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 인기에 청소년 당류 '비상'...서울시 대책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바이 초콜릿 등 당류가 높은 간식들이 10대 청소년들의 당 섭취량을 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이같이 달콤한 간식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이 생길 것을 우려해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의 12~18세 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평균 53.4g으로, 전국 평균 섭취량(48.6g)보다 높다 .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50g을 초과한 수준이다.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과체중 포함)도 2017년 22.8%에서 2022년 26.1%로 상승했다.서울시의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는 당 섭취를 줄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로, 시는 학교를 중심으로 건강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는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내년부터 100개교로 확대한다.당 줄이기 실천학교에서는 매월 5일(일당! 오십! 실천의 날) 저당 급식을 제공하고 당류 저감 캠페인에 동참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당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동아리 활동·공모전 등을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시는 학교 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우수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학원 주변 편의점에 진열된 당류 함유 식품을 조사해 올바른 식품 선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서울시 청사에도 회의실 내 당류가 높은 제품을 반입하지 못하게 하고, 청사 매점에는 저당 제품을 진열대에 우선 배치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단체 급식용 저당 레시피를 보급하고,
2024-09-05 11:46:53
"스무디 한 컵에 들어간 당류, 무려 52.5g"
스무디 한 컵당 평균 52.5g의 당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각설탕 17개 분량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스무디 한 컵에 함유된 당은 평균 52.5g으로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했는데, 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으로 보면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이다.일부 스무디는 당이 94.6g이나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음료 주문 시 당도 조절을 요청하면 당 함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도 분석했다. 당도 수준을 기존 당도, '덜 달게', '반으로 달게' 세 종류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덜 달게'의 경우 당 함량이 평균 15%, '반으로 달게'는 평균 40% 감소했다.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스무디와 같은 고당 음료의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덜 단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 정보를 조사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09:30:47
'짜게' 먹는 한국인, 평균 당류 섭취량은?
우리 국민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1.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해 2018~2022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2022년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74㎎으로 WHO 권고 기준(하루 2천000㎎)의 1.5배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특히 남성은 하루 평균 나트륨을 3576㎎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섭취량은 이보다 적은 2573㎎이었다.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장소는 가정으로, 이는 국, 탕, 찌개, 김치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주로 가정에서 먹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식약처는 전했다.반면 2022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4.6g으로 WHO 권고 기준보다 낮았다.현재 WHO는 당류를 하루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34.6g은 1일 총열량의 7.6% 수준으로 권고량보다 많지 않았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우리 국민이 탄산음료 대신 당류가 적은 탄산수를 마시는 등 섭취 패턴을 바꿨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다만 일부 어린이, 청소년 집단은 당류를 1일 총열량의 10% 이상 섭취하는 등 WHO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앞으로 영양성분 및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 식품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영양표시 확인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0 15:14:39
식이섬유 믿고 산 어린이 식품, '당류폭탄' 주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어린이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당류나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어린이 식이섬유 함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표시, 적합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 중 건강기능식품은 6개, 일반식품은 4개다.6개 건강기능식품 제품은 모두 식이섬유 함량이 1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했다. 하지만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식이섬유 함량을 감안하면 과량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유아용 제품 1포를 유아(1~2세)가 섭취하면 식이섬유 1일 최대 충분섭취량(15g)의 19.8~31.9%를 섭취하는 것으로, 하루 2개 이상 먹으면 충분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충족하게 된다.10개 제품 모두 안전성 평가에서 기준치 적합 판정을 받았다.당류 함량은 제품 1포당 최대 14배까지 차이가 났다. 일부 제품은 1포당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1일 당류 섭취량의 40%만큼의 당류가 함유돼, 어린이가 당류를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3 13:37:32
식약처가 알려주는 나트륨·당류 줄인 요리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4일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건강한 간편요리 한 끼’라는 주제로 전자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삼삼한 밥상’에는 지난해 나트륨 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 출품된 가정간편식 조리법 10가지와 나트륨·당류를 줄일 수 있는 요리팁을 담고 있다. 또한, 가정간편식 메뉴별로 1인분 제공량당 열량과 탄수화물·단백질 등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식재료부터 단계별 조리방법, 조리예시까지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삼삼한 밥상’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삼삼한 밥상의 저감 메뉴 조리법 등은 요리앱인 ‘만개의 레시피’에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저감 요리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인 마이나슈TV에 공개했다. 삼삼한 밥상 요리팁 등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해 지역보건소 259곳에 배포했으며, 내년에는 조리학과, 영양 관련 협회 등에도 추가로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는 줄이고 맛과 영양을 갖춘 다양한 저감 메뉴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4 17:51:01
앞으로 '덜 짠', '덜 단' 표시 가능...어떤 제품에?
앞으로 요거트와 과일 맛 우유에 '덜 단'과 같이 당류를 약간 줄인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다. 또 즉석섭취 식품에 '덜 짠', '나트륨 줄인' 등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이런 내용의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가공유, 발효유, 농후발효유 등에 '덜 단', '당류 줄인' 등 당류를 줄였음을 표시할 수 있는 근거가 새로 마련됐다. 식약처는 제품 출시 가능성, 저감 효과, 당류 이외 다른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즉석섭취 식품 중 김밥, 주먹밥, 즉석조리식품 중 냉동밥, 만두 제품에도 '덜 짠', '나트륨 줄인' 등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유탕면, 삼각김밥, 국·탕에만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었으나 그 대상이 확대됐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나트륨 등 영양성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시중에 유통 중인 비슷한 유형 제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평균값 대비 함량을 10% 이상 낮췄거나, 자사 유사 제품에 비해 25% 이상 함량을 낮춘 제품에 '덜, 감소, 라이트, 줄인' 등 표현을 쓸 수 있다. 기존에 이들 제품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동일 유형 제품 중 시장점유율이 높은 3개 이상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나트륨·당류 함량 평균값이 최소 25% 이상 차이가 나야 저감 표시를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보다 덜 줄여도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어 관련 제품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내년 초 간장 등 장류를 적용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며
2023-08-25 11:56:47
"일부 밀크초콜릿 너무 달아"...어린이 당류 '빨간불'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밀크초콜릿 제품 가운데 롯데제과의 허쉬 밀크초콜릿에 당류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에 들어간 당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어린이 당류 권고기준보다 최대 2.95배 높아았다. 조사 대상 15개 제품의 100g당 당류 함량도 모두 1일 어린이 당류 기준을 넘어섰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로 시중에 유통되는 밀크초콜릿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5개 제품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이 된 제품은 △가나 밀크초콜릿(롯데제과) △고디바 펄 밀크초콜릿(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길리안바 크리미밀크(롯데제과)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이마트) △리터 스포트 알파인 밀크초콜릿(삼경에프에스) △린트 린도볼밀크(농심) △마켓오초콜릿 밀크(오리온) △미니쉘 딸기(크라운제과) △밀카 알프스밀크(서영이앤티) △베델 클래식 밀크초콜릿(롯데쇼핑) △스타벅스 밀크초콜릿(이마트) △토블론 스위스 밀크초콜릿(서영이앤티) △허쉬 밀크초콜릿(롯데제과) △허쉬 키세스 크리미 밀크초콜릿(롯데제과) △ABC밀크초콜릿(롯데제과) 등이다. 이 밀크초콜릿 15개 제품의 1개당 당류 함량은 최소 13.85g에서 최대 103.25g(평균 54.82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7.5배 차이를 보였다. 제품 1개당 함유된 당이 가장 많은 제품은 허쉬 밀크초콜릿(103.35g), ABC밀크초콜릿(93.23g),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82.51g), 린트 린도볼밀크(76.4g) 등이다. WHO의 권고기준은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어린이가 하루 1400kcal 섭취 시 당류 35g, 성인이 1일 2000kcl 섭취 시 당류 50g이다. 이에 따라 제품 1개를 어린이 한 명이 모두 먹으면 1일 당류 섭
2023-05-16 15:49:18
식약처, 당류·나트륨 낮춘 어린이 식품 개발 지속 지원 약속
정부가 어린이들이 먹는 가공식품에서 당류와 나트륨의 함량을 줄이도록 관련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일 캔디, 과자 등 어린이가 주로 먹는 식품을 생산하는 해태제과식품 청주공장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권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은 안전 관리와 함께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추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당류나 나트륨 등의 함량을 낮춘 다양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어린이 비만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 건강하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3 11:10:39
"석류즙 1컵, 1일 당류 기준치의 3분의 1"...함량 주의
석류즙이 제품마다 당류 함량에 차이가 있어 마실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석류즙 20개 제품의 안전성과 당류 함량, 표시 및 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섭취 방법에 따라 당류를 과다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 1개(70~120mL)에 들어있는 평균 당류는 9.2g인데 제품마다 4~12g정도의 편차가 있다. 제품 또는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안내된 섭취량에 따라 음용할 경우 최대 30.9g의 당류를 섭취하게 된다.30.9g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른 1회 섭취 참고량인 200mL을 적용한 양으로 1일 당류 섭취 기준치인 100g의 약 30% 수준이다.또 20개 제품 중 19개 제품이 포장 또는 판매 페이지에 '1일 1∼3회', '식간, 식후 음용' 등 섭취량·방법을 과학적 근거 없이 표시해둬 이를 보고 마실 경우에도 당류 섭취량이 늘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일부 제품은 부당한 광고 문구를 내세웠거나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했다.7개 제품은 '갱년기 증상 완화' 같이 기능성을 나타내거나 석류 특성을 제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 3개 제품은 당류 함량이 표시값과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석류즙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영양성분을 확인해 당류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건강기능식품인지 일반식품인지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4 09:15:48
달콤한 요구르트, 제품별 당류 3배 이상 차이 나기도
한국소비자원이 요구르트 24개 제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유산균수 기준은 충족했으나 당류, 지방 등의 함량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어 구입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농후발효유는 마시거나 떠먹는 형태 등 종류가 달라도 유산균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발효유 제품의 유산균수는 1mL당 8300만~2.7억CFU, 농후발효유 제품은 4.9억~19억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농후발효유의 경우 마시는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13억(5.3억~19억) CFU, 떠먹는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9.6억(4.9억~16억) CFU, 그릭 요구르트는 평균 12억(10억~15억) CFU 수준으로 제품 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아울러 요구르트를 구입해 냉장보관 후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때의 유산균수를 확인해보니 기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제품별 당류는 100g당 4~12g(평균 7.4g)으로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났다. 제품 1개에 당류 30g 이상이 들어있는 제품의 경우, 이를 한 번에 먹는다면 당류 1일 섭취량(50g)의 60%를 초과하게 되는 셈이다. 탄수화물은 100g당 평균 10.3~13.6g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방은 제품 종류별로 100g당 평균 0.2~4.0g, 단백질은 1.0~5.6g으로 탄수화물에 비해 차이가 컸다. 특히, 그릭 요구르트는 마시는 요구르트에 비해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각각 20배, 5.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24개 제품 중 11개 제품은 `재활용 우수', 11개 제품은 `재활용 보통', 2개 제품은 `재활용 어려움'으로 제품에 따라 달랐다. 한국소비자원은 "포장재 재활용에 관심이 높다면 평가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
2022-09-28 10:55:24
즉석커피 중 당류 가장 높은 것은?..."꼼꼼히 확인하세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제품들은 제품 별로 카페인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크다. 따라서 영양성분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은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조사 결과 당류와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라떼였다.라떼에 들어있는 당류는 100mL 당 평균 7.2g으로 스위트 아메리카노(3.7%)보다 1.9배 더 많았다.특정 제품으로 따지면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매일유업)의 당류가 1일 섭취량(50g)의 절반 수준인 25g으로 가장 많았다.포화지방은 라떼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7~34%인 1~5.1g이 담겨 있었다.스타벅스 카페라떼(서울우유협동조합)의 포화지방 함량이 5.1g으로 가장 높았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디카페인라떼(홈플러스)가 1g으로 가장 낮았다.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가 100mL당 평균 34mg이었고, 라떼는 36mg 수준이었다. 디카페인 커피는 3mg 정도였다.개별 제품 당 카페인 함량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이 150mg으로 가장 높았다. 이 제품 하나에 담긴 카페인 양은 성인 기준으로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400mL)의 38% 수준이다.카페인 함량이 가장 낮은 개별 제품은 콘트라베이스 디카페인 블랙(롯데칠성음료)으로 1일 섭취 권고량의 1% 정도인 4mg이었다.23개 제품 중 재활용 우수 등급 제품은 5개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등의 함량이 온라인 판매처에 게시된 정보와 다른 4개 업체(동서식품·서울우유협동조합·빙그레·남양유업)에 자율 개선을 권고했고, 이들 업체는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24 15:29:56
국민 건강 위해 개설했다는 '마이나슈 홍보관' 어떤 곳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나트륨 및 당류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실천 유도를 위해서 올해 연말까지 나트륨·당류 줄이기 ’마이나슈 온라인 홍보관’을 선보인다. 마이나슈는 ▲마이너스 ▲나트륨 ▲슈거(설탕)의 합성어로 ‘나트륨·당을 줄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홍보관은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국민들이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온라인 홍보관은 저당·저염을 실천하는 건강지키미 ‘마이나슈 보안관’을 주제로 ▲찾아라! 마이나슈 ▲출동! 마이나슈 ▲지키자! 식품안전 ▲마이나슈 어워즈 ▲다함께! 마이나슈 등 5개 주제로 운영된다. ‘찾아라! 마이나슈’는 나트륨·당류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덜 달게, 덜 짜게 먹는 실천방법과 ‘저당·저염 실천본부’의 민간주도 홍보 활동도 함께 소개된다. ‘출동! 마이나슈’는 국민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인 ‘Na 3,000mg 만큼’, ‘당당한 하루’를 통해 스스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 내용과, 마이나슈 보안관으로 활약하는 가수 노라조와 개그맨 김경아의 나트륨·당류를 줄이기 실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았다. ‘지키자! 식품안전’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식품안전·영양교육 소개, ‘튼튼먹거리 탐험대’ 교육영상 및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등 식품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마이나슈 어워즈’는 나트륨·당류 줄이기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
2021-11-22 09:54:27
식약처, 집콕시대 맞아 나트륨·당류 줄이는 '건강 식생활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일 건강한 식생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실은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을 배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배달 음식,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 불균형과 체중 증가 등 국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가정에서 실천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2천㎎의 1.6배인 3천 289㎎에 달하며, 국민 4명 중 1명은 당류를 권고 기준량보다 10% 초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도록 한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에는 식재료 준비, 음식 조리·섭취, 음료 섭취 등 각각 상황에 맞는 실천 요령이 안내되어 있다.한 끼 식단은 가정식을 준비할 때 참고할 만한 식단 10가지와 요리 영상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음식을 조리할 때 당류·나트륨을 줄이려면 설탕 대신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가 함유된 과일즙을 사용할 것, 소금 대신 채소·해조류 등으로 국물 맛을 내는 비법 등이 담겨 있다.이런 내용을 다양하게 담은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04 10:20:01
식약처, 청소년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WHO 권고량*(50g/1일)을 초과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은 주제별로 당류 줄이기 식습관 개선 및 관련 지식전달은 물론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2021-04-03 09:00:02
유아·청소년 평균 당류 섭취량 WHO 기준보다 많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 36.4g이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아를 비롯한 일부 연령층에서는 하루에 당류를 섭취하는 양이 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해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021-01-27 10: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