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마을금고 부동산대출 규제 강화한다
새마을금고가 관리형토지신탁대출(이하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기준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여신 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행안부는 앞으로 모든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일선 금고가 시행하는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의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하고, 심사를 거친 후에 취급할 수 있도록 내규에 반영해 제도화하기로 했다.새마을금고의 대체투자 운용과 심사도 강화된다. 대체투자의 셀프심사를 막기 위해 향후 신규투자는 운용부서와 독립된 리스크관리부문에서 직접 심사하도록 했다.기존에 700억원 초과 투자 건에 대해서만 심의하던 대체투자심사위원회는 앞으로 300억 초과 투자 건까지 심의하도록 심사 대상을 확대한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가 보수적인 기조 하에 대체투자를 운용, 향후 5년간 대체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건전성 강화 기조에 발맞춰 새마을금고의 여신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도 적정 수준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겠다"며 "새마을금고 혁신을 책임질 경영진 구성이 완료된 만큼 경영혁신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5 13:58:56
-
-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재점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대에 진입하며 지난해 말 5%보다 크게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조원 상당의 부실채권 추가 인수를 요청한 상태다.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1월 말 기준 연체율은 6%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 넘게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우선 캠코에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 추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부실채권 3조원을 손자회사인 ‘MCI대부’(1조원)과 캠코(2조원)에 넘기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캠코는 지난해 말 1조원 가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줬다.연체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대규모 부실 채권을 매각할 방법이 캠코 이외에 마땅히 없어 추가 매각을 요청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일단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등은 이르면 다음 달 새마을금고에 대한 첫 감사에 나설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9 12:29:37
-
-
칠곡 새마을금고 '마스크 강도' 침입..."2000만원 털렸다"
대낮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등산용 마스크를 쓴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등산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등산용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2000만원을 빼앗았다. 이 남성은 범행 전 새마을금고 30m쯤 전에 주차하고 걸어서 금고로 이동해 강도행각을 벌인 뒤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남·여 직원 2명이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이 숨어 있을 것을 대비해 형사들을 동원해 금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쫒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01 11:35:55
-
-
7% 파격 금리 출시한 은행 어디?
대규모 예금 이탈로 휘청했던 일부 새마을금고가 연 7.7% 적금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일 현재 서울 소재 A금고는 1년 만기 7.7% 금리의 'MG뉴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MG뉴정기적금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으로, 개별 금고가 금리를 정한다. 현재 서울 지역 내의 대다수 금고에서 판매 중인 MG뉴정기적금의 1년 만기 금리는 0.10%부터 시작해 대부분 4.00%대에서 형성돼 있다.
A금고를 포함해서 서울 내 5개 금고가 해당 상품을 연 5.00% 이상 고금리로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5~7.7%까지 다양하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정기적금 연평균 금리는 3.55%, 최고 금리는 5.00%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작년 8월쯤 상호금융권에서 고금리 특판 상품을 활발히 판매했다"며 "특판 상품의 만기가 보통 1년 뒤 돌아오기 때문에 지난해 고금리로 예·적금을 팔았던 일부 금고가 현시점에서 다시 특판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우려와 다르게 지난달초 (뱅크런)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2 10:55:38
-
-
새마을금고, 중도해지한 예적금 재예치 혜택기한 연장…언제까지?
새마을금고가 범정부 대응으로 예수금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중도해지 후 재예치 시 혜택을 주는 기한을 오는 21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 1만2000건의 중도해지 계좌가 재예치됐다.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이번 주 계속되는 장마비로 창구방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객들과 기존 신청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연장 요청이 쇄도하는 한편 일선 금고 이사장들의 요청을 감안하여 신청대상 예적금의 대상 기간을 연장하고, 신청기간도 오는 21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오는 14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신청하면, 재예치한 예적금에 이자가 원래대로 복원되며 비과세도 유지하게 된다. 신청 후 기존 약정과 동일 조건으로 복원되므로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인터넷 혹은 스마트 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7 10:35:22
-
-
새마을금고 자금 뺀 고객들 돌아오나…이탈규모 줄어
새마을금고에서 대규모 자금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뱅크런 사태’가 심화해 이를 우려하던 정부가 직접 나선 가운데 자금 이탈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주말 전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지난 7일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목요일 오후부터 인출 증가세가 둔화했으며, 금요일 인출 규모는 전날보다 1조원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1일 0시부터 6일 자정까지 중도해지 한 새마을금고 고객 중 오는 14일까지 재예치를 신청한 경우 당초 약정 이자를 복원하고 비과세 혜택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일 하루 중도 해지자의 재예치 건수는 300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정부는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상위 금고 100곳을 대상으로 감축 목표치 및 이행 현황을 주 단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급등한 것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위기설에 휩싸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9 20:52:46
-
-
새마을금고의 '경고', "가짜 소문 퍼뜨리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7일 "예금자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허위 소문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 소문을 유포할 경우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묻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예금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가짜 유튜브 영상 등이 나돌자 이 같은 메시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잘못된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믿고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7 17:46:51
-
-
금융위 "새마을금고도 1인당 5000만원 예금자 보호, 인출 자제해달라"
7일 새마을금고에서 예금이 대거 빠져나가는 현상과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민들에게 재산상의 손실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소문을 믿지 마시고 정부의 말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불안한 심리로 인해서 과도한 자금 유출만 없으면 새마을금고 건전성과 예금자 보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불안한 마음으로 예금을 조기 인출함으로써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워장은 "제가 듣기로 일부 유튜브에서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가 막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은행권과 동일하게 1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이 보장되고 5000만원 초과 예금에 대해서도 새마을금고는 전통적으로 이것을 우량 금고과의 합병을 통해서 다 보호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상황이 어렵다지만 IMF 때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새마을금고에서 손해를 본 예금자들은 한 분도 없었다. 유튜브 말을 믿지 말고 정부의 말을 믿으시라"고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막연히 불안하다고 해서 예금을 인출하게 되면 예컨대 원래 5%의 약정 이자를 받기로 했다면 1% 밖에 못 받고 세금 감면 받았던 것도 다 게워내야 한다. 적금은 거기에다가 해지수수료도 내야 한다"며 "단지 불안한 마음 때문에 재산상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7 10:46:26
-
-
새마을금고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입장은?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에 대해 정부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연체율”이라는 발표를 내놓았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6일 오전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새마을금고는 안전하다"며 "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있었지만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된다"며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 예적금이 500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11년 당시 새마을금고 인출 사태가 있었을 때 2주 내 예·적금을 재예치한 경우 (비과세 혜택과 원금, 이자 등을) 원복시킨 사례를 참조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유사시 우선 새마을금고 보유 자금으로 해결하되 부족할 경우 국가가 유동성 지원에 나설 방침 또한 밝혔다.
2023년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환준비금 등 총 77조3000억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자보호준비금도 2조6000억원 준비돼 있다.
한 차관은 "새마을금고의 지급여력은 충분하다. 중앙회 대출(금고별 1000억원) 금고간 거래(자금 이체) 등을 통해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고, 필요시 국가, 공공기관, 여타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차입을 통한 지급이 가능하다"며 "필요시 정부 차입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예금 잔액이 줄어들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연체율 역시 최근 다시 안정적으로 하향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금리가 오르고 부동
2023-07-06 10:41:03
-
-
새마을 금고 인출 행렬...'뱅크런' 시작되나
최근 연체율 증가 등으로 '위기설'이 돌고 있는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에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리며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는 모습이 나타났다.
5일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호평지점에는 오전부터 예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융창구 대기인 수는 순식간에 60명까지 늘어나 은행 안팎으로 순서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가득했다.
해당 지점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로 600억 원 규모의 대출 채권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감사 결과 확인된 곳이다.
이중 회수가 어려운 악성채권 130억원가량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떠안는 조건으로 지역 내 우량 금고인 화도새마을금고와 인수합병을 앞둔 상태지만 고객들의 걱정을 가라앉히지는 못했다.
상품 해지를 원하는 고객들이 몰려드는 것은 이 지점만의 광경은 아니다. 이에 행안부는 4일 새마을금고 30개 금고에 대해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검사 대상 30개 금고는 대출 연체율이 10%를 웃돌아 부실 위험이 높은 금고들이다.
다만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부동산시장 약화 등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나 적극적인 관리대책을 통해 지난달 29일 기준 잠정 6.18%로 연체율 감소 기조를 보이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6 09:56:23
-
-
정부, 연체율 10% 넘는 새마을금고 직접 확인한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높아지자 정부가 단속에 나섰다. 이에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6월 29일 기준 새마을금고 대출금액은 총 196조8000억원(가계 85조2000억원·기업 111조6000억원)인데, 이중 연체액이 12조16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수신 잔액도 대거 빠져나갔다. 4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258조2811억원으로, 지난 2월 말 265조2700억원에서 6조9889억원 줄었다.
행안부는 특별대책으로 연체 상위 금고 100개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중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7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검사 및 점검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5주 동안 이뤄진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 연체사업장 87곳에 대해서는 사업장별·지역본부별 담당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이를 통해 지난 6월 29일 기준 6.18%인 연체율을 지난해 말 수준인 4%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4 15:28:32
-
-
고객 돈 129억원 '꿀꺽', 11년간 횡령한 새마을금고 직원
새마을금고에서 11년 간 130억원에 가까운 고객 돈을 횡령한 직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영 부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금을 횡령하고, 횡령 사실을 은폐하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회원 예탁금을 사용하는 등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을 종합해보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강원 강릉시 한 소규모 새마을금고 임원으로 일하면서 고객의 정기 예·적금과 출자금 등을 무단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받는 등 약 12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금보유액 부족을 숨기기 위해 해당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속여 중앙회로부터 20억원 규모 대출을 근무 중인 새마을금고 지점 명의로 받은 혐의도 추가됐다.
이들은 서로 말을 맞추고 돈을 빼돌린 뒤 부동산에 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횡령 사고가 드러난 일을 계기로 6월부터 전국 소형금고를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A씨 등이 근무 중인 새마을금고에도 현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두 사람은 압박감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9 18:12:40
-
-
'40억' 대출수수료 빼돌려 아파트 산 새마을금고 직원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40억원을 가족명의로 된 유령회사에 빼돌린 전·현직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차장 박모씨와 A 지점 전 여신팀장 노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B 지점 여신팀장 오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작년 9월까지 새마을금고 대주단이 증권사 등 대출 중개 기관에서 받아야 할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중 39억6천여만원을 자신들의 아내 명의로 세운 회사에 컨설팅 대금 명목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17억원 상당 아파트와 1억5천만원짜리 캠핑카를 구입하고 람보르기니 차량 계약금 2천500만원, 골프비 등을 냈다.이 PF 대출은 천안 아산 숙박시설, 원주 단계동 주상복합시설, 천안 백석 공동주택, 충북 음성 물류센터, 송파 가락 오피스텔, 양주 회정동 공동주택, 포항 학산 공원 등 총 7개 사업에 대해 실행됐다.대주단 업무를 담당한 노씨와 오씨는 대출 중개 기관 담당자를 속여 용역 대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고, 박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2021년 5월 함께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노씨와 박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4 09:59:30
-
-
여직원만 빨래·밥 짓기? 노동부, 동남원새마을금고 감독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 청소 등을 시키는 등 성차별적 갑질이 일어난 것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26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관활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하에 근로감독관 8명으로 이뤄진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하고 특별감독을 시작한다.노동부는 이별 특별감독에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세삼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사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분하고,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모든 노동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한 특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노동·인권단체인 직장갑질119 등에 따르면 2020년 8월 동남원새마을금고에 입사한 한 여성 직원은 출근하자마자 업무와 무관한 밥 짓기, 설거지, 빨래 등을 도맡아 했다.창구 업무를 보는 중에도 때가 되면 밥을 해야 했고, 상사로부터 밥맛에 대한 평가까지 들어야 했다.이에 대해 항의하자 간부들의 성차별적 폭언과 험담이 이어졌고, 이 여직원은 이같은 지시와 성차별이 2년 넘게 이어지자 최근 직장갑질 119에 도움을 요청해 국민신문고에 진정했다. 또 고용노동부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26 10:13:00
-
-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생활고 속 '생계형 범죄'
지난 18일 경남 거제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강도가 범행 7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 피의자 김모씨가 오전 8시경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 1000만원 가량을 갈취해 도주했으며, 7시간여 후 경남 거제의 한 모텔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조사 끝에 대출금과 개인적으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울산 한 조선업체 하청업체 소속으로 근무했으나 해당 업체가 폐업하면서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1-19 15:07:4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