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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명절 발생하기 쉬운 증상 이렇게 대처하세요"
입력 2021-09-24 11:50:49 수정 2021-09-24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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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근육통에는 쿨파스와 핫파스 두 가지를 사용한다.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온다면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파스가 좋으며, 부기가 빠진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핫파스가 좋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며,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화제는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으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길 때 많이 복용한다. 이때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 중에 선택해야 한다. 이 중에서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이 느껴질 때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를 복용해야 한다.

설사 또는 묽은 변이 나오면 장운동 억제제와 수렴 및 흡착제 중에 선택해야 한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만약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로 약 복용을 중지하고 병원에 가야 한다.

수렴 및 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는 작용을 하다. 공복에 먹는 것이 좋으며 다른 약을 복용할 때는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어린이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에 따라 나눠진다.아세트아미노펜은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콩팥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탈수 위험이 있을 때는 먹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9-24 11:50:49 수정 2021-09-24 11:50:49

#식약처 , #파스 , #명절 , #해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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