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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전 투약한 항생제, 아기 천식과 관련 없다"

입력 2022-05-24 13:29:51 수정 2022-05-24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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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분만 전 감염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투여하는 항생제가 출산한 자녀의 천식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버밍엄 대학 응용 보건 연구소의 대나 수밀로 교수 연구팀이 발견했다.

이들은 2006년~2018년 사이에 영국에서 태어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제왕절개 전 항생제 투여에 관한 영국 보건 당국의 지침이 변경되기 전과 후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의 생후 5년간 알레르기 관련 질환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2011년 바뀐 이 지침은 제왕절개 분만 여성의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탯줄을 자른 후보다 제왕절개 분만 직전에 학생제를 투여하도록 했다.

이같은 경우들을 분석한 결과 제왕절개 분만 전 항생제를 투여했다 해도 태어난 자녀의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비교 분석 결과 제왕절개 분만 전에 항생제를 투여해도 태어난 자녀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분만 후 탯줄을 자르기 전에 모체에 항생제가 투여되면 항생제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건너가 아기의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를 포함, 아기의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아의 장내 세균 구성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들도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보건연구원의 옌드루 셰넌 임상 연구실장은 제왕절개 분만 전 모체애 대한 항생제가 투여되며 이는 모태의 건강 개선에 도울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수단리하소 논평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5-24 13:29:51 수정 2022-05-24 14:12:34

#제왕절개 , #항생제 ,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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