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서 연쇄 감염 확산...유치원·초교 등교 중지
충북 제천 지역 초등생들의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되면서 시내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등교를 중단했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65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12명이 확진됐다. 이 중 8명이 유치원생과 초·중생이다.앞서 제천에서는 지난 2일 A 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으로 학생 10명과 학부모 5명이 감염된 바 있다.제천교육청은 학생 감염이 확산되자, 이날 시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대해 등원·등교를 중지시켰다.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 1곳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신규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은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체검사도 진행된다.등원·등교 중지에 따라 맞벌이 가정 자녀 등에 대해서는 긴급 돌봄 서비스도 제공된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가장 효과적인 차단 방법은 '잠시 멈춤'과 '자발적 검사'"라며 "오늘과 주말, 제천시민 모두의 '잠시 멈춤'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보건소로부터 연락받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고, 철저히 격리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05 13:50:09
제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총 16명
충북 제천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에서 가족끼리 김장 모임을 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시청 공무원 1명이 포함됐다. 이 공무원은 전날 확진된 김장 모임 참석자의 인척이다. 시는 이 직원이 근무하는 의림지역사박물관의 문을 닫고, 이번 주 박물관 이용객 등 접촉...
2020-11-26 11:00:02
제천시, 셋째아 출산축하금 '2천만원' 파격 인상
충북 제천시가 내년부터 2년간 기존에 지원하던 셋째 출산축하금을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제천시의 인구늘리기 '012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0세 아동(만 1세 미만) 1천명이 2년 이내에 제천의 인구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지난 8월 기준 제천의 0세 아동은 57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70명)보다 99명이 줄어드는 등 출산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또한 시는 지난 7월 012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찾아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시간제 일반형 서비스의 정부지원시간(연 720시간) 초과분에 대해 내년부터 시비를 지원해 시간제한을 없앤다는 내용이다. 이에 더해 시는 지난 11일 공무원 출산장려 난상토론회에서 '3세 미만 자녀 가정 가사서비스 제공'이 최우수 제안으로 채택됨에 따라 아이돌봄 서비스를 다시 한번 개편하기로 했다.시는 24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종합형 서비스 본인부담금(시간당 2천970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가사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9-19 09:00:01
제천시, 어린이집 64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제천시는 제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어린이집의 바깥놀이 참여 여부 등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 5월 28일 관내 어린이집 64개소에 사업비 36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총 4단계의 색상 조명을 통해 대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특히 '미세먼지 알리미' 장치는 글을 잘 모르는 영유아들 또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로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6-02 15:00:02
제천시, 민원실에 '미니멀 키즈극장' 운영
제천시는 시 본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영유아를 위한 미니멀 키즈 극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니멀 키즈 극장은 민원대에 소형 동영상 재생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동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아이들이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민원인은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시책은 지난 2019년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원 편의시책으로, 아이를 동반한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년부터 제천시 모든 민원실에 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환경 개선과 시민이 감동 받을 수 있는 민원 우수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5-13 16:00:02
제천시, "예비아빠에 '임신체험복' 대여해드려요"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예비아빠들이 임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1가구당 최대 5일간 '임신 체험복'을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보건소가 2019년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왕초보 엄빠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빠 임신체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조치다.예비아빠들은 임신체험복 대여 시 '임신 체험 미션카드'를 배부 받아 ▲집안청소하기 ▲계단 오르기 ▲분리수거하기 ▲설거지하기 ▲체험복 입고 잠자기 ▲아내와 함께 인증샷 ▲아내에게 편지쓰기 등의 일상생활 체험 미션을 수행한 후 임신체험복과 함께 반납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아빠가 가정에서 5일 동안 미션으로 주어지는 임신 일상체험을 통해 아내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어려움을 부부가 함께 공감하고 더 나아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예비아빠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대여는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14 17:35:01
제천시보건소, '유아 치카치카 홈 스쿨링' 운영
제천시보건소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험형 치아 놀이교육 '치카치카 홈 스쿨링'물품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여물품은 총 8종으로 교사나 부모가 교육하는 구강보건 교육용품 4종과,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치아건강 놀이용품 4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용품은 동화와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뮤직북, 교육용치아모형과 칫솔, 교육메뉴얼로 구성됐다. 체험용품은 내 입속 구강상태를 볼 수 있는 덴티노트와 아이와 부모가 같이 놀이할 수 있는 치과도구 키트, 손인형, 치과체험 클레이 놀이 등으로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여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대여기간은 보육시설은 최대 2주, 가정은 1주이며, 첫 영구치가 나오는 6~7세 아동이 있는 가정을 우선으로 한다. 희망 가정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구강보건센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교육용품 활용방법 등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보육시설이나 가정에서도 쉽게 구강보건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쉽고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08 17:30:02
제천시, 3월부터 임산부·영유아 가정에 '무농약 쌀' 제공
제천시 보건소가 시내 임신부와 영아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천산 무농약 쌀'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영양플러스 사업' 식품 지원 중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영아에게 이유식 조리용으로 지급되는 쌀을 3월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임신부 및 영유아 가정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게 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영양플러스 사업은 연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평균 120여명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관련 위험요인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이내 수유부와 영유아로, 6개월 간 쌀과 달걀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에는 984가구 1483명에게 영양 지원 사업을 펼쳤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19로 보건소 방문을 꺼리는 임산부들을 위해 관내 산부인과에서 신규 임신 등록과 영양제 수령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03 11:00:04
제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 선정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31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보건소는 2019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영양플러스사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사업을 통해 ‘아이건강 엄마건강 맞춤형 특강’으로 초기(0~4개월 영유아 및 출산수유부), 중기(5~8개월 영유아 ...
2019-11-02 09:00:02
제천시, 출산지원금 모아 화폐로 지급한다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출산지원금을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천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은 '출산지원금 3종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과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자 거주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관련 조례의 일부개정안은 지난 5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며 이달 개최될 ...
2019-09-10 13:00:02
찜질방 안전 관리 여전히 '미흡'
찜질방 등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28일 찜질방 1300여 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시행한 결과 38.4%에 해당하는 515개 업소가 지적을 받았다. 내용은 대부분 스프링클러나 피난유도등 주변 적재물 비치로 인한 기기 작동 방해였으며, 사안이 중요하다 판단한 96개 업소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벌금을 물어내야 하는 곳은 소방시설 관리 불량 사항으로, 화재 경보 또는 스프링클러의 자...
2018-04-03 15:37:01
제천 화재 원인, 주차 차량 발화?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나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1층 주차장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며, 순식간에 외벽과 계단 등을 타고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초로 화재를 신고한 목격자는 1층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했으며, 건물 주변 목격자들도 주차장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불길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반면 건물 필로티 공사 과정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났다고 주장하...
2017-12-22 10: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