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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4년간 평균 금액 보니...
카카오페이가 축의금 트렌드를 분석했다.4일 카카오페이는 '숫자로 보는 카카오페이' 코너를 통해 사용자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 데이터 분석으로 확인된 평균 축의금 비용 등을 공개했다.그 결과, 올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이었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 7만3000원에 비해 23% 증가한 금액이다. 연도별 평균 축의금은 2022년 8만원, 2023년 8만300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카카오페이 이용자 절반가량은 '10만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카카오페이 사용자 58%가 10만원을 적정 축의금이라고 답했다.연령별 평균 축의금은 20대가 약 6만 원, 30~40대가 10만 원, 50~60대가 1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카카오페이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률은 최근 5년새(2019~2023년) 360%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페이는 "가을철 결혼 성수기를 맞아 사용자에게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컨텐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4 1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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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식대만 7~8만원...예식비 부담에 예비부부 '울상'
결혼식장 식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웨딩홀 대여 등 가격이 전부 오르면서 예비부부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다.8일 웨딩업계에 따르면 서울 결혼식장의 식대는 대부분 7~8만원 선으로 책정돼있다. 강남권은 식대가 8~9만원을 웃도는 곳도 흔하다.결혼식 건수가 급격히 줄었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웨딩업계는 식대, 스드메, 웨딩홀 대여 등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특히 최근 결혼식장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식대를 대폭 인상했다.같은 식사 구성임에도 식대가 지난해보다 1만원 이상 오른 곳이 많고, 웨딩홀이 정한 식사 제공 최소 인원인 '결혼식장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가량으로 굳어지고 있다.실제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결혼식장의 식대는 지난해 6만2천원이었지만, 올해 8만3천원으로 1년간 33.9% 인상됐다.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결혼식장은 지난해 식대가 7만원이었지만 올해는 8만5천원으로 1년 사이 21.4%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예비부부은 좋다고 입소문이 난 결혼식장이 많지 않고, 식사가 맛있는 곳에서 하객을 대접해야 하므로 선택지가 적다고 호소한다. 또 식장마다 요일별, 비성수기·성수기 등 결혼 시점, 할인 혜택 등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다 대략적인 표준 가격을 알기 어려운 '깜깜이' 풍토도 어려움을 더한다.식대가 오르면서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그간 축의금으로 통상 5만원, 가까운 관계인 경우 10만원 안팎을 내는 풍토였지만, 고물가 상황 속 이런 통념이 바뀌고 있다.직장인 김모(30)씨는 "결혼하는 친구들이 식대가 많이 올랐다고 얘기하는 걸 듣고 축의를 더 해야 하나 고민중이다&quo
2025-10-08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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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뜬 '축의금 키오스크'..."편하다" vs "예의없다"
신랑과 신부에게 간편히 축의금을 낼 수 있는 '축의금 키오스크'가 MZ세대 예비부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인 카페, 문구점 등에 이어 축의대까지 완전 무인화가 이뤄지는 추세다.수원에 사는 김모(32) 씨도 최근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서 축의금 접수대 대신 놓여 있는 키오스크를 발견했다. 하객들은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 한 명씩 축의금을 내고 있었다. 신부, 신랑 중 대상을 선택해 이름과 관계 등을 입력하고 현금을 넣으면 식권과 주차권이 나왔다. 김 씨는 "빠르고 쉽게 축의금을 낼 수 있었다"며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축의금 키오스크는 빈 봉투만 내고 식권을 받아 가거나 현금 봉투를 빼돌리는 등 '축의금 절도·사기'를 막을 수 있고, 축의대에 인력을 투입해야 할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또 하객 별 축의금액, 총금액 등 세부 사항이 엑셀로 정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번거로운 정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기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객의 성의가 담긴 축의금을 기계로 받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 같고 삭막하다는 것이다. 키오스크의 해킹 등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8-2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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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뒀던 축의금 절도…'이런' 차량 골라서 범행
차량에 두었던 결혼식 축의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붙잡혔다.22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3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현금 19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금품은 차주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 빚을 갚으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아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차만 노려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추적을 피해 잠적한 A씨는 북구 풍향동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 당시 피해 금품은 모두 빚을 갚는 데 써서 경찰은 70만 원밖에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해당 사건 이외에도 최근 3개월 동안 10여 차례나 되는 범죄를 저지른 상습범인 것을 확인하고 현재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등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표적으로 하는 차 털이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차량 내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반드시 문을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22 1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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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축의금 얼마 줄거냐" MZ 직원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가 결혼하면 시장님은 축의금 얼마 해주실까?"며 궁금해하는 MZ세대 직원에게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13일 오세훈 시장은 유튜브에 게재한 '서울식구' 영상의 일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릴스)으로 올렸다.영상에서 MZ세대로 추정되는 한 직원이 "내가 만약 결혼하면 시장님은 나한테 축의금 얼마를 해주실지" 궁금했다고 묻자,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는 축의금 못 준다. 나는 거의 예외가 없다. 조금 전에도 결혼식장 다녀왔는데 거기도 안 드렸다"고 단호하게 답했다.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은 "알겠습니다..." 라며 아쉬움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만약 '오세훈법'이 없다면 축의를 얼마나 했을 거냐고 묻자 오세훈 시장은 20년 전 국회의원 시절을 떠올렸다.오 시장은 "옛날에 내가 국회의원 할 때. 의원실 내에서 커플이 탄생했다"며 "그때 의원실 보좌진이 6명 정도 됐는데 그새 눈이 맞았다" 말했다.이어 "내가 변호사 사무실 할 때부터, 한 10년 이상 데리고 있다가 국회에도 데리고 들어갔는데, 그 친구를 비서관이 꼬셔서 결혼한다고 그러더라"며 "그때 내가 한 몇백만 원 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를 들은 직원이 "오세훈법 폐지"라고 외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한편 2004년 통과된 '오세훈법'은 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등 3법을 개정한 것으로, 돈을 들여 하는 선거운동과 사전선거운동을 제한하는 등 정치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6-14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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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10만원 내고 갈비탕? 너무하다" 불만에 누리꾼 반응은
축의금 10만원을 냈는데 뷔페 대신 갈비탕을 먹고 와서 기분이 나빴다는 어느 하객의 글이 화제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조회수 35,000회를 기록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글 작성자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 갔다.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었다는데 제가 이상한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축의금 10개(10만원) 했는데 갈비탕이라니.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대부분 '갈비탕이 훨씬 좋다', '잔치국수 한 그릇 돌린것도 아니고, 뷔페 왜 안했냐고 화나서 물어보는 사람 처음 본다', '결혼 축하하러 간 거 아니냐' 등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갈비탕 했다. 어르신들은 돌아다니시는 뷔페보다 한상차림이 낫다고 하셔서 부모님 뜻 따랐다', '결혼식 가서 먹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갈비탕 못 먹는데, 뷔페가 낫다' 등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23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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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받고 울더라...알고보니 서운해서?" 황당 사연 화제
구내식당 직원에게 축의금 봉투를 건넸다가 되려 사과하게 된 회사원의 사연이 전해졌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의금 내고 사과하고 왔다'는 한 회사원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회사원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우리 회사 안에 구내식당이 있고, 거기서 일하는 직원분의 딸 결혼식이 곧 있을 예정"이라며 자신이 겪은 일화를 설명했다.그는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하는 입장이기도 했고, 청첩장도 받았으니 직접 못 가도 축의금은 전달해야겠다 싶어서 친한 직원들과 함께 봉투를 들고 찾아갔다"고 밝혔다.A씨는 "'직접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전달해 드린다'고 말하며 봉투와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는데, 오히려 식당 직원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엉엉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는 "처음에는 감동해서 우는 것이라 생각해 등을 토닥여드렸다. 그런데 웬걸"이라며 "(직원분이) 다들 이러는 거 아니라며, 어떻게 아무도 안 오는 거냐, 너무 서운하다고 조리실 안쪽으로 들어가 우셨다"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털어놨다.A씨는 "같이 올라간 6명 모두 황당해하고 있었다. 이후 결혼식에 못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의금 주는 사람 앞에서 대성통곡을 할 일인가? 우리 모두 고맙단 인사 한마디 못 듣고 돈만 전달하고 죄송하단 말 100번 했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인 결혼식도 아니고 딸 결혼식에 못 온다고 축의금 준 사람 앞에서 대성통곡이라니. 예의가 없다', ' 식당 직원분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누리꾼은 '딸이 결혼하면 나이가 60은 되
2025-04-18 14: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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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사줘" 결혼 앞둔 친구 부탁에 머리 '지끈'...무슨 사연?
결혼을 앞둔 절친(베스트 프렌드)이 냉장고 선물을 부탁해 깊은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프 결혼한다는데 냉장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올해 26세가 됐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가 결혼한다며 현재의 고민을 털어놨다.A씨는 "저는 취직도 못 했고, 아르바이트하면서 모아둔 돈은 있지만 취업도 못 한 마당에 비상금 개념으로 생각해 생활비 빼곤 쓰지도 않았다"며 "친구 결혼도 사정이 있어서 급하게 정해진 거라 각 잡고 돈 모을 시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A씨는 "그래서 미안하지만 축의금은 사정에 맞게 50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며 "취업하고 여유 생기면 애 돌이나 생일 때 더 챙기자 다짐했다"고 밝혔다.그런데 문제는 친구의 선물 부탁이었다.그는 "그런데 친구가 냉장고를 사달라고 한다. 가격이 200 좀 안된다"며 "친구가 장난식으로 결혼하는데 뭐 해줄 거냐고 묻길래 '원하는 거 있냐' 떠보니 진지하게 '축의금은 괜찮으니까 친구로서 냉장고 하나만 사줄 수 있냐'더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친구가) 갑자기 결혼하는 마당에 남편한테 자랑할 만 한 거리를 가지고 싶다며, 주변 친구들처럼 단순한 축의금보다 기억에 남는 게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A씨는 면이 살고 싶은 친구의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부담된다며, 이미 친구가 본인이 생각한 제품까지 보여줬는데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일단 생각해보겠다 했다. 아예 없는 돈은 아니지만 계획에 없던 돈이기도 하고, 정말 저 돈까지 빠져나가면 저는 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A
2025-04-09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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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얼마 내세요? "지인은 평균 8만원, 친하면..."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를 내는 것이 적당할까?
26일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을, 친한 사이에는 17만원을 낸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5만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53%였고,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44%,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2%, 20만원 초과는 1%였다.
친한 사이에는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52%),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29%)를 낸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13%), 5만원 이하(3%), 30만원 초과(3%) 등 순이었다.
촌수를 기준으로 보면 3촌 이내 결혼식에는 축의금으로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43%),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27%)를 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4촌 이상이 결혼하는 경우 26만원을 낸다고 답했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동반자 여부와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6 1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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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축의금 받은 친구, 정작 내 결혼에는...
결혼식 날 축의금 50만원을 냈던 절친한 친구에게 10년 뒤 결혼소식을 알린 여성이 카톡 '안읽씹(안 읽고 무시)'을 당했다며 씁쓸함을 나타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동아리)에는 '축의금 50만원 받은 친구, 10년 후 내 결혼 알리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0대 때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무리 4명이서 1명이 결혼할 때마다 각 50만원씩 모아 150만원을 냈다. 그 당시에도, 지금도 큰돈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고 나머지 3명 모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만 결혼 생각이 없다가 10년 정도 지나 이제야 결혼한다. 각자 가정을 이루고 자녀도 생기고 하니 이전같이 지내지 못했지만 결혼 소식을 알리니 2명의 친구는 축하한다는 말이 먼저였고, 결혼에 관해 물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한 친구는 보낸 톡도 안읽씹(안 읽고 무시)이고 전화하니 받긴 하는데 먼저 하는 말이 결혼식 날짜도 듣기 전에 '나는 못 가' 이러더라. 이해는 한다. 자영업 중이고 자녀들도 있고 거리도 멀다. 제가 평일 저녁에 결혼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전화 끊은 후에 톡을 잘 안 본다고 해 모바일 청첩장을 문자로 보냈는데 4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안 읽은 거 보면 차단 아니면 무시하는 거 맞냐"고 서운함을 표했다.
끝으로 "참 기분이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런 경우 그냥 없던 일이다 하고 말아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차피 인연은 여기까지일 거 같은데 돈이라도 돌려받아야지. '너 결혼할 때 친구들이 150만원 모아서 줬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기억 못 할까 봐 알려준다고 하면 된다", "사람 걸러주는 대표적인
2024-09-20 1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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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유재석은 미친O....월세 보증금까지 내줬다"
유재석이 힘든 상황에 놓였던 박수홍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낸 미담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해 유재석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재석이는 진짜 미친 X이다. 다른 것보다 축의금이 미친 X이었다. 걔가 준 돈으로 큰 걸 장만했다. '재석아 너 왜 그랬니'라고 했더니 '형은 안 그럴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식은 "너무 좋다. 이런 얘기"라고 감탄했다.
이어 박수홍은 "당시 내가 월세로 이사를 간 상황이었다"며 "재석이가 또 월세 보증금을 내준다고 하더라. 내가 '괜찮다'고 했더니 재석이가 '그런 생각하지 말어'하면서 언성까지 높이더라. 누구한테 동정 받고 싶지 않아 열심이 살았다고 했는데 '내가 그러면 안 그럴 거야 형? 편하게 생각해'라고 했다"며 .
박수홍는 "걔가 너무 형 같았다. 재석이는 정말 우리 사이에 애기였다. 맨날 우리끼리 있으면 우리가 운전을 시키고 그랬다. 운전을 좋아하기도 했다. 언제 이렇게 커서. 형이더라 걔가"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에도 MBC '라디오스타'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유재석이 결혼 선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횡령 혐의로 고소한 친형 부부와 법정 공방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8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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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딸 이다인 결혼 축의금 기부
배우 견미리가 딸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한다. 10일 모 매체는 견미리가 딸 이다인의 결혼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공생공감에 후원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앞서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연예계 선후배 동료 등 7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1 08: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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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는 비혼주의라는데…친구야,자녀 결혼식에 청접장 꼭 돌려야하니
청첩장. 좋은 일에 남을 초청하는 글을 적은 것으로 보통 결혼식 초대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기쁜 일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축복은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하지만 종이에 불과한 청첩장의 무게가 일부에게는 제법 무겁게 느껴진다. 특히 친구 혹은 지인의 자녀가 결혼한다는 내용을 담은 청첩장이 그렇다. 한 누리꾼은 “친구 자녀의 돌잔치를 보고 세월이 흘러 결혼 소식까지 접하니 감회가 새롭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돌잔치 때는 한창 경제활동을 할 때라 여유가 있었지만 은퇴를 앞둔 현재는 청첩장을 받았을 때 축하하는 마음이 절반, 축의금 및 결혼식 참석에 대한 부담스러운 마음이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청첩장을 받은 입장에서 자녀가 비혼을 주장하고 있다면 더욱 난감하다. 소위 ‘뿌린 만큼 거두기’가 어렵기 때문이다.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의 비율은 50%였다. 나머지 절반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셈이다. 오랫동안 격조했던 이와 다시 연락을 주고받을 계기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자녀의 결혼식 청첩장은 순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계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청첩장이 역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03-27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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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도 관계에 따라 축의금 달라…얼마나?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하여 적정 축의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인크루트는 최근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 적정 액수가 얼마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에 속하는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보는 직장 동료,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동호회 회원의 경우에는 5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5.1%와 63.8%로 가장 많았다.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 또는 지인’의 경우 10만원을 해야 한다는 비율은 각각 63.6%와 36.1%로 나왔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 또는 지인’의 경우 20만원의 축의금이 적정하다는 응답도 30.2%나 됐다.종이와 모바일 청첩장 중에는 종이 청첩장 받기를 선호하는 경우는 29.2%였다. 그 이유는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류가 거의 없었거나 평소에 연락이 뜸했던 지인의 경우에는 모바일 청첩장만 받게 되었을 때 74.3%가 결혼식에 불참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7 0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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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로 간 축의금 '50만원에 "파혼하고 싶다"...왜?
처가에서 예비 신부 계좌로 잘못 들어간 축의금 50만원을 돌려주지 않아 파혼까지 생각중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의금으로 파혼하고 싶으면 제가 너무 못된 걸까요?"라고 물어보며 누리꾼들에게 하소연했다.이 글에 따르면 결혼을 앞두고 있는 A씨는 여자친구와 협의 끝에 축의금을 각자 부모님에게 주기로 했다. A씨는 "우리 부모님께서는 축의금을 우리에게 준다고 했지만 장인, 장모님께서는 못 주겠다고 하셔서 각자 부모님께 드리는 거로 협의한 거다. 여기까지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이후 A씨가 친구와 지인 등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돌렸다가 문제가 생겼다. 해외에 거주하는 A씨의 친구가 "결혼식에 못 가서 미안하다"며 축의금 50만원을 미리 보내는 과정에서 A씨 측 계좌가 아닌 여자친구 측 계좌로 잘못 입금한 것이다.이에 A씨는 예비 처가에 이 사실을 전했지만, 예비 처가는 "축의금 들어왔다"는 이야기 외에 돌려주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A씨는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고 실수로 타 계좌로 보낸 것 같다"면서 "여자친구가 달라고 하겠다는데, 굳이 말을 해야 줄 게 아니라 알아서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했다.이어 "달랑 돈 50만원인데, 예비 장인·장모에게 제가 직접 돈을 달라고 해야 주는 거냐"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을 이런 식으로 해결할까 봐 파혼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한 거냐. 이거 때문에 파혼하고 싶으면 제가 못된 거냐"고 토로했다.누리꾼들은 "친구가 살려준 것"이라며 파혼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결혼 전에도 저러면 결혼 후
2024-02-27 13:38:1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