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잘 생기는 우리 아이, 어떻게 관리할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땀띠가 생긴다. 특히 영유아는 피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땀샘 밀도가 높은데다 장시간 기저귀를 착용하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 생긴다.여름철 골칫거리인 땀띠의 원인과 관리법, 아토피와 땀띠의 차이를 알아보자.땀띠의 원인체온이 오르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한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랜 시간 있으면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 땀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땀띠가 난다.땀띠는 작은 발진이나 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사타구니, 목,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영아는 주로 투명한 물방울 모양의 '수정 땀띠'가 나는데, 가려움이나 염증 등 특별한 증상이 없고 관리를 잘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다만 붉은 발진이 일어나는 '적색 땀띠'는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동반할 수 있다. 이 경우 땀띠가 생긴 부위에 오랜 시간 자외선이 닿거나 통풍이 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땀띠 관리법피부에 땀띠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피부를 항상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피부에 딱 달라붙는 합성섬유보다는 통풍이 잘되고 자극이 없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땀띠가 생겼다면 해당 부위의 땀과 노폐물을 자주 씻어내는 것이 좋지만, 비누로 같은 자리를 여러 번 닦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로만 씻는 것이 낫다.또 땀띠 난 곳이 가렵다고 손으로 긁으면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 긁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생긴 지 1주일이 지났는데도 땀띠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심해졌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땀띠는 항히스타민제 또는 의사 처방을 받은 국소 스테
2024-08-05 13:33:27
여름철, '두 가지'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아…무엇일까?
더위가 가까울수록 수분 손실량을 신경 쓰며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만 한다. 물도 무조건 많이 마시면 곤란하다. 과일도 마찬가지다. 경우에 따라서는 몸에 무리가 오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진숙 교수는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유입되면 소변이나 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하며 체내 균형을 유지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만성콩팥병 혹은 투석환자는 전신부종이 발생하거나, 폐·심장에 물이 차는 등 건강에 위협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신장 질환자가 아니더라도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과 같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장 질환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수분섭취를 최소화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탈수로 신장 손상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진숙 교수는 “신장 질환자는 수분과 전해질 배설 능력뿐만 아니라 칼륨 배설 능력도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수박과 참외, 바나나 등 칼륨이 다량 함유된 여름철 제철 과일 섭취에도 유의해야 한다”며 “칼륨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상승하고 이는 근육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한 경우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과 ‘과일’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그리고 나눠 섭취하는 게 좋다. 아울러 여름철에는 체내 수분량이 줄어드는 것을 특히 조심해야만 한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rsq
2024-06-03 17:37:34
"세균 기준치 초과" 식약처, 유가공품 5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위험이 높은 유가공품 534건을 지난달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넘은 세균수가 검출된 우유 등 5건이 부적하 판정을 받아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우유의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에서는 대장균군과 세균수가, 강원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보배유가공방의 '평창보배 목장우유'에서는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경북 구미 옥성면 소재 풀마실 유가공 영농조합법인의 '구미별미 풀마실 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 밖에 유지방 함량이나 유산균 수 또는 효모 수가 기준치 미달인 우유와 발효유도 2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아울러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414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점검한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5곳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3 18:30:41
여름철 임산부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무더운 여름은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힘든 계절이다. 임산부의 건강 상태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일반인보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임산부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냉방기기를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되는데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크면 감기나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실내외 온도차는 5도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을 1시간 이상 틀었다면 이후에는 선풍기를 틀면서 번갈아 가며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 좋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지만 찬 음식은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여름에는 찬 성질의 열대 과일을 자주 먹게 되는데 하루에 한 두번 정도로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또한 물을 마실 때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샤워를 할 때도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 임산부들은 일반인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체온이 높아지는데, 여름에 특히 더 땀과 분비물이 늘어나 샤워를 자주 하게 된다. 너무 더울 때는 하루 2~3회 정도 샤워를 해도 되지만 차가운 물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덥다고 운동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신 중에는 몸이 무거워지고 체중이 불기가 쉬운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낮에 너무 덥다면 온도가 내려가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도록 한다. 옷은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땀 흡수가 잘 되지 않거나 들러붙는 옷은 안그래도 체온이 높은 임산부들을 더 지치게 할 수 있다.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입고, 청결 관리에 신경을 쓰면 좋다. 프라하우
2023-07-21 16:24:00
여름철 '벌 쏘임' 사고 피하려면
소방청은 오는 10월까지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벌 쏘임 사고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벌 쏘임 사고 월별 평균건수는 6월 367건에서 7월 1천224건으로 3.3배에 달했다. 또 전체 쏘임 사고의 78.8%가 7∼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번식과 꿀 채취가 쉬워져 말벌의 활동도 왕성해진다.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작년 한 해에만 벌 쏘임으로 11명이 숨지고 6천439명이 다쳤다. 8월에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3년 연평균 사망자는 9.7명이다. 이에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이후인 10월까지 '벌 쏘임 예보제'를 시행한다. 예보제는 기온과 벌의 상태, 119출동 건수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주의보는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7일간 출동건수를 분석해 1일 평균치가 가장 높았던 수치 대비 최근 수치에 대한 비율을 뜻하는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의보보다 높은 단계인 경보는 위험지수가 80을 초과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벌 및 벌집 퇴치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경보 발령 시에는 재난방송 자막을 내보내 국민에게 발령 사실과 함께 벌 쏘임 주의 안내를 한다.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2023-07-12 19:31:02
여름철 조심해야 할 소아질환 5
무더운 날씨에 장마까지 찾아오는 여름에는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소아 질환과 예방법.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입 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기도 한다. 대부분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입안 병변으로 먹는 것이 힘들어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 수액치료를 포함한 대증요법을 할 수 있으며, 심한 질환을 동반하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된다. 코와 목의 분비물, 침,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 접촉하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농가진 주로 여름철에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화농성 감염이다. 물집 농가진과 비수포 농가진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물집 농가진은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무력증, 발열, 설사가 동반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큰 물집으로 빠르게 번져간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한다. 작은 반점이나 잔물집에서 시작해 농포 또는 물집으로 변하고 터지면 마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르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한다. 얼굴, 코와 입 주의, 팔다리에 잘 생긴다. 학령기 이전 소아에게 잘 발생하는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고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가진이 발생했다면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하고 아이의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 소독해야 한다. 식중독 여름에 잘
2023-07-03 15:00:04
어린이 목감기 '급성인두염' 조심하세요
여름철에 어린이가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는 '목감기'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일수록 목감기에 걸려오기 쉽다. '급성 인두염'이 바로 이 목감기인데, 과도한 냉방과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 등이 원인이다. 급성 인두염은 환자의 4분의 1이 10세 미만 소아일 정도로 어린이가 잘 걸리는 질환이다.급성 인두염의 증상은 처음엔 목에 약간의 이물감과 목마름, 가벼운 기침 등이 나타나는데, 이후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발현된다.먼저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발열, 식욕부진, 권태감을 동반한다. 목이 아픈 증상은 감염 후 하루 정도가 지나면 시작되는데, 2~3일째에 인두 통증이 가장 심하다. 이외에도결막염, 비염, 쉰 목소리, 코감기, 바이러스성 피부 발진, 설사 등 다른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5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세균성 인두염은 '연쇄 구균성 인두염'이 가장 흔한데, 이는 2세 보통 이상의 소아에게서 발병한다. 두통과 복통, 구토 등 증세가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열이 40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인 지 몇 시간 후 인두통이 발생하는데, 3분의 1 정도의 환아에게 편도 비대 증상이 나타나고 나머지는 경미한 증세만 호소한다.급성 인두염은 대개 자연적으로 치료되므로 푹 쉬고 물을 잘 마셔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계절이 되면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을 빨래를 걸어두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하고, 더운 계절에는 과도한 실내 냉방을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헹궈주고, 음식은 억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을 복
2022-06-28 11:53:28
여름철 자연분만 산후조리를 위한 팁
아기를 낳고 몸이 회복상태로 들어가는 산욕기에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쾌적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날씨가 더울 때 온도 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산후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산모가 너무 땀을 많이 내면 탈진할 위험이 있고, 땀띠가 나거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산후 조리의 적정 실내 온도는 24~26도, 습도는 40~60% 정도이다. 출산 후에는 식은땀이 자주 나는데, 약간 덥다고 느낄 정도로 이불을 덮는 것이 적당하다. 두께가 다른 이불 2개를 겹쳐 산모 스스로 조절하고, 땀을 많이 흘리므로 요 위에 얇은 패드를 깔고 수시로 교체해 청결을 유지하면 좋다. 옷은 흡습성이 좋은 것으로 입어 상쾌하게 지내도록 한다.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날이 더울 때는 냉방 기구를 틀어 집 안 온도를 내려주되 산모가 머물지 않는 방 또는 거실에 틀어 전체적인 온도를 낮추는 것이 낫다. 냉방 기구를 틀 때는 반드시 긴소매 옷을 입고, 오래 가동했다면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야 한다. 출산 후 체력이 급격하게 약해진 산모라면 출산 후 2주까지는 자연 바람을 쐬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여름철에는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회음 절개 부위를 더욱 꼼꼼하게 소독해야 한다. 좌욕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은 뒤, 팔팔 끓여 40도 정도로 식힌 물에 둔부를 담그도록 한다. 대변을 본 뒤에 하면 좋고, 병원에서 준 것 이외에 비누나 세정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좌욕 후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회음부를 충분히 말려야 한다. 회음부 통증의 호전을 위해 사용하는 회음부 방석
2022-06-17 16:50:11
샌들 자주 신는 여름철, 매끈한 발 만들기
여름철에는 맨발로 샌들을 자주 신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기거나 발 냄새가 나 고생할 수 있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소중한 발, 청결하고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땀샘 모여있는 발바닥, 깨끗히 씻어야 발바닥에는 땀샘이 집중적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발바닥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기 쉽다. 발냄새를 없애려면 먼저 잘 씻어야 한다. 발을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그고 발가락 사이를 비누로 깨끗히 문질러 닦아야 한다. 발냄새가 심하다면 녹차 우린 물에 발을 담그거나,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한 두방울 넣어 담그는 것도 좋다. 신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면 습기가 제거되어 발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각질 관리 방법은발에는 유분이 분비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진다. 또 맨발에 샌들을 신으면 발바닥에 마찰이 잘일어나고, 더운 날 냉방 중인 실내에 오래 있으면서 발이 쉽게 건조해져 각질이 생긴다. 각질을 없앨 때는 각질제거 도구로 완전히 마른 상태인 발 뒤꿈치를 살살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발을 헹궈주어야 한다. 발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보습 로션을 잘 발라주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에 발을 불리고 스크럽을 이용해 발을 문질러줘도 좋다.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가 각질을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 발에 각질제거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각질제거 기구를 사용할 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초간단 발
2021-07-29 16:03:32
여름철 물놀이 신나지만...어린이 안전가이드 숙지해야
연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하러 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7~8월에는 익수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9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발생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철 아이들과 물놀이 계획을 하고 있다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먼저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가볍게 맨손 체조를 하면서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팔 다리를 마사지해 갑자기 물에 들어가도 몸이 놀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고, 찬물일수록 천천히 물을 손과 발에 뿌리면서 들어가도록 한다. 구명 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조끼가 클 수 있으므로 딱 맞게 사이즈를 제대로 조절해야 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항상 어른과 같이 들어가고, 갑작스러운 급류에 대비해 튜브 끈은 보호자가 잡고 있는 것이 좋다. 물놀이 후에는 마무리 운동을 해주거나 대형 수건 등으로 아이의 몸을 감싸 떨어진 체온을 올려주어야 한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낮은 물가에서 노는 것이 안전하고, 바위가 미끄러워 다치기 쉬운 만큼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슈즈를 따로 준비해 신는 것이 좋다. 특히 계곡은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너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계곡에 가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이밖에 햇볕에 타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산이나 바닷가는 도시보다 자외선이 강하므로,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고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만약 피부가 화상을 입었다면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해주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
2021-07-26 17:30:14
서울시, 여름철 비대면 어린이자연학교 참여가족 모집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자연체험과 농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1회 60명으로 총 4회 운영하며, 초등학생 가족 2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인원을 대상으로 교육 전, 체험재료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 후 교육 당일 실시간 원격 화상교육 (Zoom)으로 수업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해당일시에 화상교육에 접속할 수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가족당 인원은 3명(보호자 1명 필수, 초등학생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교육내용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누름꽃(압화) 공예, 반려식물(허브) 키우기, 식용곤충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23일 14시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가입 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대면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통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비대면 방식이지만, 자연을 만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1 09:24:23
여름철에도 뽀송하고 청결하게, 프라하우스 수유패드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유선염과 같은 질병들을 조심해야 한다. 수유를 하는 기간에 유두가 갈라지거나 유방에 염증이 나타나면 통증과 부기가 생기면서 수유를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다양한 수유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함이 중요하다. 모유수유를 하기 전에는 엄마는 손과 가슴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젖을 먹인 후에는 젖꼭지를 물로 꼼꼼하게 헹궈내는 것이 좋다. 브라는 항상 깨끗한 것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모유의 양이 너무 많아 흘러넘치면 수유패드를 사용하면서 하루 3회 이상으로 갈아주며 가슴 부위를 청결하게 해주어야 한다. 땀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남아 있는 젖과 땀이 섞이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주 갈아줘도 된다. 수유패드를 고를 때는 재질이 부드러워 예민해져 있는 가슴에 닿아도 부담이 없는 지, 모유를 효과적으로 흡수해줄 수 있는 지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임산부 전문 언더웨어 브랜드 프라하우스는 더운 날씨에도 자극 없이 모유를 깨끗하게 흡수해주는 일회용 수유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회용 수유패드는 통기성이 뛰어난 방수층을 사용해 가슴을 뽀송하게 유지시켜주며, 대칭으로 샘 방지선을 만들어 모유가 밖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벌집모양의 부드러운 안감으로 제작했다. 미국 GP사 분쇄펄프는 빠르고 강력한 흡수력으로 모유를 흡수해 준다. 또한 패드가 빠지지 않도록 이중 접착테이프로 고정을 시켜주기 때문에 외출 시에도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프라하우스 관계자는 "일회용 수유패드는 안전함은 물론 기능성까지 고
2021-06-11 16:12:38
"도심 속 농업 체험" 서울시, 어린이 자연학교 참여 모집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수경재배 식물(개운죽) 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되는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생화, 제철채소, 특용작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곤충 체험 시간에는 학습용 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등의 유충과 성충을 관찰해 볼 수 있다.스마트팜에서는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365일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보리,홍빛열무,붉은양배추,브로콜리,적무,무순 등)가 재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양식수를 활용하여 청경채, 적오크, 다채, 로메인 등 엽채류를 시범재배 하는 현장도 견학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하루 2회씩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되며 회당 30명 씩 총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28일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하기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코로나19와 관
2020-07-29 17:30:03
여름철 피로감 증가한다면…산수유·오미자 어때요?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기운이 빠지거나 피로감이 증가하기 쉽다. 이럴 때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용 작물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산수유와 오미자는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비타민과 사과산 등이 풍부해 피로감 해소에 좋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에 좋은 작용을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준다.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시면서 떫은데 독은 없다. 시큼하고 떫은 맛은 수렴성이 강해, 더운 여름철에 이완된 전신 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해주는 특성이 있다. 특히 산수유의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준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먹어 오장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라고 기재돼 있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해 신맛이 주로 나며, 허약하거나 과로한 사람에게 기운을 보충해주고 비뇨기계를 튼튼하게 해준다.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기침이 나고 입이 마를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거나 소변이 샐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다음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산수유 오미자 레시피.◎ 산수유 요거트<만드는 법>재료: 산수유 생품, 요거트 레시피: 1. 물에 산수유를 깨끗이 씻습니다.2. 햇볕에서 절반 정도 말린 다음 하룻밤 정도 재워두어 수분이 골고루 퍼지게 합니다.3. 꼭지를 떼어 구멍이 나면 반대편을 손가락으로 누르듯이 밀면서 씨를 뺍니다.4. 다시 완전하게 말린 다음 분쇄기로 곱게 갈
2020-07-29 16:30:02
여름철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생닭 세척은 마지막에"
여름철에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시기로, 생닭 취급 및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포박터 제주니(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어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야생동물 및 가축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한다. 특히 닭, 칠면조, 돼지, 소, 고양이 등에 보균율이 높으며, 인간보다 체온이 높은 가금류...
2020-07-23 09: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