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장애아동수당이 장애 정도에 따라 월 1~2만원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올해부터 만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가구의 장애아동에게 중증의 경우 월 2만원, 경증의 경우 월 1만원 인상된 장애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2007년 이후 15년만의 인상으로 약 1만6000명 저소득 장애아동 가구가 추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2022년도 중증 장애아동수당은 소득수준에 따라 월 7~20만원에서 9~22만원으로, 경증 장애아동수당은 월 2~10만원에서 월 3~11만원으로 단가가 인상된다.
신재형 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이번 장애아동수당 인상이 경제적으로 장애아동과 보호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