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안타까운 근황..."백신 맞고 뇌손상"
'악동클럽' 이태근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증세로 3년 가까이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근의 아내는 "남편이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이어 "지금까지 수억 원에 가까운 치료비와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 때문에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이 났다"며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으로 인한 피해보상,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정부에 받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남편의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너무나도 애타고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아내는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런 심각성에 대해 살피고, 치료를 받고 살 수 있게끔 해 주시는 게 가족의 간곡하고 간절한 바람"이라고 호소했다.이태근은 화이자 백신 3차 접종 이후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했다. 아내는 지난해 2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 이상 빠진 상태라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았다. 청력 저하로 말을 듣지 못하고 겨우 숨만 쉴 수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하지만 화이자 백신과 지주막하 출혈의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4 13:15:28
식약처, 5~11세 소아 접종에 화이자 백신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5-11세용)를 품목 허가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별도로 개발해 생산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와는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으나 용법·용량에는 차이가 있다.'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는 12세 이상에 사용 가능한 백신이다.어린이용 백신은 0.9% 염화나트륨 주사액에 희석해 사용하는데, 1 바이알(1.3mL) 당 염화나트륨 주사액(1.3mL)으로 희석한 주사액을 10명에게 사용할 수 있고 1명 당 0.2mL를 투여한다.특히 기존 성인용 백신과 차이점은 1회 용량 중 유효성분이 성인용 백신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이다.어린이용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의 경우 2차 접종 후 4주 후에 3차 접종할 수 있다.식약처는 화이자의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식약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으로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첫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허가 후에도 관련 부처와 접종 후 이상사례를 철저히 관찰하고, 어린이에게 주의가 필요한 이상반응은 위해성 관리계획으로 연령대별로 모니터링하고 집중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이 백신은 미국,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호
2022-02-23 10:12:3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7세 남학생 사망신고
10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17세 남학생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지난주에 들어왔다.국내에서는 12∼17세 백신 접종에 화이자 백신이 쓰이는 만큼, 오접종 사례가 아니라면 이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정된다.당국은 이외 1·2차 접종일, 사망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난 9일 예방접종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됐고,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지자체 신속대응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내용이 피해조사반으로 오면 인과 관계를 조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10대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한 사례는 총 7명이다. 7명 모두 2차 접종을 마쳤다.연령별로 보면 18세가 3명, 19세가 2명, 17세와 16세가 각 1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관련 10대의 사망신고 사례는 총 7건으로 늘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7 15:20:13
美 CDC "5∼11세 화이자 백신 부작용 대체로 경미"
미국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 부작용이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만 5∼11세 어린이 3만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국에서 이 연령대에 사용이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밖에 없다.CDC는 올해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4천249건이었다고 밝혔다.부작용은 2차 접종을 마친 뒤 피로와 두통,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을 느꼈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CDC는 "전체 부작용 신고의 97.6%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였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는 백신을 준비하는 과정의 문제 신고 975건, 백신 투여량이 잘못됐다는 신고 675건도 포함됐다.그러나 CDC는 부작용 사례 중 심근염(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11건 있었다고 밝혔다.심근염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접종한 10대나 20대에게서 간혹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다.CDC는 심근염을 앓은 어린이 11명 중 7명은 신고한 시점에 바로 회복했고 4명은 회복 중이었다고 밝혔다.VAERS에 기록된 심각한 사례 100건 중에는 고열 29명, 구토 21명, 트로포닌 증가(심근염 신호) 15명 등이 있었다.블룸버그 통신은 숨진 어린이가 2명이었는데, 이들에게 다수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CDC는 이들 사례에 대한 초기 검사에서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01 09:00:01
"화이자 맞은 52세 남편, 5분전 일 기억 못해" 청원 등장
화이자 백신을 맞은 남편이 해마가 손상되어 단기 기억을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2차 접종한 52세 남편이 해마가 손상되어 단기기억을 전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청원인 A씨에 따르면 그의 남편 B씨는 지난 10월 8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당시 남편은 일주일간 고열과 복통, 메스꺼움을 느꼈고, 몸 상태가 심상치 않게 느껴지자 같은 달 12일 종합 병원을 방문했다고. 이후 혈전 증상이 있다는 소견에 당일 저녁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고 귀가한 B씨는 일주일 후에 모두가 퇴근한 회사에서 쓰러졌고, 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됐다. 응급실에 이송된 B씨는 CT와 MRI, 뇌척수액 검사를 받은 B씨는 검사를 받는 와중에도 몇 초간 발작을 일으켰다고 한다.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지만 정확한 진단명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던 와중, MRI 판독 결과 '해마 부분이 하얗게 보이는 자가 면역 뇌염'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특히 B씨는 5분 전 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아내가 병원 면회를 다녀와 바로 전화를 걸어도 언제 방문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이 거쳐간 여러 병원에서도 백신으로 인한 이상증상인 것 같다는 소견을 냈지만, 보건 당국에서는 인과성을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B씨에게 온 단기 기억 장애에 대해 '후유 장애가 오래가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장시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고 한다. B씨는 회사에서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지만, 지금은 인
2021-12-29 13:11:45
"화이자 맞은 51세 남편 의식불명...억울하고 분통 터져"
남편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급성신부전증 및 뇌 혈전이 생겨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아내의 청원이 올라왔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화이자백신 접종 후 급성신부전증과 뇌 혈전으로 중환자실에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부천에 사는 51세 남편을 둔 49세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너무나 건강했던 남편이 화이자 2차 접종까지 한 뒤 중환자실에서 힘겹게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의식이 없다"며 "너무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글을 올린다"고 했다. 그의 남편 B씨는 지난 9월 초 화이자 1차 접종, 10월 5일 2차 접종을 마쳤다. B씨는 1차 접종 이틀 뒤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거린다"고 호소했고, 타이레놀을 복용한 뒤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2차 접종 후에도 이상 반응은 나타났다. A씨는 "남편이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며, 입맛도 별로 없고 잠도 잘 안 온다고 말했다"면서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길 기다렸으나 구토 증상까지 더해졌다"고 했다.결국 11월 23일 동네병원에 방문한 B씨는 "혈압이 너무 높게 나오니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듣고 상급 병원을 찾아가 혈액검사 등을 받았다.A씨는 "영양제 하나 맞으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병원을 갔다가 너무 놀랐다"며 "혈액검사 결과, 신장 및 간 수치가 비정상이었고 혈압도 높게 나왔다. 병원에서 '당장 입원해야 한다', '이 상태로는 집에 가면 큰일 날 것 같다'는 말
2021-12-17 16:10:01
화이자 맞은 美 5~11세 어린이 중 8명 심근염 증상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 중 8명이 심근염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 가운데 8명에게 심장 바깥을 둘러싼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만 CDC는 화이자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은 700만 회분을 돌파했다. 510만 회분이 1차 접종이고, 200만 회분은 2차 접종이다.앞서 CDC는 16~17세 남성 청소년의 심근염 발병률이 100만 회당 69건, 12~15세 남성 청소년의 경우 100만 회당 4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17 13:57:13
화이자 접종 후 숨진 네 아이 아빠..."1시간만에 폐 녹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남편이 26일만에 사망했다며 부작용을 주장하는 아내의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며칠 쉬다 갈게' 하고는 별이 된 남편'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대구에 사는 4명의 아이를 둔 다둥이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남편은 기저질환이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많은 언론에서 접종을 요구했고, 직업이 피아노 운반을 하는 사람이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집을 방문을 해야 했다"며 "8월14일 동네 소아과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아무 이상이 없어 9월18일 2차 접종 후 26일 만인 10월14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남편은 대구광역시 북구 볼링 대표 선수를 할 만큼 기본 체격이 좋고 건강했다"며 " 5년 전 담낭암 2기로 수술을 했지만,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매달 진료를 받아오면서 관리를 잘했다. 올해 9월3일 CT 상에서도 큰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청원인에 따르면 남편은 2차 접종을 받은 다음 날 발이 붓고 다리에 부종이 있었다. 또 흉통과 갈비뼈부터 어깨 고관절로 순서로 관절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일 때문에 담이 온 줄 알고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를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냈다"며 "동네 병원 가서 흉부 사진도 여러 번 찍어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 하고, 복부 쪽에 초음파를 찍어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했다.이후 백신 부작용을 의심한 남편이 지난달 4일 백신을 접종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에서는 "백신 부작용 같다"며 소견서를 써줬다. 결국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와 혈액검사 결과를
2021-11-18 12:59:44
미 FDA 자문위,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자문기구가 5∼11세 어린이에 대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고 26일(현지시간) 권고했다.CNN등은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한 결과 17 대 0의 만장일치(1명 기권)로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FDA에 권고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에게는 성인 투약분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입원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긴급사용 승인(EUA)을 신청했다.다만 일부 위원들은 어린이 수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인구에 대한 접종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고 CNN은 전했다.자문위원인 터프츠대학 의학대학원 소아과 교수 코디 마이스너는 "우리가 '그렇다(yes)'고 하면 주(州)들이 어린이들에게 학교에 가려면 이 백신을 맞으라고 의무화할까 봐 걱정된다"며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FDA 관리들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 8천300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고, 거의 100명이 사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이날 자문위의 결정이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관행에 비춰 FDA는 수일 내 이 결정을 지지하는 긴급사용 승인을 할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미국에선 현재 만 12세 이상 연령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18세 이상 성인을 상대로는 모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 또는 정식 승
2021-10-27 13:13:30
충주서 20대 여대생, 화이자 접종 19일만에 사망
충북 충주에서 20대 대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19일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의 한 원룸에서 A(2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발견당시 A씨가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도 사인은 미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유족 측은 A씨가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했던 점을 들어 백신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숨지기 19일 전인 지난 9월 20일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했다.유족 측은 "평소 건강했던 아이가 꽃다운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으니 백신 부작용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졸업 준비 때문에 아파도 혼자 끙끙 앓으며 버틴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4 13:31:09
"부작용 또 겪을 생각하니..." 백신 2차 접종 거부하는 사람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은 이들이 2차 접종을 거부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맘카페 이용자는 "1차 맞고 후유증이 너무 심해 한달 내내 아프고 누워있었다"면서 "그래서 2차는 자신이 없는데, 뉴스에서는 백신 미접종자는 이제 다중시설 이용시 PCR 검사를 한다고 한다. 그럼 매번 검사를 하고 살아야 하는지, 2차는 더 아프다는데 또 아플 생각하니 암담하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카페 이용자는 "백신 1차를 맞고 카페인을 섭취할 수 없는 체질이 됐다"면서 "이제 커피, 초콜릿은 심사숙고해서 마셔야 하는 음료가 됐고, 심장 통증도 있어서 응급실도 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디 호소해도 해결될 일이 아니라 그냥 이대로 살아야한다. 또 2차 맞으나 안맞으나 마스크는 필수고 똑같이 조심해야 한다"라며 답답해 했다. 1차 접종 후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갔다는 이들도 많지만, 가벼운 미열이나 근육통을 겪었다는 이들부터 한밤 중 호흡곤란, 가슴 통증, 하혈, 탈모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1차를 맞고 가족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접종 후 35세였던 남편이 2주만에 사망했다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29일에도 AZ(아스트라제네카) 1차를 맞고 41세 남편이 사망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뇌동맥 파열이 찾아와 한달째 의식 불명이다", "사촌 언니가 2차 접종 후 뇌출혈 부작용을 겪고 있다&qu
2021-09-30 18:21:52
눈 부어 병원 찾은 중학생에 화이자 백신 오접종
경기 남양주시의 한 병원에서 실수로 중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2일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내과에서 눈이 부어 병원을 찾은 중학생 A양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됐다.병원 측은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하고 A양과 보호자에게 백신 오접종 사실을 통보했다.현재까지 A양에게서는 미열 증상 외에 큰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오접종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양에 대해서도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23 13:13:19
12살 초등생에 화이자 접종한 소아과..."체구 커서 착각"
병원 측의 착오로 눈 다래끼를 치료하러 온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를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소아청소년과의원 의료진은 A(12) 군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국내에서 초등학생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A군은 눈 다래끼 치료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군의 어머니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보건당국은 A군이 의료진이 접종자를 호명하자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주사실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 측은 “체구가 커서 초등학생인 줄 알지 못했다”며 “의료진이 착각해서 접종을 잘못 했다”고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현재 큰 이상반응 없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14 13:30:05
구리시 병원서 냉장 유효기간 지난 백신 사용…105명 오접종
경기 구리시 내 위치한 한 병원에서 냉장 유효기간이 2~4일 지난 화이자 백신을 105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구리시 원진 녹색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처럼 냉장 유효기간을 넘긴 백신 주사를 105명에게 맞혔다.짧게는 이틀, 길게는 4일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파악한 구리시 보건소 등 관계 당국은 병원을 점검했고 오접종 대상인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구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수조사 결과 오접종 시민 중 이상 반응 신고는 없었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화이자 백신은 냉동 상태로 보관되므로 해동 시작 시점부터 31일 이내에 접종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병원 측에서 유효기간과 냉동 유효기간을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앞서 서울과 경기 평택, 인천, 울산 등 지역에서도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실수 사례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질병청은 "지방자치단체, 의료계와 정례 소통을 통해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전달할 것이고, 향후 위탁의료기관 내 유효기간 도래 백신 보유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08 15:36:48
오늘부터 55∼59세 모더나·화이자 1차 접종
오늘(26일)부터 55~59세(1962∼1966년생)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대 가운데 55∼59세는 이날부터 본인이 예약한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는다고 26일 밝혔다.50∼54세(1967∼1971년생) 약 313만명의 접종은 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50대 모두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또한 이번 주(7.26∼31)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다만 당초 모더나 백신만 공급받기로 계약된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사용한다.다음 주 접종자가 맞을 백신의 종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일정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50대 예약자가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는 주 단위로 개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5∼6월 60∼74세(1947∼1961년생) 사전예약자 중 건강상의 이유나 의료기관 실수 등으로 접종이 연기·취소된 미접종자 10만여명도 이날부터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50대 전체와 60∼74세의 1차 접종 일정은 내달 28일 한꺼번에 마무리된다.40대(1972∼1981년생) 접종은 8월부터 시작되지만, 아직 접종 일정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8월 접종 계획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6 09: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