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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지♥이윤성, 동상이몽에서 임신 스토리 '최초 공개'
국악인 김영임과 코미디언 이상해 부부와 한 가족이 된 김윤지가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 스토리를 모두 공개한다.29일 방송될 예정인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에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임신에 성공하게 된 과정과 자녀 성별 등 다른 곳에선 얘기하지 않았던 임신 스토리를 전한다.며느리의 임신 소식을 들은 이상해, 김영임은 아들 내외의 임신 소식을 반기면서도 김윤지에게 "왜 손주 소식을 얘기하지 말라고 했냐"며 의아해한다. 김윤지는 7개월간 주변에 임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더해 김윤지의 성공적인 할리우드 데뷔 소식도 공개된다. 김윤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는 3주간 전 세계 시청 1위를 기록했다. 김윤지는 미국 에이전시를 통해 '리프트' 출연 후 들어온 할리우드 러브콜 소식을 전했다. 또한 김윤지는 1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 손주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뭉클함을 준다. 그는 "아버지가 지금 남편 나이인 40대에 돌아가셨다. 하늘에서 지켜봐 주신 덕에 예쁜 아가가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동상이몽'은 오늘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9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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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성별이 결과 좌우? "男-女보다 女-女가 사망률 낮다"
의사와 환자 성별, 男-女보다 女-女가 사망률 낮다...왜?여성 환자들이 남자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보다 여자 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이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연구팀의 보고서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80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여성 환자가 여의사에게 치료받을 경우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할 가능성이 낮았다며, 여의사 치료의 긍정적인 면이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여의사의 치료를 받은 여성 환자의 30일 내 재입원율은 15.23%였지만 남성 의사의 치료를 받은 여성의 30일 내 재입원율은 16.71%였다. 또 여성 환자가 여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이 8.15%였지만, 남자 의사에게 치료받은 경우 8.38%의 사망률이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수치는 작지만 유의미한 차이라면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남성 의사들이 여성 환자가 겪는 질병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또 여의사의 치료를 받은 남성 환자가 퇴원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10.15%였지만 남자 의사의 치료를 받았을 땐 사망률이 10.23%로 소폭 높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여의사가 여성 환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여자 환자들도 민감한 대화를 할 때 여의사를 더 편하게 여기는 것이 더 나은 치료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쓰가와 유스케 UCLA 데이비드 게핀 의대 부교수는 의사 성별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여성 환자에 대한 여의사 치료가 더 좋은 결과를 낸 이유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앞으로 치료
2024-04-23 1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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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별, 이제 안 숨긴다..."성감별 금지법 위헌"
임신 32주가 되기 전 의료인이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은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해당 법은 부모가 태아의 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필요 이상으로 제약해 침해의 최소성에 반한다"고 판단 이유를 밝혔다.현행 의료법은 과거 남아선호 사상에 따른 여아 낙태를 막기 위해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 성별을 임신부나 그 가족 등에게 알려주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헌재는 2008년 임신 기간 내내 성별 고지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듬해 결정 취지를 고려해 임신 32주가 지나면 성별을 알려줄 수 있도록 대체 법안이 생겼다.하지만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고 남아선호 사상이 거의 사라진 최근에는, 부모의 알권리를 위해 태아 성별 고지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8 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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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규칙적인 운동효과, 누가 더 클까?
규칙적인 운동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슈미트 심장 연구소의 수전 청 여성 심혈관 건강실장 연구팀이 국립 보건통계센터 데이터베이스 중 성인 27~61세의 약 40만명 자료를 1997부터 2019년까지 분석한 결과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했다.해당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여성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남성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운동을 꾸준히 한 여성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4%,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6% 낮았다. 남성은 운동을 꾸준히 했어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5%,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4% 낮아지는 데 그쳤다.보통 강도의 운동은 일주일에 5시간이 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여성이 24%로 남성의 18%보다 높았다.고강도 에어로빅 운동은 일주일에 110분이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가장 컸다.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역시 여성이 24%로 남성의 19%보다 높았다.근력 운동은 매주 한 번 정도로 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여성 19%, 남성 11%로 나타났다. 이 중 심장 질환과 관련된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여성이 30%, 남성이 11%였다.고강도 에어로빅 운동은 운동시간이 주 57분인 여성이 주 110분인 남성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19%로 같았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1 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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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방심은 금물...3040 당뇨병 환자, 인지율 최하
30·40대는 당뇨병이 있어도 이를 인지하거나 치료하는 환자의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21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5.8%다. 여성은 13.5%, 남성은 18.3%로 나타났다.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보면 30·40대 남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9.3%로, 50·60대(24.4%), 70대 이상(30.9%)보다 크게 낮았다. 여성도 30·40대의 유병률은 3.8%로, 50·60대(15.7%), 70대 이상(31.8%)과 큰 차이가 났다.그러나 30·40대의 경우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알거나 치료하는 비율 역시 낮아 주의가 필요하다.30·40대 남성 환자 중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의 비율을 뜻하는 인지율은 51.6%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50·60대는 66.8%, 70대 이상은 75.9%였다.여성도 30·40대의 인지율은 48.6%로, 50·60대는 67.8%, 70대 이상은 78.7%였다.당뇨병 환자가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놓는 비율을 뜻하는 치료율도 30·40대 남성은 46.7%로, 50·60대(60.8%), 70대 이상(72.8%)과 차이가 컸다.30·40대 여성의 치료율은 40.9%로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낮았고, 50·60대(65.5%), 70대 이상(76.7%)보다도 크게 낮았다.또한 남성은 흡연으로 인해, 여성은 비만 때문에 당뇨병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당뇨병을 조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1.32배, 비만한 여성은 정상체중에 비해 1.41배 컸다.이번 심층분석 연구를 수행한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30·40대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낮고 조
2023-12-21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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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당뇨병에 영향? "너무 오래 자도..."
하루 수면 시간이 2형 당뇨병 위험과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 공중보건 연구소의 예로엔 알베르스 교수 연구팀은 하루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으면 다른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마스트리흐트 연구'(Maastricht Study) 데이터(2010~2018년)에서 하루 수면 시간 조사와 혈당 검사 자료가 있는 5천561명(40~75세)의 기록을 비교 분석했다.
수면 시간은 설문조사, 그리고 대퇴부에 부착한 가속도계로 조사됐다. 혈당은 주기적인 내당능 검사로 측정됐다.
내당능이란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이것을 통해 당뇨병 진단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수면 시간과 당뇨병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1형 당뇨병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2.9배, 수면 시간이 12시간인 사람은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 교육 수준, 항우울제 복용, 수면제 복용, 신체 활동량, 식습관, 음주, 흡연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어도 당뇨병 발병률은 수면 시간이 5시간인 그룹이 2.6배, 12시간인 그룹이 1.8배로 여전히 높았다.
전체적으로 수면 시간 5시간 이하 그룹과 12시간 이상 그룹은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 그래프상 당뇨병 발병률과 U자형 관계를 형성했다.
이같은 그래프는 이 두 그룹이 수면 시간 표준 그룹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현저히 높음을 보여준다.
당뇨병의 전 단계인 전당뇨는 수면 시간과 무관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수
2023-08-30 19: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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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수정으로 성별 선택?"...윤리논쟁 어떻게
미국의 한 연구팀이 정자의 성(性)을 80%의 정확도로 선택해 인공수정하는 데 성공해, '자식 성별 선택'을 둘러싸고 윤리논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대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팀은 이날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정자의 성을 선택 후 인공수정 하는 기술을 통해 80%의 정확도로 원하는 성별의 배아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정자의 염색체가 남성(Y)인지 여성(X)인지에 따라 무게 차이가 약간 난다는 점을 이용해 정자를 선별하여 아들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Y 염색체 정자로, 딸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X 염색체 정자로 인공수정을 했다.그 결과 딸을 원하는 부부 59쌍은 292회 인공수정에서 231회(79.1%) 딸 배아를 얻은 데 성공했고, 아들을 원하는 부부 56쌍은 280회 인공수정 가운데 223회(79.6%) 아들 배아를 얻었다.연구팀은 또 이들 부부가 원하는 성별의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딸 16명, 아들 13명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팔레르모 교수는 "이 기술은 효율적이고 저렴할 뿐 아니라 매우 안전하며 윤리적으로도 받아들일 만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 연구에 대해 기술적 성취는 인정하면서도 자손의 성을 인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윤리 논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성별과 관련된 질환 같은 타당한 이유 없이 부모의 기호에 따라 배아의 성별을 선택하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대런 그리핀 영국 켄트대 교수는 "아기의 성을 80% 정확도로 결정하는 이 연구는 과학적으로는 타당해 보이고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 허점으로 인해 정자 선택이 가능할 수도 있
2023-03-23 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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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이유, 고작 '이것'?..."딸 향한 사랑"
에콰도르에서 한 시민이 양육권을 획득하기 위해 자신의 성별을 여성으로 바꿔 성소수자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과 엘코메르시오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남부 아수아이주 쿠엥카에 사는 레네 살리나스 라모스(47)씨는 지난주 자신의 법률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두 딸의 아버지인 그는 현지 매체 등 인터뷰를 통해 "(성별 전환은) 성적 취향과 아무 관련 없는, 오로지 양육권 분쟁에서 법적 선례를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에콰도르에서는 양육권의 경우 범죄 가해 여부 등 극히 일부 사례를 제외하곤 생모에게 우선순위가 있다.살리나스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는 두 딸을 아주 가끔씩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양육과 관련한 제도에서는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낙인찍어 부모가 될 권리를 빼앗고 있다"며 법체계가 '엄마'가 되기를 강요한다고 역설했다."보살핌은 여성의 손에 맡겨져야 한다는 당국과의 분쟁"이라고 재차 강조한 살리나스 씨는 특히 둘째 딸에게서는 학대 피해 정황까지 있다며, 자신의 결정을 '딸들에 대한 사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이어 성별 전환은 "(내) 성적 취향과는 아무 관련 없는 결정"이라고 부연했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에콰도르 성 소수자(LGBTIQ) 단체는 다소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위기다.한 단체는 성명을 내 "눈에 띄게 시스젠더(생물학적 성과 성 정체성이 일치하는 사람)인 사람이 성별 변경을 쉽게 통과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과거 쿠엥카에서 트랜스젠더 성별 인식에 문제를 일으킨 사실이 있다고 강조했다.다른 단체는 "
2023-01-05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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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 73% "그냥 참았다"...무엇을?
경기도 공무원의 73.4%는 인권 침해가 발생해도 대응하지 않고 참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월 7~21일 도청 공무원(소방공무원·공무직 포함) 3천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8.1%가 '인권보장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보통이다'는 38.2%였고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13.7%였다.그러나 조직문화 부분에서는 응답자의 44.3%가 '상명하복 분위기가 강하다'고 대답했다.일터 내 인권침해 경험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39.1%가 '성별·종교·장애·나이 등에 의한 차별'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표현의 자유 침해'(27%), '사생활 침해'(24.7%) 등이었다.직장 내 괴롭힘(갑질)의 경우 응답자의 25.8%가 '언어적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으며 다음으로 '업무적 괴롭힘'(21.9%), '업무 외 괴롭힘'(14%) 등을 들었다.인권침해 시 대응에 대해서는 73.4%가 '그냥 참았다'고 답했다.14.1%는 '상사나 동료에게 도움을 구했다'고 했고 8.6% 만이 '개인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항의했다'고 답했다.대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해도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34.9%)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행위자(가해자)와 관계가 껄끄러워질까 봐'(20.3%)',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14.6%)', '업무 및 인사고과에 불이익이 예상되어서(13.0%)' 등 순이었다.갑질에 대해서도 81.9%가 '그냥 참았다'고 답했는데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인권침해와 비슷했다.도 관계자는 "도청 공무원들에 대한 인권상황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사 결과
2022-12-15 1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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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장벽 허무나"...캐나다 피겨 '동성' 페어 댄스 허용
남·녀 혼성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동성 커플이 연기하는 무대를 볼 수 있게 된다.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스케이트 캐나다)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연맹 규정 중 '팀'의 정의를 '남녀 선수'가 아닌 '두 명의 선수'로 수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이 주관하는 캐나다 자국 대회 페어, 아이스댄스는 성별에 상관 없이 2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나와 경쟁할 수 있게 됐다.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우리는 성 정체성과 관련한 모든 차별을 반대한다"며, "'팀'을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 1명으로 정의하는 건 연맹의 비전과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연맹은 지난 7월 집행위원회에서 연맹 산하 EDIA(평등과 다양성, 포용과 소통) 위원회의 관련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바뀐 규정은 9월에 열린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또 "앞으로 채점표에 쓰이는 단어도 바뀌게 된다"며 "남성·여성의 표기는 스케이트 선수 A, B 혹은 들어 올리는 선수(lifting partner)-들리는 선수(lifted partner) 등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캐런 부처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 회장은 "팀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수정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에게 피겨스케이팅을 즐길 기회를 주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성 정체성에 관한 편견을 지우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피겨 영웅' 스콧 모이어 코치는 이에 대해 "피겨스케이팅은 예술과 운동이 합쳐진 스포츠"
2022-12-15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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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여자로 될 수 있다..."성별 변경 허용"
미성년 자녀를 뒀거나 배우자가 있는 상태인 성전환자도 성별 정정을 허가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이 나왔다.이는 지난 2011년 9월 성별 정정을 불허했던 전원합의체 판단이 11년 만에 완전히 바뀐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4일 A씨가 "가족관계등록부 성별란에 '남'으로 기록된 것을 '여'로 정정하도록 허가해달라"며 제기한 등록부 정정 신청을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다시 보냈다.출생 신고시 남성으로 등록된 A씨는 어린 시절부터 여성으로서 귀속감을 느끼다가 2013년 정신과 의사로부터 '성 주체성 장애(성전환증)'란 진단을 받고 호르몬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2018년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A씨는 2019년 여성으로 성별을 정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1심과 2심은 A씨 슬하에 미성년 자녀들이 있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결혼 생활을 하며 자녀들을 낳아 키웠으나 성전환 수술을 앞둔 2018년 배우자와 이혼했다.2심은 "신청인의 성별을 여성으로 정정하도록 허용하면 미성년 자녀 입장에선 법률적 평가를 이유로 아버지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뒤바뀌는 상황을 일방적으로 감내해야 하고, 이로 인해 정신적 혼란과 충격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성별 정정을 허용하면 가족관계 증명서의 '부(父)'란에 기재된 사람의 성별이 '여'로 표시되면서 동성혼의 외관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미성년 자녀는 취학 등을 위해 가족관계 증명서가 필요할 때마다 이 같은 증명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1·2심 판결은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2022-11-24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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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성별에 따라 다른 영유아 사고...치명적 손상 '만 0세'
연령·성별에 따라 영유아 사고 유형이 달라지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안전조치와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영유아 생활안전사고에서 안전사고로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인 '치명적인 손상' 81건 중 보호자의 손길이 가장 많이 필요한 만 0세 사고가 3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만 0세의 경우 가정 내 사고(92.2%)가 대부분이었다.걷기 시작하는 만 1세는 호기심이 강하고 모방 행동을 하므로 가장 많은 생활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만 2세는 코와 귀에 작은 물체를 넣는 행동으로 신고하는 건수가 늘었다.만 3세는 야외활동이 늘어 실외 놀이터 사고가 증가했고, 만 4세는 승용기구를 타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증가했다.만 5세는 벌레 등에 물리거나 쏘이는 사고가 영유아 연령대 중 가장 많이 발생했고, 만 6세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급격히 늘었다.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 사고가 만 0∼1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다가 2세에 급격히 감소했고, 넘어짐·부딪힘 사고는 걷기 시작하는 1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다가 해마다 평균 13.2%씩 줄었다.화상 역시 모방 행동을 보이는 만 1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다가 해마다 평균 13.2%씩 감소했으며, 손발 끼임 사고는 분리불안이 심해지는 만 1세에서 잦았다. 특히 화장실 문 끼임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했다.치명적 손상은 저산소 상태가 빠른 심장마비로 이행하는 만 0세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1∼6세는 추락사고(2세 익수사고 제외)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만 0세에는 남아와 여아의 사고 비율이 비슷했으나, 만2세부터는 남아 비율이 60%대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방
2022-09-14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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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2세 성별은 아들, 임신하니 진짜 결혼한 느낌"
방송인 홍현희가 2세의 성별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랑수업'의 MC이자 '유부 선배'로 활약 중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출연했다.제이쓴은 홍현희에게 프러포즈를 던지듯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카페였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차 안이었어. 얼마 내기할래?”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프러포즈를 받았을 때의 어땠냐는 질문에 홍현희는 “오히려 무덤덤한 게 내 스타일이었다. 담백하게 해줘서 오히려 고마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제이쓴은 “와이프가 지금은 안 그러지만 예전에는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괜히 미안해서 웃음으로 무마했다. 괜히 병뚜껑을 눈에 꽂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나는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날 양육해준 분이다. 감정 표현을 알려준 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또 홍현희는 2세가 아들이라고 최초로 밝혔다. 그는 "계획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생겼다. 아이가 생기니 진짜 결혼한 느낌"이라고 전했다.아기 이름은 정했냐는 질문엔 홍현희는 “우리는 그런 실질적인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나는 벌써 정했다. 2세를 낳으면 김시아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제이쓴의 신랑 점수에 대해 홍현희는 “99점이다. 이번 생이 너무 행복해. 나한테 많은 배움을 주고 가르침을 준다. 내가 행복을 하게 느
2022-05-19 0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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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면 골절 위험 낮을까?...'의외의 결과'
비만한 사람은 뼈에 압력이 가해지는 만큼 골밀도가 높아 골절 위험이 낮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 쉽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생각일 수 있다.최근 과체중 여성과 저체중 남성의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캐나다 라발 대학 연구센터의 내분비·신장학 연구실의 안-프레데릭 투르코트 박사 연구팀이 평균 5.8년 동안 성인 남녀 1만9천357명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구 대상 중 820명(여성 459명, 남성 323명)이 골절상을 겪었다.이 중 415명은 골다공증성 골절(고관절, 대퇴골, 척추, 팔목. 이하 중복 포함), 353명은 하지 원위부(발목, 발, 경골) 골절, 203명은 상지 원위부(팔목, 앞팔, 팔꿈치) 골절이었다.여성들은 골절상을 입은 경우 허리둘레와 골절 위험이 양(+) 관계로 나타났는데, 허리둘레가 5cm 늘어날 때마다 모든 부위의 골절 위험은 3%, 하지 원위부 골절 위험은 7% 높아졌다.또 체질량지수(BMI)가 27.5인 여성은 하지 원위부 골절 위험이 5% 커지기 시작해 BMI가 올라갈수록 점점 더 높아졌고 BMI가 40에 이르면 4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남성은 허리둘레나 BMI 증가에 따른 골절 위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단, BMI가 낮은 저체중에 해당하는 남성은 BMI가 정상 수준인 남성보다 상지 원위부 골절 위험이 높았다.BMI가 17.5 이하인 남성은 BMI가 25인 남성보다 상지 원위부 골절 위험이 2배 높았다.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양에서는 18.5∼24.9면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이 모든 연구
2022-05-09 1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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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에 따라 화장실 선택?"…일부 학부모 서명운동
미국 시카고 교육청(CPS)이 생물학적 성에 따른 것이 아닌, 각자의 성 정체성에 따라 학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성 정체성 포용적 화장실'을 도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CPS는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진 교내 화장실 팻말을 '남학생 플러스'(Boys+), '여학생 플러스'(Girls+)로 교체하기로 하고 각 학교마다 현판을 바꿀 것을 지시했다가 일부 학부모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시카고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CPS는 "교내 화장실은 누구에게나 열린 곳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남학생+'에는 칸막이 있는 변기와 소변기가 모두 설치돼있고 '여학생+'에는 소변기가 없는 점만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각 학교마다 성별에 따른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성중립적' 1인용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다.지금까지 '성중립적 화장실' 설치를 각 학교장의 선택에 맡겨왔으나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모든 교내 화장실이 "포용적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CPS는 교직원용 화장실도 같은 방식으로 '남성+'(Men's+), '여성+'(Women's+)로 현판을 교체 중이라고 전했다.CPS는 미국 내 3대 교육구에 속하는 교육청으로 638개 초·중·고등학교, 34만여 명의 학생과 6만여 명의 교직원이 여기에 속해있다.CPS는 "연방 교육부 인권국이 지난 6월 성전환 학생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내린 지침에 따라 화장실 재구분 및 현판 교체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같은 결정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어이없는 결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2021-12-16 09:55: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