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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택시에서도 순성 카시트로 우리 아이 외출 안전하게
앞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카시트 차량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국내 카시트 전문 브랜드 순성의 ‘우노’를 이용할 수 있다.지난 12일 오픈한 이번 서비스는 타다와 순성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시행되었으며, 아이 동반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육아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호출된 차량에 설치된 우노는 국내 법적 기준인 만 7세 자녀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는 0-12세용 올인원 i-size 카시트로 360도 회전 및 5단계 각도 조절 기능이 지원되어 자녀의 택시 탑승부터 목적지 이동, 하차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인 ‘엄마아빠타다’는 0-48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타다 앱 내 ‘메뉴’ > ‘엄마아빠타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최대 20만원 상당의 이동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순성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타다와의 제휴를 통해 안전한 택시 이용과 카시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보편화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타다의 카시트 차량 예약 서비스 및 추후 진행할 순성의 특별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8-1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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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화상의 위험 속에 숨어있는 가습기 트렌드, 우리 아이의 안전도 안전할까?
급격한 기온 차이가 반복되는 환절기가 되면 쉽게 노출되는 질환 때문에 병원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룰 때면 건강 관련된 키워드에 대한 검색량도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환절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사가 집중됨을 반증하는 이유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래서 환절기에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실내의 온·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 회복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에 소비자는 온열 기기 사용 시점부터 미세먼지가 잦은 봄 시즌까지 사용하는 계절 기기로만 인식했던 과거와는 달리 환절기에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까지 갖춘 필수 가전으로 판단하면서 늦은 봄까지도 가습기를 구매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시작으로 가습기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 또한 예민해지고 있던 시점에 샛별처럼 등장한 가열식 가습기를 통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걱정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신뢰가 뒷받침되면서 더욱 빠르게 이슈화됐다. 또한 해당 제품은 살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적극 살렸다는 점에서 3040 세대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퍼져 2023년 가습기 시장의 한 획을 긋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까지 된 바 있다. 하지만 가열식 가습기가 정말 ‘자녀의 안전’에 합당한 제품인가를 다시금 고려하게 되는 사건이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오전 경, 한 언론사를 통해 밝혀졌다. 본 사건의 내용에 따르면 가열식 가습기가 엎어지며 전신 30% 이상의 2도 화상을 입은 자녀의 네 차례의 큰
2025-05-09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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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두고 줄줄이 '리콜'..."납 기준치 초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와 유아용품을 점검하고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가정의 달 5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유아용품 등 2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 중 8개 제품을 리콜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024년 안전성 조사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진행한 정기 조사이다.리콜명령을 받은 8개 제품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로, 해당 업체는 토이트론, HS코퍼레이션, 마이슈, 토박스랩, 예스대현, 트렉스타, 베이비쨈 등이다.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 완구 2개, 코드 및 조임끈 규정 위반,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섬유제품 2개가 포함됐다.또 주행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1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가죽제품 2개가 있다.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이륜 자전거도 리콜 명령 대상이 됐다.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8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추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2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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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 차단기도 없었나" 세종시 목욕탕 감전사, 원인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입욕객 3명이 감전사한 세종시 목욕탕 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속 코일이 끊어져 누전된 것이 참사의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수중안마기는 지하 기계실과 연결된 모터에서 압력을 넣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모터 안에 들어 있는 코일이 끊어져 모터 내 전류가 배관으로 흘러들어 탕 안까지 전달됐다는 것이다.당시 온탕에 있던 3명은 참변을 당했고, 탕 안에 쓰러진 입욕객을 끌어내려고 한 목욕탕 관계자의 손에도 전기가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입욕객 3명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전기에 의한 감전이었다.1984년에 지어진 목욕탕 건물은, 모터의 노후화가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목욕탕 운영 관리 책임을 지닌 업주 A씨는 매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목욕탕 전기 안전 점검 외 별도의 정밀 기계 점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누전 차단기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2003년 이전에 세워진 건물이라 목욕탕에는 누전 차단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경찰은 목욕탕 업주 A씨를 이달 안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23 14: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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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세대 별 불안 요인은? MZ, "OO유출 걱정된다"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세대별로 개인정보 유출, 신종 질병 등에 대해 절반 이상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Z세대를 제외한 전 세대가 '신종 질병 발생'을 꼽았다.11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조사한 '세대별 사회 안전 및 환경 의식'에 따르면, Z세대(51.1%)와 M세대(59.6%), X세대(53.4%)는 개인정보 유출, 베이비붐세대(57.3%)와 시니어세대(60.1%)는 신종 질병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50% 이상이었다.각각의 세대를 살펴보면 Z세대와 M세대는 범죄와 경제적 위험,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경제적 위험과 국가안보, 시니어세대는 국가안보와 범죄를 사회의 선순위 불안요인으로 인식했다.환경문제는 전 세대에서 기후변화(45.9%), 미세먼지(64.6%)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으며, M세대(47.8%), X세대(47.7%), 베이비붐세대(43.0%)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도 40% 이상으로 높았다.전 세대에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을 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상영 연구기획실장은 "이 연구가 우리사회 곳곳에 열풍을 가져오고 있는 MZ세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 안전과 환경정책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12 17: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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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체감도 '역대 최고'...상승 요인은?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안전 체감도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행정안전부는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국민 안전의식' 조사 결과를 통해 28일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지난해 말 집계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5점 만점)는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인 3.19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 개인의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3.61점), 안전 체감도(3.44점) 모두 역대 최고점이었다.전문가 4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개인 안전 체감도가 3.45점, 사회 안전 체감도가 3.24점, 거주지역 안전 체감도는 3.59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상반기 시행된 직전 조사보다 점수가 올랐다.안전 체감도가 상승한 요인으로 국민들이 가장 많이 꼽은 항목은 '안전의식과 태도의 성숙'(38.7%)이었고, '안전을 강조하는 문화 확산'(27.2%), '법·제도·정책의 확립'(17.6%)이 그 뒤를 이었다.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도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나타내는 '국민의 안전 인식도' 관련 점수도 모두 상승했다.'사회 전체의 안전 인식도'는 3.37점, '응답자 거주지역의 안전 인식도'는 3.34점, '개인의 안전 인식도'는 4.12점으로 직전 조사보다 소폭 올랐다.안전 수칙을 준수한다고 답한 국민은 79.5%로 직전 조사보다 4.6%포인트 올랐으며, 사고 발생 시 행정기관에 신고한다는 비율도 91.0%로 나타나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또 69.6%는 기후변화 이슈에 관심이 있었고, 83.4%는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자연 재난으로는 47.3%가 폭우·홍수·태풍을
2025-02-28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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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수' 1등급 받은 지자체 5곳 어디?
한 지자체의 안전역량을 보여주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 산출 자료에 따르면 경기와 서울, 세종, 전북, 광주 등 5개 광역지자체가 안전지수 1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 등 6개 분야의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안전지수를 산정해 지역 별 안전 등급을 매긴 자료를 19일 공개했다. 이 같은 자료는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분야별 안전수준,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올해는 지자체의 노력이 지역 안전지수 산출에 포함되도록 개선된 진단 방식을 활용했다.2023년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1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생활안전·교통사고·자살 분야에서 서울과 경기, 감염병 분야는 세종과 경기, 화재 분야에서 광주와 경기, 범죄 분야는 세종과 전북으로 나타났다.이번 2023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안부, 생활안전지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2-19 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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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한 야영수칙 6가지
산림청이 14일 겨울철 산림 내 안전한 야영을 위해 6대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해당 안내서는 전국 국·공·사립자연휴양림 및 숲속야영장에 배포되며 아울러 산림청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도 실시한다. 6대 안전수칙은 ▲화기 난방기기 사용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 및 텐트 내 환기구 확보 ▲화구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및 가스는 화기에서 멀리 두기 ▲총 600W 미만으로 전기 사용하기 ▲취침 시 난로, 손전등 같은 가스용품 끄기 ▲불을 끈 화기 난방기기는 텐트 밖에 보관하기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등이다.또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되는 국립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및 숲속야영장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비치, 방문자에게 대여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휴양시설 내 야영수칙 준수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야영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 텐트 내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14 16: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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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핼러윈데이...'가을 축제' 안전 관리에 촉각
행정안전부는 핼러윈데이를 비롯한 가을철 지역축제의 인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철에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며 참여 인원도 증가한다.
최근 4년간 지역축제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32건 중 16건이 가을철에 발생했다.
행안부는 우선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그간 월별 7곳 수준으로 진행했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늘린다.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축제는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특히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7일·105만 명 예상)와 부산불꽃축제(11월 4일·100만 명 예상)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다 화약류를 사용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를 대비해 행안부는 소방·경찰 등과 함께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인파 관리, 화재 안전, 환자 구조·구급 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이태원 참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핼러윈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관리를 시작한다.
이달 31일인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주말인 27∼28일 용산구 이태원, 마포구 홍대 등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 개최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이전부터 행안부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점검 및 현장상황관리를 한다.
향후에도 성탄절, 연말연시, 봄꽃놀이 등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0월은 600여 건에 가까운 축제가
2024-10-04 0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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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홈플러스 송도점 영업 중 지하주차장 천장 부서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에서 영업 중 지하 주차장에서 천장이 부서져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홈플러스와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의 일부분이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자재가 크게 뜯어지고 먼지가 발생하면서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게시글에는 현장 사진과 함께 "제 차 바로 뒤로 천장이 무너져 먼지가 휘날렸는데 방송도 없었고 직원은 설명도 없이 치우기에 급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안 다쳤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무대응에 화도 나고 무섭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소방당국이나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 지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내부적으로 법무 검토를 하고 있어 현재로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는 2019년 4월에도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내려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시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홈플러스 측에 지하 주차장 폐쇄와 안전점검을 명령했다.
또 설계도면에 있는 보강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점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4 0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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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안전주의보 발령...왜?
최근 영·유아가 기저귀 교환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기저귀 교환대 추락 사고 건수는 171건에 달했다.
2020년 7건, 2021년 19건이었다가 지난해에는 7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67건이 접수되는 등 갈수록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 91.8%(151건)는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가 피해자였다.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심한 경우 뇌진탕 증상도 보였다.
소비자원은 아울러 시중에 판매되는 기저귀 교환대에 안전 문제가 일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5개 제품을 살펴본 결과, 영·유아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벨트를 포함한 제품은 3개뿐이었다.
아울러 1개 제품은 KC인증이 없었고 2개 제품은 사업자 주소와 제조연월 등과 같은 필수 표시사항이 누락돼 있었다.
기저귀 교환대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KC인증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소비자원은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기저귀 교환대의 개별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전 요건과 표시사항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소관 부처에 제공하면서 개별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KC인증 없이 판매되는 불법 어린이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기저귀를 가는 것 이외의 사용하지 말고 영·유아를 교환대에 올려둔 채 방치하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3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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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풀 카페서 2살 아이 익사...'안전불감증' 사회
유아용 수영장이 있는 키즈풀 카페에서 2살 아이가 물에 빠져 숨진 가운데, 사회 전반에 퍼진 '안전불감증'도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7분께 인천시 서구 모 키즈풀 카페에서 A(2)양이 수영장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양은 수심 67cm에 가로 4.8m, 세로 3.2m 크기인 키즈풀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부모는 키즈풀에서 다른 아이가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A양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하며 119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곳은 유아 대상 키즈풀이 있지만 안전요원과 직원이 따로 없는 무인 운영 체제로 영업 중이었다.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수영장'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수영장업 신고를 하고 체육 지도자 등을 배치해야 한다. 하지만 키즈카페는 통상 다른 업종으로 신고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의무는 없다.
만약 '유원시설업'으로 신고하고 키즈카페를 운연할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유기시설·기구의 안전 기준과 관리 규정을 지켜야 하는데, 키즈풀은 관련법상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이런 안전 사각지대의 물놀이 사고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경기 가평군 모 풀빌라 아동용 풀에서 생후 20개월 된 남자 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1월 10일에도 전남 담양군의 모 숙박시설 객실에 딸린 수심 1m짜리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B(5)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B군의 가족들은 당시 주방에서 일을 보거나 잠시 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 등을 예
2024-07-24 09: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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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여아 계단 추락' 대구호텔, 안전 기준 부적격
최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 건물에서 비상계단 난간 틈새로 27개월 여아가 떨어져 숨진 가운데, 해당 시설의 안전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수성구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계단 난간 간격이 28~30㎝로 넓으나 추락 방지 그물망 등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었다.현행 건축법 기준에 따르면 실내공간 난간은 영·유아와 어린이가 짚고 올라갈 수 없는 구조여야 하고, 난간 사이 간격은 10㎝ 이하여야 한다.사고가 난 건물은 관련 규정이 바뀌기 두 달 전인 2015년 8월 건축허가를 받아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았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1시 49분께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 난간 틈새로 A양이 떨어졌다. 지하 1층까지 추락한 A양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호텔 측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경찰은 해당 시설의 건축도면과 입주업체 현황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8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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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지역축제, 지켜야할 안전 수칙은?
봄철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축제 참여 시 지켜야 할 안전요령을 2일 소개했다.마스크 쓰기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영향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85건(약 20%) 많은 1천129건의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지역축제는 단풍철인 가을에 많이 열리지만, 봄꽃이 피는 4월과 5월 여의도 봄꽃축제, 맹방 유채꽃 축제, 단종문화제, 소백산 철쭉제 등 봄에도 연간 축제의 26% 정도가 열린다.지난 5년간(2017~2021년) 최대 관람객 3천명 이상이 방문한 지역축제장에서 발생한 사고 인명 피해 규모는 30명이다. 설치된 조형물에 깔리거나 높은 곳에 올라 추락해서 다치는 사고 등이었다.2019년에는 가장 많은 15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감소하자 2020년, 2021년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축제장에 입장할 때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비상대피로가 어딘지 미리 숙지해야 한다.공연이나 체험 등에 참여할 때는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이동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이동해야 한다. 앞사람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떠밀지 않도록 주의한다.공연장에서는 관람석이 아닌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정해진 안전선 밖으로는 다니지 않도록 한다.야간시간에 열리는 축제에는 폭죽을 개별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시설물을 고정하는 지지대나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어린이와 노약자는 항상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는 축제장에서 함부로 뛰거나 돌아다니지 않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2 2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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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쿨존 '8m이하' 이면도로 속도 제한한다
서울시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항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폭 8m이상의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새로 만들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연내 100곳 조성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22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 보행로 조성을 통한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 ▲ 시인성 향상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시설물 확대 ▲ 과속과 불법 주·정차 최소화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 보호구역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4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시는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70곳은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보행자가 도로의 모든 구간을 다닐 수 있게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한다.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에는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만든다. 양방향 통행을 위한 도로 폭은 6m, 유효 보도 폭은 2m여서 8m 이상이어야 차도와 보도를 구분할 수 있다.작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이면도로는 폭이 8m 미만이나 현재 보도를 신설 중이라 이번 사업 대상에서 빠졌다.시는 또한 차와 사람 간 사고 절반가량이 길을 건너는 중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횡단보도 안전시설을 강화한다.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신호기 등 스마트 안전시설 550개를 설치하고 기존 신호기가 없는 구간에는 신호기를 신설한다.보호구역과 인근 도로에는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2024-02-22 16:33:5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