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2조원 벌었다..."역대 최고 흥행작"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역대 애니메이션 가운데 글로벌 최고 흥행작이 됐다.2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수익 14억6천276만달러(약 2조원)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흥행 수익 1위였던 '겨울왕국'(14억 5368만 달러)을 앞선 수익이다.'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달 12일 개봉한 이후 813만명의 국내 관객을 모았다. 이는 이전까지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누적 관객 수가 가장 높았던 '겨울왕국 2'(1천376만명), '겨울왕국'(1천32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이 된 주인공 소녀 라일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감정 캐릭터인 기쁨이, 따분이, 슬픔이, 불안이 등이 새롭게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5 17:26:50
투자액 대비 최대 5배 수익 알고보니 '사기'
가짜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253명에게 151억원의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들 조직 총책급 6명을 비롯해 49명을 검거, 사기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 혐의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에 걸쳐 모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텔레그램 그룹대화방에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공모하고 수익을 분배했다. 각각 '해외 운영', '피해자 유인', '기망', '법인통장 공급', '자금세탁', '인출'의 역할을 분담해 계획을 세웠다. 이어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투자전문업체를 사칭해 '투자리딩방'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불법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초대한 뒤 가짜 가상자산 투자사이트로 유도했다. 허위 수익과 투자 성공사례를 홍보하면서 "가상자산 마진거래 리딩을 통해 당일 500% 수익을 보장한다"고 설득하는 등 조직원들이 일인다역으로 '바람잡이'와 투자전문가 행세를 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이 가짜 투자사이트에 가입하면 투자금을 입금하게 했고 3∼5배의 수익이 난 화면을 보여주며 이를 인출하기 위한 세금과 수수료 등을 추가로 요구했다. 돈을 가로챈 뒤엔 피해자들을 강제 탈퇴시켰다. 경찰은 이들이 투자사이트를 정교하게 만든 뒤 30여 차례 이름만 바꿔 운영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조직은 편취한 자금을 필리핀 현지 카지노 환전상을 이용한 환치기, 상품권 매매 등의 방식으로 세탁했다. 경찰은 필리핀에 있는 해외 운영조직의 총책 A씨 등 핵심 피의자 9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으며 이들 조직이 취득한 범죄수익 16억원 상당을 압수 또는 기소 전 몰수보전했다. A씨는 현재 경찰에 자수서를 내 국내 송환을 추진 중이다 경찰
2023-11-07 14:53:24
트위터의 전략, "크리에이터와 광고 수익 나누겠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머스크가 수익 배분 프로그램을 공개한 이후 실제 배분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메타의 스레드와 차별화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위터는 13일(현지시간) 일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회사 광고 수익의 일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수익을 배분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도지코인 공동 제작자인 빌리 마르쿠스는 3만7천50달러(4천705만원)을 받았다며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수익 배분은 유료 계정인 트위터 블루에 가입돼 있고, 결제를 위한 스트라이프(Stripe)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된다. 또 콘텐츠에 대한 답글에 3개월 동안 매월 500만 건 이상의 트윗을 기록해야 한다. 머스크는 지난달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첫 번째 배분 금액이 총 500만 달러(63억5천만원)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위터는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배분 방식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의 이번 첫 광고 수익 배분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 미디어(SNS) 스레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정책이다.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넘어서면서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수익 배분을 개시해 스레드와 차별화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익을 제공하면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게시해 크리에이터는 물론, 이용자들의 트위터 이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레드는 아직 광고를 담지 않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가입자가 10억명가량이 되면 수익화를 생
2023-07-14 10:04:21
"상품권 사면 30% 불려줄게" 140억대 사기범 결국...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회원들을 속이고 140억원을 받아 가로챈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구속된 채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 A씨의 공범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당초 A씨의 공범 2명을 입건했고, 계좌분석 등 추가 수사를 통해 다른 2명의 범행 사실도 확인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 61명으로부터 14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카페 회원 282명으로부터 총 460억원을 가로챘다고 봤으나, 사기 피해자 61명 외 나머지는 피해 진술을 꺼려 142억원만 사기 혐의 액수로 특정했다. 대신 경찰은 A씨가 상품권을 미끼로 자금을 불법으로 모은 유사수신 행위를 했다고 보고 460억원 전체를 유사수신규제법 위반 혐의 액수로 판단했다. 인천지검도 A씨와 관련된 고소장 6건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어 A씨와 관련한 범행 피해자와 혐의 액수는 추후 늘어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30%의 수익을 얹어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회원들에게 이른바 '상테크'를 제안했다. 초기에는 실제로 수익을 나눠주며 신뢰를 쌓은 뒤 계속해서 재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주부였으며 11억7천만원을 A씨에게 투자했다가 돌려받은 경우도 있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8 09:44:32
유튜브 '쇼츠' 파격 제안..."창작자에게 수익 45% 줄 것"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자사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 '쇼츠'(Shorts)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하고 수익금의 절반에 가까운 45%를 제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에게 지급하기로 했다.이는 '쇼츠' 크리에이터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것으로, 유튜브 못지 않은 강세를 보이는 중국 동영상 공유 업체 '틱톡'(TikTok)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유튜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 행사를 열고 크리에이터가 짧은 동영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했다.'쇼츠'는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2020년 출시한 유튜브의 15초짜리 동영상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이 날 행사에서 유튜브는 '쇼츠'에 광고를 도입해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의 45%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는 동영상 중간에 실리며, '쇼츠' 조회 수에서 차지한 비중에 따라 분배된다.이는 기금을 조성해 스타들에게 수익을 주는 틱톡과 비슷한 형태로, 유튜브가 '쇼츠'가 아닌 동영상에 대해 수익금의 55%를 지급하는 비율보다는 낮다.닐 모한 유튜브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는 짧은 형태의 온라인 영상에 자금을 지원하는 첫 번째 계획"이라며 "유튜브가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큰 지원을 제공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유튜브는 이를 위해 '쇼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 창출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YPP) 가입 문호를 확대하기로 했다. YPP는 2007년부터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통해 처음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이용자는 200만 명에 달한다.내년 초부터는 '쇼츠'
2022-09-21 15:10:03
김나영, 유튜브 수익 1억 한부모 가정에 기부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유뷰트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김나영 씨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는 ‘22년 상반기 유튜브 광고수익은...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김나영은 "6월은 일년의 반이 지난 해. 이때 우리는 상반기 결산을 해야한다"고 운을 뗐다. 수익을 결산한 결과 지난 12월~5월까지 최종 수익은 총 8581만 9348원이 나왔다.김나영은 "제가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 이번 기부도 저희 노필터TV를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여성 가장들이 좀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제가 생각해보다가 '이거 되게 괜찮겠다' 싶었다"고 했다.김나영은 “사실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어디 가서 본인의 고민 같은 거, 그리고 나도 한부모 가장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언니는 어떻게 했어요’ 이런 질문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라며 “그럴 때 검증된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고 싶고 그런 게 있다. 그래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 고민들 그런 상황들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행복은 곧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행복이다. 세상의 모든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2022-06-14 09:23:50
"2020년 아·태 항공업계 수익 '33조 원'감소 예상"
21일 항공사 국제단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항공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은 수요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아시아·태평양이다. 아·태 지역 항공사들에게 2020년 발생할 수익 감소 총액은 278억 달러(33조 5573억 원)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 항공사들의 경우 내수 시장에서만 128억 달러(15조 4483억 원)의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2020-02-21 16: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