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피부에 기다린 실이? 알고보니 '기생충'
생후 3개월 아기 피부에 가늘고 긴 실 모양의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임상사례로 보고됐다.우간다 캄팔라 마케레레 대학교 전염병 연구소에 따르면, 한 엄마가 3개월 된 아기를 씻기던 중 왼쪽 배 피부 밑에 실 같은 자국을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갔다고 전했다.아기 엄마에 따르면 전날 아침 소풍을 갔을 때 아기가 4시간 정도 맨바닥에 누워있었다고 했으며, 아기는 여전히 기침이나 열이 없었고 모유도 잘 먹었다. 진료소를 방문할 때까지 병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였다.의료진이 살펴본 결과, 아기 배에는 약 32cm가량의 실 모양 병변이 나타난 상태였다. 의료진은 기생충이 의심된다며 기생충 치료제 알벤다졸 성분 약을 1주일 동안 문제 부위에 바르게 했다.기생충은 치료 3일 후부터 별다른 변화 없이 그 자리에 고정됐고 7일 후엔 완전히 없어졌다. 이 기생충이 어떻게 아기 피부로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의료진은 토양 속 기생충이 아기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측했다. 이를 '유충이행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에 침입해 피부 아래에서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흙과 모래 속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유입된다. 증상은 발진, 가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토양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실렸다.출처 : Muwanguzi E, Kayiira M, Kasozi D, Kigozi E. Cutaneous larva migrans in early infancy: A Ugandan case report.(초기 유아기의 피부 유충 이동: 우간다 사례 보고서)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4 14:19:00
피부노화 예방하는 음식은?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매섭게 추운 날이다. 이런 날에는 잠시만 외출해도 차갑고 강한 바람에 의해 피부 속 수분이 급격히 증발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면 기온 차이로 얼굴에 붉은 홍조도 올라온다. 추위에 자극받는 내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할까?토마토 = 피부 노화의 원인은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대사 활동의 결과로 생기는 배기가스와 비슷하다. 체내에 과하게 생성되면 정상 세포와 조직을 공격해 노화를 부추긴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이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콜라켄 합성을 촉진하므로 피부 탄력에 좋다.녹차 = 녹차에는 세포 산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 좋다. 특히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 중 'EGCG'는 항산화 효과가 풍부해 피부는 물론 신체 노화 방지에도 유익하다.물 = 건조할 때는 무엇보다 직접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하루 종일 우리 몸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기만 해도 피부가 쉽게 메마르지 않는다. 또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맑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체내 독소가 물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피부 트러블 발생 확률도 줄어든다.다크 초콜릿 =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미네랄을 공급하므로 매끄러운 피부 결을 만드는 데 좋다.녹황색 채소 = 녹황색 채소는 신체 건강과 피부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 이 중에서도 특히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해 잡티 제거 및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데 좋다. 이 밖에도 비타민C,
2024-01-24 14:03:57
"피부 나이도 알려주네~" 삼성화재, 'AI 건강관상' 출시
삼성화재는 20일 자사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건강 관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건강관상'은 30초 간 얼굴을 스캔해 나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안면 혈류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다른 장치 없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응시하기만 해도 신체건강과 활력징후, 생리학적 건강, 정신건강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종합건강점수와, 관련 결과가 정리된 그래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영양제 추천받기, 챌린지 시작하기 등 다른 건강관리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0 16:35:49
피부암도 AI가 진단한다? "흑색종 100% 진단"
피부암은 흑색종,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으로 구분된다. 이중 기저 세포암과 편평 세포암은 전이되지 않지만, 흑색종은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잘 돼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다. AI가 이같은 피부암 흑색종을 100%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지역 대학병원 NHS(국민보건서비스) 트러스트의 외과 전문의 카시니 앤드루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 2년 반 사이,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환자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부암 진단 최신 AI 소프트웨어가 흑색종 환자 59명을 모두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흑색종을 포함한 모든 피부암의 AI 진단 정확도는 99.5%, 전암성 피부 병변의 진단 정확도는 92.5%로 확인됐다. 이는 AI의 피부암 진단 정확도가 얼마나 크게 개선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피부암 진단을 완전히 AI에 맡겨서느 안 되며 피부과 전문의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연구 결과는 독일 베르린에서 열린 유럽 피부비뇨기과 학회(EADV)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0 10:48:26
주름 '확' 펴지는 리프팅 레이저의 원리는?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주름을 펴는 시술인 피부 리프팅 레이저 시술의 종류와 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피부 리프팅 레이저는 피하의 콜라겐 분비를 유도하고 피부를 수축시켜 외관상 피부가 팽팽해지도록 만드는 시술이다. 레이저 리프팅의 종류는 고주파 방식과 초음파 방식이 있다. 모두 열 에너지를 사용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팔자 주름과 눈가, 이마, 턱, 목 등 피부 쳐짐이 일어난 부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방식이다. 이 방식은 코라겐이 많이 분포된 근막층과 진피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인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사용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진피에 60~70도의 열 자극을 줘 즉각적으로 수축시키고, 섬유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재생 효과를 유도한다. 대표적인 초음파 리프팅 장비는 미국 멀츠의 '울쎄라', 클래시스의 '슈링크', 하이로닉의 '더블로', 텐쎄라, 제이시스메디칼의 '리니어지' 등이 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 고주파 레이저는 4.5mm 깊이 피부 근막층(SMAS)에 열을 줘 피부 안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도록 도와준다. 단백질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열에 자극을 받으면 손상이 되면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보이는데, 이때 피부 표면이 팽팽해지고 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고주파 에너지 방식은 지방세포 사멸을 촉진해 이중턱, 심부볼 등이 줄어드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사멸한 지방세포는 한달 안에 몸 밖으로 배출된다. 피부 근막층과 지방층에 열 에너지를 주는 초음파 장비와 달리, 고주파 장비는 진피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2023-09-29 21:09:00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피부에도 좋다?
엑소코바이오가 '캣닢'(학명 Nepeta cartaria)을 활용한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심사 후 등록이 끝나면 향후 의약품과 화장품 등 관련 제품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활용될 예정이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엑소코바이오는 이달 '캣닢 유래의 엑소좀을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새로운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신청해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 지난 1월께 먼저 1차례 출원했으나 불발되면서, 해당 내용을 다시 정리해 재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특허의 핵심인 캣닢은 '개박하'라고도 불리우는 민트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특히 고양이가 이 식물의 잎에서 나는 박하향을 아주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엑소코바이오는 이 캣닢의 잎과 줄기를 착즙해 원심분리를 이용해 엑소좀을 분리했다. 엑소좀은 세포외 환경에 걸쳐있는 막(멤브레인) 유형의 소포체 중 하나다. 세포간 신호 전달 역할을 해 조직 재생 등에도 도움이 된다. 아직 식물 세포에서 분리된 엑소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엑소코아비오는 이 캣닢 유래 엑소좀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조성물에서 피부 탄력 개선, 피부 주름 개선, 피부 재생, 항염, 상처 치유 효과가 있단느 사실을 확인했다. 피부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콜라겐 합성이 감소하고, 세포내 염증이 즐어 탄력 저하와 주름 형성 등이 나타난다. 또 균에 의한 감염이나 화상 등은 자연 치유 이후에도 피부 함몰 흉터 등을 유발한다. 엑소코바이오가 사람 유래 피부 섬유아세포 배지에 캣닢 유래 엑소좀을 처리한 실험 결과, 콜라겐 생성량이 캣닢 유래 엑소좀을 넣지 않은 피부 섬유아세포 배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 회복을 위한 재생 효능도
2023-08-10 10:44:21
닥터에디션, 임산부 피부 관리 위한 리터닝 크림 출시
-임산부에게 안전한 성분만 담은 보습&탄력 크림 -8중 히알루론산과 5종 세라마이드로 오래 지속되는 보습력 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이 임산부의 소중한 피부 관리를 위한 리터닝 크림을 출시했다. 닥터에디션 리터닝 크림은 임산부의 피부 고민을 덜어주는 보습·탄력크림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피부 속 가득 보습감을 전달하고 탄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특히 임산부의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 향, 합성착색료, 화학물질 등 20가지 피부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안전한 EWG 1~2그린 등급 성분만을 담았다. 또 보습 및 피부 주름 완화에 좋은 저분자 히알루론산인 Oligo-Ha 특허 성분과 피부 침투력이 뛰어난 8중 히알루론산 Complex의 시너지로 보습 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외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5종의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피부 보습 및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닥터에디션 관계자는 “닥터에디션 리터닝 크림은 임신 기간 중 거칠고 트기 쉬운 임산부의 피부 고민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복부, 허벅지, 팔뚝, 가슴 등 필요 부위에 적당량 발라 매일 2~3회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소중한 피부를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에디션 리터닝 크림은 분만병원, 산부인과 등 전국 3,000여개 병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3-07-13 09:00:09
58세 여에스더, 동안 피부 비법? '이것' 필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동안 피부 비법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12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 '65년생 여에스더의 피부 관리 꿀팁! 선크림은 필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저는 선크림을 귀에도 바른다. 귀도 노화된다. 양재천 나갈 때 선크림으로 얼굴, 목, 목뒤, 귀, 손등까지 바른다. 그리고 조금 바지가 짧아지면 발목에도 바른다"고 말했다. 또 선크림을 바른 뒤 화장을 하더라도 야외에서 선크림을 덧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는 "떡이 되어도 덧바르셔야 한다. 제가 선크림을 덧바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화장한 곳에 선크림을 덧바르면 피부 상하지 않을까요?' 질문하신다"며 "지저분하게 먼지가 껴서 피부가 상하는 것보다, 선크림을 발라도 3시간 정도 지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줄어든다. 그때 선크림을 덧발라서 피부를 보호하는 게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희 때는 선크림이 중요하다는 것도 아무도 안 알려줬다. 서른 살 때 알고 30년 가까이 자나 깨나 선크림 하고 있다. 저의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피부 노하우는 선크림"이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4 20:02:52
피부를 젊게 만들어주는 식품 4
아기의 뽀얀 피부는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모공 한 점 없는 아기 피부를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화를 늦추고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키위 키위에는 다양한 비타민들이 풍부하다. 비타민 A, C, 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미 에방 및 피부 미백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E 함유량도 사과보다 6배나 많다. 아미노산, 티로신 등 함유량이 많아 피부 미용을 생각한다면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주고 피부 트러블, 다크서클 예방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피부 점막을 강하게 해주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달걀 달걀 속 아미노산은 케라틴이라는 기본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 요소로,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 손톱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조기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주름이나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 뿐만아니라 눈, 간, 신경 등 다양한 신체 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 토마토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를 밝게 유지시켜 준다. 또 비타민 A는 피부재생을 돕고 피부 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붉은 색을 띄는 라이코펜 성분은 세포가 산화되고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2 16:17:31
갤럭시워치, 피부온도로 '생리주기' 예측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에서 피부 온도를 측정해 월경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소개했다.회사는 캘린더를 활용한 기존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삼성전자의 온도 센서 기술과 피임 애플리케이션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한국, 미국 등 32개국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블루투스 모델부터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시행한다.혼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 온도센서로 사용자들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리하게 생리 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1 11:29:33
"피부 색 어두우니까 '캄보'" 외모 비하한 학원강사 벌금
학원 여중생이 싫어하는데도 외모를 비하하는 뜻이 담긴 별명을 부르고, 공구인 펜치로 남학생의 손가락을 5초간 집어 자국이 생길 정도로 학대한 50대 학원 강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20년 4월 14일 여중생 B(13)양과 다른 학원생들이 들어가 있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피부색이 검다는 의미로 B양을 '캄보디아' 또는 '캄보'라고 불렀다. 또 한 달여 뒤 톡방에서 별명을 말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양이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을 알고 이같은 별명을 지속적으로 불렀으며, B양이 '쌤 기분 나빠요'라고 명확하게 거부감을 나타냈는데도 계속 듣기 싫은 별명을 부른 사실이 재판을 통해 밝혀졌다.이와 함께 A씨는 2020년 6월 또 다른 학원생인 C(16)군이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C군을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해 철사를 끊거나 구부리는데 쓰는 '펜치'로 C군의 손가락을 세게 집어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공소장에 추가됐다.A씨는 재판에서 "별명을 부른 것은 사실이나 정서적 학대 행위로 볼 수 없고, 펜치로 손가락을 집은 사실이 있더라도 학대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 판사는 "B양은 듣기 싫은 별명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나빴고 모멸감은 물론 자존감도 낮아졌다고 진술한다"며 "외모를 비하하는 취지의 별명을 붙인 학원생은 B양 이외에 없는 점으로 볼 때 피고인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숙제를 돕지 않았다는 사정이 피해자를 훈육할 합
2022-08-16 10:54:58
임신 중에도 반짝반짝 예쁜 피부 유지하기
임신 중에는 호르몬 밸런스가 변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미나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임신 후 늘어나는 여성 호르몬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를 활성화시켜 색소 침착이 일어나 기미가 생기기 쉽고,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이나 습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 케어를 세심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약간의 자극으로도 멜라닌 색소가 생성될 수 있으므로, 박박 문질러 세안을 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데님처럼 뻣뻣한 소재의 옷이나 맞지 않는 옷은 피부가 쓸려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선크림은 자극이 적은 것을 선택한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주름을 지게 하며, 기미가 생기가 하므로 UV 케어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20~30, PA++ 정도의 선크림을 바르면 적당하다. 모자나 양산도 함께 사용하면 좋다.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피부재생을 위해 평소에 채소와 과일 등 피부에 좋은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비타민 C는 기미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비타민 E는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채소와 과일에는 이러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자주 챙겨먹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 상태가 나빠지므로, 예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발산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주 웃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29 16:34:01
피부 가렵고 두피에 비듬이...혹시 지루성 피부염?
피지가 많은 얼굴 부위나 머리, 가슴 등이 가렵고 붉은 반점, 인설(비듬)이 나타나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40~70세 사이에서 나타나기 쉽고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피지의 과다분비나 스트레스, 면역기능 저하, 곰팡이, 환경적 요인 등을 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은 주로 머리나 이마, 눈꺼풀, 코 주위, 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한다. 특히 두피에 기름이 많아지고 뾰루지나 가려움증, 비듬이 발생했다면 지루성 두피염일 수 있는데, 장기간 방치하면 탈모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아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생후 첫 수주에서 3개월 사이에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아기들의 경우 얼굴과 목, 몸통,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부분에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평상시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과 절주는 기본이다. 세수를 할 때는 세안제로 거품을 내서 가볍게 미온수로 씻고, 알콜 성분이 많거나 향이 강한 화장품은 피하도록 한다. 세안 직후에 보습로션도 잘 발라줘야 한다. 샴푸를 할 때는 두피전용샴푸로 5분 정도 마사지하고 씻어내고, 모발을 건조시킬 때는 찬 바람을 이용해 빠르게 말리는 것이 좋다. 베게 커버는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자주 교체해주도록 한다. 비타민 B와 C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2022-03-17 17:00:01
오미크론, 인체 외부에서 오래 버텨…평균 193.5시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이 플라스틱이나 피부 표면에서 다른 변이보다 오랜 시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교토부립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 논문을 보도했다. 이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기 전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논문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플라스틱 표면애서 평균 193.5시간 생존할 수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 56.0시간, 알파 변이 191.3시간, 베타 156.6시간, 감마 59.3시간, 델타 114.0시간에 비하면 가장 긴 생존 시간이다.시신의 피부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 8.6시간, 알파는 19.6시간, 베타 19.1시간, 감마 11.0시간, 델타는 16.8시간 생존할 수 있었지만 오미크론은 21.1시간을 살아남는 것으로 파악됐다.외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살아 남는 오미크론은 전염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델타 변이를 대체하는 우세종으로 빠르게 퍼질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피부에 묻어 있는 모든 변이는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에 15초 간 노출되면 활동성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내용대로 손 세정제 사용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5 16:59:01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착한 물티슈
최근 제품에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경향인 가치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신념에 따라 소비를 정하는 ‘미닝아웃’과 환경을 생각하며 소비하는 ‘그린슈머’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우리 일상 속에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물티슈. 물티슈라는 생활 필수품을 통해서도 소비자에게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01. 베베숲 ‘시그니처 위드 블루’‘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건강한 아기 피부를 연구해 온 베베숲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유아 토탈 브랜드입니다. 베베숲은 ‘아기의 안전과 엄마의 행복’을 모토로 하는 자체 사회공헌활동 ‘SAFE-B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베베숲에서 최근 7번째 SAFE-B 에디션으로 ‘시그니처 위드 블루’ 물티슈를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일부와 제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과 서울아산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베숲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른둥이를 위한 SAFE-B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른둥이는 2.5kg 이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일컫는 한글 이름으로, 한 해 신생아 중 이른둥이 비율은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른둥이는 면역 기능의 저하로 병원 방문 및 입원, 재활 치료 등 생후 2~3년 간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을 필요로 하며, 호흡기 감염을
2021-12-31 10: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