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동에 월 15만원 지급...'아이 꿈 수당' 신청하세요
인천 지역 8~18세 아동에게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인천시는 인천에서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 중 하나인 '아이 꿈 수당' 사업을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은 기존 보육료·급식비 등 국비·지방비 지원금 7천200만원에 인천시 자체 예산 2천800만원을 들여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가운데 아이 꿈 수당은 인천에 사는 만 8~18세에게 월 15만원씩 11년간 총 198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2016년생부터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지급해야 하지만, 이전에 태어난 아동과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2016~2019년생에게는 월 5만원, 2020~2032년생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2016년생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및 접수하면 2034년까지 지역화폐 '이음카드'로 매월 5만원을 받게 된다.인천시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임산부 교통비(50만원) 지원을 시작했고, 6월 도입된 1~7세 아동수당 '천사지원금'(연 120만원) 신청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3 11:56:14
집세가 하루 천 원? 신혼부부 위한 '천원주택' 나온다
인천시가 저출생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1일 임대료가 1천원인 '천원주택'을 공급한다.9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런 정책이 담긴 '아이 플러스 집드림'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시의 임대 또는 전세 임대주택을 활용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천원주택' 1천호를 제공할 계획이다.천원주택은 예비 신혼부부나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2~6년간 지원되며, 주택 면적은 자녀 수에 따라 무자녀 65㎡ 이하, 1자녀 75㎡ 이하, 2자녀 이상 85㎡ 이하로 공급된다.하루 임대료가 1천원으로 월 3만원만 내면 거주할 수 있으며, 이는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76만원)의 4%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이와 함께 자녀를 출산한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시는 정부가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금리 1.6~3.3%)과 연계해 0.8~1.0% 상당의 이자를 지원하여 전체 금리를 1%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2025년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로,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에서 1자녀 출산은 0.8%, 2자녀 이상은 1%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5년간 지원된다.소득 기준은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과 동일하게 내년부터 부부합산 연 소득 2억5천만원으로 확대된다.유 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신혼부부 주거정책이 국가 출생 장려 시책으로 이어져 국가 차원의 저출생 종합대책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9 16:17:09
'매년 120만원씩' 인천시 '천사지원금' 지급 대상은?
인천시가 오는 10일부터 매년 120만원씩 지급하는 '천사지원금' 제도를 시행한다. 천사지원금은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과 함께 1∼7세 아동에게 매년 120만원씩 총 840만원을 지급해 모두 104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인천시민은 기존 0세부터 7세 아동이 국비 지원 등 월 10만원 상당의 아동수당을 받는 것에 더해 1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지원 대상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아버지나 어머니와 인천에 1년 이상 거주한 1∼7세 아동으로,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지원금은 매년 120만원씩 일시금으로 지급되며 반드시 생일 기준 60일 안에 신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사업 시행 전 1세가 된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출생아는 올해 8월 8일까지 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포인트를 신청하면 기한 내 지급된다. 신청자는 사전에 인천e음 앱에 가입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지원금은 인천e음 가맹점에서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이 지난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3 10:40:22
'인천 I-패스' 도입…이용 시 혜택은?
인천시가 '인천 I-패스'를 도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한 뒤 인천 I-패스 혜택을 홍보했다.인천 I-패스는 정부 K-패스의 혜택인 대중교통 요금의 20%(청년층 30%·저소득층 53%)를 똑같이 할인해 주면서도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한도를 없애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또 K-패스는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이를 19∼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받는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기존 알뜰 교통카드 사용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그동안 사용하던 알뜰 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1 09:00:56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각각 5월·8월 도입
인천시가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와 '광역 I-패스'를 오는 5월과 8월부터 시행한다.인천시는 올해 5월 도입 예정인 정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인천 I-패스'를 시행한다.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없애 무제한 지원한다. 청년층 30%, 저소득층은 53% 비율이 적용된다. K-패스는 청년 범위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19∼39세로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6∼18세 어린이·청소년까지 청년층에 포함해 시행할 예정이다.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도 처음에는 30%이지만, 단계적으로 5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인 '광역 I-패스'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광역 I-패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이 8만원을 내면 30일간 인천시 광역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인천 I-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웹에서 K-패스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5월 1일부터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K-패스 회원이라면 인천 I-패스 별도 회원 가입이나 카드 발급을 하지 않아도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인천 I-패스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9 09:54:32
아이 낳으면 '1억' 주는 인천, 본격 시동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인천시의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이 본격 가동된다.인천시는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급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을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지원금 7천200만원 외에도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 천사지원금과 아이꿈수당, 임산부 교통비 명목으로 2천800만원을 보태 1억원을 지원한다.우선 사업 첫해인 올해 빠르면 3월부터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원을 지역화폐 인천이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임산부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한 대상은 사업 시행시기에 즈음해 확정된다.또한 1~7세 기간에 매월 10만원씩 총 840만원을 지급하는 천사지원금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올해에는 만 1세가 된 2023년생이 지원 대상이다.인천시는 각 군·구와 예산 분담 합의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기에 천사지원금 지급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아동수당이 끊기는 8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5만원씩 총 1천980만원을 지원하는 아이꿈수당도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부분 지급된다.첫 수혜 대상자인 2024년생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불과 몇해 차이로 지원을 못 받는 이전 출생 아동과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일부 금액 지원이 시작된다.우선 올해에는 8세가 되는 2016년생만 매월 5만원씩 지원받게 된다.이를 포함해 2016년∼2019년생은 각각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5만원씩 총 660만원을, 2020년∼2023년생은 각각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0만원씩 총 1천320만원을 지원
2024-01-15 20:01:42
인천시, 출산 가정 맞춤형 건강관리 실시
인천시가 올해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인천시는 남동구가 보건복지부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오는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범 시행하기로 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동구의 가임여성 비율(22.8%)은 전국(22.1%)보다 높지만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0.66)이 인천(0.75) 및 전국(0.78)보다 낮아 출산율 회복과 출산·육아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또한 남동구의 최근 4년간 임산부 등록률은 출생아 수 대비 높은 편으로 등록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실현 가능성이 높아 사업의 실효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400가구로 해당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임산부 등록과 사업 신청을 해야 하며 남동구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5 14:14:02
인천서 아이 낳으면 '아이꿈수당' 등 총1억 지원
인천시가 관할 지역 내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출생정책을 전개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18일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 단계를 중단 없이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지원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 만남 이용권, 초·중·고 교육비 등은 총 7200만원이다. 인천시는 이에 더해 천사(1040만원) 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등으로 2800만원을 추가, 총 1억원을 만들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천사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을 더해 총 10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에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한다.전국에서 최초로 8세부터 18세까지 학령기 전 기간을 지원하는 ‘아이(i) 꿈 수당’은 현금으로 지급한다.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0세부터 7세까지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나 아동수당이 종료되는 8세부터는 지원이 중단된다.이로 인한 양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감안해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총 1980만원을 지원한다. 격차 완화를 위해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에게도 단계적으로 월 5만∼10만원씩 확대하기로 했다.내년에 8세가 되는 2016년생부터는 매월 5만원씩, 총 660만원을 받고 2020년생부터는 매월 10만원씩, 총 1320만원을 받게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8 10:22:02
인천시, 30년만에 행정구역 개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1일 인천시의 건의에 따라 1995년 확정된 '2군·8구'를 '2군·9구'로 변경하는 것이다. 인천 내륙 지역을 동구와 합쳐 '제물포구'로 만들고, 중구 인천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가 있는 영종 섬 지역을 분리해 '영종구'를 신설하며, 서구에서 경인아라뱃길 북쪽을 관할하는 '검단구'를 분리 설치하는 게 골자다. 앞서 인천시는 생활권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인구·면적 조정을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 자치구별 특화 발전을 이유로 행정구역 개편을 준비해왔다. 시민소통협의체 운영과 주민 4513명 중 84.2%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5~6월 중구·동구·서구의회와 인천시의회의 찬성을 이끌어냈다. 행안부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2군·9구로의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후 법안대로 확정되면 신설 구의 인구는 제물포구 10만3000명, 영종구 11만2000명, 검단구 21만명이 된다. 서구는 39만명으로 줄어든다. 부칙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현재 행정구역에 따라 실시되며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신설 구의 구청장과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역 주민들이 행정구역 개편에 큰 기대를 하는 만큼 신속한 법률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입법 과정에서도 주민의 의견에 관심을 가지겠다"며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는 행정구역 개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1 14:03:57
'최대 1만원' 섬주민들 9월엔 택배 추가 배송비 감면
인천시가 지역 내 섬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최대 1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도심보다 평균 5배 비싼 섬 지역 택배비로 부담을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한 달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강화·옹진의 27개 비연륙섬이다. 시는 이곳 주민들에게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 등 6개 섬, 옹진군은 육지와 연결된 영흥·선재도및측도를 제외한 21개 섬에 거주하는 9월 1일 기준 19세 이상 주민 약 1만3700여 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9월 한 달간 도심에서 섬 지역으로 받는 택배에 한 해 실제 지불한 금액과 상관없이 강화군은 건당 5000원, 옹진군은 건당 1만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도심으로 발송하는 택배의 경우에도 섬주민이 운송장번호와 지불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추가배송비로 지불한 만큼 보전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실제 택배사 이용정보와 지불 증빙자료 등의 확인을 거친 후, 오는 11월 중 신청인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1일부터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7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을수 시 섬해양정책과장은 “그동안 선박 내 차량 선적에 대한 합리적인 원가산정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섬 주민에게 과도한 물류비용이 청구되면서 섬 지역 택배비 부담 경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접근성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비용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도심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사
2023-07-31 11:57:44
‘인천 공보육 어린이집’ 300개소 확충…오는 2026년까지
인천시가 공보육 어린이집을 300개소까지 확충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보육 어린이집을 300개소로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나뉜다. 시는 인천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등 공보육 시설 확충과 함께 공공형 어린이집 품질개선지원사업을 신설,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인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해 36.3%에서 오는 2026년까지 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3개소 확충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이미 지난 상반기 중 국공립 어린이집 40개소를 확충 완료했으며 현재 총 316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0세반 1대3→1대2, 1세반 1대5→1대4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천형 어린이집을 20개소를 새로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인천형 어린이집은 총 194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아이와 부모, 교사까지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인천형 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이 민선 8기 중점 공약 사업인 만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60개소 이상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4 10:47:34
"아이가 차 고장냈다" 거짓말, OOO로 잡아냈다
초등학생 아이가 차 사이드미러를 건드려 고장 냈다며 부모에게 현금 65만원을 요구한 차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사기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 앞에서 B(11)군이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고장냈다고 거짓말해 B군의 부모를 상대로 현금 65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군은 A씨의 차 옆을 지나던 중 사이드미러를 건드리긴 했으나 A씨의 차 사이드미러는 이전부터 고장 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수리하려면 400만원가량 나오니 현금으로 65만원만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B군에게 윽박을 지르는 등 정서적 학대도 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이 사건은 B군의 어머니 C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누리꾼 사이에 확산됐다. C씨는 지난 3월 29일 온라인에 글을 올려 "아이가 학원 차를 기다리다가 사이드미러를 건드렸다"면서 "전화를 받고 내려가 보니 아이는 울고 있고 A씨는 수리비·도장비 100만원 이상, 렌트비용 300만원 이상이 들어갈 것 같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는데, 그 중 한 누리꾼은 2022년 7월 포털 로드뷰상에 A씨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왼쪽은 안 접혀 있고 오른쪽은 접혀 있는 사진을 찾아내고 이전부터 고장난 상태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파장이 커지자 A씨는 결국 다음날 사이드미러가 고장 나 있던 사실을 인정하고 수리비를 받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3 15:11:14
인천시, 아동돌봄 계획 수립…4년간 3000억 투입
인천시가 오는 2026년까지 ‘인천시 아동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3031억원을 투입한다. 아동돌봄 기본계획은 ‘아동돌봄으로 꿈과 미래를 키우는 인천’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개의 전략목표와 9개 정책과제,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4대 전략목표로는 ▲맞춤형 아동돌봄 서비스 제공 ▲촘촘한 안심돌봄 환경 구축 ▲아동돌봄 질적 수준 제고 ▲아동돌봄 전달체계 강화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제시했다.시는 야간과 휴일 아동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거점형 야간돌봄센터와 긴급·휴일 돌봄센터를 군·구별 1개소씩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또는 경계선 아동 가정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틈새 돌보미를 파견하는 ‘특별도움 필요아동 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한다.더불어 질병 아동의 병원 동행과 보호자 인계까지 돌봄을 맡아주는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시간도 연간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늘린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아동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아동돌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8 11:10:28
인천시, 영유아 심리상담에 AI 기술 도입
인천시가 영유아의 건강 및 성장 지원에 인공지능(AI)기술을 도입한다. 시는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추진하는 영유아 건강성장 심리지원사업 중 AI 앱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4일 전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달 상담센터 공개모집을 통해 권역별 전문 상담센터 12개 기관과 AI 앱 비대면 심리상담기관을 선정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영유아 151명이 심리상담을 지원받았다. 상담실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 내 편안한 환경에서 휴대전화의 AI 앱을 통해 놀이하듯 심리상담을 진행하는데 AI는 영유아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4 11:31:00
임신부 남편 백일해 예방접종 등 인천시, 출산장려책 전폭 지원
인천광역시가 임신준비부터 육아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2023년 ‘논스톱(Non Stop) 출산장려지원사업’을 실시한다.‘논스톱(Non Stop) 출산장려지원사업’은 임신준비 부부, 임산부 및 남편, 영유아,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와 부모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진행한다.먼저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에게 소변검사, 혈액검사, 간염검사 및 생화학검사 등을 지원해 임신 전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임신 후에는 임신 주수별로 임신초기검사, 통합선별기형아검사, 분만전검사, 출산후 건강관리 등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관리한다.영아의 백일해 감염 예방을 위해 임산부(27주~36주)를 대상으로 백일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배우자도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한,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12개월~2016년생 이하 영유아 자녀 중 아토피 및 알러지가 의심되는 경우 동물의 털, 음식물,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벌레 등 음식물 알레르기와 흡입성 알러지를 포함한 107가지의 알러지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가임기, 임산부 및 예비아빠,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예비부부 대화법 ▲모유수유 성공하기 ▲신생아 돌보기 ▲아빠와 아기랑 함께하는 놀이법 ▲감정코칭 ▲베이비 마사지 ▲육아부부 소통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예비부모 검진 등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인천시민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임신준비에서 육아까지 건강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
2023-03-07 16: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