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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대에 진입하며 지난해 말 5%보다 크게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조원 상당의 부실채권 추가 인수를 요청한 상태다.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1월 말 기준 연체율은 6%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 넘게 올랐다.
새마을금고는 우선 캠코에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 추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부실채권 3조원을 손자회사인 ‘MCI대부’(1조원)과 캠코(2조원)에 넘기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캠코는 지난해 말 1조원 가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줬다.
연체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대규모 부실 채권을 매각할 방법이 캠코 이외에 마땅히 없어 추가 매각을 요청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일단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등은 이르면 다음 달 새마을금고에 대한 첫 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19 12:29:37
수정 2024-02-19 1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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