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첫둥이는 12년차 부부의 첫 아이
2024년 갑진년 우리나라 첫둥이는 서울시 강남구 강남차여성병원에서 1일 오전 0시 0분에 태어난 3.15㎏의 건강한 남아로 기록됐다. 1일 차 의과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새해 첫둥이는 산모 임아연씨(38)와 남편 이주홍씨(44) 부부 사이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3.15㎏의 건강한 남자아이다.결혼 12년차 임아연·이주홍씨 부부는 지난해 서울 중구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아 임신에 성공해 이날 첫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첫둥이 태명은 '아홍이'로, 부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만들었다고 한다.이날 0시를 조금 넘어 분만실 밖으로 나온 첫둥이 아버지 이씨는 아홍이를 안아 들고 미소 지었다.이씨는 "12년 차 부부인데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고 운 좋게 한 번에 첫 아이가 태어나 기쁨이 크다"면서 "아홍이가 주변을 따뜻하게 돌보고 사랑을 나누는 그런 착한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부인에게 "38주 동안 배가 불러오면서 고생한 부인을 보면서 많이 안쓰러웠다"면서 "그럼에도 이렇게 끝까지 잘 견뎌줬고 무사히 아들을 낳아 대견하고 장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1 10:12:01
출산 후 18개월 동안 복통이…임산부 배에서 나온 건?
출산 후에도 복부에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은 한 뉴질랜드 여성의 배 속에서 지름 17㎝의 수술 도구가 발견됐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보건장애위원회는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 18개월 만에 한 여성의 복부 안에서 이같은 수술 도구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발견된 수술 도구는 알렉시스 리트랙터로 수술 중 절개한 살의 가장자리를 뒤로 당겨 수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여성은 2020년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후 몇 달 동안 만성 통증을 겪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기 위해 X선을 포함하여 여러 차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X선 상에서 이물질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에야 복부 CT 촬영에서 해당 장비가 발견됐다. 이 의료사고는 모라그 맥도월 뉴질랜드 보건장애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수록되었다. 사고 발생 병원이 속한 지역 보건위원회는 환자를 돌보던 20대 간호사가 환자를 잘 보살피지 못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맥도웰 위원은 당시 수술에 사용된 모든 수술 기구의 수에 이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대 간호사는 리트랙터는 환자 몸 안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절반은 외부에 나와 있는 것이라 수효를 확인하는 수술 도구 중 하나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06 15:50:10
헤이지니, 제왕절개로 딸 출산..."모두 건강해"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딸을 출산했다. 헤이지니는 28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지니는 어제 마지막으로 수술 전 뱃속에 있는 토토와 함께 사진 남기고 토토를 만났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다행히 토토도 저도 너무 건강해요"라고 밝히며, "재밌는 이야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병원에 있는 동안은 회복에 힘써볼게요"라고 말했다. 헤이지니는 유튜브 구독자 약 36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아이들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현 키즈웍스 이사 박충혁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8 15:00:01
고령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이것'
임산부의 나이가 고령인 경우 혈관이 막혀 쇼크와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정맥혈전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 순천향대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4∼2018년 임산부에게 발생한 정맥혈전증 510건을 분석한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4일 밝혔다.정맥혈전증은 정맥의 혈류 장애로 혈액이 응고돼 혈전(피떡)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발생하지만, 혈전이 혈류를 타고 심장으로 이동해 폐동맥 일부 또는 전체를 막거나 저혈압, 쇼크, 심정지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정맥혈전증 임산부의 62.9%에 해당하는 321건이 분만 후 6주 이내에 발생했다. 분만 1만 건당 정맥혈전 발생률은 2.62건으로 2006∼2010년의 0.82건보다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령으로 분류되는 40대 임산부의 정맥혈전증 발생률은 5.36건으로 20대 임산부의 1.8건보다 3배 높았다. 또 다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도 단태아 임신보다 혈전 발생률이 4.27배에 달했다.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의 혈맥혈전증 발생률도 자연분만보다 2.99배 높았다.방수미 교수는 "임신 중에는 혈액 응고가 더 심해져 임신 자체가 정맥혈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출산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30∼40대 고령 산모의 분만이 늘고 있는 만큼 임신과 출산 때 정맥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혈전증과 지혈'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4 11:34:09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제왕절개로 득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25)이 득남했다. 김수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왜 멀쩡하지. 제왕절개인데도 금방 달리기 가능할 것 같아. 기도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수술실에서 아기 꺼내기도 전에 밖에서 이미 남편분 울고 있다는 얘기 듣고 웃느라고 정작 나는 눈물을 못 흘림"이라는 후기도 남겼다.1997년생인 김수민은 올해 만 25세로 지난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수민은 지난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2 09:48:10
제왕절개 분만 아기, '이것' 약할 수 있다?
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정상 분만한 아기보다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나 발표됐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 대학 의대 소아 감염내과 전문의 데비 보거트 교수 연구팀이 네덜란트 위트레흐(Ultrecht)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과 함께 신생아 1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출생 후 최초의 분변인 태변부터 시작해 생후 1년까지 이 신생아들의 분변 속 미생물 구성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질 분만 아기들은 비피도 박테리움(bifidobacterium)과 대장균(escherichia coli)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었다.연구팀은 이와 함께 생후 1년이 되는 시기에 맞은 폐렴구균 백신과 생후 18개월에 맞은 뇌수막염 백신 접종 후 타액을 채취, 항체가 어느 정도 만들어졌는지 확인했다.비피도 박테리움을 비롯한 유익균들이 질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에게 더 많았고, 따라서 폐렴구균과 뇌수막염 예방 백신에 대한 항체 형성률도 제왕절개 분만 아기들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독감과 BCG 등 다른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다른 백신들도 이같은 유익균들이 항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왕절개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도 백신을 맞은 후 항체가 형성됐지만, 질 분만 아기들보다 항체의 수는 적었다.따라서 백신의 보호를 받지 못한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 연구 대상이 된 신생아들은 모두 임신 만기를 완전히 채우고 태어났기 때문에 조산이나 다른 질병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질 분만 아기와 제왕절개 분만 아기의 이러한 면역반응 차이
2022-11-28 11:25:41
제왕절개 분만 직후 '이것' 해야..."어려운 일 아니다"
제왕절개 분만 직후 수술실에서 산모와 신생아 간 피부 접촉을 하면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세비야 대학 비르헨 마카레나(Virgen Macarena) 대학병원의 호세 페레스-히메네스 간호학과 교수 연구팀이 제왕절개 분만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9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제왕절개 분만 여성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한 그룹은 분만 직후 수술실에서 산모와 아기의 피부 접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일반 절차를 따르게 했다.그 다음 연구팀은 혈중 헤모글로빈, 자궁 수축, 모유 수유, 수술 후 통증 등 임상적 변수(clinical variable)와 산모의 만족도, 위안감, 태어난 아기의 울음 등 주관적 변수(subjective variable)들을 평가했다.분만 직후 아기와 피부접촉을 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들보다 분만 후 자궁 수축이 왕성하고 퇴원할 때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현저히 높았다.연구팀은 피부 접촉 그룹의 산모가 만족도와 위안감이 높고 분만 후 통증이 덜하며 태어난 아기는 덜 우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따라서 제왕절개 수술 직후 태어난 아기와 산모가 피부 접촉을 못 하게 해서는 안 되며 피부 접촉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는 온라인 간호학 학술지 '너싱 오픈'(Nursing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2 13:42:44
제왕절개 거즈 뭉치가 20년간 몸속에..."4000만원 배상하라"
몸속에서 거즈 뭉치가 20여 년만에 발견돼 수술을 받게 된 환자가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울산지법 민사항소2부(이준영 부장판사)는 A씨가 병원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의 병원 측 배상액을 항소심에서는 배 정도 늘려 인정했다.A씨는 2017년 업무 중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골절되고, 하복부 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중 자궁에서 골반 종괴가 관찰돼 자궁 적출술을 받아야 했다.이 골반 종괴는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거즈 뭉치였다. A씨 수술 이력을 확인한 결과, 20여 년 전 제왕절개 수술을 했을 당시 해당 병원 측이 거즈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제왕절개 수술을 했던 병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병원 측 배상 책임을 인정해 2천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A씨는 의료 과실 배상액이 적다고, 병원 측은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각각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의료 과실로 판단하면서 배상액을 4천만원으로 늘려 산정했다.A씨가 20년 넘게 느꼈을 불편함과 육체·정신적 고통이 적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항소심 재판부는 "병원 측 의료상 과실 내용과 경위, A씨가 자궁 적출술까지 받아야 했던 상황 등을 종합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3 11:00:02
신경쓰이는 제왕절개 흉터, 조기 치료해야 예후 좋아
수술의 흔적으로 크고 작은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흉터란 손상됐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제왕절개부터 갑상선 수술, 화상, 외상 등 각종 외과적 수술 후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제왕절개 수술 후 잘 아물지 않거나 혹은 회복되면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절개 부위를 꿰매기 때문에 복부에 패인 흉터나 봉합 흉터, 색소침착 등이 생긴다.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에는 켈로이드성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이곳은 노출이 많은 부위는 아니다 보니 과거에는 최대한 가린 채 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 부위에도 흉터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미관상 좋지 않아 외모에 민감한 경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거나 냉동 치료,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흉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하지 않다면 직접 흉터관리 연고나 밴드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그중 레이저 치료는 짧은 시간에 진피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변형된 콜라겐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개인별 피부 상태나 흉터의 심한 정도, 색깔 등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나 조사량 등이 달라질 수 있어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무분별한 치료는 색소침착이나 물집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관련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제거 받는 게 안전하다.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흉터에 따라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치료받으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조기
2022-09-28 16:49:58
제왕절개 출산 앞두고 알아둘 것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병원에 입원해서 사용할 물건들을 챙겨두고 대비할 점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은 준비해야 할 것에 차이가 있으므로 구분해서 알아두면 편하다. 제왕절개 출산 준비를 위한 팁과 추천아이템을 소개한다. 복부에 로션 등을 바르지 마세요 제왕절개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를 소독하고 절개해야 하는데 로션이나 오일을 바른 상태에서는 소독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가 있다. 따라서 병원에 가기 전에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수술 전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금식 시간은 반드시 지켜요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할 예정인 임신부에게 수술 시간에 맞춰 금식 시간을 지정해준다. 오전 수술이라면 보통 전날 자정부터 음식물 섭취를 금하는데, 힘들더라도 병원에서 정해준 금식 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물티슈는 활용하기 좋아요물티슈도 충분히 준비해가도록 한다. 수술 중 복부에 소독약이 묻고, 샤워도 3~4일 정도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물티슈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독약이 묻은 곳을 닦고 아기를 만지기 전에 손도 자주 닦아주도록 한다. 수유쿠션을 챙겨가요 제왕절개 산모는 수술 부위를 보호하면서 모유수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수유쿠션을 챙겨 가면 편하다. 병원에서 수유 쿠션을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개수가 한정되어 있다면 마음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밑위 높은 팬티가 편해요 제왕절개 수술 부위는 팬티 허리 라인과 거의 일치하는데, 수술 부위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속옷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회복이 느릴 수 있다. 제왕절개를 할 예
2022-06-24 16:29:22
병원 정전에 휴대폰 불빛 켜고 제왕절개...신생아 귀 잘려
멕시코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정전 상태에서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제왕절개 수술을 하다가 신생아의 귀를 자르는 일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멕시칼리에 위치한 국제전문클리닉은 지난 6일 26분간 정전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에 병원을 방문한 산모 카를라 우리잔디(19)는 12시 40분에 분만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기 시작했는데, 8분 후인 12시 48분 갑자기 병원의 모든 불이 꺼지고 백업 발전기도 작동하지 않았다. 우리잔디는 당시 이미 마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3개의 휴대전화가 내 배를 가리키고 있었고, 의사들은 제왕절개 수술을 시작했다"면서 "그들에게 '죽고 싶지 않다', '이대로 수술을 진행해선 안된다'고 말했다"고 했다.우리잔디는 "아이의 왼쪽 귀가 절단되기 전에 산부인과 의사 데이비드 산토요 박사가 아이의 머리를 부풀게 하는 혈관종을 제거하려고 했을 때 매우 두려웠다"면서 "매우 놀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혈관종을 제거한 지 몇 분 후, 우리잔디가 우려했던 바가 현실이 된 듯 아기가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의사 3명 중 한 명이 아기의 왼쪽 귀를 자르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었다.불안해진 우리잔디는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의사들에게 아이의 상태에 대해 물었지만, 어떤 의사도 우리잔디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지 않았다. 우리잔디는 "의사나 누군가가 와서 설명해주길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고 어떤 설명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우리잔디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법무부에 이 병원
2022-06-23 09:48:31
권미진, 5일 둘째 출산..."제왕절개, 두번째가 더 아프대서 긴장"
개그우먼 권미진(34)이 둘째를 출산했다. 권미진은 6일 인스타그램에 "22년 6월5일 3.44㎏ 아들이 태어났다"며 "태교는커녕 첫째 꽁무니 쫓아다니느라 바빴는데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덕분에 세상이 아름답고 감사한 일과 미안한 일이 스쳐 지나간다. 네 가족. 신랑 하나, 딸 하나, 아들 하나"라고 썼다.이어 "제왕절개 두 번째가 더 아프다고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원래 이만큼 아픈 거 알고 각오를 단단히 해서 그런지 두 번째가 오히려 더 괜찮다"고 덧붙였다.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권미진은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에서 약 50kg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권미진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07 17:11:01
"제왕절개 전 투약한 항생제, 아기 천식과 관련 없다"
제왕절개 분만 전 감염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투여하는 항생제가 출산한 자녀의 천식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사실은 미국 버밍엄 대학 응용 보건 연구소의 대나 수밀로 교수 연구팀이 발견했다.이들은 2006년~2018년 사이에 영국에서 태어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제왕절개 전 항생제 투여에 관한 영국 보건 당국의 지침이 변경되기 전과 후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의 생후 5년간 알레르기 관련 질환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2011년 바뀐 이 지침은 제왕절개 분만 여성의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탯줄을 자른 후보다 제왕절개 분만 직전에 학생제를 투여하도록 했다.이같은 경우들을 분석한 결과 제왕절개 분만 전 항생제를 투여했다 해도 태어난 자녀의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비교 분석 결과 제왕절개 분만 전에 항생제를 투여해도 태어난 자녀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분만 후 탯줄을 자르기 전에 모체에 항생제가 투여되면 항생제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건너가 아기의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를 포함, 아기의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태아의 장내 세균 구성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들도 있다.이에 대해 영국 보건연구원의 옌드루 셰넌 임상 연구실장은 제왕절개 분만 전 모체애 대한 항생제가 투여되며 이는 모태의 건강 개선에 도울을 줄 수 있는
2022-05-24 13:29:51
가수 팀, 결혼 1년만에 득남
가수 팀이 득남했다. 팀의 아내 김보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나누기로 하고 맑음이 결국 제왕으로 잘 출산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김보라는 이날 오전 4시15분 3.37kg의 아들을 건강하게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직 아이를 못 만나서 엄마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전했다.팀은 지난해 2월 결혼해 1년만에 아들을 얻었다. 한편, 팀은 지난 2003년 1집 앨범 '사랑합니다'로 데뷔했다. (사진= 김보라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30 09:19:37
"제왕절개해서 모성애가 없다고?" 황당한 시모의 말
제왕절개를 해서 모성애가 없다고 말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속상하다는 사연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모 사이트 게시판에는 "제왕절개 해서 모성애가 없다는 시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저는 출산할 때 17시간 진통을 하다가 응급 제왕을 했다"면서 "그때 상황이 심각해서 아기랑 제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혈압이 160에서 안떨어지고 자궁문이 안 열리고 아기도 안 내려왔다"며 제왕절개를 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가뜩이나 체력도 약해서 아기를 키우는 것도 너무 힘들다"면서 "이런 상황을 다 알면서도 시모는 엄마가 능력이 없어서 새벽에 애가 안자고 우는 거라고 했다. 결론은 제가 못났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더니 (시모는) 제가 제왕절개를 해서 모성애가 덜 한것 같다고 하면서, 자연분만 했으면 잠 못자고 애 키우는거 힘들다는 말 못한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게다가 이를 듣던 A씨의 남편이 "엄마도 제왕했잖아"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나는 건강상태 때문에 그런거고, (며느리는) 애를 못 낳아서 수술한 거라 다른거라고 했다"라며 분노했다.결국 A씨는 시모 앞에서 참다가 터져버렸다고. A씨는 "기본적인 매너 좀 갖춰달라, 나도 우리집에서 귀한 자식인데 왜 사람 속을 긁냐"며 따졌고 시어머니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수술로 애 셋을 낳았는데, 모성애가 없어 애를 많이 낳았나","제왕절개도 힘들다
2022-02-04 15: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