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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과하게 마시면 고혈압·심혈관질환↑…적정 섭취량은?
일정 수준 이상의 카페인을 매일 섭취하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4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ACC Asia 2024)’에서 인도 구자라트주 다호드에 위치한 지두스 의과 대학·병원의 넨시 카가타라 박사는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는 부교감 신경을 교란해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넨시 카가타라 박사는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마실 경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건강한 사람도 고혈압이나 기타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연구는 만 18~45세 사이 건강한 성인 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5일 이상 1년 넘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만성적 섭취로 정의했다. 연구에는 차, 커피, 콜라 등 탄산음료, 레드불·몬스터 같은 에너지 음료도 포함됐다.혈압과 심박수 등을 테트스한 결과 매일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박 수와 혈압이 상승하는 등 자율신경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증상은 하루 600mg(커피 약 6~7잔)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심박수 및 혈압 증가가 상당했다.카가타라 박사는 “카페인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는 건강한 사람도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모두의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1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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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위해 에너지 음료 달고 살았다간 '이 암' 가능성 높인다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마시는 고카페인의 에너지 음료와 대장암 발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주장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팀은 매일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암을 유발하는 장내 세균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결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에 연구팀은 해당 가설을 전제로 18~40세 사이 가족력이 없는 대장암 환자 약 60명을 모집해 4주간 임상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참가자 절반은 하루에 적어도 1개의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고, 절반은 마시지 않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된다.현재 국내 대장암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3)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암 가운데 대장암이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26.3%), 70대(22.3%), 50대(19.6%)의 순이었다. 주의력, 체력, 운동 능력을 향상한다고 강조하며 출시된 에너지 음료에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 이 타우린은 인체 내 황화수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테리아는 염증과 관련돼 체내를 발암 친화적 환경으로 촉진시킨다. 때문에 타우린은 소량은 안전하지만, 수치가 높아지면 구토, 위장 장애, 현기증,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과 음주는 가능한 삼가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7 1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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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수혈 해야 하는데..." 원료 가격 급등에 '金커피' 우려도
커피 원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앞으로 커피값마저 줄줄이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런던 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로부스타 가격은 전년보다 65.3% 오른 1t당 4080달러다. 지난 17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419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년보다 70%나 오른 가격이다.지난해 집계된 로부스타 가격은 t당 2000달러였지만, 심상치 않은 오름세에 자영업자들도 긴장하고 있다. 국제 커피 가격의 기준인 로부스타는 주로 커피믹스를 생산할 때 쓰인다.또 커피전문점의 에스프레스용 추출 커피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가격도 19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년보다 14.5% 상승한 t당 5111.37달러를 기록했다. t당 5000달러를 돌파한 올해 초와 비교해 가격이 30% 이상 뛰었다.커피 원료 가격 상승의 요인은 커피를 주로 생산하는 남미와 베트남의 작황 불황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가 나타나면서 커피 원산지인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의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은 줄어들고 있다.또 일각에서는 가격이 높은 아라비카 대신 로부스타를 대체재로 쓰면서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국내 커피 소비량은 점차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52잔보다 2.7배 많다. 작년 커피 생두·원두 수입량도 9년 전에 비해 약 1.5배 늘어난 19만3000t에 달했다.원료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 가게 임대료 등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크다. 특히 대형 프
2024-04-22 17: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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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어린이에게 '왜' 해로울까?
최근 미국 유명 배우 앰버 로즈(40)가 4세 아들에게 매일 커피를 먹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코카콜라, 루트비어를 마신다"며 약간의 카페인은 몸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어린이가 커피를 마시면?
어린이가 커피를 마시면 그 안에 든 카페인에 노출된다. 미국 소아과 의사 등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먼저, 어린아이가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박수가 빨라져 불안증, 수면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저해한다.
또, 카페인의 중독성도 문제다.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잠이 깨고 피곤이 사라지는 '각성' 효과가 나타나지만, 계속 마시다 보면 둔감해진다. 즉, 처음에는 소량의 커피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나중에는 더 강력한 카페인을 원하게 된다.
카페인 중독으로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어린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성인모다 몸집이 작기 때문이다.
커피는 또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뼈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이 충분히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면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커피를 먹이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12~18세 사이의 청소년도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100mg 이하로 정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3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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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사먹어요" 카페인에 의존하는 아이들
직장인으로 붐비는 도심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는 물론이고 학교 인근과 학원가 곳곳에도 저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서면서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쟁적으로 매장이 들어서 어디서든 찾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찾는다는 게 청소년들 얘기다.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등 대표적인 고카페인 식품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현행법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
고카페인 음료는 100ml당 카페인 15㎎ 이상을 함유한 음료다. 식약처에 따르면 청소년 및 어린이는 체중 1㎏당 카페인 2.5㎎ 이하가 최대 섭취 권장량인데 몸무게 50㎏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125㎎이다.
한 저가 커피 브랜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20oz(약 600ml)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유량은 204.2㎎이다. 상당수 초중고교생으로서는 한 잔만 마셔도 최대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는 심상치 않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이 작년 전국 800개교 중고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응답 청소년의 22.3%는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한다고 답했다. 주 1∼2회 마신다는 응답도 26.4%나 됐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18세 미만 아동의 올바른 식생활에 '요주의'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학교에서 커피 등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돼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판매하지 않아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된 상점에 대해서도 식약처장이 아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식
2023-09-18 1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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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판매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 함유
경기도 내 카페에서 판매 중인 디카페인(탈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의 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11월 도내 카페의 디카페인 제조음료 커피 40건의 카페인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18.59mg/L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일반 제조음료 커피(디카페인 표시가 없는 커피) 평균 카페인 함량 329.8 mg/L의 5.6%에 해당한다.
디카페인 볶은 커피 20건에서는 평균 0.44 mg/g의 카페인이 함유돼 일반 볶은 커피 13.07mg/g의 3.4% 수준이었다.
대형판매점이나 인터넷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디카페인 인스턴트커피(1.48 mg/g)·커피믹스(0.11 mg/g)·액상 커피(19.19 mg/L) 등의 평균 카페인 함량도 일반 제품의 10%가 되지 않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디카페인 표시 제품은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것으로, 미량의 카페인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제품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일반적인 디카페인 음료 섭취로는 국내 성인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인 400mg을 넘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31 14: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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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과하게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들
밥은 걸러도 커피는 못 거르는 사람들이 있을만큼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특히, 직장인들의 '커피 수혈'은 회사에서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으로 통할만큼 강력하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몇 잔씩 마시다보면 양이 늘게 되고, 카페인 과다섭취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커피에는 졸음을 쫓아주는 성분인 '카페인'이 들어 있어 정신을 맑게 해준다. 카페인은 보통 주의력, 집중력, 활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뇌가 각성되면서 불면증, 신경과민, 불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심장박동수도 증가해 가슴 두근거림이나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궤양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등 위장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마실 경우 위 점막이 손상되면서 속이 쓰리는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빈혈이 있는 여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몸속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체에 충분한 산소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뼈 성장에도 좋지 않으므로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이나 노인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자주 먹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커피를 끊기는 쉽지 않다.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번에 끊기보다는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먼저, 커피나 음료 등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을 지키도록 한다. 성인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400mg 정도다.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
2023-04-10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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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페인 음료는 하루 'O캔'이면 충분...청소년 지침은?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학교 주변 편의점 진열대에 부작용을 경고하는 주의 문구를 표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밝혔다.식약처는 20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 편의점 314곳을 중심으로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주의 문구를 표시해왔다. 올해는 이 시범사업을 전국 695곳 편의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시험 기간이 되면 특히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4~6월, 9~11월 총 6개월 간 문구를 게시한다.고카페인 음료는 100㎖당 카페인 15㎎ 이상을 함유한 음료다.몸무게 60㎏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150㎎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고카페인 음료는 한 캔(250∼355㎖)에 60∼10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2캔 이상 마실 경우 최대 일일 섭취량을 훌쩍 넘는 것이다.식약처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3회 이상 마시는 중·고등학생의 비율은 2015년 3.3%에서 2019년 12.2%로 빠르게 증가했다.2020년 진행된 조사에선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 가운데 30%가 하루 3병 이상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식약처는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권고하는 홍보 콘텐츠도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올해 말까지 송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편의점 진열대 주의 문구 표시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였다고 식약처는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3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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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금단증상, '커피'로 완화한다?
카페인 성분을 뺀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가 커피 금단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호주 시드니 대학 중독 의학 대학의 류 밀스 박사 연구팀은 두통, 피로, 기분 저하, 과민 같은 커피 금단증상을 디카페인 커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6일 보도했다.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6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연구팀은 이들에게 24시간 동안 커피 없이 지내도록 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커피 금단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물었다.그리고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이 중 두 그룹엔 디카페인 커피를 주면서 한 그룹엔 디카페인 커피라는 사실을 밝히고 다른 그룹엔 일반 커피라고 속였다. 나머지 한 그룹엔 물을 주었다.그로부터 45분이 지난 후 3그룹 모두에게 커피 금단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물었다.그 결과 일반 커피라고 속인 그룹이 커피 금단증상이 가장 많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그룹은 일반 커피라고 알고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으나 금단 증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고 실제 결과도 그랬다. 플래시보(위약효과)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플라시보 효과란 약 성분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가짜 약을 효과가 있다면서 제공하면 환자에 따라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흥미로운 것은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디카페인 커피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마신 그룹 또한 커피 금단증상이 상당히 줄었다는 사실이다.이들은 보통 커피를 마셨을 때처럼 머리가 맑아지면서 힘이 생기는 기분이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커피 금단증상이 상당히 해소
2023-02-17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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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등 카페인 민감자, '과라나' 함유된 식품 주의
임산부나 어린이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라나'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별도의 카페인 표시를 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며 섭취 시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의 두 배인 2.5~6.0%(평균 4.7%)의 카페인이 들어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액체 식품 34개 중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은 27개 제품이었으며, 모두 표시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액체류를 제외한 캔디류, 추잉검, 젤리 분말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으로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었다. 이 중 21개 제품은 자율적으로 카페인 표시를 했지만 43개 제품은 표시하지 않았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125㎎을 초과하는 제품은 8건 발견됐으며 이 중 2건은 카페인 표시가 돼있지 않았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카페인의 함유 표시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함유한 액체 식품에 적용된다.액체류가 아닌 캔디류나 추잉검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 및 원재료명에 '과라나'나 '과라나 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2022-03-31 0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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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어린이 주의하세요"…카페인 함량 '허위 표기'
'임산부가 마셔도 되는 밀크티'로 홍보되어 온 'ㄱ' 커피전문점의 밀크티가 실제로는 여느 카페와 같이 카페인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커피전문점 'ㄱ'사가 자사의 일부 메뉴에 대한 카페인 함량을 허위 표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까지 자사 누리집에서 밀크티 제품 1회 제공량당 카페인 함량을 0㎎이라고 안내했다.일반적으로 밀크티는 카페인을 함유한 경우가 많아 해당 제품은 온라인 블로그 등에서 '임산부가 부담 없이 마셔도 되는 밀크티'로 홍보되기도 했다.하지만 이 제품도 다른 업체에서 판매하는 밀크티와 다를 것 없이 카페인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고객이 사실 확인을 위해 문의 하자 'ㄱ'사는 누리집에 올라와있던 밀크티 카페인 함량을 113.7㎎으로 바꿨다. 이는 자사가 판매하는 녹차가 함유한 카페인(20㎎)의 6배에 가까운 양이다.'ㄱ'사는 "이달 초 고객 문의 후 누리집에 (밀크티의 카페인 함량을) 반영했다"고 인정하면서 "커피전문점은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돼 있어 영양성분 표기가 의무사항은 아니다"고 해명했다.20일 관련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이런 사례와 같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잘못 표시해도 제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의 주의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ㄱ사 관계자는 "최근 밀크티 원재료가 바뀌면서 카페인 함량이 달라졌고, 변경된 음료의 성분 정보는 순차적으로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었다"며 "고객 문의 후 홈페이지에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고객이 문의했기 때문
2022-02-20 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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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적당한 커피 섭취는 괜찮아"
임신 중 마시는 적정량 또는 약간의 커피는 임신 합병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소속 스테파니 헝클레 역학 교수 연구팀이 임상센터에 기록된 임신 여성 2천500여 명의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6일 보도했다.이들은 임신 10~13주에 접어든 산모들의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카페인 수치를 확인했다. 또 매주 커피,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등 카페인 음료 섭취량도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 자료를 임신 합병증에 해당하는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의 임상적 진단 자료와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했다.그 결과 임신 10~13주차에 마신 약간 또는 적당량의 커피는 임신 합병증 위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특히 하루 100mg 미만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임신 제2 삼분기(15~22주)에 임신성 당뇨 위험이 4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에게 임신성 당뇨 위험을 줄이기 위한 소량의 커피 섭취를 권할 수는 없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전체적으로 임신한 상태에서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여성과 마시지 않는 여성의 임신 합병증 위험은 통계학적으로 무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미국 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200m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200mg가 되지 않는 카페인 섭취도 저체중아 출산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17 1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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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커피전문점 '카페인 함량' 표시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주요 커피전문점에서 주문 전 커피 등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 총 함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정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점포 수를 100개 이상 지닌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 음료는 총 카페인 함량과 주의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은 고카페인의 기준이 되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에 대해 커피나 차에 자율적으로 카페인 함량을 표시할 수 있다.또, 어린이나 임산부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고 카페인 함유'라는 주의 문구를 표시할 수 있다.하지만 카페인 함량 표시 여부는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의무는 아니다.식품 표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설탕 무첨가', '무가당' 표시는 당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허용된다. 기존에는 완성된 제품 포함된 당류가 100g당 0.5g 미만이었다면 소량의 당류가 들었지만 '설탕 무첨가', '무가당' 표시를 할 수 있었다.식약처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태관을 보장하고자 커피전문점의 카페인 함량 및 주의 문구, '설탕 무첨가·무가당' 표시 등에 관한 식품 표시 기준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식품에 '비알코올'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는 '알코올 1% 미만 함유' 문구를 함께 표시해야 하는데, 이 문구를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08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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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도 카페인 섭취하면 일 더 잘한다?…영국대학 실험 화제
꿀벌이 카페인을 섭취하면 일을 더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영국 그리니치대학 생태학자 세라 아널드 박사 연구팀은 카페인에 노출된 꿀벌이 수분할 대상이 되는 꽃의 냄새를 더 빨리 맡는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앞서 연구팀은 벌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첫 번째 그룹에는 카페인과 설탕, 수분 대상인 딸기꽃 향기를 섞은 혼합물을 제조해 벌집에 퍼뜨렸다. 두 번째 그룹에는 카페인을 제외한 딸기꽃 향기의 설탕물, 마지막 그룹에는 설탕물만 줬다.연구진은 그 뒤에 딸기꽃 향을 풍기는 모조 꽃과 주의 분산용으로 다른 꽃을 모아둔 장소에 실험 대상 꿀벌들을 풀어놓았다.그 결과 카페인을 접촉한 꿀벌이 딸기꽃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첫 번째 그룹 약 70%가 곧바로 딸기꽃으로 향했고, 두 번째 그룹은 60%가, 마지막 그룹은 딸기꽃에 머무르는 시간이 절반도 되지 않았다.또 첫 번째 그룹이 꽃들 사이로 옮겨 다닐 때 그 속도도 두 번째 그룹보다 빨랐다.이 부분을 통해 카페인이 꿀벌의 운동 기능을 강화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또 이번 실험 결과로 카페인이 실제로 농가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 꿀벌이 농작물 수분에 활용되고는 있지만 일부는 벌집에 머무르거나 근처 다른 식물에 관심을 두어 농가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도 한다.현장 실험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 상업용 벌집에 카페인과 식물 향기를 뿌려놓는 방식으로 꿀벌들의 수분 활동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널드 박사는 "농부들은 상업용 꿀벌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고, 꿀벌들은 식량 경쟁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며, 소
2021-07-29 1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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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커피 카페인 함량 표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 차에도 카페인 함량, 주의문구, 가공식품 '설탕 무첨가' 표시 기준 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카페인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음식점 등에서 조리 및 판매되는 커피, 차에도 카페인 함량 등을 표시하고, 주의문구를 안내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한 것. 여기에는...
2020-09-18 09:50:5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