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정신과 상담 결과에 '깜짝'..."자신을 갈아 넣는다"
전현무가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상담받는 내용이 담겼다.전현무는 "정신과 상담받으려고 왔다"라며 "일이 많다 보니 여기저기 휩쓸려 사는 삶인 것 같다. 바쁘다 보니까 주변 분들을 기억 못하고, 알맹이 없는 삶이 되는 것 같더라"라고 정신과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전현무는 우선 검사용 태블릿 PC로 MHSQ 검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형 글 잘 읽는다"며 "질문을 빨리빨리 넘어간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이후 의사가 전현무의 성격 등에 관한 검사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제가 본 사람 중에서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라며 "양극단이 다 나온다. 보통 한 방향으로 가는데, 전현무 씨는 두 개가 뜬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인정을 추구하면서 자기를 희생한다. 하지만 동시에 불신이 존재한다"라고 분석했다. 전현무는 이를 듣고 "사람을 아예 안 믿는다. 내 능력을 믿는 것"이라며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그래서 자기를 갈아 넣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인정받으려고 건강을 갈아 넣었다"고 고백했다.그는 "아나운서 때부터 열심히 일했다. 매일 일하는 게 몸에 배어 있는 직장이었지 않았나. 어쩌다 휴가가 며칠 생겼는데 너무 불안했다. 가만히 있질 못한다"며 속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0 13:29:33
경기도, 기존 위기임산부 핫라인→'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변경
경기도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개편해 방문 상담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위기 임산부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부담으로 임신중절이나 유기, 입양 등 출산·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 임산부를 뜻한다.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기존에 위기임산부 핫라인을 운영해 온 한부모 가족복지시설인 광명 '아우름'에 설치됐다. 도는 내년에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1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개설하고 임신·출산 관련 상담, 육아 양육용품 지원, 법률·의료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교육(대안학교)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달 17일까지 173명의 위기임산부를 상담하고, 8명에게 출산 지원을 했다.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출산한 위기임산부 가운데는 당초 입양을 고민하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양육을 결정하는 등 인식 변화도 있었다"며 "위기임산부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17:03:05
"할머니, 어떻게 지내세요?" 손주 아닌 AI가 말벗 된다
"식사하셨어요? 어떻게 지내세요?"가족의 안부 인사만큼 다정한 목소리로 노인의 일상을 묻는 'AI 노인말벗 서비스'가 시행된 지 1년 만에 경기도에서만 5000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경기도는 13일 도내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 수가 5012명을 기록했다며,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도는 서비스 시행 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각종 노인협회와 함께 안부 확인이 필요한 노인을 모집했고, 지난 4월 말부터 29곳의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며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냈다.AI 노인말벗서비스는 일주일에 1회 노인의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AI가 안부 전화를 걸어 노인의 상황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전화를 3번 이상 받지 않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상담원이 직접 통화한다. 그래도 받지 않을 시 직원이 직접 방문한다. 경우에 따라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고,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노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된다.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은 연말까지 언제든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전화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3 10:02:02
어리다고 임금체불? 청소년 고용 사업장, 10곳 중 8곳 '불량'
청소년 고용 사업장 10곳 가운데 8곳은 임금을 체불하거나 부당하게 해고하는 등 노동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2022년 20세 이하 청소년을 고용한 업체 4만7천530곳 중 3만7천49곳(78.2%)이 노동법을 위반했다. 연도별로 보면 위반업체는 2019년 9천592곳에서 2020년 4천650곳으로 줄었고, 2021년 1만376곳, 작년 1만2천431곳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점검된 청소년 고용 사업장 8천331곳 중에도 7천334곳(88.0%)이 노동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 노동자가 직접 신고한 노동법 위반 사례도 2020년 8천760건, 2021년 5천532건, 작년 5천783건으로 꾸준히 발생했다. 2021, 2022년 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소년 노동자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상담 내용에 따르면 '임금체불'이 2만3천508건(42.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고' 7천451건(13.5%), '세금·4대 보험' 4천26건(7.3%), '근로계약' 3천807건(6.9%) 순이었다. 폭언·폭행과 성희롱 때문에 상담받은 경우도 685건 있었다. 우원식 의원은 "처음 직장에 들어간 청소년이 불공정한 노동환경을 마주하는 현실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감독과 점검을 강화해 청소년 노동을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0 14:33:00
"육아고민 상담하세요" 서울시 코디네이터 120명 활동
서울시는 부모의 육아고민을 해결해주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기존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에서 사업명이 바뀐 것으로, 아이 배변 훈련법, 어린이집 찾기 등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육아 정보를 정리해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거쳐 만 18세 이상 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코디네이터 120명을 선발했다. 이후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로 3∼6명을 배치했다.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또는 출산 예정인 가정은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나 문자로 가능하다.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때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3월부터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하는 예비 부모에게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로 시작하는 등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4 08:57:17
"엄마, 가스라이팅 하지 마세요"…그게 뭔데?
20대 딸을 둔 A씨는 딸로부터 낯선 말을 들었다. 후줄근하지만 편한 옷을 입고 나가려는 딸에게 "옷 좀 예쁘게 입고 다녀라. 20대 아가씨가 좀 꾸미고 다녀야지?"라고 말하자 딸은 "엄마, '가스라이팅' 하지 마세요"라며 장난 섞인 어조로 답했기 때문이다.'가스라이팅이 뭐지?' A씨는 그 때부터 가스라이팅의 개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스라이팅이 일종의 정신적 폭력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가스라이팅의 정확한 의미는 '타인의 심리상태에 조작을 가해 자신을 불신하고 가해자에게 의존케 하는 심리적 학대'다. 한 마디로 상대방을 내 입맛대로 조종하는 것이다.이 용어는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했다. 영화에는 여자의 재산을 목적으로 결혼한 남편이 등장하는데, 그는 집 2층에 있는 보석을 찾아 훔치기 위해 아내 몰래 가스등을 켠다. 그 때마다 연결된 다른 쪽 가스등의 불빛은 약해진다. 아내는 2층에서 자꾸 소리가 나고 가스등 불빛이 흐려진다고 말하며 불안해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당신이 상상해낸 것이다. 그런 일은 없다"며 아내의 감정과 상황을 지속적으로 왜곡시킨다. 결국 아내는 점차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고 신경은 쇠약해진다.이처럼 가스라이팅은 일종의 정신적 폭력이다. 하지만 다른 폭력과의 차이점은 가까운 애착관계에 놓인 사람이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 있다. 예를 들어 연인, 부모와 자녀, 직장 상사와 동료 등 간의 관계가 그렇다.가스라이팅의 순서는 이렇다. 가해자들은 먼저 사적인 대화로 깊은 관계를 만들고 친밀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곧 상대가 작은 실수를 저지르면 "왜
2022-09-05 14:51:47
건강 상담 무료로 받으세요 '세이프약국' 등장
서울 마포구는 민간 약국에서 건강 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약국'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총 15곳의 세이프약국이 연말까지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세이프약국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상담은 물론 생활습관 관리, 자살 예방 상담 등을 지원한다.해당 약국의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7 11:19:11
서울시, 보육교직원에 심리·노무·법률 무료 상담
서울시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안심상담실에서는 심리·노무·법률 3개 영역에서 각각 심리상담사, 노무사, 변호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상담은 서울시 보육교직원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상담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대면 및 유선상담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6 19:14:06
"난임·임신·출산·육아로 힘든 여성이라면 누구나"
"산후 우울증은 산모의 10∼20%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고 심한 경우 영아 살해 후 극단 선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치료를 받는 환자는 1%에도 못 미칩니다"대구권역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이택후 센터장(경북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은 난임과 산전·산후 우울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임산부와 양육모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우울증 발굴과 관리, 치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2019년 2월 중구 삼덕동에 개소한 이 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심리상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난임, 산전·후 우울증과 관련된 여성의 스트레스, 우울증을 치료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위해 전문적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치료 대상 가정이 많이 찾는 베이비&키즈페어, 여성UP엑스포 같은 박람회나 난임 의료기관,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방문자에게 우울증 선별검사(Screening Test)를 실시해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심리검사를 통해 결과에 따라 센터 등록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등록자는 주당 1~2차례 센터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한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고 필요 시 정서회복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원예, 마크라메(서양 매듭) 만들기, 도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센터를 통해 검사와 상담을 받은 건수는 7천223건으로 집계됐다.센터는 이 가운데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
2022-04-13 14:45:01
임신부, 8월부터 인공임신중절 관련 상담·교육 신청 가능
임신부는 8월부터 필요한 경우 의사에게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해 심층적인 상담과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1일부로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한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교육·상담을 원하는 임신 여성은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받기 전 또는 후에 진료실 등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의사에게서 20분 이상의 개별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다.의사는 수술 전 상담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수술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수술 후에는 회복 시 주의사항과 피임의 종류, 계획 임신 방법 등을 주로 설명한다.교육·상담료는 2만9천원에서 3만원 수준이며, 임신부는 법정 본인부담률 기준에 따라 비용의 30∼60%(의원급 30%, 병원급 4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를 지불하면 된다.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은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여성에게 인공임신중절 관련 의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반복적인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03 16:14:36
기업 채팅 상담 대행업체 해킹당해 고객 정보 8만여건 유출
기업 채팅 상담 대행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상담 내용 등이 8만여건 유출됐다. 23일 '해피톡'을 운영하는 업체인 엠비아이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외부 접속자가 서버로 침입해 채팅 상담 데이터를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출된 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채팅 상담 총 8만272건이 유출됐고, 이 중 이름과 전화번호 등 고객 정보가 담긴 상담은 1만2천811건이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해피톡 측은 외부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는 등 조처를 취했다.해피톡을 이용하는 기업은 2만여곳이며, 누적 상담고객은 2천100만명에 달한다.토스의 경우 7월 3일부터 19일까지 해피톡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1천500명의 이름·생일·전화번호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이에 토스는 고객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고 해피톡 서비스 사용을 중지했다. 또 수탁사에 저장된 모든 고객 정보를 삭제하는 등 사후 조치에 나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3 15:46:36
인구협회, 임신·출산 무료 전문가 상담 서비스 개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임신·출산 정보제공 홈페이지인 '러브플랜'을 통해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그간 정보 제공 중심이던 기존의 홈페이지를 개편해 임신·출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전화·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산부인과 전문의와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전문가의 상담으로 진행되며 사용자는 전화, 온라인, 대면(화상) 등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상담은 임신·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서적 지원과 지원 기관을 연계해주는 사회복지 분야, 임신 유지·종결을 비롯한 성 건강 전반에 대한 건강 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온라인 게시판은 24시간 운영되며 전화 및 대면(화상)상담은 사전예약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당사자가 충분히 숙고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며 "임신과 출산의 갈등 상황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최선의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13 13:01:10
엄태웅 아내 윤혜진, "산후우울증으로 상담까지 받았었다"
윤혜진(41)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 출연한 윤헤진은 결혼 9년만에 첫 해방에 나섰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초 윤혜진은 ‘해방타운’ 출연을 망설였다고. 그는 “첫 예능인데, 연예인들 사이에서 제가 괜찮을지 고민됐다.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그런데 막상 입주하니까 너무 좋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이날 방송에서 중학교 동창들과 7년만에 만난 윤혜진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하며 "(산후우울증이) 미치게 왔었다. 상담까지 받았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결혼과 출산 중 꼭 하나만 해야한다면 뭘 고르겠냐는 질문에는 "난 결혼은 할 것 같다. 혼자는 너무 외롭다. 결혼은 할 것 같은데 아이도 너무 좋다. 미친다. 정말 내 전부다. 내 분신이다, 사실"이라면서도 "희생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아이에게 쓰는 시간이 내 자신에게 쏟는 것보다 큰 건 맞는 것 같다. 신중하게 한번 생각은 해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없이 혼자 살 때는 '남에게 피해만 안 주고 그냥 살면 되지'다. 그런데 누군가의 엄마가 됐을 때는 완전히 이야기가 달라진다. 모든 행동이 아이의 얼굴이 될 수 있다. 책임감이 굉장히 커진다"라며 출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과거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던 윤혜진은 2013년에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딸 지온 양을 키우고 있다. (
2021-06-02 11:00:10
경기도,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서비스 개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해고위험 등 직장 내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핫라인'을 개설했다. 5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시스템은 여성들에게 노무, 심리, 진로상담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마음심리·자녀양육 등 일하는 여성의 심리고충에 대한 온라인 상담을 담당하는 7명의 심리전문코치, 직장 내 노무문제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3명의 노무사, 경력 및 진로고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상담사 7명이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한다. 상담이 필요한 여성은 광역새일 핫라인이나 경기도 워라벨 링크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충상담 핫라인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위기에 처한 도내 여성 재직자들이 빠르고 쉽게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도내 여성들의 안정된 직장생활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5-04 11:00:01
문화예술계 성폭력 상담·신고 센터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해바라기센터와 함께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 특별 신고 ․ 상담센터 ’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 , 콘텐츠 , 관광 , 체육 분야에 종사하는 피해자와 대리인은 모두 신고할 수 있으며 센터는 피해자 상담부터 신고 , 법률 지원 , 치유회복프로그램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신고 방법은 문화예술계 전용 전화 ( ☎ 02-742-77...
2018-03-13 10: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