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투이랩,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 활용해 세균 곰팡이 사멸한다
공조기, 에어컨 필터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곰팡이, 레지오넬라균 등 억제하는 탁월한 항균력물리적으로 곰팡이,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항균코팅 기술 적용된 차세대 항균필터알투이랩이 HDC랩스의 공간 위생 전문 브랜드 베스틴케어를 통해 아이파크 아파트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등 감염병이 확산되고 여름철을 맞이하여 에어컨, 공조기 등을 통한 레지오넬라균 등 세균과 곰팡이 번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조기, 에어컨, 청정기 등 인간의 폐에 해당하는 필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안전성을 갖춘 항균기능이 탑재된 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알투이랩이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를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된 차세대 항균 필터는 항균과 탈취, 미세먼지 제거 멀티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조기 내 필터에서 발생하는 곰팡이와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항균필터에 적용된 물리적 항균 메커니즘은 잠자리, 매미 등의 날개 표면에 존재하는 작은 돌기 구조와 표면 결합 기술을 접목한 표면 항균코팅의 고도화 기술로 다양한 표면에 쉽고 안전하게 코팅을 시켜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그 표면을 지속적으로 보호하는 차세대 급 항균코팅 기술이다. 알투이랩 김창주 대표이사는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90일 반복 흡입 독성 시험을 완료하였다.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위해성 평가를 완료한 항균필터로써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미생물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2025-07-04 10:00:26
-
-
식약처, 세균수 '기준치 초과' 커피 제품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커피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제품을 제조한 업체는 '훔볼트'로, 제품명은 '콜롬비아 디카푸'다. 용량은 500㎖이고 소비기한은 2024년 11월 21일까지로 표기되어 있다.식약처는 이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6-16 16:58:28
-
-
음식 종류별 냉동 보관 기간은?
냉동실은 음식의 '만능 저장고'로 여겨진다. 하지만 식중독균은 저온에서도 잘 죽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냉동실에 음식을 넣어둘 땐 보관 기간을 지켜야 한다.만약 적정 기간 이상 식품을 냉동 보관하면 세균 증식으로 음식이 부패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조미예 한양대학교의료원 임상영양사는 "육류나 유제품, 달걀, 채소 등 흔히 사용하는 식자재에서 발견되는 리스테리아, 슈도모나스, 여시니아 같은 저온 식중독균들은 영하 20℃에도 서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음식 종류별 냉동 보관 기간을 살펴보면, 우선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생선은 3개월, 익힌 경우 한 달까지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익히지 않은 소고기는 1년, 익힌 소고기는 3개월까지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며, 햄과 베이컨,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은 냉동실에 넣고 1~2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보관 방법도 중요하다. 산소와 음식이 닿으면 부패하기 때문에,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누어 하나씩 밀봉하고 냉동실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채소는 흙에 포함된 세균이 다른 식품까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문 또는 비닐 팩으로 감싸 보관해야 한다.냉동실 안 음식은 유형별로 나눠 배치하면 음식물 간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냉동실이 가득 차 냉기가 순환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내부에 적정량의 음식만 보관하는 게 좋다.냉동된 식품은 한 번 해동하면 급격히 부패하므로 해동한 음식을 다시 냉동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조미예 임상영양사는 "냉동식품을 해동하면 손상된 조직이 연화해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다"며
2025-05-28 09:44:29
-
-
아기 이유식에 치명적 세균 발견...식약처 '긴급회수'
아기가 먹는 이유식 제품에 '크로노박터'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회수 등 행정처분 조치에 나섰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식품 제조업체 10곳이 식품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식약처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 제조업체 1422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지자체의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이 된 제품은 영유아용 이유식, 섭취 대상을 영유라오 표시·판매한 식품 어린이가 주로 먹는 건조식품, 캔디·초콜릿·음료 등이다.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고담푸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 진심푸드, 지영이 적발됐고, 자가품질검사와 관련해 농업회사법인 샘골잣집주식회사, 언니가 숨겨놓은 과자상자 등이 적발됐다.또 천하식품은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 주식회사 마더락은 시설기준 위반, 알토팜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포와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아기바리까꿍죽 주식회사는 표시기준 위반으로 각각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내린 뒤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식약처는 이유식 등 120건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그리닉의 쌀미음 이유식에서 크로노박터 양성 반응을 확인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하기로 했다. 크로노박터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장염, 식욕저하, 발열 등이 있고 심하면 괴사성 장관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09 09:29:07
-
-
"입 대고 마셨는데..." 다이소 컵 회수조치
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에서 기준량을 넘어선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렸다. 롯데마트 PB상품인 황도캔과 두솔의 냉동유부도 판매 중단 품목이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아성 다이소의 최대 주주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플라스틱 컵 제품 'PP컵'(가격 1000원)에이 유해물질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했다고 22일 밝혔다.총용출량이란 식품용 기구에서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잔류물질의 총량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원료 물질이 음식에 기준치 이상 묻어나올 수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은 중국산 합성 플라스틱 제품으로, 폴리프로필렌의 리터당 총용출량 기준치인 20mg의 2.5배나 되는 74mg이 검출돼 문제가 됐다.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PB 상품인 '오늘 좋은 지중해 황도’ 820g도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됐다. 회수 대상은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또 주식회사 두솔의 냉동유부인 '사각 유부나라'도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회수된다. 유통 소비기한이 2024년 12월 14일로 표기된 제품이다.소비자는 이들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가져가 반품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25 17:09:13
-
-
위생 필수인 화장솜에서 세균·진균 검출
위생이 중요한 화장솜의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및 판매 중인 화장 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세균·진균 등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검출된 세균 수는 g당 50∼2200CFU, 진균은 g당 50∼300CFU 수준이었다.2개 제품에서는 위생용품 관리법상 일회용 면봉 기준(세균 수 300CFU/g) 이상의 세균이 나왔다. 심지어 '멸균 처리', '살균 처리' 등으로 위생 우려가 없음을 강조한 제품에서도 진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45개 제품 가운데 18개는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았고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원의 지적을 받았다.소비자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가 협의해 화장 솜의 안전 관리를 담당할 부처를 지정하고 구체적인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소비자에게는 화장 솜의 세균 번식을 막고자 습기가 없는 곳에 제품을 보관하고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부각하는 표시 광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21 14:35:40
-
-
음료수 캔, 입구 닦아야 할까? 실험 결과...'충격'
마트에서 구입한 캔 음료 입구 세균이 얼마나 묻어 있는지 실험해본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에 사는 수생과학 박사 디오고 안드라데 실바(Diogo Andrade Silva)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마트에서 산 콜라캔 입구를 면봉으로 닦아 낸 다음, 균 배양 접시에 문지른다. 그리고 입고 있던 옷으로 캔 입구를 슥슥 닦더니 같은 방법으로 세균을 채취해 검사했다.
또, 휴지로 캔 입구를 닦은 것과 70% 에탄올 소독용 젤로도 닦은 캔 입구도 각각 세균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입구를 닦지 않고 그대로 세균을 검사한 첫 번째 경우에서 진균과 박테리아가 모두 발견됐다. 옷으로 닦은 경우도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의 균이 나타났다.
반면, 휴지나 소독용 젤로 닦은 경우 균이 자란게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따라서 앞으로는 캔 음료를 마시기 전 간단히 휴지로라도 입구를 닦는 것이 좋겠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옷 말고 휴지로 닦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23 11:28:40
-
-
"세균 기준치 초과" 식약처, 유가공품 5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위험이 높은 유가공품 534건을 지난달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넘은 세균수가 검출된 우유 등 5건이 부적하 판정을 받아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우유의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에서는 대장균군과 세균수가, 강원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보배유가공방의 '평창보배 목장우유'에서는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경북 구미 옥성면 소재 풀마실 유가공 영농조합법인의 '구미별미 풀마실 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 밖에 유지방 함량이나 유산균 수 또는 효모 수가 기준치 미달인 우유와 발효유도 2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아울러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414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점검한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5곳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3 18:30:41
-
-
식사 후 복통·울렁거림...혹시 나도 식중독?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며 식중독을 비롯한 장관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08개 의료기관을 표본감시한 결과, 올해 30주차(7월 23~29일) 장관감염증 신고 환자는 598명으로 초여름이었던 지난 23주차(6월 4~10일) 323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장관감염증 환자는 28주차부터 시작해 3주 연속 501명, 619명, 598명 등 계속해서 500명 이상 나타났다.
장관감염증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구토, 복통 등 위장관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보건당국은 20종의 장관감염증을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장관감염증에는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장병원성 대장균 감염증 등이 있다.
특히 비살균 유제품이나 가금류를 통해 감염되는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는 29주차(7월 16∼22일)에 209명 발생해 전주(128명) 대비 63.3% 늘었다.
캄필로박터균은 생닭 표면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생닭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식재료를 세척할 때는 생닭을 가장 마지막에 씻고,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생닭 표면에 남은 물이 흘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계란 껍질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7월 한 달간 매주 1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30주차(7월 23∼29일)에는 134명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닭의 체내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은 산란시 계란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
2024-08-07 11:37:49
-
-
"변기 물 내릴 때 주의"...실험 결과 '충격'
변기 물이 내려가면서 우리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비말이 분출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 뚜껑을 반드시 닫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과학실험 영상이 공개됐다.미국 볼더 콜로라도 대학 공학 연구팀은 녹색 레이저를 이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했다. 이들은 비말의 속도와 확산 범위 등을 분석한 결과와 실험 영상을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나와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60여년 전에 확인된 바 있지만 이를 시각화해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이들은 북미지역의 공중화장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뚜껑 없는 실린더 플러시 형 변기를 실험 대상으로 놓고 물을 내렸다.레이저 두 대를 이용해 변기 위를 비추어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의 속도와 방향 등을 측정한 결과,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이내에 1.5m 높이에 도달하는 것으로 제시했다.이런 비말 가운데 무거운 것은 수초 내에 표면에 가라앉지만 5 ㎛(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몇 분간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말은 주로 위로 뿜어져 나와 뒷벽 쪽으로 향했지만, 천정까지 오른 뒤 앞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을 보였다.이 실험에서는 대변이나 휴지 등은 적용하지 않았고, 화장실 칸막이나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공중화장실 환경에서는 비말 문제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측됐다.연구팀은 화장실 변기가 배설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런 목적과
2023-12-09 13:36:07
-
-
수영 후 귀 간질간질? '외이도염' 주의하세요
코로나19 방역 방침이 느슨해지면서 여름부터 수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영 후 귀가 간지럽고 분비물이 자꾸 나온다면 귀에 생기는 무좀인 '외이도염'을 의심해볼 만하다.직장인 A씨(28)는 최근 아침 수영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귀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상하게 귀 안쪽이 가렵고 통증도 느껴지며 귓바퀴를 만지기만 해도 찌르르한 느낌이 들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원인은 수영장 물에 있었다. 수영장 물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귀에 세균이 감염돼 외이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외이도란 귀 외부에서 안쪽 고막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뜻한다. 외이도 주변에는 잔털이 있고 귀지도 약간 있는데, 이는 내부에 위치한 고막 등 중요 기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런 외이도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해당 부위에 존재하는 피지선이나 모공 등에 염증이 생긴다. 주로 급성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갑작스런 귀의 이물감, 통증, 가려움 등을 느낄 수 있다.외이도염의 원인은 A씨의 사례처럼 수질관리가 잘 되지 않은 물에 들어갔거나,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는 환경 또는 습도가 많은 환경에 놓여있을 때 발생한다. 또 귀를 꽉 막는 무선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귀를 자주 파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귀의 먹먹함과 간지러움, 귀 안쪽 통증, 귓바퀴를 당겼을 때의 심한 통증 등이 있다. 심할 경우 소리가 평소처럼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귀 부위가 붉어지기도 한다. 누렇거나 연둣빛을 띠는 진물이 나올 수 있다.이러한 증상을 느낄 시 반드시 이비인
2023-06-22 15:43:57
-
-
귀여워도 '볼꼬집기' X…신생아 주의해야 할 행동은?
아기는 작고 연약하다. 특히 세상에 태어난 지 돌도 안 된 아기는 작은 소리와 충격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엄마 아빠가 흔히 하기 쉬운 몇 가지 실수를 알아보자. 흔들린 아이 증후군고의로 아기를 강하게 흔들어 생기는 두부손상이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다. 2세 이하의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영유아의 목 근육은 근력이 약한데 비해 머리크기가 커서 앞 뒤로 강하게 흔들면 지주막하출혈 등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기가 귀엽다거나,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생각 없이 아이를 번쩍 안아들고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해선 안될 행동이다.어른의 입, 세균 조심아기가 너무 귀여워 뽀뽀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 엄마 아빠의 뽀뽀로 아기에게 충치 유발균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생아는 생후 6개월에서 두 돌이 조금 지날 무렵에 무탄스균이라는 충치균이 성인으로부터 전염되기 쉬운 시기다. 따라서 이 때 조심해야 아이가 뮤탄스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볼꼬집 안돼요통통한 볼살을 보면 귀여워서 꼬집어주고픈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아기의 피부는 아직 여린데다가 볼을 꼬집으면 잇몸에 볼 속살이 깨물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힘 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아기 볼에 손자국을 내고 볼을 아프게 할 뿐이다. 쭉쭉이, 탈구 조심아기 다리가 길고 예뻐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목을 잡고 쭉쭉 늘려주는 '쭉쭉이'를 많이 한다. 하지만 쭉쭉이는 효과가 없고, 너무 세게 하면 고관절 탈구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다리 모양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살짝 일자로 주무르듯 펴주는 것은 괜찮지만, 억지로 펴면 아기의 뼈
2023-05-25 16:20:08
-
-
장마철엔 세균2배...호흡기질환 예방, 어떻게?
장마철에는 실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촐부유세균'의 농도가 2배 높아진다.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장마철 실내 공기 질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그런데 주기적인 환기만으로도 이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를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11월 동안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을 1곳씩 선정,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연구원은 장마철(7월 중순) 18회, 비장마철 우천 9회, 청천(맑은 날씨) 36회로 나눠 오후 4~6시 모든 창호와 출입문을 닫고 30분 이상 밀폐한 채 2~4명의 인원이 있는 상태에서 총부유세균 농도를 측정했다.실험 결과 실내 총부유세균 평균 농도가 ▲ 장마철 때 업무시설 224CFU/m3·어린이집 255CFU/m3 ▲ 비장마철 우천 때 업무시설 182CFU/m3·어린이집 227CFU/m3 ▲ 맑은 기간에 업무시설 103CFU/m3·어린이집 95CFU/m3로 나왔다. 장마철이 맑은 날보다 2.2~2.7배 높은 것이다.연구원은 장마철의 온도와 습도과 총부유세균 번식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실내 환기가 꺼려지는 우천 때를 즉정해 업무시설에서 밀폐상태를 유지한 채 30분간 1~3회 환기 하고 총부유세균 농도를 검사했다.그 결과 온도와 습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실내의 오염된 공기가 실외 공기로 바뀜에 따라 실내 총부유세균 평균 농도는 환기를 안 한 상태보다 53.7% 줄었다.박용배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천 시 실내 습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 환기를 자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기를 통해 실내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실내공기질 관리 측면에서 중요하
2023-05-19 10:33:23
-
-
식약처, 세균·형광증백제 검출 면봉 제품 수거·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면봉 중 일반 세균과 형광증백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제품을 회수 처리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면봉 제품을 검사해 부적합 판정이 난 제품을 신속히 회수·폐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날 한국소비자원은 일회용 면봉 제품 33개를 대상으로 시험 검사한 결과, 6개 제품(18.2%)에서 일반 세균(5개)과 형광증백제(1개)가...
2019-11-07 17:02:19
-
-
'국민청원안전검사제' 첫 시행···미생물 기준 부적합 영유아 물티슈 판매 중단
다커 '브라운 모이스처 80' 등 미생물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된 물휴지 14개 제품의 판매가 중단된다.식품의약품 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 일환으로 국내 유통 중인 물휴지(화장품) 14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다커 ‘브라운 모이스처 80’ 등 물휴지 14개 제품(12개 업체)을 미생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 1호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조사 대상은 제조‧수입업체별 판매 1위 제품과 생산실적 5억 이상의 제품 147개를 선정해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보존제(CMIT/MIT 포함) 등 13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14개의 부적합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련 지표인 세균이나 진균 기준을 위반했지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미생물(대장균, 녹농균, 황색 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적합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점검 등을 통해 부적합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를 통해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식품‧의료제품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를 통한 한층 강화된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9-20 15:33:0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