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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아 대상 의료행위 보상 최대 5배 강화
정부가 태아에게 시행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을 3.75∼5배로 강화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러한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중대본은 필수의료 보상체계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태아의 사망률을 낮추고 출생 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자궁 내 태아에게 행해지는 태아 수혈 등 5개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기로 했다.태아치료는 모체 내에서 태아에 수행되는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로, 대표적인 기피 분야로 꼽힌다.정부는 태아치료의 업무 난이도와 위험도를 고려해 수가(의료행위 대가) 산정 시 반영되는 상대가치점수를 최대 100% 인상하고, 태아치료 가산을 현행 100%에서 400% 대폭 인상한다.정부는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태아치료 보상강화안을 의결했으며,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자궁 내 태아수혈 등 5개 행위에 대한 보상이 각각 기존보다 3.75배에서 5배까지 대폭 인상된다"며 "개선된 내용이 이달 중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급여기준 고시 개정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02 1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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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하자마자 대피...전북 규모 4.8 지진 "건물 흔들렸다"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는 들어온 지진 감지 신고는 65건이다.온라인상에 지진을 겪은 사람들의 후기도 올라왔다.현장에서 직접 지진을 감지한 누리꾼은 "아파트에서 천둥소리가 났다. 침대가 좌우로 흔들거려 무서웠다"고 전했고, "우르릉 쾅쾅 하는 소리가 나서 공사 소리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나왔다.전주 덕진구 초등학교는 등교한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6-12 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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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심장·소아·분만 특화 전문병원 육성 계획 발표
정부가 심장, 소아, 분만 등에 특화된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느 지역에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찾았던 부천세종병원을 언급하며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으로 소아심장 분야를 비롯해 심장 필수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기준을 개선해 심장,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하여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료계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위한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3 12: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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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한파, 언제쯤 수그러들까?
전국에 몰아친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등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37건, 인천 3건 등 모두 72건 발생했다. 이 중 45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인명 피해는 없지만 지난 19일 한랭 질환자가 5명 발생했다. 도로는 충남 4곳, 전남 2곳 등 지방도 6개 구간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등 60개 항로에서 여객선 72척이 발이 묶였다. 국립공원도 지리산 22곳, 계룡산 22곳, 설악산 11곳 등 10개 공원·201개 탐방로가 통제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추위는 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4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전망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바 있다.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및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21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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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에 한랭질환자 속출
급격하게 떨어지며 계량기 동파 사고 외에 한랭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부터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4건 발생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로 발생한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114건, 경기 20건 등 모두 134건이었다. 이 중 98건이 복구가 완료됐다. 한랭 질환자는 지난 16일 기준 인천 2명, 서울·경기·충북·충남 1명씩 등 총 6명이 나왔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서쪽에서 북쪽으로 찬 공기를 유입시키던 대륙 고기압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됐다. 오는 19일 오후부터는 눈 소식에 따라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지고 늦은 오후엔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서해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밤에는 수도권 전역과 강원 내륙·산지·충청 북부·충남 남부서해안 곳곳에도 눈이 오겠다.눈은 오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 5~10㎝ ▲서해5도·충남 서해안·전북 서부 2~7㎝ ▲경기 남서부·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전북 동부·광주광역시·전남(남동부 제외) 1~5㎝ ▲인천·경기 남동부·서울·경기 북부·강원 내륙·산지 1~3㎝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18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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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12월이 엊그제인데…곳곳서 동파 피해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도권 등에 동파 피해 등이 속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한파에 따른 계량기 등 동파 피해는 경기 20건, 서울 114건 등 총 134건이다.중대본에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다. 지난 1일부터 이달 한랭질환자는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과 제주 등 지방도 5개와 여객선 1개 항로 1척이 통제 중이며 항공기는 정상 운항 중이다.대설특보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모두 해제됐다.이날 오전 5시 기준 최저 기온을 보면 강원 대관령 영하 17.2도, 철원 영하 16.2도, 경기 파주 영하 14.5도, 서울 영하 12.1도, 세종 영하 9.9도, 대구 영하 6.6도다. 오전에는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하 4도에서 4도로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18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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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 코로나19 격리 의무 해제
내일인 오는 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의무 격리조치 등 남아있는 방역 수치들이 해제된다.
박민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자율격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프면 쉬는 문화와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조정관은 "확진 학생에게는 5일간 등교 중지를 권고하고, 해당 기간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한다"며 "사업장에서도 확진 받은 근로자가 휴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을 적극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조정관은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달성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각 단계가 해제되지만 위협이 끝난 것은 아니며,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께서 개인방역수칙을 계속 잘 지켜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되는 내용들도 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돼 2025년 전국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이외 모든 장소에서 해제되는데 확진자·유증상자·고위험군이거나, 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1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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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학원·뷔페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00인 이상 대형학원·방문판매업체·물류센터·뷔페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 기존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실내 집단 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8곳에 이어 추가됐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오후 6시부터 해당 업장 근로자들과 사업주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업주와 종사자는 QR코드를 사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2021-06-23 0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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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학원·교습소 운영 중단 요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난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학원과 교습소 등에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문을 열어야 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국한됐었다. PC방, 노래방, 학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담당했었다. 김강립 재난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ldquo...
2021-04-08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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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비행기 탑승자 전원 발열 검사 실시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국내 입국하는 비행기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고객들이 비행기에 타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37.5도가 넘을 경우 탑승을 금지하며, 요금을 환불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정례 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는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발열 검사를 하는 방안을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보고했...
2021-03-27 1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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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막바지 장마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늘 밤(26일)부터 내일 아침까지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5일 1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지난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양수기 등 수방장비 가동태세 점검,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확립, 피서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 등 지자체 대비사항을 확인하고 24일부터 자체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해 왔다...
2020-07-26 09:28: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