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남 거제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강도가 범행 7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 피의자 김모씨가 오전 8시경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 1000만원 가량을 갈취해 도주했으며, 7시간여 후 경남 거제의 한 모텔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조사 끝에 대출금과 개인적으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울산 한 조선업체 하청업체 소속으로 근무했으나 해당 업체가 폐업하면서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마무리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수강도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