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자 오는 8일부터 부스터샷 시작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8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하는 경우는 얀센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접종 완료자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 부스터샷 사전 예약을 받은 바 있다. 부스터샷으로는 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하게 된다. 추진단은 얀센 백신의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다른 백신보다 많으며 사회활동이 많은 30세 이상이 주요 접종자이기 때문에 부스터샷 일정을 앞당겼다. 얀센 백신의 인구 10만명당 돌파감염자 수는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9.1명, 화이자 백신 48.2명, 모더나 백신 4.6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07 18:22:47
美 FDA, 얀센·모더나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 허용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모더나, 화이자와 달리 얀센은 한 차례만으로 접종이 완료되지만 18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는 모두 처음 백신을 맞고 2개월이 지난 후부터 2차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를 둘러싸고 얀센 백신은 예방효과가 단시간에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부스터샷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 예상효과는 올해 3월 88%에서 8월 3%로 급락했다.이는 같은 기간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또한 FDA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65세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경우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모더나의 경우에는 2차 접종 완료를 한 이후로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하며 부스터샷 접종 시에는 1차와 2차 때의 정규 용량의 절반만 투여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1 13:16:32
6월부터 접종한 얀센, 오는 12월 부스터샷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샷 진행 시 모더나 혹은 화이자를 접종하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mRNA(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는 얀센 백신을 6월부터 접종했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경우는 12월"이라며 "12월 전 얀센 백신 접종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달 27일 '4분기 접종 시행계획'안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부스터샷을 실시한다고 했다. 우선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3 18:04:28
국내 돌파감염 647명…얀센·화이자·AZ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돌파감염 국내 사례가 647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647명이었다. 돌파감염이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 뒤에도 감염되는 경우다. 백신 종류를 기준으로 하면 얀센이 364명,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38명이었다. 접종 10만명 당 돌파감염 비율은 12.0명으로 얀센 32명, 아스트라제네카 14.1명, 화이자 4.4명이다. 돌파감염자 중 위중·증으로 진행된 사례는 4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모든 백신에 있어서 돌파감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데 발생 비율은 극히 낮은 상황이다. 이례적이거나 특이적인 사항은 아니다"라며 "접종 14일(2주) 후 확진된 사례를 추정사례로 보고 특이 징후가 나타나는지를 보고 있다. 확정사례와 구분하는 기준은 추정 노출일이 14일 미만 또는 이상인지에 따라 확정(결정)되는데 확정사례 통계는 별도 분류해 관리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영준 팀장은 "돌파감염을 주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백신 효과 자체를 초기 분석할 때 90% 이상으로 확인돼 현재 특이사항이라고는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1 18:11:26
얀센 관련 '길랭-바레 증후군' 의심신고 국내서 5건…"아직 인정사례 없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과 '길랭-바레 증후군' 부작용 사이의 관련성을 경고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5건의 비슷한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현재 얀센 백신 접종 후 일반 이상반응으로 길랭-바레 증후군 신고가 5건 들어왔다"고 밝혔다.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이다. 이 증후군이 나타날 경우 대부분은 완치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는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조 반장은 "신고된 5건은 신체 마비 등 의심 증상이 보고된 것일 뿐 실제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며 "일반 이상반응은 이 증후군이 아닐 소지가 다분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9일 열린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제21차 최신 회의까지도 얀센 접종과 관련해 중증 이상반응으로 심의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미국 FDA의 길랭-바레 증후군 경고를 참고해 국내 도입되는 얀센 백신에도 부작용 경고문을 부착하는 방안을 식약처와 논의하기로 했다. 또 개정 작업중인 백신 접종 이상반응 지침과 관련해 부작용 내용을 포함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13 17: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