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해바라기센터와 함께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에 종사하는 피해자와 대리인은 모두 신고할 수 있으며 센터는 피해자 상담부터 신고, 법률 지원, 치유회복프로그램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고 방법은 문화예술계 전용 전화(☎02-742-7733)와 온라인 비공개 상담(www.help0365.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우편(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56 동숭빌딩 2층 서울해바라기센터 치료상담소)으로 가능하다.
한편, 12일부터 상담센터와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 국가인권위원회,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은 10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 사건조사 및 실태 파악을 통한 피해자 구제▲ 가해자 수사 의뢰▲ 특별 신고․상담센터와 연계한 2차 피해 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3-13 10:33:57
수정 2019-03-13 10: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