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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영혼이 빠져나간 느낌"…무슨 사연이?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유리의 다음 주 출연이 예고됐다.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 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면서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나있는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덧붙였다.서유리는 "다음날 정신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란 것이 너무 큰 일인 거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유리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10 1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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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우울증...아들 잃은 사연에 오은영 눈물
결혼 생활 내내 두 집 살림을 해왔다는 주말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26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부부 결혼식 이후에도 아내는 경기 파주에, 남편은 경기 화성에 각자의 집을 두고 살고 있다고.
아내는 10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불안증, 수면장애,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다고 했다. 갑상샘암 수술 후 1년이 됐으며 현재 정형외과, 정신과, 피부과, 내분비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아내는 술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은영 박사는 환자가 의학적 지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건 담당의에게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일이라며 "술 안된다, 정신 차려라"라고 경고했다.
곧 아내는 2012년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8살 아들을 사고로 인해 먼저 떠나보낸 사연을 고백했다.
아이가 떠난 직후, 술에 의존하고 은둔생활을 하게 됐다고. 이어 아내는 아들에 대해 "태어나서 유일하게 잘한 일,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내 심장"이라고 표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아내는 힘든 시기에 재혼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딸처럼 대해준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는 재혼인 탓에 결혼식을 미뤘고, 버팀목이었던 시어머니마저 결혼식을 보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아내는 "내가 이혼 안 하고 키웠으면, 내가 데리고 있으면 안 죽었을 텐데, 제 잘못 같아서 더 말을 못 꺼내겠다, 제가 못 지켜 줬으니까"라며 자책했다.
함께 눈물을 흘린 오은영 박사는 "그 비통함을 어떤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아내의 지나친 죄책감과 자책은 아이도 바라지 않을 것
2024-06-27 0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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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5억 빚진 남편...오은영 "투자 중독, 이것 때문"
빚으로 갈등 중인 '양파 부부'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갈등에 지쳐 ‘결혼 지옥’을 찾았다.
아내는 “계속되는 갈등과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찾아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남편은 “다시 가정에 웃음을 되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믿음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3번의 투자 실패로 2억 9천만원의 빚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저와 상의 없이 무리한 투자를 했고, 그로 인한 빚이 생긴 걸 최근 알았다”며 “빚이 정확히 얼마인지 전부 공개하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각서 내용과 달리, 남편은 아내가 빚 상황을 확인하려고 하자 “얼마인지 봐서 뭐할 거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내가 근저당 설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자 “이해도 못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하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구분 못 할 정도로 경제관념이 부족하다”며 오히려 아내를 답답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너무 깜짝 놀랐다. 남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이 경제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알아도 해결해줄 수 있냐’고 한다”며 “아내분이 경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냐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한테 이야기를 안 하고 대출을 한다? 이게 중요한 거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의논을 안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당당하시더라”고 꼬집었다.
빚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아내는 결국 친정 식구
2024-05-16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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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생각하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오은영 박사가 육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이 출연했다.이날 오 박사는 성인이 된 자신의 자녀들을 언급하며 “성인이 되도 힘들다. 자식은 다 그런 것 같다. 부모가 된 순간부터 내 삶을 마감할때까지 힘든 것 같다. 크는 동안 지도를 해야하고 사춘기 청소년기가 되면 많은 것들을 의논해야하고. 성인이 되면 같이 나누고 살아야 되고. 결국 많은 희노애락을 나누면서 내가 한 번 부모가 되면 내 삶을 마감하기 전까지 부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아이 포함 모든 자녀들이 부모가 언제나 좋지 않다. 부모도 언제나 아이들이 예쁘지 않다. 그런데 언제나 사랑은 한다. 그런데 인간이다 보니 ‘쟤가 왜 저럴까’라고 생각한다. 아이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건 긴 여행이다. 독감 걸리면 약을 하루에 두번씩 5일 먹으라고 한다. 근데 아이를 키우는 건 5일도, 5개월도 아니다. 최소한 20년 걸리는 긴 과정이다. 아이랑 같이 떠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오 박사는 “이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부모인 내가 마음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해줄 수 있는 나의 선을 잘 생각해서 그걸 잘 다루면서 사는 거다. 그 선을 계속 넘으면 못한다. 그래서 저는 편안하게 키워보라 그런다. 저도 너무 힘든 날은 ‘오늘은 너무 피곤해. 내일 놀자’라고 한다. 만약 참게 되면 그것들이 쌓여서 오히려 더 힘들게 된다. 육아가 물론 어렵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하셨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2024-02-23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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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요구하는 아내와 거부하는 남편"...오은영 제안은?
오은영이 이혼을 원하는 아내와 이를 거부하는 남편에게 솔루션을 제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출연한 부부는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까지 단 2개월이 걸렸다. 10년차 부부지만 아내는 결혼 직후 소화기 통증, 안면마비, 수면 장애, 호흡곤란, 우울증 등의 고통으로 하루하루가 괴롭다고 토로했다. 병원을 다녀도 원인을 알 수 없어 아내는 무당까지 찾아가기도 했다.아내는 이러한 고통의 원인을 ‘남편의 존재’를 꼽았다. 연애 시절 다정했던 남편이 혼인신고를 기점으로 완전히 바뀌어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막말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것. “너도 니네 엄마처럼 네 새끼들 버리냐”는 말은 아내가 살면서 들었던 가장 모욕적인 말이었다.남편과 마주할 때마다 이런 막말들이 떠올라 괴롭다며 아내는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은 불가능하다고 팽팽히 맞섰다.이혼은 안된다는 남편에게 각방이라도 쓰게 해달라고 해봤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편은 그마저도 거절했다. 점점 언성이 커지며 싸움이 극으로 치닫자 이를 보다 못한 아이들이 부부 사이를 가로막으며 싸움을 중단시킨다.오은영 박사는 반복되는 부부 갈등이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며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경고했다.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원인 모를 고통은 의학적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가 겪고 있는 증상은 ‘신체화 장애’라는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들은 이를 꾀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통증 등의 증상이 존재하기
2024-01-31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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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오은영 은인이라 밝힌 이유? "평생 혼자 살 뻔"
방송인 신동엽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8일 ENA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오은영과 신동엽, 이민정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제목이 '오은영 게임'이지 않나"라며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어떤 프로그램인지 깐깐하게 따져보고 하려고 했는데, 다짜고짜 '오은영 쌤과 함께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 '제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오은영 선생님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함께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은인이나 다름없는 분이다. 오은영의 솔루션을 보고 아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경이롭다고 생각했다. 그 때 '결혼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가 아니었으면 지금 '미운 우리 새끼' MC가 아닌 아들로 나왔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2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되는 ENA '오은영 게임'은 '육아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소개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8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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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술버릇 남편에 오은영, "아내 불안감 살펴봐야"
주사가 있는 남편과 무기력한 아내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4년 차 '평행선 부부'의 문제점이 소개됐다. 남편은 요리도 하고 딸과 시간을 보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내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곧 남편은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게 아침밥을 안 해주면 결혼 안 할거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아이 생겨서 못 해준다, 이후에는 아이가 태어나서 못 해준다더라"고 토로했다.그러나 아내는 "신혼 초 몇 번 요리를 해줬지만 맛이 없다고 해서 잘 안 하게 됐다"고 했다.오은영 박사는 ‘집밥’을 고집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선 남편의 과거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해 방황했던 남편에게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었을 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는 남편은 “내 가정이 생기면 적어도 미역국은 먹을 줄 알았다.”며 눈물을 보였고, MC들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주말마다 번갈아 가며 요리하는 ‘집밥데이’를 가져보라고 제안했다. 남편에게 ‘집밥’은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임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이후 아내는 남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내를 괴롭게 하는 건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신다는 남편의 신혼 초 '주사 사건'이었다. 당시 남편은 술에 취해 화가 난다고 신혼집 문에 물건을 던져 파손시키고 접시를 깨뜨린 적이 있었
2024-01-17 16: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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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오은영, "아동성추행 방임? 참담한 심정"
오은영 박사가 최근 불거진 '결혼지옥'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 박사는 23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스톱 부부' 편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또 분노하는 것을 보았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무엇보다 일부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분노를 자아낸 의붓딸을 향한 새아빠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관련, "당연히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며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다만 장기간 이어진 녹화가 80분의 방송 분량으로 담기기에는 부족했다고 전했다. 오박사는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현재 아이의 상태가 가장 걱정된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을 남겼다. 끝으로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제 의견이
2023-12-23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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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도 놀랐다...대가성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에 '충격'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부터 부부 관계까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조언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지금까지 '결혼 지옥'에서 공개됐던 모든 부부의 갈등을 안고 있는 종합문제세트의 완결판 '저울 부부'가 출연했다.남편의 가장 큰 불만은 돈 문제였다. 아내가 카드를 긁은 게 문자로 날아오면 화가 난다고. 현재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달 대행 일을 하고 있다는 남편은 "난 삼각김밥도 아까워서 못 먹는데 (아내는) 전날 술 먹었다고 1만 2천 원짜리 짬뽕 먹고, 살 뺀다고 샐러드 집 가서 7~8천 원을 쓰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불쌍한 척한다"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이에 대해 오은영은 “금전 문제는 표면적이고 그 아래에 다른 의미들이 있는 것 같다”며 “남편 분께 억울함이 있는 것 같다”고 꿰뚫어봤다. 또 이날 둘만의 시간을 보내보라는 상담사의 말에 부부는 외출에 나섰다. 다른 곳보다 싼 커피가 있는 카페를 골라 “난 당신 거 한 모금 마실게”라고 하던 남편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자는 말에도 “돈 아까워”라고 거절하다 “그럼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나 하고 싶은 거 하자”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이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자던 남편은 “오랜만에 대실이나 할까”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의 거절에 남편은 집으로 향했고 아내는 지인과 만나 스트레스를 풀었다. 연이어 오는 카드 승인 문자에 남편은 상호명을 검색하며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다. 아내가 집에 돌아오자 “오늘
2023-12-13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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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이것' 만족도 높으면 학업 성취도 오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청소년기 아이들이 화장을 하면 학업성취도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면 성적이 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 메이크업에 관련된 심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오박사는 '청소년기에 메이크업을 하면 학업 성적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말에 "근거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자기 만족감이 잘 쌓이면 자긍심을 느낀다. 청소년들은 (메이크업 후) 안색이 환해진 것 같을 때 자기 만족감이 상승한다"며 "이런 과정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영역에서도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크업을 챙겨서 한다는 게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또 오 박사는 자녀가 화장하는 것을 혼만 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들은 종종 계절에 안 맞는 옷을 입겠다고 우기거나, 이상한 화장을 하기도 한다"며 "위험한 것도, 나쁜 것도, 잘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약간의 조언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어 "그렇게 하고 보내면 또래들이 꼭 이상하다고 한마디씩 해준다"며 "또래로부터 피드백을 받다 보면 아이들도 잘 받아들인다"고 전했다.나아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어른들의 마음에 안 들더라도 지적·명령·지시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은 고려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5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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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월급 숨긴 남편"...오은영, 처음으로 이혼 언급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로 갈등 상황에 놓인 부부에게 조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월급이 비밀이라는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9년째 아내에게 월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 부부는 각자 월급을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2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들 부부는 돈 문제 때문에 말다툼을 벌였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노출됐다. 큰 아이는 부모님의 다툼에 귀를 막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남편의 무관심한 태도에 아내는 서운해 했다. 남편은 아픈 아내가 병원을 다녀와도 자세히 묻지 않는 등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아내는 "당신이 계속 이런 모습이면 같이 살고 싶지 않아, 애들 있는 거 말고는 혼자 사는 것과 차이가 없다"라는 말까지 하게 됐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자리에서 속사정을 고백했다. 사실은 전세 사기를 당했던 것이다. 남편은 "아내가 헤어지자고, 못 살겠다 할까 봐 얘기를 못하고 있다. 사실 전에 이사하면서 전세금을 한푼도 못 받았다. 그래서 많이 힘들어졌다. 한 1억 500만원 정도를 한푼도 못 건졌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남편은 또 카드론, 마이너스 대출, 회사 가불까지 해서 모자란 생활비를 채우고 있었다. 꼬박꼬박 나가는 대출 이자 때문에 아내가 아파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다.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제는 관심도 섭섭함도
2023-07-12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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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폭언 쏟아내는 부부에 조언..."말 끊지 말 것"
서로 폭언을 쏟아내는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조언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5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향순, 한성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두 사람은 결혼 11년차 연상연하 헤어디자이너 부부로, 24시간 껌딱지처럼 붙어지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로에게 고성과 폭언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첫째, 둘째 낳고 산후조리를 안 했다. 남편이 손이 느리고 손님이 모였을 때 예약 안 했으면 안 된다고 할 것 같아서 퇴원하자마자 일했다. 제왕절개해서 실밥 빼고 바로 일했다. (일하다) 두꺼비 손되고, 대상포진 걸려도 약 먹으면서 일했다. 이 악물고 살았던 거 같은데 다 나쁜 소리만 듣는 것 같다"며 울컥했다.또 "부부싸움이 절정으로 할 때였는데 싸우고 남편이 집을 나갔던 적이 있다. 3년 정도 자리를 비웠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아기까지 데리고 갔다. 아기도 뺏어가는 것 같고 배신감이라고 해야 하나? 버려진 느낌도 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아내는 "24시간 몸만 같이 있었을 뿐이지 마음으로 같이 옆에 있어준 건 아니었다. 제가 기대서 갈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며 "그때 2주 만에 10㎏가 그냥 빠졌다. 창자가 끊어지는 느낌? 주변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까 봐 돌아가면서 집에 와 있었다. 친척 동생들도 수시로 전화해서 확인하고. 미용이라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버텼다. 아니었다면 저도 극단적 선택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공허하고 허무하고 다 부질없다. 욕심마저 사치였나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에 남편은 "(집을) 나간 건
2023-06-21 0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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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대화없는 부부...오은영, "이혼이 나을수도"
오은영 박사가 5년째 대화가 없는 부부에게 "자녀가 없다면 이혼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에는 7살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10년차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무려 5년째 문자로만 대화를 하고 하루 5분도 직접 대화를 하지 않는 음소거 부부였다.두 사람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된 듯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밤중에 차를 타고 가다 다툼이 있었는데 아내가 차에서 내린다고 하자 내리고 가버렸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아내는 "남편이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했다. 이에 소유진은 "사과할 때는 육하원칙에 맞게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자, 하하는 "남자들은 항상 이 지점에서 막힌다. 이 퀴즈쇼의 정답을 모르겠다"며 화해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부부의 해묵은 감정은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식사 자리에서 날 선 대화가 이어지자 아이들은 "싸우지 말라"며 말렸고 부부는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를 믿지 않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현재 두 사람의 상태에 대해 "정서적 이혼 상태"라고 봤다. 이어 "법적으로 이혼을 안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이혼한 상태다. 가장 기본적인 신체 접촉이 전혀 없다. 눈도 안 맞추고 대화도 없다"고 지적했다.또 부부가 문자를 통해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화가 아니라 육아 역할을 나누는 것"이라며 "회사
2023-06-07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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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탈모 탓에 결혼 포기? 내 남편도 탈모"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 박사가 탈모로 결혼을 포기했다는 이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라는 주제 아래 '대머리 디자이너' 햇님이가 등장했다.햇님이는 탈모로 모발 이식까지 해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던 문제를 두피에 점을 찍는 방법으로 타파했고 그 경험을 살려 대머리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됐다고 밝혔다.햇님이는 "외가 친가 모두 대머리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교에 오는 게 조금 창피했다. 다른 아버지들은 멋있고 젊어 보이는데 (우리) 아버지는 늙어 보여 창피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인생이 좀 바뀌었다. 난 결혼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 결혼식장 하루를 못 가겠더라. 가발을 쓰거나 탈모인 모습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싫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 결혼 안 해'라고 스스로 설정했다"라며 탈모로 인해 결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또 햇님이는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등으로 위축됐다고 말하며 "내면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다음 문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당연히 스트레스 받는다. 다수가 아니라 소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탈모로 병원 찾는 사람이 약 23만 명이다. 이래저래 병원에 오지 않아 통계 잡히지 않은 사람들 다 더하면 1000만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실제로 저의 배우자, 남편이 대머리다. 시댁 모두가 남성형 탈모라 다 번쩍번쩍 하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남
2023-04-22 1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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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와 실시간 육아상담 해보세요"
카카오[035720]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음(mm)'에서 방송중인 '오은영의 마음상담소'가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심리·고민상담, 대화를 이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격주로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송출되고 있다.육아 고민부터 결혼, 사회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소통하며, 2회차 방송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3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mm)'을 통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오은영의 마음상담소'를 검색해 채팅방에 들어가면 라이브 방송 중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mm)'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9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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