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던 안나는 13일 유튜브 채널에서 "오랜만에 브이로그"라며 "지난 3개월의 근황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나는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이라며 "이제 치료는 끝났다. 날도 따뜻해지고 계획도 많이 세우게 된다. 지금은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나는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는 딸 나은이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며 다이아몬드 의상을 공개했다.
또 나은이를 보기 위해 피겨스케이팅 대회를 찾기도 한 안나는 함께 컵라면을 먹으며 "나은이에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고 뿌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후 안나는 남편 박주호, 아들 건후와 함께 광장시장에서 맛집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박주호와 안나 부부는 딸 나은, 아들 건후와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3-14 17:38:27
수정 2023-03-14 17: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