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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떡국 육수…육류별 특징 달라
설날 먹는 떡국에 사용하는 육수의 특징을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소개했다. 사골 육수는 구수한 맛이 나며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돼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영양 공급에도 도움을 준다.사골은 절단면에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른다. 가격이 저렴한 잡뼈를 함께 넣어 끓이면 국물이 더 뽀얗게 올라온다.한우는 양지와 사태 부위가 육수 내기에 알맞다. 육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와 오랜 시간 끓이면 연하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고를 때는 살코기와 지방뿐만 아니라 근막 같은 결합 조직이 있는 게 좋다. 근막은 질기지만, 육수에 한우 특유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닭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살이 많고 뼈, 연골, 피부 등이 발달한 성계를 권한다. 어린 닭으로 낸 육수보다 감칠맛이 풍부하고 고기 특유의 향도 살아난다.송금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원료에 따라 국물 맛의 깊이와 영양 성분이 다르므로 입맛에 맞는 육수로 떡국을 끓여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기호에 맞는 떡국으로 입맛을 돋우고 영양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9 2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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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도 알바 할게요 62.3%...각종 '당일알바' 등장
중고 물품 및 서비스 거래 플랫폼 '당근' 앱에 명절을 맞아 이색 아르바이트가 올라왔다.앱에 접속하면 들어갈 수 있는 '당근알바' 목록에는 '설날알바' 표시가 붙은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설날 일할 직원을 구하지 못한 식당, 카페, 마트, 의류 매장 등에서 급하게 당일 알바를 모집하는가 하면, 집 청소나 전 부치기를 도와주는 알바도 등장했다.특히 설 당일 원아들이 없는 틈을 타 유치원 교실 벽에 페인트칠 해줄 사람을 구하는 공고도 올라와 눈길을 끈다.한편, 지난 1일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이 성인 3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명절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은 62.3%에 달했다. 이에 반해 설 연휴 고향에 간다는 이들은 45.5%였다.알바천국은 전체 응답자 중 20대가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 의향을 밝힌 이들 중 30대가 64.6%로 나타나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8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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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뱃돈 적정금액 '이 정도'다
설날 세뱃돈 적정 금액으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이 생각하는 바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는 설날을 맞이해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7%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하며,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 1만원, 초등학생 3만~5만원, 중고등학생 5만~10만원, 성인은 10만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연휴 기간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58%로, 가족과 식사하고 차례를 지내거나(38%), 휴식하겠다(33%)는 비중이 높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14%였다.설 연휴에 준비하는 선물은 75%가 식품류를 꼽았으며 세부 품목은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순이었다.한편 중고생이 한 사람당 받고 싶어하는 세뱃돈 액수는 5만∼10만원으로 어른들이 준비하는 금액대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1월 15∼18일 중고생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한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로 5만∼10만원이라고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응답자의 30%는 설에 받는 세뱃돈 총액이 20만∼30만원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66%는 현재 받는 세뱃돈에 만족한다고 했다.세뱃돈은 청소년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과 함께 관리하거나 일부를 용돈으로 받는다는 학생은 36%로 나타났다.응답자의 56%가 '세뱃돈 일부는 용돈으로 쓰고 일부는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모두 저축한다(11%), 학비나 생활비에 보탠다(8.5%), 재테크를 한다(1%)는 답이 뒤를 이었다.용돈의 주요 사용처는 취미&mid
2024-02-06 1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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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고 차례·성묘"... 5대 명절, '국가무형유산' 됐다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조상에 대한 예를 올리던 설날, 추석 등 우리나라 대표 명절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5개 명절을 국가무형문화재(내년 5월부터 국가무형유산으로 통용)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전통 예능이나 지식이 아닌 명절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된 건 처음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 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 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설과 대보름은 일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명절로,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는 삼국시대부터 국가적 세시 의례로 챙겨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설 차례, 세배, 떡국을 먹는 풍속이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봄을 대표하는 명절인 한식은 동지 이후 105일째 되는 날로, 조상의 선영을 찾아 제사를 지내고 성묘와 벌초를 하는 등 조상을 추모하는 의례적 성격을 지녔다.음력 5월 5일 단오는 여름을 맞는 대표적인 명절로 창포물에 머리 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등 다양한 풍속이 있다.현재 '강릉단오제'·'경산자인단오제'·'법성포단오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 중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도 등재돼 있다.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명절로 불린다.음력 8월 15일인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만들고 차례와 성묘를 지낸다. 달에 제사를 지내는 중국, 일본과 달리 조상을 기리는 의례가 강조된다.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2023-12-18 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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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맛있게! 설날 한우고기 고르는 법
농촌진흥청이 설을 앞두고 찜, 탕, 전 등 명절 요리에 두루 쓰이는 소고기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소고기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기 색, 지방색, 근내지방도, 고깃결 등을 보면 육질이 좋은지를 알 수 있다.고기 색은 밝은 선홍색, 지방색은 우윳빛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고기가 좋다. 살코기 속에 가늘고 섬세한 근내지방 즉 마블링이 고르게 퍼져있는지 구매 전 살피는 것이 좋다. 고깃결은 근육의 절단면이 건조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고기가 좋다.소고기는 요리 방법에 따라 알맞은 부위가 다르므로 용도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명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고기 부위는 갈비, 사태, 양지, 우둔 등이다.갈비는 용도에 따라 구이용이나 찜용으로 구매한다.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적은 것을 선택하고, 겉쪽의 근막은 요리 전에 제거한다. 갈비 근막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오랜 시간 삶으면 부드러워지고 갈비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낸다.구이용 갈비는 선홍색을 띠면서 근내지방이 적당히 있고 근막이 적은 것을 고른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 손질하면 연하게 먹을 수 있다.주로 국거리로 쓰이는 사태와 양지는 붉은색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같은 결합 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이 맛있다. 근막은 질기지만 오랜 시간 끓이면 깊은 맛을 낸다.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 쓰는 우둔과 설도는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른다. 손질할 때 얇게 썬 다음 고깃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한결 부드러워진다.남은 생고기는 진공포장 상태로 0~4도에서 약 10~14일 냉장 보관해 숙성시키거나 냉동 보관한다. 냉동 보
2023-01-20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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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선물 구매 시 온라인 부당광고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에서 설 명절 선물 구매 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등을 판매 및 광고하는 사이트 941건을 지난 5일부터 집중 점검하여 269건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의료제품 등에 대한 온라인상 부당광고를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설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해서는 면역력, 관절 건강, 갱년기 건강, 모발 관련 제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5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197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05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87건 ▲거짓·과장 광고 3건 ▲소비자기만 광고 1건 ▲자율심의를 위반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1건이다.참고로 건강기능식품은 인정받은 기능성에 대해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 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수 있으며, 식품·건강기능식품은 탈모의 예방·개선 등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광고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식약처는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124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25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9건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결과와 다른 효능·효과 광고 6건이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품이다. 이에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의
2023-01-17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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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유교' 성균관이 권장하는 세배법은?
'시대에 맞는 유교'를 전파하는 성균관은 설이 되기 전 올바른 세배법을 안내하고, 차례는 간소하게 지낼 것을 권고했다.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이하 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명절 인사법 및 차례 방안을 소개했다성균관에 따르면 '배꼽 인사'를 할 때 두손을 모으는 것과 비슷한 '공수' 자세를 취한 다음, 몸을 숙여서 절하는 것이 예법에 맞는 세배법이다.또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 종류는 정해진 것이 없어 편하게 고르면 되고, 힘들게 전을 부칠 필요도 없다고 제언했다.세배 때 하는 절은 '전배'(展拜)로 공수 자세를 취한 후 몸을 굽혀 절을 하면 된다.공수는 복부와 주먹 하나 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 손을 배꼽 높이에서 가지런히 모으는 것을 말한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포갠다.유치원 등에서 어린이에게 배꼽 인사를 가르칠 때 하는 준비 자세와 비슷하다.공수를 한 상태에서 몸을 굽혀 손을 바닥에 대고 왼쪽 무릎, 오른쪽 무릎 순으로 바닥에 닿게 한 후 손등에 닿을 듯 말 듯 하게 머리를 숙인다.일어설 때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바닥에서 떼고, 두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린 후 왼쪽 다리를 펴며 일어선다. 그 다음 공수한 상태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이는 '읍'(揖)을 한다.공수는 평상시에 서서 하는 인사인 '입배'(立拜)에서도 활용되는데, 공수 상태에서 상대를 향해 허리를 구부리면 된다. 대략 30∼45도 정도 굽히면 충분하고 지나치게 많이 구부릴 필요는 없다.차렷 자세에서 허리를 굽히거나 손을 무릎에 올린 상태로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2023-01-16 1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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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날 당일 오전 11시~오후 7시 정체 극심"
서울시는 이번 설날 당일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정체 예상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로, 분당수서로,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다.설 연휴 첫날(21일)은 오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초IC∼양재IC, 분당수서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내·외선), 서해안 고속도로 등에서 일부 정체가 발생하지만, 서울 전역 대부분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설 다음 날인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부 구간 정체가 발생했다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시는 설 명절 이동할 때는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TOPIS)를 활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토피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능형 교통 시스템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특히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도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피해서 이동할 지점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5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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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안전하고 평등한 설 보내세요!" 가족 실천 캠페인 진행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가족 모두 안전하고 평등한 설 보내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가족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실천 내용으로는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함께해요 ▲철저한 방역 수칙, 기억하세요 ▲가사와 돌봄은 함께 나눠요 등이 있다. 가족 실천 메시지는 가족 관련 단체와 기관, 방송 매체 등의 캠페인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간편 떡국 만들기 꾸러미 배부 ▲온라인 엄마 아빠 나라 명절 체험 ▲온라인으로 만나는 차례상 등 다양한 비대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다함께 행복한 설날’ 캠페인도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멀리 있어도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인사와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여가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가정 내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국민 참여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여가부 페이스북에서 가사와 돌봄을 함께 하며 평등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가족 실천 메시지 초성 퀴즈를 실시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안부를 나누기 힘든 시기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가족 실천 캠
2022-01-24 1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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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평등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수칙 3
여성가족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방역 수칙 준수와 평등한 가족 문화로 안전한 설날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의 가족 실천 캠페인을 4일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이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전개한다.실천 내용은 '▲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함께해요-우리 가족・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동은 자제하고 온라인으로 가족・친지 간에 정을 나누기 ▲ 철저한 방역 수칙, 기억하세요-고위험·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상시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연휴 보내기 ▲ 가사와 돌봄은 나눠보세요-자녀 돌봄,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성역할 구분 없이 함께 하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가족 간 서로 존중하는 대화법과 언어 문화 만들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여가부는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되는 만큼, 명절 기간에 이동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2월 14일까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친지에게 인사와 격려의 덕담을 남기는 '따뜻한 설날 인사 함께 나누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2월 7일까지는 여성가족부 페이스북에서 간단한 미로 게임을 하며 비밀 메시지를 확인하는 '특명! 설날 복(福) 메시지를 완성하라' 이벤트가 열린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간의 정을 나
2021-02-04 10: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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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설날 연날리기 체험물’ 선착순 배포
한성백제박물관은 2021년 설을 맞아 온라인으로 '박물관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설날을 맞아 박물관 마당과 로비에서 개최해 온 행사를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성백제 놀이 체험물(연 만들기)은 온라인과 전화로 접수를 받아 사전 배포한다.코로나19 퇴치기원 연 만들기 체험물 총 1,000개 중 500개는 1가족당 1개씩 500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 등 초등학생 이하 아동돌봄 시설 및 기관 20곳에 체험물 25개씩 총 500개를 배포한다. 체험물 신청은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로,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이용하고, 희망기관은 안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1-26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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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차림, 영양만점 떡국&만둣국으로 준비 끝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절기음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먹을거리가 귀한 한겨울에 따뜻한 국물을 낸 떡국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영양을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했다.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B군 성분도 많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방지한다.농촌진흥청은 새해에 먹는 떡국으로 색깔만두를 넣은 고소하고 영양 풍부한 들깨떡국과 사골떡국 등 설날에 먹기 좋은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들깨떡국들깨가루에는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루테올린, 항산화 및 치매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알파-리놀렌산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다.재료: (2인용 기준) 육수(다시마, 멸치)1L, 들깨가루 5큰술, 떡국용 떡, 대파 1/3, 국간장 1큰술, 소금, 다진 마늘, 김가루1.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중불에 15분 정도 끓여 육수를 준비한다.2. 건더기를 건져 낸 육수에 떡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3. 중불로 줄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다진 마늘을 넣는다.4.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고 불을 끄기 전 어슷 썬 대파를 넣는다.5.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올려 낸다.*뜨거운 물에 바로 들깨를 넣으면 덩어리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개어서 넣으면 편하다. 들깨가루 양이 많을 수록 걸쭉해지므로 기호에 맞게 첨가하자.사골떡국사골은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와 노약자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사골에서 우려낸 국물은 색깔이 뽀얗고 뼈와 고기, 근막, 연골이 포함돼
2018-02-16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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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명절 나들이 '설맞이 복잔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복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설 명절 세시풍속 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가 가득한 이번 행사는 설 연휴에 함께 모인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설맞이 복잔치의 메인이벤트인 '달집태우기'는 대나무, 생솔가지 등을 쌓아올린 달집을 불태우며 제액초복을 기원한다. 10미터가 넘는 거대한 나무더미가 하늘 높이 타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집을 지키는 가택신에게 고사를 지내는 '지신밟기'는 민속촌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아이들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윷놀이, 투호, 칠교 등 선조들이 즐겨 했던 설 명절 민속놀이 한마당이 관아 앞 광장에서 매일 펼쳐진다. 그밖에 새해를 맞이하며 불행을 막기 위해 그렸던 세화 만들기, 무술년 한 해의 길흉화복을 미리 점쳐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득하다. 한편, 설 연휴 기간 7080 세대공감 복고 축제 '추억의 그때 그 놀이'도 동시 진행된다. 국민학교 받아쓰기 시험, 연탄불 달고나, 벨 누르고 도망치기 등 추억의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박재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2-08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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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소고기' 고르는 법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날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특히 설에는 떡국, 갈비 등 비롯해 쇠고기의 우둔, 사태, 양지 등을 많이 먹는다. 이에 설 명절에 쓸 쇠고기의 부위별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을 소개한다.<한우고기 고르는 법>설 명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고기 부위는 갈비와 우둔, 사태·양지, 앞다리 등이다.갈비찜- 찜용 갈비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앤다. 갈비의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져 갈비 특유의 좋은 맛을 낸다. 참고로 갈비는 필수지방산, 레티놀, 비타민 B12, 비타민 E가 많다.구이- 구이용 갈비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마블링(결지방)이 적당히 있고 근막(근육을 싸고 있는 막)이 적어야 좋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욱 연하게 먹을 수 있다.산적, 꼬치 - 우둔우둔, 설도는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사용한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좋다. 근육이 단단해 질길 수 있으므로 배, 무 등을 넣고 양념해 부드럽게 해준다. 우둔과 설도는 단백질,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 B6, 니아신 함량이 높다.불고기-앞다리 앞다리는 불고기 감으로 적당하며,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셀레늄, 판토텐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돼 있다국 또는 탕 - 사태탕국에 사용되는 사태와 양지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 셀레늄, 비타민 B6, 비오틴 함량
2018-02-05 0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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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과일, 똑 소리나게 고르는 법
설날이 다가오면서 꼭 구입하게 되는 물품 중에 하나인 과일. 특히 사과와 배, 감은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후식을 먹을 때 꼭 내게 되기에 어떤 것을 사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것이다. 이번 설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알려주는 '과일 제대로 고르는 법'과 명절 후 남은 과일로 만드는 요리법 대해 소개한다.사과사과는 밝은 느낌이 들고 착색이 고르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효능: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팩틴이 들어 있어 장내 유익한 세균을 늘려 소화운동을 도우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배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효능: 한방에서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장을 보호한다'(동의보감)'라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 고 전한다.단감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혀야 하며, 약간 단단면서 꼭지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다.효능: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남은 과일 오래 보관하는 꿀팁!사과에서 발생하는 성숙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하므로 사과는 따로 밀봉해 1℃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자.남은 과일, 말리면 별미로 변신!설에 먹고 남은 과일을 말려두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색다른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2018-02-02 11:58:3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