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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었다" 범행 예고글 범인 잡고 보니 14살 여학생
광주에서 흉기 난동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작성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청소년이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일 온라인상에 '이상동기 범죄 예고글'을 올린 A(14)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양은 어제 오전 2시 11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정 지역을 언급하며 '다 죽여드립니다', '칼부림'이라는 글과 함께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시민이 경찰에 112문자 신고를 했고, A양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양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비공개 계정이라 친구들만 볼 것으로 생각하고 장난삼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에 언급된 장소 등을 점검해 시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범행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추적 전담팀으로 편성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장난으로라도 협박성 글을 온라인에 올리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1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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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에 성매매 강요한 디스코팡팡 업주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돈을 갈취한 운영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수원, 화성, 부천, 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곳에서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 중인 업주 A씨(45)를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전날 체포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원과 부천 등의 디스코팡팡 매장 실장들에게 불법적인 영업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들에게 손님인 10대 여학생들을 불법적으로 갈취하라고 강요했다.
직원들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10대들에게 장당 4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많게는 수백장씩 강매하도록 했다. 입장권을 외상으로 팔아넘긴 뒤, 대금을 갚지 못하면 성매매시킨 뒤 대금을 가로채기도 했다. 직접 성폭행을 저지르는 등 잔혹한 행위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를 거부할 경우 폭행이나 협박, 감금하기도 했고, 검거된 직원 중 7명은 단골로 오는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 일부는 피해 아동들과 함께 액상 대마 등 마약을 흡입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통해 A씨 및 가족 계좌에는 연 3억원가량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한 2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 체포된 피의자들은 모두 수원 디스코팡팡 매장 직원 혹은 이들과 관련된 성매수남성 등이다.
아울러 A씨의 다른 매장에서도 수원 사례와 유사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된 점을 확인, 부천과 화성 등 다른 매장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A씨는 매장 영업을 중단했고 성매매 등을 지시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
2023-08-03 14: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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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문란하잖아" 극단 선택 몰고간 10대, 형량은?
성적으로 문란하다며 동급생에게 '사이버 불링'(왕따)을 해 결과적으로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한 10대 여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여학생은 2021년 인천에서 일어난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사건의 주범이기도 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2부(강부영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19)양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를 생각하면 피고인을 엄벌하는 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길이 창창한 피고인을 생각하면 1심 판단처럼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고민 끝에 원심 양형이 피고인에게 유·불리한 정상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형량도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며 "검사의 항소 이유를 고려해도 형량이 너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검찰 항소를 기각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양에게 실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양은 2020년 9월 25일 또래 7명이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B(2020년 사망 당시 16세)양이 성적으로 문란하고 이른바 '일진'으로 활동했다는 허위 내용을 퍼뜨려 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양은 사흘 후에도 SNS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B양과 친구들을 초대해 "더러운 X. 패줄게. 좀 맞아야 한다"며 B양을 모욕했다.
그는 과거에도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소문을 내겠다"며 B양을 협박하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
2023-06-21 2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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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골라 의문의 명함 뿌린 70대, 내용 보니...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한 중학교 앞에서 여학생들에게 '연락주면 보답하겠다'는 문구가 적힌 명함을 뿌린 70대 남성 한모 씨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4일과 8일 A씨는 중랑구 신내동 중학교와 아파트 앞 등에서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를 받고 있다.
중랑구 한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OO중 OO초 앞에서 명함 아이들한테 받지 말라고 당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명함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자필 글씨가 쓰인 명함에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 연락 주시면 서운치 않게 보답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번호도 기재되어 있다.
글쓴이는 “오늘 너무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런 명함 여자아이들한테 왜 돌리시나. 무슨 의도로 돌리시나”라며 분노했다.
이 글을 본 한 아파트 주민은 “놀이터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말 걸고 쳐다보고, 중학생 여자아이들에게 와이프가 죽어서 외롭다며 만날 수 있냐 등등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했다더라”며 추가 피해 사실을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2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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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강남 빌딩서 SNS 방송 켜고 투신
강남 한복판에서 10대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고 밝혔다.A양은 SNS의 실시간 방송으로 모든 과정을 생중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본 시민들의 신고로 오후 2시 20분께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옥상으로 진입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A씨가 숨지기 전 함께 있었다는 한 이용자는 당시 상황을 정리한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7 0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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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은 농사나 지어라?" 막말 대학강사 논란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강의 도중 여성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강사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2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한성대학교 공과대학의 한 강사가 수업 중 여성 혐오의 말을 쏟아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강사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에이쁠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한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라고 말했다. 또 "여자는 눈도 멍청하게 뜨고 여학생들 때문에 학력이 떨어진다", "여자애들은 컴공(컴퓨터 공학과)와서 젊은 애들 자리 뺏지 말고 딸기 농사나 지어라" 등 여성 혐오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한 학생을 향해서는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면 그게 이태원 참사인 거야"라고 막말 했다.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대학 측은 사실 확인에 나섰으며 이 강사는 발언 사실을 인정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한성대 관계자는 "해당 강사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일로 학생들에게 수업 결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8 0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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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학생들 독가스 살포 '비상'
이란에서 여학생을 겨냥한 독가스 공격이 이어져 이란 사회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5일(현지시간)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테헤란 남쪽에 있는 도시 콤에서 대거 발생한 공격은 다른 도시로 급속히 퍼졌다.테헤란, 아르다빌, 이스파한, 아브하르, 아흐바즈, 마슈하드, 잔잔 등지의 학교 최소 52곳에서 피해사례 400여 건이 보고됐다.AP통신은 이란 30개주 가운데 21개주에서 독가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공격의 전형적 특색은 나쁜 냄새가 퍼진 뒤에 어지러워지면서 쓰러진다는 것이다.피해자들은 숨 가쁨, 메스꺼움, 현기증, 두통, 무기력증, 저혈압, 다리의 감각 둔화 등 증세를 호소했다.이를 근거로 이란 보건부는 피해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화학물질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했다.일부 여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그러나 공격은 제지 없이 지속되는 것으로 관측되며 보건·교육 당국은 사태 경위를 밝히지 못한 채 말로만 우려를 달래려는 모습이다.이란 정부는 글로벌 미디어가 관심을 갖고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사무소가 투명한 조사를 촉구하자 사태파악에 착수했다.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부 장관은 공식 현장조사에서 수상한 표본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고 지난 4일 관영통신 IRNA를 통해 말했다.당국의 더딘 대응 속에 독가스 공격이 속수무책으로 터지자 학부모들은 공포와 분노를 노출하고 있다.한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이란 국영방송에 나와 교문에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유세프 누리 이란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의 우려를 온전히 이해하고 심각하게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날 국영방송
2023-03-06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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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졸피뎀' 먹여 추행한 강사...징역형
가르치는 여학생에게 마약류를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여 먹게 한 뒤 강제추행 한 40대 학원강사가 실형을 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강사 A(4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10년간 취업 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세종시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0시 30분께 지도하는 학생 B(16)양에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면 공부방에서 자야 한다'고 속여 자신이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게 한 뒤 마약에 취한 상태의 B양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같은 해 6월께에는 B양과 가학·피학 성향(SM)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 '이런 거 좋아하지 않느냐'며 밧줄을 가져와 묶는 등 세 차례에 걸쳐 성적 학대를 한 혐의도 적용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학업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이 없는 청소년을 상대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르고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의 가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3 17: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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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샴푸에 제모크림 넣은 여학생...'엽기적'
대학교 생활관 룸메이트의 목욕용품에 제모크림을 넣은 여학생이 적발됐다. 1일 부산에 위치한 신라대학에 따르면, 학교 생활관을 이용하는 학생 A씨는 자신의 샴푸, 린스, 치약, 폼클렌징, 바디워시 등에 제모크림이 들어있는 것을 알게됐다. 범인은 룸메이트 B씨였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행정실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날 오후 사상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다.학교 측의 조사 끝에 B씨가 A씨의 목욕용품에 고의로 제모크림을 넣은 것이 확인됐고, 학교는 B씨에 대해 기숙사 강제 퇴사 결정을 내렸다. 또한 기숙사 입사 영구 금지 처분도 내렸다. A씨는 룸메이트의 전신제모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룸메이트에게 상해를 가한 관생에 대해 강제 퇴사 결정 및 생활관 입사 영구 금지 처분이 있었다”며 “룸메이트에게 상해를 가하거나 이성층 출입 및 실내 흡연·취사·음주 등 주요한 관생 수칙 위반 시 보다 엄격하게 처분할 예정이므로 관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4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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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서 여교사·여학생 신발 훔친 40대 구속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의 신발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산 동구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서성거리다가 교직원에게 발견됐다.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주변을 수색, 오후 4시 20분께 A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A씨는 당시 여교사의 신발 3켤레와 여학생 신발 6켤레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주거가 불명확한데다 여교사와 여학생의 신발만을 훔쳤다는 점 때문에 구속수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29 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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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서 또래 여학생 수년간 불법촬영한 남학생 입건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휴대전화로 장기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특례법상 불법촬영 혐의로 고양시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A군은 2020년부터 2년간 자신의 휴대전화로 학교, 학원, 길거리 등에서 불특정 다수의 또래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다.경찰과 학교 측의 조사 결과 확인된 피해자는 3명이며 불법 촬영 사진은 100여 장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의 신원을 가려낼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9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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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 기숙사 여학생 3명 성폭행...中법원, 사형선고
중국 법원이 초등학생 3명을 성폭행한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국제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최근 사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천모씨는 지난해 3월 22일 한 초등학교 담을 넘어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간 뒤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하고 1명을 성추행했다.그는 또 다른 여학생을 상대로 끔찍한 짓을 저지르려다 학생의 반항으로 실패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재판부는 "이 범죄는 인류의 윤리와 도덕의 밑바닥을 넘어섰고, 피해 여학생의 몸과 마음에도 심각한 상처를 줬다"며 "천씨는 성폭행 전과가 있는 데다 12세 미만 어린 소녀 여러 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02 09: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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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범으로 몰린 중학생 아들, 도와달라" 청원글 올린 엄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1일, 억울하게 성추행범으로 몰린 아들을 도와달라는 한 엄마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용인에 거주한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아들 B군이 중학교 1학년이던 당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B군이 여학생 5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는 통보를 받았다.이 말을 들은 B군은 충격을 받고 두 달동안 학교를 나가지 못했다.신고를 한 여학생들은 B군이 여학생들을 강제로 껴앉고 팔목을 끌어당기고, 등을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소문을 냈으며, 공개사과를 요구한 상황이다.하지만 A씨는 이와 관련한 학교폭력 회의록과 성추행 행위 시범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선생님을 포함해 교실에 많은 학생이 있었을텐데, 여학생의 가슴을 움켜쥐고 몸을 강제로 앞으로 돌리는 등의 행위가 어떻게 가능하겠냐는 것이다.A씨는 "아들은 처음 중학생이 되던 날 코로나로 인해 등교하지 못했고,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이 한 명도 없는 반에 배정받게 되었다"고 밝히며 "아들은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여학생과 남학생 구분 없이 젤리를 나눠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뒤돌아 있는 학생이나 부름을 듣지 못한 학생은 아들이 손으로 어깨를 쳐서 젤리를 건넸다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A씨의 말대로, 학교 전수조사 결과 B군이 젤리를 주려고 툭 쳤다는 아이들은 있었지만 여학생들의 신고내용같은 성추행 행위를 본 목격자는 없었다.교육청 학교폭력위원회의도 조사 결과 B군이 성추행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A씨는 "아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뜨린 여학생들을 명예훼손 혐의와 무고죄로 고소했지만 '혐의없음'이라는 이해 안
2022-04-22 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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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성추행' 의혹 받는 현직 교장 직위해제
여학생을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천의 한 고교 교장이 직위해제됐다.인천시교육청은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 중인 인천시 남동구 모 고교 현직 교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금품 관련 비위, 성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비위 행위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을 경우, 비위 정도가 높고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시 직위해제 조치에 취해질 수 있다.시교육청은 전날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아 직위해제 절차를 진행했으며 다음날인 이달 29일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라는 통보를 받고 관련 법령에 따라 A 교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말했다.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4일 해당 학교의 학생인 B양으로부터 걸려온 112 신고전화를 받고 A씨를 조사 중이다. B양의 부모는 당일 오후 7시 30분께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딸의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A 교장은 지난 11월부터 이달 사이 B양을 상대로 두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8 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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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해온 고교 기숙사 등 불법촬영한 교사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교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한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영상물을 제작했다. 경찰이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PC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불법촬영은 669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116명에 달한다. A씨가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씨가 교사로 재직중이던 학교는 지난 4월 화장실에서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9 16: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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