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g '초미숙아' 쌍둥이, 4kg로 퇴원 "소아외과 중요성 다시 한번..."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초미숙아 쌍둥이 형제 중 둘째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해 지난 23일 퇴원했다. 첫째는 2~3주가량 병원에서 지내다 곧이어 퇴원할 예정이다.2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A씨는 지난 3일 양수가 터진 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이틀 만에 쌍둥이 형제를 출산했다. 임신 22주 3일째 되는 날이었다.아기들의 몸무게는 만삭아의 10분의 1밖에 안 되는 400g이었다. 국제 질병 분류상 생존 출산 시기는 임신 22주부터지만, 실제 생존 가능성은 500g 이상일 때부터 의미 있게 나타난다.실제 임신 24주 미만의 미숙아 생존율은 20% 전후로, 초극소 저체중인 쌍둥이의 생존 가능성은 통계조차 없을 만큼 희박했다.쌍둥이 형제는 태어나자마자부터 기관 삽관 등 소생술을 받았고,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호흡을 유지해야 했다. 첫째 아이는 1kg 미만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장천공 수술을 받았고, 둘째 아이는 생후 이틀 만에 기흉이 생겨 흉관 삽입 수술을 받았다.이후에도 계속해서 위기가 찾아왔으나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부모의 간절한 바람으로 쌍둥이 형제의 건강은 차츰 회복됐다. 지난 6월에는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쌍둥이의 100일 잔치도 열렸다.현재 쌍둥이 형제의 체중은 출생 당시보다 10배 늘어난 4kg를 넘겼다. 두 아이 모두 합병증 없이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첫째 아이는 의료진의 박수를 받으며 퇴원했고, 내달 둘째 아이도 퇴원할 예정이다.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신생아 중환자실, 소아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며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2024-08-24 11:53:10
성유리, '귀여운 뒷모습' 쌍둥이 딸 공개..."많이 컸네"
성유리가 쌍둥이 딸을 공개해 주목받았다.2일 배우 성유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쌍둥이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성유리 부부의 딸 쌍둥이들이 작은 손으로 무엇인가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색색의 고무줄로 머리를 땋은 귀여운 뒷모습이 인상적이다.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작년 4월 종영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MC로도 활약했다.하지만 남편의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사건 이후 성유리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성유리는 이후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2 19:00:59
탈북 후 쌍둥이 낳은 '고위험' 산모...이길여 총장의 선물은?
탈북 후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돼 길병원을 찾은 30대 여성에게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지난해 10월 북에서 남한으로 탈북한 여성 A씨는 국내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지원 의료기관에서 검진하던 중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출산예정일이 한 달가량 남은 지난달 3일 갑자기 밤 11시에 양수가 터져 병원을 알아봤지만, 그가 사는 경기 부천에서는 임신 당뇨가 있는 고위험 산모의 미숙아 쌍둥이를 출산할 병원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다음 날 구급차를 타고 가천대로 이동했다.A씨는 김석영 산부인과 요수의 집도 하에 몸무게 1.6kg인 쌍둥이 자매를 무사히 출산했다.그는 출산 나흘 만에 병원에서 나왔고, 쌍둥이 자매는 아직 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A씨는 "지난 4월 탈북민 정착 지원시설인 하나원에서 퇴소한 뒤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에 다른 가족이 전혀 없어 혼자 쌍둥이를 키워야 하는데 일자리조차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라고 말했다.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길병원 측은 탈북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A씨에게 국가 지원금 외 진료비, 종합건강검진권을 지원했다.사연을 전해 들은 이길여 가천대 총장도 지난 11일 쌍둥이가 입원해 있는 길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방문해 "혼자 쌍둥이를 기르려면 힘들 텐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프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길병원으로 오라"고 A씨를 따뜻하게 격려한 뒤 육아용품을 선물했다.이 총장은 14일 "생사를 넘나드는 고된 여정 끝에 마침내 한국에 온 세 모녀가 희망을 품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 좋겠다"며 "잘 정착하도록 옆에서 따뜻하게 보듬겠다"
2024-07-16 14:14:11
배우 이영애, 쌍둥이 자녀와 5천100만원 쾌척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와 함께 5천100만원을 기부했다.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단체 굿네이버스는 10일, 배우 이영애 씨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 치료비에 사용해 달라며 쌍둥이 자녀와 자신의 이름으로 5천100만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 씨는 TV조선 특집방송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 희귀 질환과 뇌 손상으로 병원 치료가 시급한 초은이, 하준이의 사연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이 씨의 쌍둥이 자녀 정승권 군과 정승빈 양도 기부금에 50만원씩 보태 총 5천100만원이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기부자의 뜻대로 전액 초은·하준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 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방송에 소개된 아이들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승권, 승빈이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 씨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굿네이버스의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0 09:46:24
놀라운 '돌준맘' 몸매…공현주, 쌍둥이 돌잔치 드레스 피팅
배우 공현주가 쌍둥이 돌잔치 때 입을 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했다. 공현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너어어어무 예쁜 이승진드레스 올해 트렌드가 리본이래요! 돌 잔치 때 입고 싶지만 입어만 보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디자인의 드레스 착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현주는 아기자기한 리본 장식 드레스부터 비즈 장식이 화려한 드레스, 화사한 노란 색상의 머메이드라인 드레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공현주는 "뒷모습도 너무 멋진 드레스"라며 좋아하면서도 "그나저나 뱃살은 과연 빠질까요…?"라고 고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공현주는 지난 2019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6월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3 18:11:29
쌍둥이 출산 가능성, 임신 전 '이것' 따라 다르다?
키와 몸무게로 지방의 양을 계산하는 체질량 지수(BMI)가 임신 전 높을수록, 쌍둥이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아동·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제프리 본 교수 연구팀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산기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출산 여성 39만2천46명(출산연령 평균 31.4세)의 자료(2008~2020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BMI가 과체중에 해당하는 여성은 BMI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쌍둥이 출산율이 14%, 비만인 여성은 16%, 고도비만인 여성은 17%, 초고도 비만인 여성은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BMI가 정상 수준보다 낮은 여성은 BMI가 정상인 여성보다 쌍둥이 출산율이 16% 낮았다.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방에서는 18.4 이하면 저체중, 18.5∼24.9면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또한 BMI가 높을수록 체외수정(IVF),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 동결 보존 수정란 이식(FET) 같은 보조 생식술(ART)에 의한 임신율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5 16:22:02
"이제 나가볼까바오~" 루이바오·후이바오, 4일 공개
에버랜드의 두 보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대중에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판다월드에서 매일 오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판다월드 내실에서 지내며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간간히 사진과 영상으로만 소식을 전했던 쌍둥이 아기 판다들을 앞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이다.다만 쌍둥이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은 축소 운영된다. 또한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면서 공개 시간, 관람 인원 등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특히 일부 기간에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푸바오는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 생태 습성상 이미 독립한 상태다.강철원 사육사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아기들의 체중이 현재 모두 11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는 엄마를 따라서 잘 걸어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해 방사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 진행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70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이름이 지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3 13:24:52
다둥이 가정, 아이 수만큼 '관리사' 지원받는다
새해부터 세쌍둥이가 이상 다둥이 가정의 산모는 아이 수만큼 건강관리사를 지원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다둥이 가정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복지부가 올해 7월 마련한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중 하나다. 건강관리사가 일정 기간 가정에 찾아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위생 관리, 가사 등을 지원한다.지금까지는 세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에도 가정관리사가 최대 2명까지만 지원됐으나, 내년부터는 신생아 수 만큼 관리사가 투입된다.복지부는 또 출산 가정에서 집안의 공간적 한계 등으로 가정관리사를 2명만 요청할 경우, 관리사 수당을 최대 35%까지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난임 등에 따른 시험관 시술의 영향으로 세쌍둥이 이상 다둥이 가정이 늘고 있는데, 기존에는 가정관리사들이 2명만 갈 수 있다 보니 육아 부담 때문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수당을 늘림으로써 파견 유인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서비스 이용 기간은 기존 '15일, 20일, 25일'에서 '15일, 25일, 40일'로 늘어나며,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출산 가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150% 이상 가구도 지원할 수 있다.산모들은 각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서비스 이용권을 받고 제공기관을 정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소득 수준에 따라 전체 비용의 2∼52%는 본인 부담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9 10:42:15
내년부터 서울 출생 쌍둥이들 '자녀안심보험' 자동 가입
내년부터 서울에서 태어나는 쌍둥이들은 ‘무료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시는 해당 보험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태어나는 쌍둥이 즉 다태아들은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다태아 출생아는 저체중이나 산모의 조기 분만 비율이 높고 양육하기도 더 어려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 것. 통계청에 따르면 다태아 출생률은 2020년 4.9%에서 지난 해 5.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다태아 출생하 1만4488명 중 저체중(2.5kg) 미만은 59.5%(8620명)에 달했고, 조기분만(37주 미만)도 67.7%(9808명)로 나타났다.서울시는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등 난임시술로 다태아 출산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한 정책”이라고 밝혔다.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다태아 출생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2년이다.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약 2575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다른 시·도에서 출생한 다태아가 서울시로 전입하는 경우도 자동 가입된다. 서울에서 거주하던 다태아 출생하가 다른 시·도로 떠나면 경우에는 자동 해지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6 10:25:54
70대 산모, 쌍둥이 남매 출산...최고령 산모는?
29일(현지시간) 아프리가 우간다에서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간다 마사카에 거주하는 70세 사피나 나무콰야 씨는 수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남매를 무사히 출산했다. 이 여성은 2020년 첫 아이를 낳고 3년 만에 또다시 출산에 성공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의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70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낳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에 겨워했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총괄한 이 병원 의사 에드워드 타말레 살리는 "아프리카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산모와 아기들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나무콰야 씨는 1992년 사망한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었고 이후 1996년 현재의 파트너를 만났다. 그는 과거 유산을 겪고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지역사회에서 낙인찍히는 등 아이로 인해 수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파트너가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안 다음부터 자신을 찾지 않는다며 "남자들은 책임감 때문에 아이를 한 명 이상 가졌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인도에서는 74세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쌍둥이 자매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1 10:27:58
'미우새' 이영애, "딸이 '연예인처럼 하고 나와'라고 하더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저스로부터 환영받는 한편 육아와 일상 이야기를 풀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9%로 5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4%로 35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영애를 실제로 만난 母벤져스는 "아들 덕에 이영애를 다 본다",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영애 씨가 맞는지"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애는 "평소 남편과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어서 나오게 되었다"라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쌍둥이의 엄마인 이영애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하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저도 참고 참았다가 한 번씩 잔소리를 한다. 천천히 화내는 스타일인데 아들은 그게 더 무섭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학교에 가야 하면 딸이 '엄마 연예인같이 하고 나와'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도 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학부모들과 교류가 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이영애는 "양평에 살 때 마당이 있어 50명까지 초대한 적도 있다. 노래방도 부부동반으로 가보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7 11:21:02
자궁 2개인 여성, 각각 한명씩 임신...어떻게 가능?
자궁이 두 개인 '중복 자궁' 상태로 태어난 여성이 쌍둥이를 각각의 자궁에 한 명씩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는 백만 분의 1밖에 안 되는 희박한 확률이다. 최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두개의 자궁을 가지고 태어난 켈시 핫처(Kelsey Hatcher)는 각 자궁에 아기를 한 명씩 임신했다. 이는 여성 1000명당 3명에게만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일이다. 올 봄 이미 세 아이의 엄마였던 켈시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다른 자궁에 또 다른 쌍둥이 딸이 임신 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켈시는 "처음에 이 사실을 전해들은 남편이 내게 '거짓말 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대학교 버밍언 병원 임신 전문의 리처드 데이비스 박사는 지역 매체를 통해 "'중복 자궁'은 그 자체가 드물며 각각이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녀가 임신한 태아의 성별은 둘 다 여자 아이로,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켈시의 담당 의사인 쉬웨타 파텔(Shweta Patel )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 두 개의 자궁에 아이가 있는 환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아는 전문가도 없다"면서 "두 아이 모두 제왕절개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0 09:38:00
쌍둥이 판다 이름 공개! 70만명이 선택한 'OO바오'는?
3일 후면 생후 100일이 되는 에버랜드의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이 공개됐다. 슬기로운 보물을 의미하는 '루이바오(睿寶)'와 빛나는 보물을 뜻하는 '후이바오(輝寶)'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2일 공모 결과를 발표하면서 언론에 처음으로 쌍둥이 판다 이름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약 10분간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취재진 50여명과 초청 고객 30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승희 사육사와 왕핑펭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연구원이 귀여운 쌍둥이 판다를 안고 판다 관람장으로 나왔다.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쌍둥이는 약 100일 만에 30배 이상 체중이 증가해 5㎏을 넘었다. 바구니 안에 들어가 있는 쌍둥이는 난생처음 사람 앞에 선 탓에 긴장한 듯 계속 주변을 살펴보더니 5분 정도 지나자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사육사와 수의사는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 등을 투입해 쌍둥이를 보살펴왔다. 엄마인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는 사육사가 포육실에서 분유를 먹이고 보살피는 방식으로 돌봤다. 인공 포육 병행은 10일 교체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기 판다가 두 발에 힘을 주고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생후 4개월경부터는 아이바오가 두 마리를 모두 돌볼 예정이다. 엄마 아이바오도 사육사들의 집중적인 산후 관리를 받고 출산 전 체중을 회복했다.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쌍둥이뿐
2023-10-12 10:55:42
'밍바오?링바오?' 쌍둥이 판다, 최종 후보 이름 4쌍 공개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의 이름이 될 최종 후보 4쌍의 이름이 공개됐다. 2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10월 6일까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이름을 정하기 위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최종 투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던 1차 온라인 투표 결과 가장 많은 득표 수를 얻은 이름 4쌍 가운데 마음에 드는 후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 이름 4쌍은 △밍(明)바오·랑(朗)바오(명랑한 보물들) △루이(睿)바오·후이(輝)바오(건강하고 지혜로운 보물들) △밍(明)바오·링(玲)바오(옥구슬처럼 곱고 밝은 보물들) △링(玲)바오·롱(瓏)바오(영롱한 보물들)이다. 모든 이름에는 바오 패밀리의 돌림자이자 보물을 뜻하는 '바오'(寶)가 들어가 있다. 최종 투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판다월드 현장, 네이버 오픈톡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들',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올해 7월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는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에버랜드 판다 가족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참여객을 기록했다.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물원 팬 카페 등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진행한 최초 이름 아이디어 공모에는 약 2만명이 참여해 총 4만개가 넘는 이름이 댓글로 응모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1차 온라인 투표에는 20여만 건의 고객 투표가 이루어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최종 투표 후 선발한 이름은 쌍둥이 판다가 생후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쯤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생후 80일차를 맞은 쌍둥이 판다들은 몸무게가 4㎏을 훌쩍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2023-09-25 15:20:18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가수 김자연과 결혼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42)와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32)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상호와 김자연은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헬스장에서 처음 만나 4년 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월, 김자연은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더욱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이상호와의 만남을 가지면서 느낌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퍼즐과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라고 긴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상호는 2006년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상민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코너를 선보이며 '쌍둥이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 결승전까지 올라 6위를 차지해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이후 2017년 3월 걸그룹 1NB에 합류하며 활동했다. 이후 2019년 6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쇼트 1위를 수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5 10: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