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세권' 아파트 인기? 이젠 '공학도'가 뜬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군에 따라 집을 선택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부동산 시장은 교육 환경이 좋다고 평가되는 위치를 '학세권'으로 표현하지만, 요즘은 같은 학세권 중에서도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환경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최근에는 공원, 학교(학세권), 도서관을 합친 '공학도'라는 개념까지 등장했다. 세 곳을 자녀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도서관의 경우 학습과 문화 강좌, 행사 등이 열리는 곳인 만큼 자녀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분양시장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도보권 내 공원, 학교, 도서관이 있는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강력범죄가 많은 상황이라 자녀들의 이동 동선이 길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가까운 곳에 공원, 학교, 도서관 등 자녀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8 17:09:17
120년 만에 반납된 책, 연체료는?
미국 한 공립도서관에서 1차 세계대전 당시인 1900년대 무렵 대출됐던 책이 약 120년이 지나고 나서야 반환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뉴베드퍼드 공립도서관은 지난 5월 30일 웨스트버지니아대 도서관에서 희귀 도서를 관리하는 담당자로부터 "최근 귀 도서관의 장서를 포함한 기증품이 들어왔다"며 반환을 원하는지를 물어오는 연락을 받았다. 보통 도서관은 외부에 판매하는 등 이유로 더 이상 장서로 분류하지 않는 책에 '소유권 해제'(withdrawn)이라고 표시해 놓는다. 하지만 이 낡은 책에는 이같은 표시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달 뉴베드퍼드 도서관으로 돌아온 책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유명 물리학자인 제임스 맥스웰이 숨진 되 2년 뒤인 1881년에 발간된 208쪽 분량의 '전기에 관한 기초 논문'이었다. 도서관 측 기록에 따르면 붉은빛 크랜베리색 표지로 묶인 이 책은 1882년에 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책 안쪽에 찍혀있는 대출 기록 도장을 보면 1904년 2월 14일이나 1905년 2월 14일 마지막으로 빌려간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오랜 세월이 흘러 색이 바랜 탓에 연도 표기가 '190'까지만 보이고 끝자리 숫자가 희미한 원형 모양으로만 남아있어 확실치 않다. 직전 대출 기록은 1903년 12월 10일이었다. 140년 전 인쇄된 책이 돌아온 것에 대해 올리비아 멜로 관장은 "가끔 책들이 대출된 지 10년이나 15년이 지나 반환되기도 한다"면서도 "이번에 돌려받은 책은 연체 기록으로는 최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활자도 아직 읽을 수 있는 데다, 제본 상태도 매우 좋다며 "책이 잘 보존됐다"고 놀라워했다. 멜로 관장은 "누군가 이 책을 잘 관리되는 장소에 보관해 온 것
2023-07-10 11:51:49
책나들이 떠나요! '독서 맛집' 어린이도서관 투어
아이에게 독서는 귀한 체험이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독서보다는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독서 경험은 아이들의 흥미를 돋군다. 특별한 테마와 프로그램이 있는 '독서 맛집' 이색도서관을 알아보자. 판교 어린이 도서관신비한 로봇 사전가장 가까운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로봇관이 마련된 판교 어린이도서관에는 로봇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눈을 움직이며 책을 읽어주는 부엉이 로봇 '루카'와 AI 인공지능으로 아이들의 말동무가 되어 줄 '아이로'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무엇보다 VR ZONE에서 실제처럼 생생한 영상을 체험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봇들이 단체로 춤을 추는 '로봇공연'도 열린다. 유쾌한 로봇 탐험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놀러가자. 이용시간 : 09:00~18:00휴관일 : 신정, 설날/추석 연휴, 2·4째주 월요일(일반열람실)못골 한옥 어린이 도서관책과 전통체험이 있는 한옥서울에서 한옥 체험과 독서, 그리고 전통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세곡동에 위치한 '못골 한옥 어린이 도서관'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옥 도서관에는 넓은 마당이 마련되어 있어 행사가 있는 날 전통 놀이를 하고 정자에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천자문 배우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열람실은 물론 볕이 잘 드는 복도에 성인을 위한 열람 공간도 있다. 내부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과 등 받침대가 있어 정겨운 마룻바닥에 앉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이용시간 : 09:00~18:00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식물전문도서관풀내음과 책내음이 함께서울시
2022-08-10 16:45:03
"책 사서 읽고 반납하세요" 청주시 '책값 반환제' 인기
청주시가 시행하는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가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이 제도는 책을 다 읽은 뒤 구입처에 반납하면 1권당 최대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 않아도 지출 부담이 없어 인기가 좋다.청주에 사는 주부 A씨도 평소에 시립도서관 책을 주로 빌려서 읽었지만 여즘은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매달 2권씩 구입한다. 다 읽고 반납하면 책값을 일정 부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충북에서는 처음 시행된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는 청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실시한 제도다.청주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시내 서점에서 책을 산 뒤 21일 이내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1인당 한 달 2권까지 가능하다.매월 평일 첫날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참여신청한 뒤 승인받아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수험서와 참고서, 전문 도서, 대학 교재, 만화류, 게임서적, 출판된 지 5년 넘은 책, 3만원 이상 책, 전집류, 정기 간행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청주 시내 12개 시립도서관은 반환된 책을 서점으로부터 사들여 깨끗이 소독한 뒤 도서관에 비치해 다시 시민에게 대출해준다.지난해 10월까지 7개월간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시민 3천267명이 6천만원의 책값을 반환받았다.올해는 2∼9월 8개월간 시행하는데, 7월까지 3천872명이 8천800만원의 책값을 돌려받았다.1인당 평균 1.45권(권당 1만5천890원)꼴로 책값 반환을 신청했다.지난해 11월 이 제도 이용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독서 진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시는 참여 서점을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23곳으로
2022-08-09 17:09:50
"사서교사 턱 없이 부족..." 교원·도서관단체 '정원 확보' 촉구
사서교사 등 교원들과 도서관 단체, 시민단체 등이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턱없이 적은 데도 불구하고 내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이 동결됐다며 정원 확보를 정부에 촉구했다.'사서교사 정원 확보를 위한 공동연대'는 3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제1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30년까지 초·중·고교당 사서교사 0.5명을 배치하고, 사서교사 중장기 수급 계획을 마련해 독서교육과 공정교육 기반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공동연대에 따르면 사서교사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1만1천785개 초·중·고등학교에 1천433명이 배치돼 있는데, 이는 학교당 배치율 12.2%로 보건교사 75.4%, 영양교사 52.2%, 전문상담교사 30.1%보다 낮다.공동연대는 "정부가 2023년도에 사서교사에 한해 신규 정원을 배정하지 않고 동결했다"며 "교육부는 2019년 발표한 제3차 학교도서관진흥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50%의 사서교사 배치율을 달성하라"고 촉구했다.이 공동연대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사서협회,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한국도서관정보학회 등 20개 교원·도서관·사서·시민단체 및 학회가 참여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4 10:58:16
'독서광' 엄마에게 희소식!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대출 권수 3→20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5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1인당 대출 권수를 월 3권에서 20권으로 늘린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을 5명으로 제한했던 소장형과 달리 무제한으로 설정되어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1인당 대출 가능 권수를 기존 3권에서 20권으로 늘렸다. 대출 권수 개편을 맞아 '구독형 전자책 이용 후기 작성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오디오북을 포함한 구독형 전자책을 1권 이상 읽고 별점과 이용 후기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참가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본인확인이 완료된 회원이라면 구독형 전자책 20권(15일), 소장형 전자책 10권(5일), 국외 전자책 2권(14일)을 한꺼번에 빌릴 수 있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도민이 전자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05 09:47:41
무더위·혹한기엔 '작은도서관' 찾아주세요
경기도는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342곳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해당 작은도서관에 냉난방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작은도서관은 주민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 설치한 시설로, 도내에 총 1천825개가 운영 중이다.도는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인데 올해에는 5억5천만원(시군비 3억8천500만원 포함)을 들여 시군 지자체가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 또는 냉난방기 구입비를 지원한다.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은 각각 운영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 코너에서 확인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07 09:45:21
도서관 화장실서 초등학생 폭행한 60대 검거
술에 취해 초등학생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3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A(63)씨가 전날 오후 6시 50분께 군산시립도서관 화장실에서 B(9)군을 때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도서관 직원은 화장실에서 들려온 B군의 비명을 듣고 경찰에 연락했다.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했으며 B군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별다른 이유 없이 술에 취해 B군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30 16:00:02
법원 도서관 '법마루', 대국민 도서 대출 시작
법원 관계자나 전문가들만 도서를 대출하던 법원도서관(관장 유상재)이 33년 만에 일반 국민들에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대법원에 따르면 법원도서관은 이날부터 만 16세 이상 법원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에게 국내 법률도서와 일반 도서 등 약 10만권을 소장한 '법마루'를 개방하기로 했다.도서를 직접 대출하고자 하는 사람은 법원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분증을 들고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법원도서관을 방문해 정기이용증을 발급받으면 된다.한 사람 당 3권씩 10일 동안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반납 기간은 1회(10일) 연장 가능하다. 법원도서관은 그간 법원 직원이나 변호사, 학자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관 소속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해왔다.도서관 관계자는 "일반 공공 도서관과 비슷한 방식으로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4 11:19:23
윤석열, "어린이 도서관 대출 시 보호자 동의절차 개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만 14세 미만 아이들도 보호자의 인증 없이 책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약을 30일 발표했다. 현행 제도는 만 14세 미만 아이들의 도서관에서 대출 회원증을 발급 받으려면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때문에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맞벌이 등으로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우면 대출 회원증을 받급받을 수 없다.윤 후보는 만 14세 미만 아이들의 보호자(법정대리인)가 보호자 인증을 위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아이들이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학교나 지역사회 기관의 협력을 통한 신분 보증제도, 비대면 보호자 인증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분 보증제도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절차를 거치기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 아이들에게 학교나 주민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아이의 신분을 보증해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발급해주는 제도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30 14:46:11
경기도, 학교·도서관 등 87곳에 '그린커튼' 조성
경기도는 올해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 87곳에 ‘그린커튼(Green Curtain)’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커튼은 도심녹화사업의 일종으로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도심공간에서 별도 토지 매입 없이 녹지율을 높일 수 있고,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도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8월 말 기준, 도서관 33곳, 학교 12곳, 행정복지센터 8곳 외 양평군 노인요양원, 수원 컨벤션센터, 도로 방음벽 등 87곳의 공공건축물에 그린커튼을 조성했다.예산은 10억 원 가량으로, 약 1만5000㎡ 면적에 도심녹화사업을 진행했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냉방에너지 절약, 도시 경관 향상 및 시각적 더위 경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그린커튼 사업 확산으로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물 경관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23 11:11:09
공공기관 '남성'배제는 차별…인권위 권고 내려
충북 제천시가 운영 하던 '여성 전용 도서관'이 8년만에 다시 남성들에게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인 처사다.5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권위는 제천시에 "여성도서관 시설 이용에서 남성 이용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조치를 하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받았다.제천여성도서관은 고(故) 김학임 할머니가 여성으로 살아오며 느낀 교육 기회 차별을 해소해달라며, 삯바느질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해 설립된 장소다. 1994년 개관했으며 김 할머니는 11억원 상당의 부지를 기부했고 여기에 제천시가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관을 지었다.앞서 한 20대 남성이 2011년 인권위에 "공공도서관이 여성 전용으로 운영되는 것은 차별"이라 주장하며 이 여성 전용 도서관에 대해 진정을 낸 바 있다.인권위는 이듬해 남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남성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도서관은 1층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꾸미는 등 일부 시설을 개선했지만 인권위는 이것이 권고를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한번 더 비슷한 진정이 들어오자 제천시는 "여성 전용 도서관 운영은 기증자 의사를 따르는 것으로 남녀차별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또 이 도서관에서 약 1.5km 떨어진 시립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성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인권위는 여성도관이 공공시설과 마찬가지로 행정력과 공적 자원을 사용하는 곳인 만큼 합리적인 이유 없이 남성을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8년 전과 같은 답변을 전달했다.인권위는 "지방자치단체가 기증자 의사를 존중할 필요가 있더라도 그 의사는 참고하는 수준에
2021-07-05 16:02:01
도서관서 어린이 보며 음란행위한 남성…경찰 수사 착수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여자아이를 보며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제보자는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이 남성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제보 글에 따르면 천안에 위치한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발...
2021-05-13 11:14:04
서울 관악구, '작은도서관' 꾸며 '테마도서관'으로 재조성
서울 관악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5개 테마도서관 조성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전날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호암로 520, 1층)을 새롭게 꾸며 '주민참여형 테마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했다. 설계 단계에서 사서,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이 모인 민관협의체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바닥과 천장을 교체하고 유아 공간 서가와 청소년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구는 작은도서관을 테마도서관으...
2021-05-13 10:45:12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은 무엇이 있을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139일간 '세계를 여행하는 우리 그림책' 전시를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지하철은 달려온다(신동준 글·그림)', '팥죽할멈과 호랑이(윤미숙 그림, 조호상 글)'가 볼로냐 라가치 상을 처음 수상하며 우리 그림책이 세계적인 수준에 들어섰음을 널리 알렸다. 우리보다...
2021-04-14 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