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초 야간당직자 코로나19 확진…등교 중지
서울 성북구 소재 돈암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재학생 등교·등원이 전면 중지됐다. 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돈암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야간 경비원이 1일 오전에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7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2일 돈암초와 병설유치원의 등원이 중지됐으며, 학교는 긴급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경비원은 통상 오후 4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6시에 퇴근해 학생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교직원과의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6-02 11:40:01
'코로나19' 고발 후 연락두절 중국인 3명 누구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사망자 속출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책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현지 실상과 정부 비판 등 목소리를 높였던 중국인 3명의 행방이 묘연해져 논란이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일요판 옵저버는 중국 정부에게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묻는 내용의 글을 업로드했던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가 현재 연락두절 상태라고 보도했다. 쉬 교수는 해외 웹사이트에 올린 '분노하는...
2020-02-17 14:13:45
싱가포르,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이유는?
한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싱가포르에 다녀온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싱가포르 방문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늘 싱가포르 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총 58명으로 증가했다. 싱가포르가 비교적 규모가 작은 도시국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싱가포르에서 유독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이유를 짚었다. 우선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교통허브...
2020-02-14 10:42:05
"신종 코로나 통제 실패시 전 세계 60% 감염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각국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전 세계 인구의 60%가량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영국 가디언지는 저명 유행병학자인 홍콩대학교 가브리엘 러웅 교수와 한 인터뷰를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실태와 위험성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향방을 전망했다. 러웅 교수는 지난 2002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유행 당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 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들과 긴밀히 ...
2020-02-12 14:04:28
우한시 몰래 빠져나와 미국 가려던 中 대학생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폐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살고 있던 한 대학생이 도시를 몰래 빠져나와 미국 대학으로 향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중국 공안은 우한시 차오커우 지구에 살고 있던 22살 대학생 류가 다음달 있을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탈출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류는 다음 달인 3월부터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류는 다음달이 될 때까지 우한시 봉쇄가 해제되지 않을 것을 염려한 끝에 지난 8일(현지시간)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밝혀졌다.도시를 빠져나온 류는 상하이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걷던 중 지나가던 트럭을 우연히 만나 태워 줄 것을 요청했다. 30세의 트럭 운전사는 우한시에 물품을 배달한 뒤 상하이로 돌아가던 길이었으며, 류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공안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공안은 류가 어떻게 감시를 뚫고 도시를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는 상세히 발표하지 않았다.그렇게 하루에 걸쳐 약 930㎞를 이동한 류는 상하이 징안 지구의 한 임대 아파트에 몸을 숨겼다. 그러나 그를 수상히 여긴 이웃이 관련 당국에 제보하면서 류는 적발됐다. 지역 언론은 마스크를 쓴 류가 방호복을 입은 보건 공무원들에 둘러싸여 질문받는 모습을 방송하기도 했다.지역 주민 공동체 대변인은 류가 건강한 상태이며, 적발 당시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안은 류와 30세 운전기사 모두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고 발표했다.한편 금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4만2638명, 사망자는 1110명이다. 이 중 후베이성 내 총 사망자는 1068명이다.(사진 = ⓒBJ News)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
2020-02-12 10:44:19
임산부 건강 지키는 영양간식 추천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들의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임신 중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인데다가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즈맘이 임산부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식을 추천한다. ▲ 찐 고구마와 단호박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게 되면서 장을 압박하게 되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변비가 찾아오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고구마와 단호박은 섬유...
2020-02-10 13:00:02
우한시 방치된 수천 마리 반려동물…보호단체 '사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근원지로 폐쇄조치 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수만 마리의 방치된 반려동물들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지 언론 및 저우 셴왕 우한시장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한시 폐쇄 직전 500만 명의 우한 시민이 우한시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동물보호단체 등은 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반려동물을 도시에 방치한 채 떠났다고 주장하고 있다.우한 시내에서 동물 구조에 힘쓰고 있다고 밝힌 남성 라오 마오(가명)는 외신과 한 인터뷰에서 "많은 반려동물 주인이 10여일 어치의 먹이를 집에 남겨둔 채 도시를 떠났다. 이는 수일 내로 집에 돌아올 것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주민들은 현지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해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것을 부탁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25일부터 마오는 동료들과 함께 우한 시내에서 1000여 마리의 동물을 구조했다. 그러나 마오와 같은 자원봉사자에 비해 동물의 수는 압도적으로 많아 구조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동물도 다수 존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오는 "조심스럽게 추정해봐도 5000마리 가량이 (집 안에) 갇혀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중 많은 수가 며칠 내로 아사할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한편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은 갇혀있는 동물의 수가 마오의 추정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한시 외에 베이징, 톈진, 산둥성, 상하이, 헤이룽장성, 허베이성, 산시성 등 중국 곳곳의 지방정부가 동물을 통한 질병 확산을 우려, 개와 고양이를 도살하고 있다는 보고를 접수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02-05 18:07:21
신종 코로나, 감염시 정확한 증상은?(BBC)
2월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돼 18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490명에 이른 것으로 발표됐다. 하루새 사망 65명, 확진 3887명이 늘어 확산 속도의 일일 증가치도 최대를 기록했다.이처럼 방역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 상황에서, 혹시라도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정확히 어떤 증상을 겪게 될지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BBC가 최초 감염자 99명의 증상을 조사한 현지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통해 감염자들이 겪은 증상과 그 위험성을 전달했다.저명한 국제 의학저널 란셋(Lancet medical journal)에 게재된 해당 연구 논문은 신종 코로나 근원지인 우한시의 진인탄병원에 입원한 확진자 99명의 진료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 99명은 모두 폐렴 증상을 보였으며 이외에도 ▲고열 82명 ▲기침 81명 ▲호흡곤란 31명 ▲근육통 11명 ▲정신혼란 9명 ▲두통 8명 ▲인후통 5명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이외에도 콧물, 가슴통증, 설사, 구토 등 증세도 비교적 드물게 나타났다논문에서는 최초 사망자 2인의 사례도 분석하였는데, 두 환자 모두 장기 흡연자였지만 감염 이전까지 건강한 편이었다. 최초 환자는 61세 남성으로 입원 당시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였다. 또한 폐가 장기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만드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도 보였다. 이에 병원은 산소호흡기로 대처했으나 폐부전에 이어 심정지가 일어나 입원 11일만에 사망하고 말았다.69세 남성인 두 번째 환자 또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앓았다. 이 환자의 경우 체외순환으로 호흡을 보조하는 체외막산소공급(ECMO)으로 치료를 실시했으나 실패했다. 두 번째 환자 또
2020-02-05 17:21:5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공개
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 확인돼 우려가 시시각각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한 폐렴 원인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nCov'의 현미경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국가미생물과학데이터센터(国家微生物科学数据中心)는 27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에 우한 시의 환자 2명에게서 추출한 전자현미경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진은 각각 일련번호 NPRC 2020.00001과 NPRC 2020.00002로 기재돼있다. NPRC ...
2020-01-28 10: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