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던 원아 킥보드로 폭행한 유치원 교사 수사중
유치원 교사가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평택시의 한 유치원 안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로 인해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B군 부모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유치원에 저장된 CCTV 영상을 전수 조사해 폭행 등 또 다른 범죄 행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A씨는 현재 해당 유치원에서 퇴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치원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포렌식 해 조사하고 있다"며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2 09:54:41
제주 시내 유치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제주관광대학교 부속 유치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7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관광대 부속 유치원에 불이 났다는 유치원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58분쯤 꺼졌다.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당시 등원한 원생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2 11:19:53
"안정적 돌봄 지원" 서울 유치원, 밤 10시까지 아이 봐준다
다음달 2일부터 서울시내 12개 유치원에서 밤 10시까지 무상으로 아이를 돌봐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을 내달 2일부터 관내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만 3세∼5세)라면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운영되며,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유치원 교사 자격증이 있는 전담 강사가 돌봄을 책임진다.석식도 제공하며 별도 부담금은 없다.현재 공립 유치원의 경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맞벌이 가정 등에서 연장된 돌봄을 원할 경우 온종일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6개 교육지원청(동부, 북부, 중부, 강서양천, 성동광진, 성북강북) 소속 12개 유치원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학부모가 현재 자녀가 다니고 있는 기관에서 거점 유치원으로 이동을 원한다면 거점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에 육아 지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운영 유치원의 안정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3 09:09:07
아이들 급식에 모기기피제 넣은 유치원 교사 결국...
유치원 급식에 이물질을 넣어 아이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전 교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0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윤지숙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치원 교사 박모씨(50)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10년 취업제한 명령도 요청했다. 박씨는 최후변론에서 "교사로서, 엄마로서 해가 되는 일은 맹세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범행 자체를 부인하고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는 데다 유치원 교사로서 아동보호 의무를 저버린 점, 피해자가 다수이고 엄벌을 요구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구형 사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2020년 11월 금천구의 한 국공립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당시 유치원 급식통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학부모들이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액체가 맹물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박씨가 갖고 있던 액체 용기를 분석한 결과 모기기피제나 화장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 등의 유해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선고 기일은 내달 2일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1 09:00:43
배변 실수한 아이 얼굴에 속옷 들이댄 교사...학대 혐의 수사
울산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아를 상대로 학대를 일삼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울산경찰청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유치원 교사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변 실수를 한 원아를 혼내는 동영상을 올렸다.영상 속 A씨는 원아를 혼내면서 배변이 묻는 속옷을 원아의 얼굴에 갖다 대고 문질렀다. 또 아이가 얼굴을 피하며 우는 모습이 담겨있다.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이 영상은 울산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됐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해당 유치원 측은 경찰에 신고한 뒤, 원장이 직접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동영상을 확인하고 유치원 CCTV 등을 토대로 아동 학대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시 교육청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5 09:18:04
잠 안잔다고...베트남서 아이 얼굴 비닐로 덮고 때린 유치원 교사
베트남에서 유치원 교사가 원아가 낮잠을 자지 않자 비닐로 얼굴을 덮고 때린 사실이 알려져 현지 공안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중부 옌바이성의 한 유치원에서는 10여명의 원아가 낮잠을 자는 가운데 한명만 잠을 자지 않겠다고 버텼다.이에 유치원 교사는 검은 비닐 봉지를 가지고 와서 해당 아동의 얼굴에 씌운 뒤 엉덩이를 때렸다.그는 이내 실내에 카메라가 설치된 점을 깨닫자 얼굴에서 비닐 봉지를 벗긴 뒤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이같은 사실은 당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면서 알려졌다.공안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만 2세였다.해당 교사는 "아이를 쉽게 재우려 한 것뿐"이라고 진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17 15:00:03
군포 유치원에서 교사가 4살 아이 폭행...경찰 수사
경기 군포시의 한 유치원 교사가 4살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군포시 산본동의 한 유치원 교사 A씨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만 4세 원생 1명을 밀어 넘어뜨리고 플라스틱 장난감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이 별다른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지난 18일 유치원 내 CCTV 영상을 통해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CCTV 영상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25 10:13:19
밥풀 붙였다고 5살 원생 학대한 교사 벌금형
책상 밑에 밥풀을 붙였다고 아동을 학대한 30대 유치원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8일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김재호)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전 교사 A(30·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유치원 교실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5살 B군이 밥풀을 책상 밑에 붙이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아이의 왼팔을 힘껏 끌어당기고 내렸다. 이로 인해 B군은 2주간 어깨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됐고, A씨는 B군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아동에 대한 학대행위는 피해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허용될 수 없고 특히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범죄를 신고할 의무가 있는 사람에 의한 아동학대범죄는 더욱 그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 아동 보호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훈육 과정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08 18:00:02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오늘부터 접종 사전예약
8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은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이들은 원래 이달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보름정도 앞당겨졌다.정부가 이스라엘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먼저 제공받고 오는 9∼11월에 이를 순차적으로 갚는 이른바 '백신 스와프'(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하면서 일부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데 따른 조치다.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약 38만 명은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차 접종은 3주 뒤인 8월 첫 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이스라엘이 제공한 화이자 백신 가운데 일부는 서울,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에 활용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08 09:12:02
급식에 모기기피제 넣은 유치원 교사 구속 송치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를 받는 유치원 교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원생 급식과 동료 교사의 커피잔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아동학대·특수상해미수·재물손괴)로 유치원 특수반교사 A(여·48)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당시 학부모들이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액체가 맹물과 자일리톨, 생강가루였다고 주장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A씨가 갖고 있던 약병에서는 모기 기피제·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동료 교사들의 급식에도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피해를 입은 아동들은 코피와 복통, 구토,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동들의 학부모들은 A씨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2 11:00:06
대전서 유치원 교사 확진...원생 등 39명 검사
대전에서 유치원 교사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6명(대전 2049~2054번)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서는 30대 유치원 교사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유치원 원생 등 39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거주 50대는 제주 환자와 접촉해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7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거주 20대도 가족...
2021-05-28 14:09:01
유치원 교사 77%, "학급당 유아 16명 이하가 적정"
유치원 교사 10명 중 8명은 학급 당 적정 유아수가 16명 이하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가 전국 유치원 교사 4천68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77.4%(3천623명)가 학급 당 적정 유아 수를 16명 이하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16명 이하가 28.9%로 가장 많았고, 12명 이하가 24.9%, 14명 이하가 23.6% 순이었다...
2021-05-26 15:21:00
인권위 “기간제 유치원 교사 경력도 인정해야”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아교육법에서 규정한 유치원에서 정규교원과 동종·유사한 업무를 수행한 기간제 교사의 경력을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을 위한 유치원 교사 경력으로 인정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공립 유치원 기간제 교사 근무경력을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을 위한 교원경력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어...
2020-01-06 14:00:02
내년 서울 공립유치원 교사 103명 선발
매입형 유치원 등 공립 유치원 교사의 수요 증가로 내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 교사는 103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내용의 '2020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25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교를 포함해 공립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 교사 507명을 선발하며 초등학교 교사는 370명을 선발한다.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이 62명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번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103명으로 ...
2019-06-26 11: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