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약 먹고 구토...한의원 "환불 못 해준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최근 급증해 주의가 당부 된다. 특히 부작용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단순 변심으로 치부하는 등 환불을 거부하는 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상반기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57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 17건, 2022년 44건, 지난해 85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피해 구제 신청 유형은 한방 패키지가 54.2%로 가장 많았다. 한방패키지는 체중감량과 해독을 목표로 한약을 처방하고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어 지방 분해 주사 패키지가 35.9%, 지방흡입술 9.9%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신청 이유로 가장 많았던 것은 부작용(83건)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은 뒤 구토나 울렁거림 등 소화 기능 문제(11건)를 겪은 사례가 가장 많았고, 피부 이상 반응이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각 5건), 간 수치 상승, 컨디션 악화, 두통(각 4건), 불면증, 생리불순 등 부작용의 종류도 다양했다.지방 분해 주사 부작용은 두드러기나 멍이 생기는 피부 이상 반응 사례(9건)가 가장 많았고 주사 부위 통증(8건), 소화기계 증상 15.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흡입술 부작용은 수술 부위의 함몰 및 비대칭, 염증반응 등이 주를 이뤘다.문제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이런 부작용에 대한 피해 보상 조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부작용의 원인을 다른 곳에 돌리는 등 단순 변심으로 간주해 환불을 거절하고, 환급해주더라도 사은품, 서비스 시술비용을 차감하는 사례가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전 시술
2024-08-22 15:42:43
47회 진료했는데 그런 환자 없어…무슨 일?
환자가 한의원에 내원한 적이 없지만 진료받은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한의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현주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한의사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17년 9월 경남 창원시 한 한의원에서 내원한 적 없는 환자를 마치 진료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타냈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2019년 8월까지 47회에 걸쳐 27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약 침술과 부항 치료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는 마치 이 같은 치료를 한 것처럼 적어 21만원 상당의 진료비 명목 보험금을 챙기기도 했다.재판부는 "진료기록부를 사실대로 작성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무임에도 A씨는 이를 저버린 채 허위로 작성하고 보험금을 편취하기까지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다만 금액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뒤늦게나마 피해금을 모두 변제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1 17:44:30
자동차보험으로 한의원 진료 시 기준 높인다
앞으로 교통사고 환자가 자동차보험으로 한의원 진료를 받을 때 1회 최대 처방일수가 현행 10일에서 7일로 조정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9∼29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 개정안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과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한의원 등은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는 환자에게 처방할 약을 사전에 조제할 수 없으며, 1회 최대 처방일수는 현행 10일에서 7일로 조정된다. 또 개정안은 경상 환자에 대한 약침 시술 횟수 기준을 구체화해 의사의 과잉 진료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기간별 정해진 시술 횟수 이상으로는 보험으로 인정되지 않아 약침 남용이 어려워진다. 사용할 수 있는 약침액의 조건도 '무균·멸균된 약침액'으로 명시해 시술 과정에서의 안전성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한의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첩약·약침에 대한 진료비를 청구할 때 처방 및 조제 내역서 제출을 의무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첩약·약침 내역을 관리하기로 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개정안 시행을 통해 연간 300억∼500억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동차보험 진료비 합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8 15:41:46
대법, "한의사도 '이것'으로 진단 가능" 논란 종결
한의사도 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이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이 지나 최종 결론이 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한의사 면허자격 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18일 확정했다. A씨는 2010년 9~12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서초구의 한의원에서 뇌파계를 파킨슨병과 치매 진단에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2012년 4월 보건복지부에서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A씨는 면허정지는 부당하다며 이듬해 3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의 주요 쟁점은 뇌파계 사용이 의료법상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로 면허정지 대상이 되는지였다. 1심 법원은 뇌파계가 한방 의료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복지부의 손을 들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용도·원리가 한의학적 원리와 접목된 의료기기는 (한의학에도)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2016년 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보건복지부가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약 7년간의 심리 끝에 2심 법원의 결론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8 10:42:29
키성장 절호의 기회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여름방학, 키성장에 있어서 절호의 기회다. 우리 아이 예상키는?아이들 키에 대한 유전의 영향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실제로 아이의 예상키를 계산할 때도 유전적인 통계로 환산하는 MPH(Mid parental height)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남아의 경우 아버지와 어머니 키를 더해 평균을 낸 뒤 6.5cm를 더하고, 여아는 6.5를 빼서 환산하는 방법이 있다. 이 수치는 통계상으로 보는 예측키이며 ±5cm 정도의 오차가 있다. 따라서 아이의 키를 예측해 볼 때 오차 범위로 넓게 생각해 주는 것이 좋다.부모의 키가 작다면 아이는 클 수 없을까 유전적인 한계는 어느정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예를 들어, 엄마의 키가 158cm 아빠의 키가 173cm이라면, MPH 계산법에 따라 남자 아이의 예상키는 172cm 전후가 되고 이 아이가 180 이상으로 크는 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30% 정도는 후천적인 영향이나 환경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 이는 성장 관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데 보통 유전적 예측 신장의 ±5cm 범위는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식사(영양), 면역력, 수면의 질과 같은 환경적인 부분들을 최적의 상태로 개선하여, 성장에서 손해보지 않고 아이가 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자랄 수 있게 노력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성장에 있어서는 아이들의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밥을 잘 먹지 않고 마른 아이들은 충분한 영양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보통은 편식을 많이 한다. 아이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아침이나 점심, 혹은 저녁까지 해결하게 될 경우 골고루 먹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먹거
2022-06-25 14:00:01
"한의원은 왜 막나..." 한의협, 복지부 상대로 소송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원의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한의원이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코로나19 확진자 등록을 못 하도록 제한한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12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한의협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의원에서 제공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결과를 받은 사람을 질병청 시스템에 등록할 수 없도록 막고 있다. 한의협은 한의사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진단과 보고, 신고 의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복지부의 방침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한의협은 "(의료인으로서) 한의사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진단과 보고, 신고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데도 방역당국의 제한으로 인해 의료인으로서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고자 행정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지난 3월에도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허용을 요구하며 정부 방침과 상관 없이 검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당시 한의협은 진료 선택권 보장과 원활한 검사 진행, 의료직역 간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즉각 시행하라고 주장했다.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에 한의원도 포함했으나, 한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시행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12 10:39:06
오늘부터 '확진자 대면진료' 확대…골절병원·한의원 모두 가능
코로나19 확진자도 30일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면 진료할 만한 조건만 갖췄다면 어디든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로 인정한다는 정부 방침 때문이다.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추진방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와 코로나19 이외 질환으로 대면 진료를 원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따라서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재택치료자를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 279개소를 지정해왔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코로나19 증상이나 호흡기계 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이에 정부는 앞으로 외래진료센터 신청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골절, 외상, 다른 기저질환 등을 다루는 병원들과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게 됐다.확진자는 코로나19 외 다른 증상, 다른 질환으로 지정된 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다만 외래진료센터 참여 병·의원은 진료 시간을 구분하거나 별도 공간을 활용해 진료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혹은 코로나19 외 질환 진료가 가능한 의사와 간호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대면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는 사전에 예약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격리 중이지만 진료를 위한 외출이 일시적으로 허용된다. 하지만 약은 대리인이 수령해야 하는 게 원칙이다.의료기관으로서는 외래진료센터 신청이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시·도가 외래진료센터를 정했지만 이제 희망하는 병·
2022-03-30 09:57:10
2학기 시작! 아이 성장과 바른 자세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은?
아이들은 순수한 양기의 기운이 가득한 순양지체로 양기를 분출해야 몸의 순환이 잘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야외활동과 운동을 충분히 하지 못해 체중이 증가하고 집에서 잘못된 자세로 지내며 허리 통증, 거북목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도 신진대사와 자세교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거북목 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스트레칭으로 근육이완, 성장혈 자극과 거북목, 어깨 통증 예방스트레칭은 실내에서도 간편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육 이완, 자세 교정에 좋다. 관절과 신체를 이완하는 움직임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같이 실외 활동이 부족하고 뛰어놀기 좋아하는 성장기 아이들은 꾸준히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몸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증대된다. 또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성장혈을 자극하면 키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성장 혈자리로 내측 무릎 위에 위치한 ‘혈해’는 무릎 주변의 기혈 순환을 도와 성장판 자극을 돕는다. 허리를 앞으로 빼서 앉고, 지나치게 목을 앞으로 빼거나 어깨를 잔뜩 움츠리는 등 잘못된 학습 자세는 목, 어깨,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신체의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학습 시에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등은 등받이에 어깨와 허리를 바로 쭉 펴서 앉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미 아이가 거북목 및 척추 측만증이 있다면
2021-09-11 15:00:02
"한의원이 내 집으로"…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시행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30일부터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진료를 받을 필요성이 있음에도 거동불편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복지부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의과 분야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방문진료를 기존 ‘의과’에서 ‘한의과’ 분야로 확대하여 재가 환자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했다. 총 1348개 한의원이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306개), 경기(245개) 순으로 지역 한의원이 가장 많이 참여한다.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에 방문 진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방문진료료 수가의 30%를 부담하게 된다.시범사업 참여기관은 한의사 1인당 한의 방문진료료를 일주일에 15회까지 산정할 수 있으며, 동일건물 또는 동일세대에 방문하는 경우 한의 방문진료료의 일부만 산정할 수 있다.최종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재가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의료접근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나타나는 개선 필요사항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거동불편 환자가 자택에서도 안심하고 충분한 서비스를 누리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30 16:45:50
여름철 마스크 속 피부 건강 위한 생활수칙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방역수칙 준수는 일상이 됐지만 더위와 여름을 앞두고 예민해지는 피부가 걱정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기 답답한 것도 불편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과 잦은 손 씻기로 인해 트러블이 잘 발생할 수 있다. 땀이 많은 아이들은 마스크를 자주 교체해주고 보습관리가 필요하다.땀이 많이 나는 날씨에는 마스크를 자주 교체한다.마스크 착용을 장시간 하면 콧김, 입김으로 환기가 잘 안되고,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습하고 더운 공기가 형성되며 피부에 있는 세균들이 더 빨리 번식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여드름인데, 여름이 되면 피지 분비가 늘고 마스크로 인해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면서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또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에도 농가진 등 감염성 피부질환이 합병증으로 생기기 쉽다. 평소 건강한 피부를 가지고 있던 아이들도 피지 등으로 마스크가 오염되면 이로 인한 자극, 또는 마스크 접촉으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다.마스크가 축축해지거나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무더운 여름에는 아이에게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주고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게 한다. 배기구가 있는 마스크 착용도 좋다. 아울러 충분히 환기가 잘 되고 타인 접촉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마스크를 벗어서 피부가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트러블이 발생하면 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한다. 마스크 착용 전 보습제를 사용한다.적절한 보습제 사용은 피부 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 뿐 아니라 마스크 접촉을 하는 피부에 보호벽을 쌓아주어
2021-06-13 21:54:05
아이 초경이 코앞이라면? 자주 대화하고 심리적 안정 살펴야
딸이 초경을 하게 되면 부모의 마음이 복잡해진다.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할 때 생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는지 또한 초경 후 키 성장이 멈추지 않을지 등 걱정거리가 늘어난다. 초경하는 시기에는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많이 자라고 변하게 된다. 호르몬의 변화도 있는데다 이전에 겪어보지 않았던 몸의 변화로 아이들이 예민해질 수 있으니 부모와 아이가 함께 대화를 통해 초경과 이후의 변화에 대해 준비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
2021-04-10 09:00:04
교통사고 후 어혈 줄여주는 한의원 치료법은?
뉴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식 중 하나가 교통사고에 관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수가 증가 추세인 점도 한 몫을 하지만 운전을 잘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타인에 의해 혹은 환경에 의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교통사고 가운데 경각심을 갖지 못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사고가 단순 접촉사고나 경미한 추돌사고인데 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면 위험하다. 경미한 교통사고라 할지라고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당시엔 아무렇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데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1~2주후에도 생길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으로는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며 팔이 저리고 부어오르는 느낌이 있다. 또한 머리가 맑지 못한 증상, 등이 결리고 아프며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가 무거운 증상, 두통과 어지러움증 등이 있으며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증상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보인다면 빠른 시간 내에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 외상이 없어도 체내에 미세하게 금이 간 부분이나 어혈 등을 모두 진단하는데,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파악한다. 어혈이라는 것은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혈액을 말한다. 이 어혈을 풀고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목적이다.이렇게 생성된 어혈은 근골격계 통증, 위장질환, 심리적 증상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일 교통사고 후 치료시기를 놓쳐 어혈을 제거하지 못하면 혈관 내
2019-05-28 20:00:00
함소아한의원, '2019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 온라인 이벤트 진행
함소아한의원이 오는 9일부터 '2019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를 진행한다.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응원하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소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는 함소아앱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크리에이터의 재능과 꿈을 가진 0세부터 19세까지의 유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동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를 개인 SNS에 올린 후 사연소개와 함께 링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며 최종 발표는 내달 25일 진행된다.함소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함소아 크리에이터에게 각각 50만원 상당의 함소아 제품을 증정하고 함소아 한의사 직업체험, 함소아 제품 언박싱, 함소아 계절 치료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선정 또한 이러한 크리에이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재능과 창의성을 평가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노래하는하람', '뚜아뚜지TV', '아롱다롱TV'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및 SNS 채널에 참가 인증샷,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함소아 관계자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꿈을 응원하는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함소아가 20주년을 맞이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크고 다양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9 함
2019-05-08 16:44:35
교통사고 후 엑스레이서 발견되지 않는 통증있다면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외상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이 교통사고 후에 나타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통사고 후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둬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친 흔적이 없어 치료가 필요 없을 것 같았던 신체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를 알게 된 날로부터 즉각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통증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 시에 몸이 받는 충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연부조직 등의 손상이 오거나 경추와 요추 흉추 등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다. 엑스레이 상으로 발견되지 않는 이러한 통증들은 환자 본인만이 느낄 수 있는 통증으로 이를 무심코 방치하였다가는 만성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자동차 사고에 대한 보험 적용 혜택이 많이 없었으나 지난 1999년 자동차에 관한 손해배상보장법이 시행되면서 한의원에 대한 다양한 치료 과목이 적용대상에 포함됐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장기전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통증이 있는 날로부터 반드시 내원하여 전문담당의와 상담을 통해 통증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 등은 교통사고 시에 충격으로 인해 몸 안의 혈액이 갑자기 뭉쳐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는 어혈증상으로도 나타 날 수 있으며 두통, 불면증과 같은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경미한 사고라 할지라도 후유증에 대한 대비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문
2019-04-16 16:39:47
자꾸 귀 만지는 아이 중이염이 아닐까
중이염은 만 3살이 안된 아이들 3명 중에 2명이 1회 이상, 3명 중에 1명은 3회 이상 겪었을 만큼 영유아에게 흔한 질환이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햇볕은 따뜻하지만 바람이 많아 기온차가 큰 환경에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쉽고, 감기가 오래 가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감기나 비염으로 코와 목의 호흡기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많아지면 이차적인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나타나 중이염이 될 가능성이 ...
2019-04-08 14: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