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예외 없다…수족구병 과거 최고 수준 넘어서
미취학 아동 연령대에서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이달 셋째 주(14∼20일) 기준 영유아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에 달해 과거 최고 수준이었던 2019년 77.6명을 넘었다. 국내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는 지난달 넷째 주 58.1명에서 이달 첫째 주 61.5명, 둘째 주 66.2명, 셋째 주 78.5명으로 4주간 35%가량 급증하고 있다.수족구병 환자 대부분은 영유아 등 18세 이하다.코로나19 유행이 벌어졌던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의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로 알려졌으나, 세부 종류가 다양해 에코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적이 있더라도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면 다시 걸릴 수 있다.수족구병은 손 등으로 분변 등을 접촉했거나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한다.수족구병은 손, 발, 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진다.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
2024-07-29 14:06:22
영유아 환자 작년보다 3배↑, 엄마 울리는 '수족구병' 뭐길래...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부모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수족구병 감염자 10명 중 9명은 영유아(0~6세)로, 입·손·발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구토가 생기는 등 증상이 발생한다.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28주차) 전국 104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48.8명으로 올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주로 보육시설, 어린이 놀이 공간 등 공공장소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은 초기에 기침, 38도 이상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몸살기,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발병 일주일이 지난 중기에는 입안과 손·발 등에 물집이 생긴다. 증상 발생 후 1주일간 전염성이 높고, 10일 후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된다.수족구병은 예방주사나 맞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가 묻은 비말, 침 등 호흡기 분비물 또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 도구에 묻어 입에 들어오면 감염된다.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기저귀를 만진 후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환자가 사용한 생활용품은 소독해야 한다. 옷에 배설물이 묻었다면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또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 반드시 진료받고 등원은 자제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4 09:48:57
3주 사이 환아 90% 증가…무슨 질환?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환아가 급증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의심환자 포함) 천분율은 8.4명으로 4월 3주 차 4.4명보다 90.9% 증가했다.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 환자수가 늘어 6~9월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수족구병은 발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며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 증상이다. 이 병에 걸리면 처음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의 증상이 시작하고 발열 후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신경계 합병증,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생기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하면 음식물을 삼키지 못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특히 감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하고, 영유아가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해야 한다.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이 발생하면 회복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발병 후 1주일간 등원과 외출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특히 보육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지도,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2 13:42:17
급증하는 영유아 수족구병...예방법은?
수족구병은 면역력이 약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여름철(5~8월)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저절로 나을 때까지 별다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발열, 식욕감소, 무력감이 생기고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손과 발, 구강 내 점막에 통증성 병변이 나타난다.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심해지고 아이가 잘 먹지 못한다.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해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된다. 수족구병은 앓았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으며 신경계 합병증, 폐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이 필요하다.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수포의 진물 등과 접촉하게 될 경우 감염이 되고 질병이 발생한 뒤 일주일 간 감염력이 가장 강하다. 주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기 쉬우므로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로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하고 장난감이나 집기도 주기적으로 소독해주도록 한다. 또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입안의 수포로 인해 잘 먹지 못한다면 찬 물이나 부드러운 유동식의 음식을 먹이도록 한다.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이용해 열을 떨어트려 주면 도움이 되고,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9 17:00:02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의 경우 한달 전(15주차)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등 위장관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 회복하나 드물게 수막염이나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6개월 미만의 영아, 소변을 보지 않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2일 이상 발열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및 전파차단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며, 컵이나 식기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의 분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환자를 돌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9 09:40:08
영유아 취약한 수족구병·독감 확산세 '주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컸던 가운데 지난주 독감 환자 수가 유행 기준 밑으로 내려갔다.22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38주차(9월11~17일) 독감 의심 증상을 나타낸 환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외래환자 1천명당 4.7명이었다.직전주 5.1명에 비해 줄어든 숫자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낮아진 셈이다.독감의 의사환자 분율은 32주 3.3명, 33주 3.7명, 34주 4.2명, 35주 4.3명, 36주 4.7명, 37주 5.1명 등으로 5주 연속 상승하다가 38주에 하락했다.방역 당국은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 기준을 초과하자 지난 16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이번 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애 첫 독감 백신을 맞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이뤄지고 있다.한편,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 역시 지난주 의사환자 분율이 직전주보다 하락하며 유행세가 한 풀 꺾였다.수족구병 의사환자 천분율은 38주 28.8명으로 직전주 35.5명에서 줄었다.의사환자 분율은 35주 32.9명, 36주 39.2명을 기록했다가 37주 35.5명으로 줄었고 38주에 다시 감소했다.수족구병의 대표 증상은 손발, 입에 생기는 물집성 발진으로, 통상 한여름이 지나면 유행세가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9월에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독감과 수족구병 모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에는 큰 유행이 없었지만, 올해 다시 유행했다.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아데노·보카·파라인플루엔자·호흡기세포융합·리노·메타뉴모·코로나 바이러스) 입원환자 수는 38주 822명으로 직전주(651명) 대비
2022-09-23 14:21:37
한가인 "아이 수족구병, 고열 며칠째...먹지도 못해"
배우 한가인이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려 아프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가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아기 수족구병"이라며 "진짜 고열이 며칠째네요, 수포도 심하고 먹지도 못하고, 아프지 말아"라며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을 전했다. 또 39.6℃로 측정된 체온계 사진을 올렸다.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2016년 딸을, 2019년 아들을 각각 낳았다.한편, 한가인은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 오는 10월 초 방송을 확정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에 각각 출연한다.(사진= 한가인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23 10:33:00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예방 수칙은?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2주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로나19 발발 후 감염자가 많지 않다가 올해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시작된 후 다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수족구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 가정은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한다.28일 질병관리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진료환자 1천명 중 수족구병 감염 또는 의심 환자는 12.5명이다.이는 2주 전보다 2.3배나 많은 수치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열이 나고,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대변, 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등 집단이용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회복한다. 하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청이 안내한 수족구병 예방수칙은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발병후 1주일) 등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8 09:22:32
제주서 수족구병 영유아 환자 급증
최근 제주도에서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동안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이 82.6명으로 나타났다. 의사환자분율이란 외래 진료 환자 1000명당 질환의심환자 수를 의미한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지난달 12∼18일 2.8명, 지난달 19∼25일 4명,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 27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 달만에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이 30배에 가깝게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이다. 도는 수족구병이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나타나는 질환 특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수족구병에 걸리면 대부분 열흘 전후로 자연 회복이 된다. 그러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만 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집단·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환자 관련 물품을 소독하며 환자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9 16:26:59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급증…대표적 증상은?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15일 당부했다.질병청은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명당 의심환자수)을 조사한 결과 6월 2주(12~18일) 1.7명에서 6월 3주(19~25일) 2.6명, 6월 4주(26일~7월 2일) 5.4명, 7월 1주(3~9일) 10.3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2년 대비 높은 발생률이다.특히 0~6세 영유아의 경우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6월 2주 2.2명부터 시작해 7월 1주에는 13.8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이다.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돌보기 전·후 손을 씻어야 하며,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수족구병은 증상이 발현하면 대부분 7~10일 후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이 올 수 있어 고열, 구토, 무기력 증상이 생길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예방을 위해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
2022-07-15 15:49:41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 당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영유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기온이 상승하는 늦은 봄부터 시작해 여름철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른 가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이나 두통, 구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수막염과 손, 발, 구강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면서 열이 나는 수족구병이 나타난다. 지난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3169명, 4589명, 99명, 55명이 보고되고 있다. 이 중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한 수족구병 환자 10명 중 7명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앓기 시작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함께 무균성수막염, 수족구병, 유행성결막염, 뇌염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생활 속 전파 차단이 최선이며, 특히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한 만큼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전파 위험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물건의 표면을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는 등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11 11:26:03
봄 환절기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手足口)병은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여름에서 이른 가을에 유행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 환절기에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고 불리는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사람과의 직접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영유아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놀이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감염되기 쉽다. 수족구에 감염되면 발열, 식욕감소, 무력감,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입안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또 가려움이 없는 피부 발진이 손과 발바닥에 나타나며, 엉덩이나 사타구니 등에 생기기도 한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평상시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외출 후, 배변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 젖병이나 장난감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용품들을 자주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수족구에 감염됐다면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단체 생활은 삼가도록 한다. 수족구에 걸린 아이는 입안의 궤양으로 인해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차가운 물을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물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유동식을 먹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15 17:20:01
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0~6세 영유아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28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2019년 23주(6.2~6.8) 21.5명(외래환자 1,000명당), 24주(6.9~6.15) 29.0명, 25주(6.16~6.22) 41.0명으로 지속 증가하였고, 특히, 0-6세 발생(49.3명)이 높았으며 8월말까지 환자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난감 등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수
2019-06-28 11:00:44
수족구병 걸렸을 때 증상과 관리법은?
아이들이 환절기 감기와의 전쟁을 겪다가 5월이 되어 부모들이 한시름 놓을 즈음 초여름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수족구병이라 부르는 질환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과 발 그리고 입에 물집이 생기는 영유아에게 비교적 흔한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5월부터 시작해 6~7월에 가장 유행하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면서 자주 걸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한 계절에 두세 번씩 수족구병을 앓는 경우도 있어서 성장기 체력 증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
2019-05-18 15:22:00
추위에 미세먼지까지…아기 건강 지키는 육아템은?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며 아기의 건강을 염려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두 가지 대표 요인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해진 아이들은 비염, 수족구병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일상 생활 속에서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아기 신체 순환 돕는 베이비 마사지로 면역력 UP! 리틀마마 '베이비 순환 마사지·스파오일' 아기들은 체내 수분 비중이 높으나...
2018-11-14 17: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