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현 둘째 딸 출산 "첫째 때보다 회복 빨라"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18일 자신의 SNS에 출산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10월 30일 무사히 출산했다"면서 "저와 복덩이(둘째 태명) 모두 건강하다"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라고 했다.이정현은 "첫째 출산 때보다 회복이 많이 빨라 병원 분들도 모두 놀라더라"며 "(몸이) 붓지도 않아 (출산 후) 바로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술이 너무 잘 돼 많이 아프지 않아 무통 주사도 반 이상 버리고 왔다"며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지난 2019년 결혼한 이정현은 2022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21:13:35
-
-
19일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 가는 곳도
화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중부내륙은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다른 지역보다 더 춥겠다.낮 최고기온도 9∼16도로, 전국적으로 10도 내외에 머물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영상 10도 ▲인천 영상 1도와 영상 9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12도 ▲광주·대구 영상 1도와 영상 13도 ▲울산 영상 5도와 영상 13도 ▲부산 영상 7도와 영상 16도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상(서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동해상, 남해먼바다, 제주해상에는 19일까지 시속 35∼75㎞(10∼21㎧)로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다.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 제주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는 물결이 5.0m 이상으로 더 높게 발생할 전망이다. 동해안은 오는 1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파주기가 긴 파고인 너울은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파고도 급격히 높아져 위험하다.제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낮부터 20일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적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20:09:10
-
-
"더 늦기 전에 나도" 70세 이상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70세 이상 국민 2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1.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6%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다.65∼69세는 약 30%, 70세 이상은 50%에 가까운 접종률을 보였다.질병청의 호흡기 바이러스 주간 현황에 따르면 45주차(11월 3∼9일)에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의료기관 106곳에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5.2%로 44주차(5.6%)보다 줄었다.최근 4주간 검출률은 42주차 6.9%, 43주차 5.1%, 44주차 5.6%, 45주차 5.2%로, 44주차에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질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률은 감소 추세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져서 호흡기 감염병이 전반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시기"라며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안에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당부했다.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면역저하자 영유아(생후 6개월∼4세)는 이달 11일부터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65세 이상 어르신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9:28:43
-
-
신고하고 '2억' 받으세요...서울시, 부동산 불법중개 집중 점검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 행위를 막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중개보조원들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중개보조원은 개업 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사람으로, 현장 안내나 단순 보조 업무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에서 지도 및 점검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중개보조원이 직접 계약을 중개하는 불법 행위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시는 우선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점검한다. 자격 없는 중개 보조원이 부동산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상담을 주도하는 행위, 중개보조원이 중개를 완료하면 공인중개사인 대표가 날인만 하는 행위 등을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다.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며, 현장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시 행정 처분을 진행한다.지난 8월 서울시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일대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점 점검 대상지를 지속해서 선정하고 점검해 불법 거래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시민 제보도 접수한다. 부동산 불법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시민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과 서울시 누리집 등에서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는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의 자정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중개보조원 불법 행위를 면밀히 살펴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8:42:58
-
-
50대 여성, 일본서 '이것' 4톤 국내에 밀반입해 집행유예
50대 여성이 4톤 무게에 해당하는 고래고기를 일본에서 수 십 차례에 걸쳐 국내로 은밀하게 들여와 법정에 섰다. 부산지법 형사 11단독 정순열 부장판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본 오사카 등에서 고래고기 가공품을 산 뒤 지인들과 1인당 30㎏씩 가방에 나누어 담아 위탁 수화물로 국내에 들여왔다. 이를 24차례 반복해 밀반입한 고래고기 무게만 해도 46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운반책을 일당 30만원에 모집하기도 했다. 이렇게 들여온 고기는 지인 등에게 양도하거나 판매를 위해 냉장고 등에 저장했다.재판부는 "국제 멸종위기종인 고래고기를 밀반입하고 판매할 목적으로 밀수하거나 양도했는데 그 양이 상당하고 범행 횟수가 많아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고래고기는 일본에서 유통되는 식품으로 불법 포획된 것은 아닌 점, 피고인이 3개월간 구속된 점 등을 고려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국제사회는 지난 1986년부터 멸종 위기에 놓인 고래 12종에 대한 상업적 포경을 금지해왔고, 우리 정부도 모든 고래잡이를 법적으로 금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8:02:32
-
-
공무원 절반, 철밥통 뺏길 수도...머스크 경고에 230만 명 '움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에서 230만명에 달하는 미국 연방 공무원에 해고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돼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미국 매체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트럼프 취임 후 대대적인 공무원 감원이 예상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는 최근 비대한 정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명분으로 이 같은 의사를 밝혔는데, 신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들을 정무직으로 재분류한 뒤 해고하고 충성파나 정무직, 계약직 공무원을 고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연방 인사관리처(OPM)에 따르면 일반직 직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퇴역군인을 위한 병·의원 수백곳을 운영 중인 미국 보훈부(VA, 48만6천522명)였다.이어 국토안보부(22만2천539명), 육군(22만1천37명), 해군(21만6천537명), 공군(16만8천505명), 국방부(15만6천803명), 법무부(11만6천614명), 재무부(10만8천869명), 농무부(9만2천72명) 등 순으로 많았다. 일반직 직원이 가장 적은 부처는 미국 교육부(4천425명)였다.연방 인사관리처는 이런 일반직 공무원의 연간 급여로 지출되는 예산이 올해 4월 기준 2천130억 달러(약 296조3천억원)라고 밝혔다.WSJ은 특히 이번에 신설될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목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농담일 수도 있지만 "정부 직원 절반 이상이 해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짚었다.또 트럼프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 머스크에게 정부효율부를 맡기겠다고 밝힌 뒤, 이들이 1년 반 안에 구조 조정을 마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앞서 머스크는 2022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했던 당시 기존 직원의 80%를 해고했다. 그는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낭비
2025-11-18 17:29:23
-
-
"우리 아기 계정인데?" 인스타 미성년자 보호 조치에 부모들 분주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을 올리며 육아 계정을 운영하는 보호자들은 해당 계정이 정지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18일 사용자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아기 사진을 주로 올리는 다수의 이용자에게 계정 비활성화 혹은 삭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만 14세 이상의 가입만을 허용하는 SNS다.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표하는 계정의 경우 계정 소개에 부모나 관리자가 관리하는 계정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것이 공식 지침이다.이전까지는 부모가 계정을 개설해 아이 얼굴 등 육아 사진을 공유하며 팔로워를 모으고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미성년자 보호 강화 조치가 취해지며 어린이 사진이 게시된 계정 중 상당수가 불시에 정지 조치를 받았다.이에 사용자들은 아기 사진이 프로필로 설정돼 있다면 가족사진이나 엄마, 아빠 등 성인 사진으로 우선 변경하고, 아이디와 소개 글에 엄마나 아빠가 운영하는 계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삭제하는 것이 좋다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메타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 4개국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10대 계정'을 내년 1월 한국 등 전 세계 국가에 확대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7:22:00
-
-
서클렌즈에 만족 못 해…美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 부작용 없나?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확산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네즈는 지난달 이 수술로 갈색이었던 눈동자를 밝은 회색으로 바꿨다. 담당 의사 알렉산더 모브쇼비치는 레이저로 그의 각막 가장 바깥쪽 투명한 층에 도넛 모양의 터널을 만들고 색소를 채웠다. 각막색소침착 또는 각막 문신으로 알려진 이 시술은 약 30분 만에 끝났다. 수술 후에는 원래 눈동자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히메네즈는 WSJ에 "사람들은 이를 치료하고 임플란트를 하고 보톡스를 맞는다"며 "만약 그게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나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왜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러시아 출신 안과의사 모브쇼비치는 미국에서 의료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이 수술을 집도한 첫 의사다. 2019년 뉴욕 맨해튼에 병원을 차린 그는 개원 첫해 약 15명을 수술했고, 올해 환자로는 약 400명을 예상한다. 수술 비용은 건당 1만2000달러(약 1670만원)고 보험 보장은 안 된다. 각막색소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당초 감염이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이에 전문가들은 각막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술에 따르는 위험보다 이점이 클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미국안과학회는 지난 1월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이 '시력 상실의 심각한 위험'과 광과민성, 박테리아 또는 진균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눈동자를 밝게 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사 처방을 받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2025-11-18 16:27:19
-
-
만4~5세 엘리하이키즈·밀크T아이 등 무료 교육, 조건은?
서울시가 '서울런 키즈' 사업을 내년 1년간 시범 운영한다. 이는 취약계층 가구의 만 4∼5세 유아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만 4∼5세 유아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6개 민간업체의 유아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총 10만여개와 기기,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업체별로 리틀홈런(아이스크림에듀), 밀크T아이(천재교과서), 스마트올 키즈(웅진씽크빅), 엘리하이키즈(메가스터디교육), 윙크(단비교육), 토도원(에누마)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콘텐츠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고 한글 익히기, 동요를 따라 부르며 몸 움직이기, 기본생활 습관 실천하기, 영미권 유명 동화책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와 친해지기 등이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런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자격요건을 갖춘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인 500여명보다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는 별도의 서류 준비 없이 누리집에서 실시간 온라인 자격 검증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50% 초과 60% 이하 가구는 사회보장급여 결정통지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런 학습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추후 서울런 키즈 시범사업의 단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YBM넷의 온라인 영어도서관 연계 화상영어 수업인 'YBM 영어동화 놀이터' 대상자를 별도 모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키즈는
2025-11-18 16:09:54
-
-
'외국인 기사님' 도시 누비나...서울시, 마을버스에 외국인 채용 추진
서울시가 가사 관리사에 이어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외국인 채용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해당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버스 업계는 그동안 구직난을 겪으며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가 제출한 건의안에는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해당 비자는 제조업,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지금도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외국인의 운전기사 취업은 가능하다.하지만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동부는 "도입 여부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며 "시내버스 운송업에 요구되는 자격과 기술, 업무 성격 등을 고려해 비전문 외국인력(E-9) 허용의 적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5:49:48
-
-
서학개미가 좋아하는 25개만 담았는데…ETF 수익률 몇 위였을까?
올해 성과가 가장 좋았던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무엇이었을까?삼성자산운용은 18일 'KODEX 미국서학개미'가 연초 이후 수익률 66.6%를 기록해 국내 상장 해외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ETF는 서학개미 최선호 25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예탁결제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선정해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비중을 정한다.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되지 않는 게 이 상품의 특징이다.서학개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구성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흐름을 빠르게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테슬라(22.5%), 엔비디아(19.0%), 애플(11.0%), 마이크로소프트(8.1%) 등 대중에게 친숙한 빅테크와 아이온큐, 팔란티어, 뉴스케일 등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성장주들도 포함돼 있다.김도형 삼성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주식에 관심이 있으나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나 투자 환경 변화에 재빠르게 발맞추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추천 드리는 상품"이라며 "매월 자동 리밸런싱으로 서학개미의 투자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해 수익 기회를 민첩하게 포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5:22:00
-
-
'여기'에 힘 부족한 노인,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손 쥐는 힘인 악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은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 건강 관리에서 근력 평가 및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손 교수는 2005~2020년 한국 고령화 연구 패널 조사(KLoSA) 데이터를 토대로 65세 이상 노인 중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들에서 반복 측정한 2만2016개 데이터를 추적 관찰해 당뇨병 발생률과 상대 악력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상대 악력(HGS)은 근력과 체질량지수(BMI)를 고려한 지표로, 악력기로 측정한 절대 악력을 BMI로 나눈 값이다.그 결과 상대 악력이 높은 노인 그룹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었다. 악력을 3개 분위로 나누어 보면, 남성의 경우 상대 악력이 가장 낮은 '하위수준'에 비해 중위 수준 그룹은 당뇨별 발병할 오즈비(OR)가 0.87배, 가장 높은 그룹은 0.82배 감소했다.여성 노인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상대 악력이 가장 낮은 분위에 비해 중위 수준 그룹은 OR이 0.82배, 가장 높은 그룹은 0.79배 감소했다. 근력 증진이 당뇨병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손 교수는 "악력을 고려한 새로운 분석 방식이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이번 연구를 평가했다.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5:12:23
-
-
올해 김장 비용 약 33만원…속이 꽉 찬 배추 만나려면?
올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김장 준비를 하면 약 33만1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김장재료(4인 기준)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비용은 33만1500원으로 작년 30만1000원보다 10.13% 늘었다.물가정보가 조사한 기준(할인 지원 등 제외)으로 배춧(20포기)값은 작년 8만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25% 오르고 무(10개) 가격은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쪽파(2단)도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67%, 총각무(3단)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2.50% 각각 비싸졌다.생강(-30.00%)과 천일염(-28.57%), 대파(-25.00%) 가격은 작년보다 내렸고, 깐마늘과 멸치액젓 가격은 동일했다.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김장재료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비용은 39만9430원으로 작년 36만6360원보다 9.03% 늘었다. 배춧값은 20.88%, 무는 106.15% 각각 비싸졌다.김장 부재료 등의 김장 재료는 작황이 좋은 데다 정부 비축 물량까지 공급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배추 가격은 생산 시기와 지역에 따른 품질 차이를 고려할 때 작년과 비교해 아직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배추 정식 시기가 늦어진 만큼 김장용 배추로 적합한 속이 더 차오르고 수분이 빠진 좋은 배추를 구매하려면 평소보다 1∼2주 늦게 김장하는 것이 지혜로운 김장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4:52:39
-
-
초등교사 6개월간 '수습 기간' 거친다 "1~2년 시범 운영"
임용 시험에 합격했지만 아직 발령이 나지 않은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수습 교사제'를 시행한다.18일 교육부는 수습 교사제가 내년부터 시범 도입되며, 대전·세종·경기·경북 등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교원의 역량 강화 모델 개발' 모델은 2025학년도 교사 신규 임용 대기자 중 희망 인원을 한시적 기간제 교원(가칭 '수습 교사')으로 채용해 학교 내 지도·상담교사(멘토)로부터 수업, 민원 처리, 상담, 학교 행정 업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지난해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일부 현장, 전문가, 예비 교원 사이에서 수습 교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자 교육부가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다.시범 운영은 모두 초등학교급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 20명, 세종 10명, 경기 90명, 경북 20명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청은 내년도 초등 교사 신규 임용 대기자 중 희망 인원을 수습 교사로 채용해 3월~8월 각 교육청이 마련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습 교사들은 부담임, 보조 교사 등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된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다만 담임·보직 교사 등 책임이 무거운 업무는 배정이 금지된다.호봉은 '공무원 보수 규정'에 의해 산정된 호봉을 지급받게 된다. 수습 기간 역시 호봉 승급 기간이나 교육 경력에 포함된다.초등학교 교사만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지만, 제도화되면 중·고등학교 교사에게도 적용될 전망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일본, 중국,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교원 수습 기간을 두고 있다"며 "1∼2년 정도
2025-11-18 14:08:35
-
-
'임영웅 연말 콘서트 사전 예매' 메시지 모르고 눌렀다간…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또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여는 가운데 해당 콘서트 티켓을 사전 예약 할 수 있다며 특정 링크 연결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와 관련된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내용이 진짜라 생각하고 링크를 누를 것 같으니 조심하시라"고 당부하며 해당 문자 메시지를 이미지로 첨부했다.메시지는 "임영웅과 함께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5년 새해를 웃음 지으며 시작할 수 있는 리사이틀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아 여러분께 안내를 드리고 있다"는 인사로 시작해 "사전예약을 통해 바로 예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티켓 예매 안내 문자와 같이 공연명, 일시, 장소, 좌석 구역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마지막에는 "자세한 구역 안내는 티켓 예매를 통해 안내받아 보실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나온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임영웅 공연 영상을 메인 화면 상단에 걸어놓은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한 것이 아니며 지난 15일 오전부터는 유효하지 않은 링크라고 나온다. 임영웅 팬카페는 지난 14일 '콘서트 티켓 관련 보이스피싱·사기 피해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 글을 올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스미싱 피해에 관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한편 임영웅 콘서트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8 13:57: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