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암 투병 근황 전해..."회복된 느낌"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근황을 전했다.지난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던 안나는 13일 유튜브 채널에서 "오랜만에 브이로그"라며 "지난 3개월의 근황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날 안나는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이라며 "이제 치료는 끝났다. 날도 따뜻해지고 계획도 많이 세우게 된다. 지금은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나는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는 딸 나은이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며 다이아몬드 의상을 공개했다. 또 나은이를 보기 위해 피겨스케이팅 대회를 찾기도 한 안나는 함께 컵라면을 먹으며 "나은이에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고 뿌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이후 안나는 남편 박주호, 아들 건후와 함께 광장시장에서 맛집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박주호와 안나 부부는 딸 나은, 아들 건후와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4 17:38:27
박주호 아내 안나, 암 투병 고백 "그간 침묵했던 이유는..."
최근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안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아산병동 암병동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나는 "저의 소통 부족에도 불구하고 제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침묵을 해 사과드린다"며 투병을 알리지 못했던 이유를 전했다.안나는 "(암투병 때문에) 아마도 행복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틀렸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알렸다.또 "그동안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방사선 치료는 제쳐두고 강한 정신을 유지하겠다. 열심히 살려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한 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고 투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한 매체는 박주호, 안나 부부 지인의 말을 빌려 "안나가 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은 지 1년이 좀 안 됐다. 처음 발견했을 땐 안나를 비롯해 박주호 선수도 많이 놀랐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또 안나가 암 투병을 하는 동안 가족들은 물론 박주호 선수가 가장 힘들어했다고 알렸다.한편, 안나는 2015년에 축구선수 박주호에 결혼해 삼남매를 키우고 있다. 특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안나는 유튜브에서 '집에서 안나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박주호 인스타)
2022-11-30 14:14:06
함께 암 이겨낸 英 모자 감동 사연
3년에 걸친 투병 끝에 나란히 암을 이겨낸 어머니와 어린 아들의 사연이 놀라움과 감동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무서운 병마와의 싸움을 함께 잘 이겨낸 영국 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40세인 비치 릭비(Vici Rigby)는 지난 2016년 결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해 1월, 당시 4살이었던 아들 조지마저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ALL)을 진단 받았다. 그러...
2020-03-09 17:04:41
예술의전당-올림푸스 맞손… 암 환우 위한 <올림#콘서트>
암 투병으로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낸 환우와 가족들에게 예술의전당이 특별한 음악 선물을 마련했다.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암 투병 경험자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예술의전당과 올림푸스한국이 암 환우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첫 번째 행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베이스 전태현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들이 연주를 맡아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문 연주가 외에도 암을 극복한 송민희 환우와 외과 전문의 출신의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각각 비올라와 바이올린으로 특별 연주를 선사해 이번 음악회의 의미도 더해줄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홍승찬 교수가 해설을 맡았으며 연주 프로그램은 쇼팽과 드뷔시, 마요의 대표적인 피아노 곡들과 함께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리스트 헝가리안 랩소디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대표적인 아리아 등 대중에 많이 알려진 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현재 암 투병중이거나 암을 극복한 분들과 그들의 보호자가 음악을 통해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예술행사를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석 초청으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문화햇살’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9년부터 다
2018-06-03 12: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