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변이 접종에 사용할 모더나 백신 도입
질병관리청이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회분을 도입한다. 이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접종에 사용된다.모더나 신규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이다.이 백신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백신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7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1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3 16:29:40
모더나, 코로나 백신 가격 인상 검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백신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에 따르면 모더나는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되면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약 13만6000원~16만원)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 정도의 가격 책정이 백신이 제공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제조사로부터 구매해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모더나가 지난해 7월 미국 정부와 계약한 백신 가격은 1회당 26달러 선이었다. 한편 또다른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도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와 계약이 끝나면 110~130달러 수준으로 백신 가격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0 17:49:53
식약처,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모더나코리아(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에 대해 2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여 공급하게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다.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효능 및 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mL를 추가접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2 11:32:29
다음달부터 모더나 개량 백신 접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모더나의 2가 백신 초도물량 161.1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15일 오후 7시 45분 비행편으로 80.5만회분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오는 17일 오전 11시 10분에는 80.6만회분이 들어온다.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BA.1 바이러스까지 관리할 수 있는 2가 백신이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내달부터 코로나19 접종에 투입된다. 질병관리청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 세부 계획은 9월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백신 접종 1순위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다. 다음으로 2순위는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이며 3순위는 18~49세 성인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5 14:18:33
美, 5세 미만 영유아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미국이 21일(현지시간)부터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기존에는 5세 이상만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할 수 있었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까지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7일 생후 6개월~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8일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이 사용하는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한다. 총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의 4분의 1 용량만 사용하며,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이같은 조처는 미국의 영유아 1천700만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코로나19 변이의 중증 위험성과 사망률이 매우 낮아졌고 부모들이 아이의 접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그 예로 지난 9일 기준 CDC 통계에 따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인 반면 5~11세는 36%에 불과했다. 또 이 아이들 중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 밖에 되지 않는다.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다.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
2022-06-22 10:13:27
모더나, 5세 이하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승인 요청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미국 현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이 연령대에 성인의 접종량의 25%를 접종하여, 2회에 25㎍씩의 주사하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하여 요청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동일한 용량을 투약한 어린이들에게서 100㎍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 반응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더나는 6∼11세용과 12∼17세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9 16:25:45
화이자·모더나 권장 접종 간격 3~4→8주로 연장
화이자와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이 기존 3∼4주에서 8주로 연장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5세 이상 접종자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인 3∼4주에서 8주로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48만명은 2차 접종 예약일이 1차 접종일의 8주 이후로 변경된다. 14일과 15일 양일간 2차 접종이 예약돼 있으면 필요 시에 본인이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중대본은 이번 기간 변경을 두고 "접종 간격을 연장했을 때 백신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증가한다는 연구에 따라 권장 접종간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3주와 8주 이 사이에 항체가 현저히 떨어질 것을 염려하는데 연구 결과 그렇지 않았다"며 "8주 이후에 2차 접종을 하면 항체가 현저하게 더 증가해 접종간격 연장으로 인해 백신 효과가 더 늦게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4 16:05:40
CDC "임신 중 코로나 백신, 조산 위험과 관련 없다"
임신 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CDC는 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냈다고 CNN방송 등이 전했다.CDC에 따르면 임신 2~3개월이 된 여성들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은 결과, 이들 여성의 조산(임신 37주 이전에 아이를 분만) 위험은 미접종 임신부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임신부의 백신 접종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 또한 아니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CDC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에 거쳐 임신부 4만6천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자료에는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임신부 1만64명이 포함돼있다.CNN 방송은 "이번 발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신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앞서 백신 접종을 받은 임신부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 위험이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CDC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이끈 예일대학교 헤더 립카인드 박사는 "백신을 맞이 않은 임신부가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조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권했다.또 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아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05 14:06:32
생후 7개월 아기에 착오로 독감 대신 코로나 백신 접종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생후 7개월 된 아기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8일 성남시는 해당 병원에 대한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9월 29일 이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러 온 생후 7개월 아동은 의료진 착오로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이 사실을 인지한 의료진은 현장에서 오접종 사실을 아기 부모에게 알렸으며 아기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5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피검사 수치 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부작용도 없어 퇴원한 뒤 현재까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영아에게 코로나 백신 오접종이 이뤄진 것은 드문 사례"라며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 예방접종은 별도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엄마와 아기의 편의를 생각해 같은 방에서 접종하다 주사기가 뒤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19 16:54:20
12세 미만 코로나 백신 접종 허가 여부 내년으로
정부가 5~11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내 검토 완료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7일 오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5~11세 예방접종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검토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17세 예방접종을 준비할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학부모 의사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있어야 해서 시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한국화이자의 5∼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허가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국내에서는 현재 12세 이상부터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반면 같은 연령대에 대해 미국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유럽에서는 지난 11월 26일 접종을 허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07 17:19:23
모더나 CMO, "오미크론 백신 내년 초 나올 수 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폴 버튼이 최근 세계 곳곳에 나타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 백신을 내년 초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버튼 CMO는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앤드루 마 쇼'(Andrew Marr Show)에 출연해 이같은 예상을 내놨다.그는 "앞으로 2주 정도 현재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예방 능력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면서 "새로운 백신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 대량 생산에 앞서 내년 초에는 백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오미크론 변이를 다루기 위해 현재 '전염력이 강한가', '얼마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나', '현재 백신으로 통제가 가능한가' 등 3가지 주요 의문을 제기한다며, 세 번째 의문인 '현재 백신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선 2주가 걸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나머지 2가지 의문의 답을 얻으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오미크론이 현재 접종중인 백신을 회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인체 침투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변이 30여 개가 확인됐는데 이 중 9개는 면역 회피와의 관련성이 밝혀진 것이며, 11개는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미크론은 매우 우려스러운 변이다"라고 답했다.그는 또 미국과 세계 각지에 분포한 모더나 직원 수백 명이 추수감사절이었던 지난 25일부터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에 착수, 2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들에게 나타난 증상이 비교적 가벼웠던
2021-11-29 17:58:33
모더나 백신, 젊은 남성에게 심근염 발생 확률 높아…'화이자의 5배'
모더나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젊은 남성 접종자의 심근염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는 더 적다며 효용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주장했다.CNBC 방송에 따르면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30세 미만 남성에게서 희귀 부작용인 심근염이 발생한 경우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이 높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모두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로 만들어졌다.버튼 CMO는 프랑스의 통계를 인용했는데, 12~29세 남성 중 모더나 백신 접종자 10만 명당 13.3건의 심근염이 발생했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0만 명당 2.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유럽은 지난 7월부터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접종을 시작했지만, 심근염 위험에 대한 우려로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30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중단했다.그러나 버튼 CMO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를 근거로 들며,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코로나19 돌파감염 비율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존슨앤드존스의 자회사 얀센보다 낮다고 강조했다.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발병 위험이 상대적을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mRNA 양이 많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버튼 CMO는 최초로 접종했을 때보다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부스터샷 접종자 중 심근염 발생자는 아직 한 명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회사 측이 주의깊게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모더
2021-11-12 09:27:17
모더나, 유럽 6~11세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승인 신청
모더나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어린이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이하 EU) 의약품 규제 당국에 접종 승인을 신청했다.외신에 따르면 10일 모더나는 유럽의약품청(EMA)에 6~11세 대상 백신 50마이크로그램을 4주 간격으로 2회분 투여할 수 있도록 조정해 승인 신청했다.화이자는 EMA에 5~11세 대상 백신 접종 승인을 신청했고 결과는 내달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모더나의 경우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유럽에서는 12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우리는 EMA에 조정된 내용을 제출하게 돼 기쁘다"며 "6~11세 대상 자사 백신 접종을 승인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10 14:24:42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부스터샷 일정 앞당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급속히 전개될 우려가 있는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을 중심으로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을 한 달 앞당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중대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주간보호센터 등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들은 지난 2월 말부터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실시한 취약시설들로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시설들에서는 무증상 감염이 다수이며 환기와 마스크 착용 미흡, 초기진단검사 지연 등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추가접종은 2차 접종 후 6개월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4주 내에 앞당겨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보관 중인 mRNA(메신저리보헥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우선 활용해 요양·정신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에서는 방문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종사자는 가급적 접종완료자를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접종여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종사자들은 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향후 시설 입소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접촉면회를 허용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음식·음료 섭취는 금지되며, 사전에 예약을 한 후에 방문할 수 있다. 임종 시기 등 긴급한 경우에는 미접종자도 KF94 등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1:1 요양병원 전담공무
2021-11-03 17:49:03
모더나, 6~11세 어린이에 코로나19 백신 '효과적'
모더나가 6~11세를 대상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모더나는 25일(현지 시각) 6~11세 어린이 4753명에게 자사 백신을 투여한 임상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에 제출할 방침이다.참가한 어린이들은 모더나 백신 50µg을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했다. 이 중에 무작위로 위약군을 포함시켰다.연구 결과 백신을 맞은 참가자들은 2차 접종 한 달 이후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 모더나는 12~18세 청소년과 비교했을 때도 면역 반응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피로와 두통, 열, 주사 부위 통증 등이 관찰됐다. 이후로도 모더나는 2차 접종 이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6~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면역성과 안전성에 고무됐다"라며 "전 세계 규제 당국에 (연구 결과를) 제출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6 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