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확진자 3명 늘어...누적 13명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서울에 거주 중인 11번째 환자는 인후통과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의 권유로 검사받아 확진 판정받았다. 12번째 환자는 경남 거주자로, 피부 병변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문의한 뒤 검사받았다.13번째 환자는 12번째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의심 증상이 있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청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엠폭스 의심 증상을 포함한 엠폭스 진단 안내서를 배포하고, 감염내과와 피부과, 비뇨의학과 등 피부 병변을 진료하는 의료인에게 의심 환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보건소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7 17:22:01
코로나 무서운 확산세...신규 확진 7만명 훌쩍 뛰어넘을듯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늘(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으로, 이미 7만 명을 넘었다. 주말에 크게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에 다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와 비교하면 1.97배, 2주일 전인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와 비교하면 4.11배로 늘었다.1주일 단위 더블링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26일에는 14만 명, 2주 뒤인 다음달 2일 확진자 수는 28만 명에 육박할 수도 있다.질병관리청은 여름 재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2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정점에 달하는 시기를 9월 중순~10월 중순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의 증가 속도라면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훨씬 더 빨라질 전망이다.특히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세고 면역회피 성질까지 가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당분간 확진자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9 09:26:07
신규 확진 62만명...사망자 429명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명 대로 폭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11명(당초 40만741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2만617명 폭증하면서 전날 처음 40만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0만명대에 진입했다.당초 정부는 유행의 정점 규모를 37만 명으로 전망했는데, 정부 예측치의 두 배를 넘어선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2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다.직전일(164명)보다는 265명 급증했다.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평균 치명률은 0.14%를 유지 중이다.이날 집계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7 10:10:01
코로나 신규확진 13만9626명...누적 300만 돌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동안 16만명대를 이어가다 오늘 13만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3만 9,466명, 해외유입 160명으로 총 13만 9,626명이라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313만4456명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770일 만에 300만명선을 돌파했다.위중증 환자는 52명 늘어 715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4명 늘어 8,058명을 기록했고, 누적 치명률은 0.26%이다.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17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704개 중 약 48%인 1,303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재택치료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전국 79만 7,354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28 10:05:30
코로나 신규 확진 5만명 넘어...최고치 경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만 4,034명, 해외유입 88명으로 총 5만 4,12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긴 것은 국내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5만4034명, 해외유입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5361명으로 늘었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2만2907명, 4일 2만7438명, 5일 3만6346명, 6일 3만8690명, 7일 3만5286명, 8일 3만6719명, 9일 4만9567명, 10일 5만4122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만7751명, 서울 1만1875명, 인천 3996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3622명(62.1%)이 발생했다.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282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명 늘어 6,963명을 기록했다.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17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538개 중 약 19%인 492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0 10:10:04
신규 확진 7천850명 역대 최다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지난 8일(7174명)보다 676명이나 더 많은 수준이다.전날 5567명과 비교하면 2283명이나 급증했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증가해 9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840명 이후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 처음 900명대를 넘어섰다.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15 10:26:24
부산서 43명 확진...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감염
부산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하루새 4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960명으로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34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9명이다.접촉자의 경우 가족 5명, 지인 6명, 동료 15명, 학교 3명, 의료기관 1명, 음식점 2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 등이다.부산 진구 초등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됐고, 접촉자 157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누적 확진자는 총 6명(학생 3명, 가족 3명)이다.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가족 접촉에 따라 원아 1명이 확진된 이후 어린이집 내 연쇄감염이 일어났다. 접촉자 91명에 대해 검사를 통해 8명(같은 반 원아 5명,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목욕장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16명(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6명)이다.경남 양산시 사업체와 관련해서도 이날 종사자 9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26명(종사자 24명, 가족 2명)이다.이날 환자 4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현재 부산에서는 49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9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05 15:22:24
울산서 가족 연쇄감염 등 6명 확진
밤 사이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가족 연쇄 감염 등으로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3263~32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지역별로는 남구 1명, 동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한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04 11:20:47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 1842명...최다 기록 경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확진자가 18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42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8만4천103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날 1784명보다 5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33명, 해외유입이 309명이다.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은 현지 검사에서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2 10:00:05
울산 동구 어린이집 관련 6명 추가 확진
울산 동구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동구에 거주하는 6명(울산 2958∼296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구 어린이집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집단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늘었다.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14 09:30:45
코로나 신규 확진자 800명 넘어...1월 이후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26명 늘어 누적 15만8천549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0여일 만에 최대치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65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그동안 신규 확진자는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며 폭넓은 '정체국면'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대 등의 여파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전체 발생의 80%를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국민들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또 "정부는 현재 확대되고 있는 감염발생 상황에 대해 수도권 지역이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의 숙련된 역학조사관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감염 규모가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군·구에 대한 특별관리와 함께 학원·교습소 등 7개 분야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정부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수도권 지역 자치단체에서는 감염확산의 고리를 확실히 끊을 수 있도록 감염취약시설 대상 특별점검과 함께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등 검사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고위험 시설 종사자 전수검사를 위한 행정명령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2021-07-02 09:51:51
울산서 10명 추가 확진...가족·학교 내 감염
밤사이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762명으로 늘었다. 24일 울산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0명을 지역 2753∼2762번으로 분류했다. 거주지별로는 중구 6명, 남구 4명이다.확진자 중 7명은 이달 22일 확진된 중학생과 같은 반 학생들이다. 시는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인다. 나머지 3명은 23일 확진된 울산 2749번의 가족이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4 10:25:09
춘천 모 초교서 학생?교사 등 10명 확진
강원도 춘천의 모 초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초교 학생 7명, 교사 2명, 지원인력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전날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한 1·2학년 전수조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도교육청은 전날 해당 학교에 내린 등교 중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검사받지 않은 3∼6학년생들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2 09:44:01
울산서 7명 추가 확진...대부분 가족 간 감염
밤사이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울산 2334~2340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남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로, 5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시는 접촉자 ...
2021-05-14 10:20:27
경기도서 어린이집 등 182명 신규 확진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명 발생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404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76명, 해외유입감염 6명 등이다. 남양주시 15명, 성남시와 고양시에서 14명, 용인시와 부천시에서 11명이 나왔고 포천, 가평, 양평, 동두천, 연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보육교사 2명이 확진됐던 과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명의 보육교사와...
2021-04-29 13: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