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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없이 방치해 '개물림 사고'...행인·반려견 물어
목줄을 차지 않은 반려견이 산책하던 행인과 반려견을 물어 견주가 입건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5월 26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공원에서 자신이 키우는 개가 비숑 프리제 등 강아지 2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견주인 A씨는 당시 반려견이 주거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목줄을 해 놓고 다른 사람을 물지 못하게 방지해야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키운 개가 열린 출입문으로 나가 사람을 물은 것 같다"며 "개가 나간 줄 몰랐다"라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주민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함께 산책을 한 비숑(겨울이)은 20곳이 물려 수술을 받았다. 또 다른 강아지(믹스견, 구름이)1마리는 개에 물려 죽었다.
사고 당시 해당 개는 산책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B씨와 주변 사람들이 말려도 피해견을 계속해 물었다.
CCTV에 찍힌 A씨의 반려견은 힘없이 쓰러진 강아지를 계속해 물었으며, 이를 말리던 B씨도 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2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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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도 없이...대형견 데리고 다니며 주민 위협한 70대
대형견 2마리를 데리고 다니며 아파트 주민을 위협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박준범)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7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0년 7월 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앞길에서 대형견 2마리를 데리고 다니던 중 아파트 주민인 B(69·여)씨를 마주치자 이유 없이 욕설하며 대형견으로 공격하게 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다.앞서 A씨는 대형견에게 입마개를 하지 않은 과실로 개 물림 사고를 유발해 약식명령을 고지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여러 진술과 제출된 증거 등을 토대로 범죄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개한테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채 산책했고, 이를 촬영한 사람을 협박했다는 등의 범죄사실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며 “그럼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유사한 범행을 반복했다”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며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고 범죄 전력과 태도 등에 비춰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2 1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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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봐도 될까요?" 진돗개에 손 내밀다 물려...견주 고소
40대 여성이 진돗개에게 다가갔다가 물려 다치고 개 주인을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만간 진돗개 주인 40대 여성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고소인인 여성 B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7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 한 카페 인근에서 잠시 서 있던 진돗개에게 다가갔다가 왼쪽 등과 귀, 팔 등을 물렸다.당시 B씨는 A씨에게 "개가 예쁘고 잘생겼네요. 한 번 만져봐도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하고 손을 내밀었다가 달려든 진돗개에게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이 진돗개는 견주 팔에 연결된 목줄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입마개 의무 견종에는 포함되지 않아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으로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B씨는 경찰에서 "A씨가 개를 만져봐도 된다고 해 만졌다가 다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사건 당시 "물릴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인 B씨만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조만간 견주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7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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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려 발버둥 치는 8살 아이, 택배 기사가 구했다
개에 공격을 받아 쓰러진 아이를 택배 기사가 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보면 8세 A군이 개에게 쫓겨 달아나다 결국 붙잡혀 공격을 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개를 피해 달려 도망가던 A군은 주차장 바닥에 넘어져 개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이 있었으나 A군을 도와주지 않았다. 개는 2분이 넘는 시간동안 A군을 공격했고, 이 모습을 보던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던지며 개를 쫓았다. 글 작성자는 "책임질 수 없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말아달라"면서 "본인의 무책임으로 한 가족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개와) 외출시에 목줄, 입마개는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아이부터 구해주길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주민들의 119 신고로 A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그는 목과 팔,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견주는 아파트 인근 주민으로, 해당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5 0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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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이 개 5마리에 물렸는데...견주는 "원래 착한 개들"
강원도의 한 가정집에서 풀어놓고 기르던 풍산개 5마리가 7살 아이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견주와 개의 처벌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인 A씨는 "막둥이 7살 딸 아이가 이웃집에서 기르던 늑대견 5마리에게 물려 12군데 상처가 났다"며 "개들에게 뜯기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몸을 웅크려서 얼굴과 목 등 주요 급소는 지켜냈지만, 하반신과 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 부위에 피하지방층이 다 드러나 찢겨나갈 정도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사건은 5월 8일 오후 6시30분에 발생했다. A씨는 딸이 잠시 마당에 나온 순간 순간 윗집 풍산개 다섯 마리가 언덕을 타고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왔고, 미처 피하지 못한 A씨의 딸이 넘어지자 개들이 몰려들어 공격했다고 했다. 윗집 견주는 이 같은 사고에도 "원래 착한 개들이다"라며 몇 마리만 입양 보내고 나머지 개들은 그대로 키우겠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A씨는 "견주는 '착한 개'라고 말하지만 동네에선 수년 간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늑대'로 불리는 무서운 개"라며 "윗집 늑대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 가족은 그 집에 다시는 갈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A씨에 따르면 해당 개는 이전에도 동네 주민을 공격하는 등 여러번 공격성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에 A씨가 "제발 개들을 묶어서 기르거나 입마개를 씌워달라", "울타리라도 쳐 달라" 등 대책 마련을 간곡히 부탁했지만 견주는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23-06-08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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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개물림 사고' 방지하려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8월에는 개물림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작은 개에 물려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개가 있는 곳에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미리 조심해야 한다. 만약 길을 가다 아이가 개를 마주치게 되면, 개와 시선을 마주 보지 말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알려주어야 한다. 개를 똑바로 보면 개가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개가 달려들면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귀와 목을 감싸라고 알려주도록 한다. 개물림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주인의 허락없이 개를 만지지 않도록 하고, 음식을 먹고 있는 개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호자는 어린이와 개가 단둘이 있도록 두면 안된다. 큰소리를 낼 경우에도 개를 놀라게 하고 자극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개에 물려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그 후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상처 부위를 깨끗한 밴드로 덮는다. 붓기나 열감 등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얼핏 보기에도 상처가 심하다면 일단 출혈을 멈추기 위해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한다.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개에 물렸다면 주인에게 광견병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광견병 예방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 필요한 처지를 받아야 한다. 개에 물리면 파상풍에 감염되기도 쉬운데, 파상풍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아이도 반드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동물보호
2022-07-05 17: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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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물림 사고...50대 여성 진돗개에 물려 손가락 절단
경남 사천에서 50대 여성이 진돗개에 물려 새끼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33분께 사천시 곤명면의 한 농장에서 A(55.여)가 기르던 진돗개에 물렸다. 당시 목줄이 풀린 개가 농장 내 염소에게 달려들었고, 이를 목격한 A씨가 개와 염소를 떼어놓으려다 손이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새끼손가락이 절단된 A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접합수술을 받앗다. 개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포획됐고, 주인...
2022-05-28 0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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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서 대형 개에 물린 50대 여성 사망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50대 A씨가 개에 물려 숨졌다. 119 대원들은 인근에서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마취총으로 쏴 포획하고, 인근 CCTV에서 이 개가 A씨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개는 인근 사육장에서 탈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개 사...
2022-05-24 0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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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생후 1일된 신생아 개에 물려 사망
뉴질랜드에서 태어난지 1일된 아기가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뉴질랜드 매체들은 생후 1일 된 아기가 지난 25일 밤 해밀턴 지역 가정집에서 개에 물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전했다. 해밀턴시의 동물통제담당관 수전 스탠퍼드는 사고 발생 직후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직원들이 개를 데려다 동물 통제시설에 가두어놓았다"고 말했다. 개가 어떤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개의 처리 문제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7 17:34: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