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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첫달엔 1만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이용
세종시는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출시를 맞아 9월 한 달간 반값 이벤트를 한다.오는 10일 본격 시행되는 이응패스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등 세종시 지역 대중교통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이다.시는 오는 10일 이응패스가 처음 시행돼 평소보다 이용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 반값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출시 첫 달인 9월에는 1만원을 결제하면 최대 5만원까지 세종시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또 9월 한 달간 이응패스를 5회 이상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선물한다.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이응패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2 1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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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뽑는다..."올바른 우리말 사용해요"
578번째 한글날을 맞아 세종시가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세종시는 지난해 시에서 진행했던 한글대왕 선발대회 올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대회 예선은 다음 달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리며, 예선에 통과한 어린이 48명과 지난해 대회 입상 어린이 2명 등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8일 본선을 진행할 계획이다.예선에 참여할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4어린이한글대왕선발대회.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사는 지역과 상관없이 초등학생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 어휘를 바탕으로 맞춤법, 순우리말 등과 관련한 문제가 출제된다.대상 어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최우수상 어린이는 세종시장상을 받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7 14: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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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가장 윤택한 삶이 가능한 곳은?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가 세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평가는 대한민국 기초 시군구 총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를 부문별로 보면, 세종시는 인구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성장도시 타이틀을 획득했다.세부적으로 세종시는 인구규모에서 2022년 기준 38만 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는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소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에서 세종시는 합계 211.2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경제활력이 높은 도시 4위에 선정됐다.세부적으로 재정자립도는(56.9%) 전국 다섯 번째, 상용직 비중(86.7%)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상용직 비중은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상용직으로 일하는 근로자의 비율로,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자체의 고용시장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다.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세종시는 2021년 기준 20조 1875억원으로 제주시와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고, 고용률 지표에서는 63.7%를 기록하며 전국 91위로 집계됐다. 교육 부문은 2023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수, 교원 1인당 학생수, 인구 1000명당 사설학원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로, 세종
2024-06-11 1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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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 차단기도 없었나" 세종시 목욕탕 감전사, 원인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입욕객 3명이 감전사한 세종시 목욕탕 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속 코일이 끊어져 누전된 것이 참사의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수중안마기는 지하 기계실과 연결된 모터에서 압력을 넣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모터 안에 들어 있는 코일이 끊어져 모터 내 전류가 배관으로 흘러들어 탕 안까지 전달됐다는 것이다.당시 온탕에 있던 3명은 참변을 당했고, 탕 안에 쓰러진 입욕객을 끌어내려고 한 목욕탕 관계자의 손에도 전기가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입욕객 3명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전기에 의한 감전이었다.1984년에 지어진 목욕탕 건물은, 모터의 노후화가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목욕탕 운영 관리 책임을 지닌 업주 A씨는 매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목욕탕 전기 안전 점검 외 별도의 정밀 기계 점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누전 차단기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2003년 이전에 세워진 건물이라 목욕탕에는 누전 차단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경찰은 목욕탕 업주 A씨를 이달 안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3 14: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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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물, 급식 들어갈까? 세종시의회 결정은...
앞으로 일본산 수산물은 세종시 내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없을 전망이다.5일 세종시의회는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학교급식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시의회는 사회적 우려가 큰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시의회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핵 오염수를 걸러내고 해양에 방류했지만, 일본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힌 수산물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연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알리며 안전성을 강조하지만, 매일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불안한 뉴스가 쏟아진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아울러 교육 당국은 일본산 수산물이 학생의 식판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또 방사능 오염 식품을 성장기 학생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5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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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도로 살얼음에 세종시 차량 40대 추돌사고
4일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로 차량 40여대가 추돌했다.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이어 오전 6시 27분에는 금빛노을교 인근에 있는 아람찬교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두 사고로 인한 부상자 14명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구간별 안개, 다리 위 도로 살얼음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이어 오전 7시 40분에는 '현재 도로 살얼음 관련 사고로 금빛노을교, 아람찬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하시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전송했다.사고가 발생한 다리 위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의 도로 살얼음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도로 살얼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 서행 운전하며, 규정속도보다 20~50% 감속해야 한다. 또한 급출발이나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등을 삼가고, 차량이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 특히 타이어 마모 여부와 엔진 점검을 미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4 0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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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축하하며 건넨 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 여는 박물관이자, 한국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에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했다.또한 공식 SNS 계정에는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은 어린이 여러분이 자라서 사회 활동을 할 때, 더 건강하고, 또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연 18만 명의 규모의 관람객 방문을 전망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7 1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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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감전사고' 세종시, 목욕탕 등 전수 점검
24일 오전 발생한 조치원 목욕탕 감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가 지역 목욕탕 전수 점검에 나선다.세종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조치원읍 목욕탕 감전 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정했다.아울러 사고 수습 지원 대책과 유가족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 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시민 세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직원은 유가족 별로 3명씩 배정된다. 시는 또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부를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에게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누전 위험이 있는 지역 목욕탕 20곳과 실내 수영장 17곳,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앞서 이날 오전 5시 37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 지하 여탕에서 70대 3명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4 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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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흡연률 전국 최저 '이 지역', 정신건강은 최하위?
세종시민의 음주·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정신건강 지표는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는 33가지 건강지표 가운데 7개 항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최저 수준 지표는 현재 흡연율, 금연 시도율, 고위험 음주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30세 이상) 등이다.또한 비만율, 영양표시 활용률, 점심식사 뒤 칫솔질 실천율, 혈당수치 인지율,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30세 이상) 등도 전국 2~4위권이었다.흡연율은 13.2%로 전국 평균(20.3%)보다 7.1%포인트 낮았는데, 이는 지난해 15.1%보다 1.9%포인트 줄어든 것이다.세종시는 남자 흡연율(23.7%), 금연시도율(48.5%)도 전국 평균(36.1%, 42.9%)에 비해 월등하게 양호한 지표를 보이며 전국 1위를 차지햇다.하지만 정신건강 항목에선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다.정신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 우울증 유병률은 각각 25.8%, 8.8%, 5.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우울증 유병률,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강민구 보건소장은 "주요 지표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내년도 보건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0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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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똥 기저귀로 뺨 때렸다"...어린이집 교사 봉변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든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아 가해 학부모를 경찰에 고소했다.
13일 세종경찰청과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 A씨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학부모는 자신의 어린 자녀가 싼 똥 기저귀를 꺼내 교사의 얼굴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어린 자녀의 치료차 병원에 있던 학부모 B씨를 찾아 최근 어린이집에서 생긴 B씨의 자녀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려다 이같은 일을 당했다.
교사 A씨는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아 한 쪽 뺨에 인분이 묻었으며, 사건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씨 남편은 전날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어린이집 교사의 인권 보호를 호소했다.
남편은 청원에서 "막장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에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학부모로부터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교사는 처벌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나요"라며 "어린이집 교사들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4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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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달부터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 병원 운영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가 가능한 소아 병원이 내달부터 세종시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름동에 위치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관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은 내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인근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여 야간·휴일에 달빛어린이병원과 더불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우리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5 1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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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은 2030 공무원
세종시 '부동산 큰손' 부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절반이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경찰청은 지금까지 집계된 전세사기 피해자는 140여 명으로, 대부분 20·30대 청년들이며 절반이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 4월 말부터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50대 A씨와 남편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일부 세입자에게 전세 계약 만료일이 도래했지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40대 공인중개사 B씨 등 공인중개사 6명에 대해서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임차인이 건넨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종시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등 부동산을 사들였다.
이들이 세종시에 보유한 주택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1천 채 가까이 되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 부부는 "이렇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고 고의로 벌인 일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이들 명의의 주택을 매물로 내놓는 등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들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는 마무리됐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피해자, 관련 혐의자가 더 있는지 등 철저하게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4 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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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남녀공무원 동일하게 숙직근무
세종시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도 앞으로는 남성 공무원과 동일하게 숙직 근무를 하게 된다.
기존에는 주말·공휴일의 경우 여직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직 근무를, 남직원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숙직 근무를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미만인 여성 직원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똑같이 숙직 근무를 하게 됐다.
시는 올해 여성 공무원 비율이 48.8%까지 증가하면서 남·여 직원 간 당직 근무 주기에 차이가 많이 벌어지자 당직 근무 체계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앞서 제주도 또한 이번 달부터 여성 공무원이 일직·숙직 구분 없이 당직 근무에 참여하는 ‘양성통합 당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도의 여성 공무원 비율은 지난 2020년 32.4%, 2021년 33.9%, 지난해 35.0%에 이어 올해 1월 36.8%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0월 ‘당직·비상근무 규칙’을 개정, 종전에 여성 공무원을 숙직에서 제외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3 1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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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도시" 음주·흡연·비만율 제일 낮은 곳은?
국내 거주자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아 '젊은 도시'로 불리는 세종시가 음주·흡연·비만율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26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33가지 건강지표 가운데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등 13가지 지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흡연율과 자가 보고한 비만율은 각각 15.1%와 27.2%로 전국 평균(19.3%, 32.5%)에 비해 4%포인트 이상 낮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6.1%로 전국 평균(12.6%)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보다 신체활동·정신건강 부문이 대폭 개선됐다.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각각 20.1%, 4.1%로 전년보다 각각 5.4%포인트, 2.5%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좋은 지표이자 세종시만 놓고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걷기 실천율도 50.7%로 전년 대비 12.2%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시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38.3세(전국 평균 44.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고 청년층 비율이 높다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민구 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7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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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도입
세종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않고 정상 운행한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는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위해 추진한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말에 마무리한다. 세종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다른 예산을 절감해 시내버스 운영에 투입하면 요금 무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요금 무료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대중교통 기본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현재 기준 전면 무료화 시행 시점은 2025년 1월이다.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화를 추진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4 1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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