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만 4,034명, 해외유입 88명으로 총 5만 4,12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긴 것은 국내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5만4034명, 해외유입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5361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2만2907명, 4일 2만7438명, 5일 3만6346명, 6일 3만8690명, 7일 3만5286명, 8일 3만6719명, 9일 4만9567명, 10일 5만4122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만7751명, 서울 1만1875명, 인천 3996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3622명(62.1%)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282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명 늘어 6,963명을 기록했다.
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17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538개 중 약 19%인 492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