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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한국 시장 노리나? "49달러 이상 무료배송"
전 세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1위인 아마존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8일 아마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첫 화면에 한국을 대상으로 한 무료배송 프로모션 문구를 노출하고 있다. 총 결제 금액 49달러(약 6만8천원) 이상일 때 배송료가 무료이며, 일부 품목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문구다.아마존은 그동안 여러 국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비정기적으로 시행해왔다.최근 한국에서도 결제 금액 99달러(약 13만6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현재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으로, 아마존도 한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이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한편 아마존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21년 8월부터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간접적으로 판매해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8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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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쇼핑몰서 구입한 부품으로 사제 총기 제작 가능…당국 대책 강구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석궁, 사제 총기 부품을 구입하여 조립하면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무기를 구비할 수 있는 셈이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총기류와 사제총기 제작용 물품 반입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세법·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 조류퇴치용 총, 석궁 등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사제 총기 제작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물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정원 관계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아 국내 소비자가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일부는 세관에서 차단되지 못하고 반입도 가능했다"고 말했다.국정원은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한 화약식 타정총 1정, 여러 구매품으로 제작한 총기 3종 등으로 발사실험을 진행했더니 모두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국정원은 테러방지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기류, 사제총기 부품으로 쓰일 수 있는 안전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5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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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나' 넣은 고체 식품도 '고카페인 주의'
과라나가 함유된 액체 식품뿐만 아니라 고체 식품에도 '고카페인' 문구가 표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 정보를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눈에 띄게 표시하고, QR코드에 소비자 관심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식품 표시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열대 식품인 과라나의 주요 원산지는 브라질, 파라과이의 아마존 밀림 지대다. 씨앗에 카페인 성분이 있다.식약처는 과라나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등 고체 식품에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하도록 올해 상반기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모든 가공식품에 의무적으로 영양 성분이 표시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존에는 일부 가공식품에만 적용됐으나, 영양 불균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출액 기준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한다.아울러 식품 QR코드를 통해 표시 정보, 회수, 원재료, 영양성분 등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구축해 오는 11월 가동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QR 정보를 점자, 아바타 수어 영상,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식약처는 이 달부터 식품 표시 제도개선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8 1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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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막아라" 페이스북·인스타, '여기' 직구 가능
앞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마존 직구를 할 수 있게된다.
9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아마존과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앱을 끄지 않고도 아마존 광고를 눌러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미국 고객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엄선된 아마존 제품 광고에서 실시간 가격과 프라임 상품 여부, 예상 배송비, 상품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애플이 2021년 맞춤형 광고를 어렵게 하는 쪽으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개편한 이후, 줄어든 광고 수입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애플의 정책 개편에 따라 메타의 매출은 한때 3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주가의 64%가 빠졌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의 활약으로 광고 매출이 회복세를 띄면서 올해 주가도 160% 올랐다.
아마존도 최근 몇 년간 광고 사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아마존은 올해 3분기 온라인 광고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해 120억6천만달러(약 15조9천억원)에 도달했다고 지난달 공개했다.
이같이 전례 없는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틱톡과 최근 새롭게 떠오른 테무, 쉬인 등 중국 앱들의 진출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테무와 쉬인의 급성장에 따라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지난 9월 보도했다.
쉬인의 미국 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올해 3분기 3천20만명으로 2021년의 두 배를 넘었고, 테무는 이보다 빨라 출시 1년 만에 쉬인의 사용자
2024-11-10 15: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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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산맥 한겨울 '37도' 육박..."더 오를수도"
남미 안데스산맥의 한겨울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남반구도 이상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안데스 산맥의 폭염으로 해발 3천 m 이하 지역에 쌓여있던 눈이 녹아 봄과 여름이면 해빙수에 의지해 살아가는 현지 주민들에게 연쇄 파급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의 기후학자인 라울 코르데로 교수는 칠레 북부 코킴보의 비쿠냐 로스 피미엔토스 관측소에서 지난 1일 기온이 37도까지 올랐으며, 이날이 칠레에서 72년 만에 가장 무더운 날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 기온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엘니뇨와 현지에서 '테랄풍'으로 불리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계의 극단적 기온' 블로그에 따르면 현재 한겨울인 남미 각지 해발 1천m 이상의 수십 개 기상관측소 수은주도 35도를 넘어갔다.
코르데로 교수는 이런 높은 고도에서 비정상적인 더위가 우려스럽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고온으로 인해 (안데스산맥 동쪽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가뭄이 악화하고 녹이 빨리 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와 그 일대 저수지들이 모두 말라가고 있고 더 이상 수돗물을 마실 수 없을 정도로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
남미도 올해 1~7월 역대 최고 기온을 보인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칠레는 연초의 화재에 이어 현재 가뭄을 겪고 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는 1월 이후 9번째 폭염으로 무더위를 겪고 있고, 2020년 기록한 연간 10번의 폭염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르데로 교수는 말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 있는 산안드레스대학
2024-08-08 14: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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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적 생환' 4남매, 생존 비결은?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아 실종 40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4남매의 뒷이야기가 현지 매체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4남매의 삼촌 피덴시오 발렌시아는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아이들은 (잔해 속에서) '파리냐'(farina)를 꺼냈고, 그걸 통해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파리냐는 아마존 지역에서 쓰이는 곡물가루 카사바(cassava) 가루를 뜻하는 말로, 카사바는 고구마처럼 생긴 뿌리 식물이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 삼촌에 의하면 파리냐가 다 떨어진 뒤 아이들은 씨앗을 먹기 시작했고, 이것 또한 생존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가족복지연구소 아스트리드 카세레스는 당시 정글은 수확기로 과일을 따 먹기 어렵지 않은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아이들이 아마존 지역의 원주민식 가정교육을 덕에 어떤 씨앗과 뿌리, 식물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4남매의 할머니 파티마 발렌시아는 특히 첫째 누나인 레슬리 무쿠투이(13)가 맏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평상시에도 엄마가 일을 나가면 어린 남동생들을 돌봤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레슬리는) 동생들에게 곡물가루와 카사바 빵, 덤불 속의 과일을 가져다줬다"며 "그들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다만 구조작전을 맡은 페드로 산체스 사령관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발견 당시 아이들은 간신히 숨을 쉬거나 주변의 작은 과일을 겨우 따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반 벨라스케스 콜롬비아 국
2024-06-12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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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정글 '40일 생존' 아이들, "첫째누나 덕분"
아마존 정글에서 40일간 생존했다가 무사히 구조된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첫째 누나가 아이들의 생존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EFE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중앙군사병원 의사 카를로스 린콘 아랑고 장군은 "종합적으로 검사한 결과 아이들은 생명에 위협받지 않고 임상적으로 괜찮은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아이들이 영양·심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을 위해 2∼3주간 입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아이 4명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헬리콥터와 특수 구급 항공으로 아이들을 보고타로 이송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기적의 아이들'의 이름은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4),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40일째 되는 날 무사히 발견됐다.
앞서 아이들과 경비행기에 같이 탔던 아이들의 엄마와 조종사 등 성인 명은 사고 15일째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콜롬비아 당국은 군인과 지역 원주민 자원봉사단 등 200여명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 활동을 벌였다.
수색대가 정글에서 어린이용 테니스화, 기저귀, 젖병, 먹다 남은 과일 조각 등을 발견하면서 아이들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졌다.
이후 수색대는 나뭇가지와 가위, 머리끈 등으로 만든 임시 대피소를 찾아냈고, 추락 지점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작은 발자국도 발견했다.
실종 17일째에는 아이들을 발견했다는 잘못된 보고
2024-06-11 2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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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도 찾았는데..." 아마존 실종 아이들 어딨나
아마존 열대우림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4명을 찾기 위해 현지 당국이 실낱같은 희망을 쥐고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와전된 내용이 있기는 했지만, 전날 기적적인 구조 소식이 들려올 정도로 아이들이 생존해있음을 암시하는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무사 생환을 기대하는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2주가 넘는 기간동안 이들이과연 오지에서 먹고 마실 것을 찾아 무사히 지낼 수 있는지 우려되는 만큼, 향후 구조작전은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 당국에 따르면 현지 군과 경찰은 지난 1일 남부 카케타주 아마존 정글 지대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 후 17일이 지난 이날 수색 범위를 넓히며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당시 조종사와 아이들의 모친을 포함한 성인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지만 13살, 9살, 4살, 생후 11개월짜리까지 아동 4명은 실종됐다.
CNN은 "현재까지 발견된 단서들은 아직 아이들이 살아있다는 여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당국도 수색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정부 기관인 가정복지연구소(ICBF)에 따르면 군 수색팀은 정글에서 찾은 머리띠, 비닐 포장지, 유아 젖병 등을 토대로 아이들의 행적을 뒤쫓고 있다.
앞서 ICBF는 아이들을 무사히 찾았다는 전언을 입수, 이를 그대로 상부에 보고했고, 이에 전날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에 구조 소식을 알렸다가 하루 만에 "정보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며 이를 번복한 바 있다.
ICBF는 지속되는 폭우 등으로 정글 현지와 소통이 어려운 탓에 이런 혼선이 빚
2024-05-19 15: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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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추락한 경비행기서 어린이 4명 '기적 생환'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경비행기가 추락한 사고가 일어난 후 10여일 만에 기체에 탑승했던 아이들 4명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군부대가 투입돼 수색에 고군분투한 끝에 실종됐던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종사 포함 7명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소도시산호세델과비아레를 향해 날던 중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카케타주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도로가 거의 없는 데다, 카케타강 지류 2개가 합쳐지는 험준한 지형인 탓에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항공기로만 지날 수 있는 곳이었다.
아이 넷을 데리고 비행기에 탔던 위토토족 원주민 여성을 포함, 성인 승객 2명과 파일럿 등 총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동승했던 13살, 9살, 4살, 그리고 생후 11개월짜리까지 총 4명의 어린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해당 기체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직전 파일럿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교신을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헬리콥터 3대와 병력 10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 인근 숲속을 샅샅이 뒤졌으나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만 찾았을 뿐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했다.
최대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으로 인해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아이들 할머니가 원주민 언어로 "숲속에서 더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녹음, 이를 헬기 확성기를 통해 방송하면서까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줄여가며 구조의 희망을
2024-05-18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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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서 31일간 실종됐다 돌아온 男...어떻게 버텼나
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31일간 실종됐다 살아 돌아온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는 "벌레와 곤충으로 연명하며 버텼다"고 말했다.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매체에 따르면 조나탄 아코스타(30)는 지난 1월 25일 볼리비아 북부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다가 31일 만에 수색대에 의해 구조됐다.아코스타의 구조 당시 체중은 전보다 약 17kg 빠진 상태였다. 탈수 증상 등을 제외하곤 몸에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아코스타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울창한 나무들과 가시덤불 사이에서 길을 잃은 채 동료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없었다"고 떠올렸다.가진 것이라곤 산탄총 한 정, 탄약통 한 개가 전부였던 그는 벌레와 곤충을 먹으며 버텼다고 한다.또 그는 신고 있던 신발을 벗은 뒤 빗물을 안에 모아 마시기도 여러 차례 했다. 빗물마저도 없을 때엔 소변을 받아서 갈증 해소의 최후 수단으로 삼았다고 한다.아코스타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 해야 했던 모든 일을 사람들은 믿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아코스타 일행을 상대로 그의 실종 경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2 1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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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길 일은 형제, 26일만에 발견…"살아있는 게 기적"
새를 잡으려고 아마존 숲에 들어간 어린 형제가 길을 잃은 지 한 달 여만에 극적으로 돌아왔다.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州都) 마나우스에서 330여㎞ 떨어진 아마존 숲에서 클레이손(8)·글라우코(6) 페헤이라 형제가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둘은 지난달 18일 이른 아침 숲으로 새를 잡으러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사고를 당했다고 직감한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대원, 주민들이 모두 힘을 합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하지만 닷새 동안 이어진 수색에도 성과가 없자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작업을 멈췄고, 주민들만이 남아 200여 명이 조를 나누어 수색을 계속 진행했다.형제는 숲에 길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자르던 사람에게 우연히 발견됐다.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실종 26일 만인 지난 15일 밤 형제를 무사히 구조해 마을로 데려왔다.아마존 숲속에 갇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빗물만을 마시며 연명한 것으로 알려진 두 형제는 심한 탈진과 영양실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의료진은 두 아이 모두 매우 굶주린 모습이었다며 어린아이들이 빗물만으로 한 달 가량을 버틴 것은 기적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7 1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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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첫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공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현지 시간 28일 가정에서 보안과 편의 제공 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다기능 로봇 '아스트로'를 공개했다.28일(현지시간) AP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공개한 기기 중 하나로 아스트로를 공개했다.아스트로는 17인치(약 43㎝) 크기에 음성 AI 알렉사 기능을 탑재했다. 사람의 소리를 듣고 보고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벽이나 개 등을 피하기 위해 카메라, 센서, 인공기술을 사용한다. 아마존은 아스트로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전햇다.아스트로는 요리하거나 청소를 하지는 않지만 외출 중 집에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경고를 보낼 수 있다. 또 과자나 탄산음료 캔 등을 운반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변을 따라다니며 음악을 재생하거나 TV프로그램을 표시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아마존의 데이비드 림프 임원이 아스트로에 비트박스를 요청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올해 말 999달러(약 118만원)에 아스트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30 13:18:5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