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린이들이 먹는 가공식품에서 당류와 나트륨의 함량을 줄이도록 관련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일 캔디, 과자 등 어린이가 주로 먹는 식품을 생산하는 해태제과식품 청주공장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권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은 안전 관리와 함께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추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당류나 나트륨 등의 함량을 낮춘 다양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어린이 비만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 건강하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