에 마무리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25일 연어장, 킹타이거새우장, 하이볼 먹방 영상을 올렸다가 악플에 시달렸다. 일부 누리꾼은 "아주 수산물이랑 일본 하이볼을 홍보하고 납셨네. 개념 장착해라. 시국이 시국인데", "일본이 방사능수 버리는데 갑자기 해산물, 일본술 홍보하는 이유가?", "오염수에 절여진 수산물 먹방하지마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쯔양을 비난했다. 연어장 영상에 쏟아진 악플 테러(폭력) 이후 쯔양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악플을 진압하기 위해 킹크랩 영상에 댓글을 달아 맞섰다. 이들은 "맛있게 먹는 모습 너무 예쁘다. 수산물 취급 종사자분들 파이팅", "쯔양, 예쁘고 잘 먹고 개념도 있다. 애국 먹방이다", "해산물 먹방 너무 좋다. 저분들에게 기운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
2023-09-04 13:27:30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킹크랩 배딱지 안에 얼음을 넣어 무게를 늘리는 ‘얼음치기’ 주장이 제기됐다. 수산물 전문 유튜버 '입질의 추억'은 지난 25일 영상에서 시청자 A씨가 보낸 메일을 공개했다. A씨는 문제의 사진을 보내며 "예전에 문자 주문했는데, 배딱지 안에 얼음을 한가득 넣고 무게를 재시더라. B수산시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저울에는 2kg이 표기돼 있었지만, 정작 킹크랩은 바구니를 채우지도 못할 정도로 작았다. 입질의 추억은 "크기 보시라. 킹크랩 하는 분들은 다 알 텐데, 절대 2kg 안 나온다"고 말했다.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낸 업주의 행태에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누구나 사기 행각을 인지할 정도로 얼음치기 행태를 '대놓고' 담았기 때문이다. 킹크랩의 배딱지 안에 얼음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은, 수산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낄 수준이다. 입질의 추억 역시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보냈다는 건 평소에도 이렇게 얼음을 넣고 쟀다는 것"이라면서 "이게 심각한 것인지 인지를 못 할 정도로 이 행동이 몸에 밴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좀 정직하게 양심적으로 팔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파는 상인 분 때문에 근처에 있는 다른 상인도 욕을 먹고 있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저울치기가 아니라 명백한 사기 범죄다' '구매자 입장에서 사기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도록 새로운 수산업법이 정비됐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게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8 13:13:24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쓰레기 수거통을 점검하다가 흑곰을 만나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주 니콜라스 카운티 서머스빌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장 제임스 마쉬는 평소처럼 학교 시설물을 점검하던 중, 쓰레기 수거통의 잠금장치를 풀었다가 그 안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흑곰을 마주쳤다. 흑곰을 만난 교장을 화들짝 놀라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 흑곰도 갑자기 사람을 마주치게 돼 놀란 듯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와 교장과 반대 방향으로 뛰어갔다. 마쉬 교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도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곰을 본 적이 없다"며 "흑곰은 마치 뚜껑을 열면 인형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처럼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흑곰은 으르렁 소리를 냈는데 살면서 겪은 것 중 가장 위협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마쉬 교장은 "그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보여줬는데 '나이에 비해 달리기가 꽤 빠르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우리는 흑곰이 다른 곳에서 식사하기 바란다"고 가벼운 농담을 전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Nicholas County Board of Education)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3 16: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