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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공립어린이집서 장애아동 학대 의심 정황 포착
충북 충주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가 장애아동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경찰청은 해당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학대와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지난 1월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4살 원생 B군의 담임교사였다.
KBS가 입수해 공개한 어린이집 폐쇄회로 영상을 보면 A교사는 B군에게 발길질하고 점심시간엔 다른 아이들과 식사하는 상황에서 B군의 식판만 빼내 치워버린다. 뿐만 아니라 A 교사는 B군이 바지에 소변 실수를 하자, 옷을 벗긴 채 30여 분간 방치하기도 했다.
B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차별받는 것 같다’고 다른 반 교사가 얘기하자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A교사는 현재 어린이집을 그만둔 상태이며, 원장은 ‘학대는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B군 어머니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A교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B군의 어머니는 “이 모든 과정이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며 “시청에 민원을 넣어 도움을 요청했는데, 공무원이 오히려 언성을 높이며 화를 냈다. 너무 속상해 글을 남긴다”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6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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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터 개소
서울시가 남아 전용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터'를 개소했다. 해당 쉼터는 학대 피해를 본 만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가해자로부터 분리해 보호하는 시설로 남아와 여아 전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이번에 개소한 남아 전용 쉼터는 108.13㎡ 규모에 거실, 상담실, 유희실, 침실, 주방 등을 갖췄다. 최대 4명까지 생활할 수 있으며, 매일 24시간 상시 운영된다.입소 장애아동의 편의를 위해 내부 공간은 입구부터 단차를 없앴고, 화장실에도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했다. 각 공간의 디자인과 가구배치에 있어서도 장애아동의 정서발달을 고려했다.쉼터에서는 긴급 보호, 개별상담, 치료·교육, 사후 관리 등 아동 개개인에게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장애인 쉼터에서는 성인 장애인과 장애 아동을 분리하지 않고 보호했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7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돼 학대 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전용 쉼터가 조성됐다. 내달 중에는 여아 전용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토가 개소된다.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쉼터 개소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학대 피해 장애아동의 보호와 인권증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대 피해 장애아동들이 일상으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7 13: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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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폭행한 아동발달센터장 검찰 송치
장애 아동을 폭행한 아동발달센터장이 검찰에 송치됐다.1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장애 아동을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경기도 소재 아동발달센터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올해 10월 경기 안산시 소재 발달센터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B군에게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한편 피해아동의 신체에 손바닥 자국이 남아있는 등 상처를 발견한 경찰은 센터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복원해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3 1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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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수당 월 1~2만원 인상
올해부터 장애아동수당이 장애 정도에 따라 월 1~2만원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올해부터 만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가구의 장애아동에게 중증의 경우 월 2만원, 경증의 경우 월 1만원 인상된 장애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2007년 이후 15년만의 인상으로 약 1만6000명 저소득 장애아동 가구가 추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2022년도 중증 장애아동수당은 소득수준에 따라 월 7~20만원에서 9~22만원으로, 경증 장애아동수당은 월 2~10만원에서 월 3~11만원으로 단가가 인상된다. 신재형 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장애아동수당 인상이 경제적으로 장애아동과 보호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3 14: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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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행' 도경완, 장애아동 치료비 5천만원 기부
방송인 도경완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치료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17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도경완 기부금은 의료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의 의약품비, 재활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도경완은 최근 장윤정과 함께 밀알복지재단의 ‘결연하길, 참 잘했다’ 캠페인을 참여하면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결연하길, 참 잘했다’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꼭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과 결연 후원을 맺어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은 하루라도 치료를 안 받으면 몸의 기능이 퇴행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꾸준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성장할 때까지 치료비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며 “장애아동 가정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준 도경완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사진=밀알복지재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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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 아동 치과 수술비 1억원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직업 맞춤훈련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지속해서 고용하고,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치과 수술에 기부한다.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마련한 기금 1억원을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 아...
2022-03-23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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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줘요, 죽고싶어요"…왜소증 9살 가슴아픈 호소
왜소증으로 인해 따돌림 당하는 9살 소년이 어머니에게 "죽고 싶다"고 말하는 가슴아픈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19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야라카 베일즈는 하교하는 길에 울음을 터뜨린 아들 쿼든의 모습을 촬영해 페이스북으로 공유했다.쿼든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일종의 왜소증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 장애 때문에 쿼든은 오랫동안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영상에서 쿼든은 "밧줄을 달라, 죽고 싶다"말하는가 하면 "내 심장을 찌르고 싶다.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등, 9살 소년이 느끼기에는 너무나 큰 괴로움을 호소했다.어머니 베일즈는 원래 이런 비극적 순간을 남과 공유하지 않으려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알리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일즈는 "우리는 최대한 잘 견디려고 했고, 기쁜 순간만 함께 나누려고 했다. 하지만 따돌림이 9살 아이에게 주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 한 번 보라"며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베일즈는 "쿼든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따돌림 당하는 것을 목격했다. 나는 교장에게 (이 일에 대해) 전화를 했으며, 사람들에게도 따돌림이 어떤 것인지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쿼든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재미있게 놀고 싶을 뿐이지만 단 하루도 빠짐 없이 무슨 일이든 생기고 만다"며 힘든 상황을 전했다.한편 베일즈는 다른 부모들의 조언을 애타게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조언이나 지원이 있다면, 혹은 다른 부모님들께서
2021-02-21 1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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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부터 장애아동·청소년 재활승마교실 운영
대전시는 내년 3월부터 지적·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대전시는 지역 학교와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 받은 총 139명을 대상으로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복용승마장에서 주 3회씩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승마교실은 한국마사회의 협력승마시설 재활힐링분야 공모사업과 농림축산부 2019년 재활승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7449만원으로 운영된다.재활승마교실은 몸을 제대로 가누기 불편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정서적 교감과 자세교정, 유연성과 균형감각 증대로 육체적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재활승마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0-2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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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장애아동도 어울릴 수 있는 실내놀이터 조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실내놀이터 '하계 라온아띠'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장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과 시설 등의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증가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집단 놀이 프로그램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지난 6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후 하계종합사회복지관과 무장애 놀이터 조성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7월부터 한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 달 5일 준공했다. 현재 시범운영중인데 개장식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소요예산은 공사비 7000여만 원, 운영비 5000여만 원 등 총 1억 2000여만 원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전액 서울시에서 지원 받았다.하계종합사회복지관 3층(144.1㎡)에 조성된 하계 라온아띠에는 놀이공간과 음악교실방, 소굴방,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섰다.놀이공간에서는 실내 정글짐, 트램플린, VR 체험기 등을 이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음악교실에서는 교육 및 노래연습을, 소굴방에서는 보드게임, 영화감상, 게임,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벽면에는 불연성 매트를 부착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현재 하계 라온아띠에서는 8개의 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7개의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같이 어울리고 친구가 되
2020-09-0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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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에 의료비 1억원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22일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 장애아동 50명에게 의료비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복위는 협업병원으로부터 올 10월까지 장애소견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기(0세~만6세) 아동을 추천받아 재활치료비, 검진 및 수술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로 1인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해 분당제생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과 협업한다.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금융기관과 금융협회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2019 신복위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이 영유아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성장과정에서 재활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언어장애 등 만6세 이하의 영유아기 장애아동의 물리, 작업, 인지치료(재활의학과), 심리, 음악치료(정신건강의학과), 구강치료(치과)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의료비 전달식에 앞서,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의료비 지원자로 선정된 한 아동과 어머니를 만나 아동이 평소 갖고 싶어 하던 장난감을 선물하고 뇌병변장애 자녀의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의료비 지원은 저소득 가정의 장애 아동들의 치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계문 위원장은 "이번 의료지원 자금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2020-07-23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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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어린이집 특수교사, 5살 장애아동 학대 의혹
경기 시흥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A시립 어린이집 특수교사 B씨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자신들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원생 C(5) 군의 뺨과 뒤통수를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는 등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군은 언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장애아동으로, 아직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늦어 특수교사인 B 씨에게 ...
2020-07-09 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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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텐텐' 특별 에디션 출시…'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
한미약품은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작가 5인(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의 그림을 재구성한 작품을 패키지에 삽입한 텐텐 1만캔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텐텐 스페셜 에디션에 삽입되는 발달장애 작가 5인 그림은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가 재구성을 맡았다. 안작가는 10여 년전 5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그린 엽서를 우연히 접하게 된 후 인연을 맺고 이들과 합동 전시를 1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한미약품과 작가들의 인연은...
2020-05-20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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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장애아동 위해 '봄날의 기적' 내레이션 참여
옹성우가 MBC와 밀알복지재단이 공동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MBC <봄날의 기적>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19일(금) 오후 5시 25분 방영되는 MBC <봄날의 기적>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라는 부제를 통해 장애아동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옹성우는 내레이션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아동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선천성 림프관종을 앓고 있는 일곱 살 민하가 그 주인공이다.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중환자실에 입원해 현재까지 총 15차례의 시술과 수술을 반복했던 민하는 목부터 얼굴까지 퍼져나간 림프종에 숨쉬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내레이션 녹음 현장에서 옹성우는 “MBC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민하의 상황을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레이션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며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민하도 또래 친구들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민하와 같은 장애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온라인을 통해서도 장애아동 지원 캠페인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가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뇌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기에 경제적인 이유로 조기치료를 놓쳐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막고자 기획됐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후원금은 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19
2020-04-12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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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 '프로젝트A' 참가자 모집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장애아동 미술 창작지원 사업인 '프로젝트A'의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 조아제약과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5층 회의실에서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장애아동(서울거주 16세 미만)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아제약은 참가 신청자를 ...
2020-03-14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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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서울시에 장애아동 위한 '휠체어 그네' 기증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탈 수 있는 휠체어 그네, '희망그네'를 서울시에 기증했다. 서울시는 31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수미 씨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그네'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식 후엔 '희망그네'가 설치된 서울광장에서 다 같이 희망그네를 타보는 시간도 마련됐다.휠체어 그네란 몸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아이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안전하게 그네를 탈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놀이기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조씨가 기부한 '희망그네'는 휠체어 그네 1개와 일반 그네 2개가 한 쌍으로 제작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탈 수 있게 설계돼 있다. 휠체어 그네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조씨는 호주 공연 중 휠체어 그네를 처음 본 후 국내 아이들에게도 선물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전문 제작회사를 수소문해 2014년부터 기증해왔다. 조씨는 "장애 어린이들이 그네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면서 "모든 어린이가 함께 그네를 타는 모습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이어지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희망그네‘는 오는 9월4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에 전시된 후 장애인거주시설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9-01 00:01: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