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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합병증 우려 덜어낸 뇌질환 진단법 국내 연구진 개발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 우려가 있었던 기존 뇌 질환 진단법 대신 최소 침습적 방법을 적용한 진단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단국대병원이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강승균 서울대 교수, 김주영 유니스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생분해성 전자 텐트 기술'이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주삿바늘을 통해 전자 텐트를 최소 침습적으로 삽입해 뇌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소개됐다.기존에 뇌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두개골을 넓게 제거하고 전극을 삽입하는 위험한 수술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뇌출혈, 뇌감염, 뇌척수액 누출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신경성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우려되기도 했다.이번 연구진이 개발한 생분해성 전자 텐트는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고 비침습적으로 뇌 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을 제공한다.현 교수는 "주사기의 작은 구멍을 통해 주입된 전자 텐트는 뇌 내에서 대면적으로 펼쳐져 전체 뇌를 덮게 되며, 이 소자는 진단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분해되며 사라진다"며 "장기적으로 신체에 남아 있는 의료 기기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난치성 뇌전증의 진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6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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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 부작용 알고 드세요...식약처, 113개 의약품 부작용 이력 제공
의료진에 복용 환자의 부작용 이력을 알리는 의약품 성분이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늘어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의료진에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에서 환자의 부작용 이력 정보 대상 의약품 성분을 66개에서 113개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DUR은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약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특정 의약품에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같거나 유사한 의약품을 다시 복용하면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기존에 부작용 피해 이력이 많았던 의약품 성분 66개 외에 부작용 건수가 많아지면서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4 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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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영양소' 비타민D, 부족증상과 적정섭취량은?
비타민D는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인 영양분이다.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이바지한다. 면역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염증과 감염 예방 효과도 갖고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유방암, 대장암 등 암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뇌에서 행복 호르몬을 생성하도록 유도하여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무너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피로감, 무기력증이 찾아올 수 있으며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위험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도 약해져 염증이나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이와 같은 비타민D 부족 증상을 예방하려면 하루 권장 섭취량으로 청년과 중장년기에는 600IU(15mcg), 노년기에는 800IU(20mcg) 정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기도 하고, 음식 중에서는 고등어, 정어리, 연어 등 기름진 생선과 버섯, 달걀노른자 등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대신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인들의 비타민D 농도가 낮다고 해서 장기간 고함량을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비타민D를 과다 섭취하면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비타민D를 섭취함으로써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지고, 치매 등 인지기능 저하까지 예방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 적정 섭취량을 설정하고 체내 비타민D 농도를 높이기 위
2024-05-21 0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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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가장 많은 부작용은?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나타난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백내장 수술은 노화 등으로 혼탁해진 안구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 매년 국내 주요 수술 1위를 차지할 만큼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51건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시력 저하와 빛 번짐 및 눈부심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은 경우도 58.8%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건의 58.8%(30건)는 수술 전 동의서를 받았다고 해도 미리 인쇄된 동의서이거나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이나 치료재료, 수술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도 25.5%(13건)로 확인됐다.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구분되는데, ‘단초점인공수정체’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반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인공수정체 종류가 확인된 46건을 살펴본 결과, ‘단초점인공수정체’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수술은 각 23건으로 동일했다. 다만, ‘단초점인공수정체’ 수술 관련 비용은 정액으로 약 20여만 원인 반면 비급여 항목인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 관련 비용은 최저 300만 원부터 최고 1200만 원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수술 전 정확한 눈 상
2022-08-17 09: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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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5∼11세 화이자 백신 부작용 대체로 경미"
미국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 부작용이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만 5∼11세 어린이 3만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국에서 이 연령대에 사용이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밖에 없다.CDC는 올해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4천249건이었다고 밝혔다.부작용은 2차 접종을 마친 뒤 피로와 두통,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을 느꼈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CDC는 "전체 부작용 신고의 97.6%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였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는 백신을 준비하는 과정의 문제 신고 975건, 백신 투여량이 잘못됐다는 신고 675건도 포함됐다.그러나 CDC는 부작용 사례 중 심근염(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11건 있었다고 밝혔다.심근염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접종한 10대나 20대에게서 간혹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다.CDC는 심근염을 앓은 어린이 11명 중 7명은 신고한 시점에 바로 회복했고 4명은 회복 중이었다고 밝혔다.VAERS에 기록된 심각한 사례 100건 중에는 고열 29명, 구토 21명, 트로포닌 증가(심근염 신호) 15명 등이 있었다.블룸버그 통신은 숨진 어린이가 2명이었는데, 이들에게 다수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CDC는 이들 사례에 대한 초기 검사에서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0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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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생, 백신 맞고 다리마비"…3차 접종 강요 말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다리마비 증상이 온 고1 학생의 부모가 "3차 접종까지 강요하지 말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1 아이 화이자백신 접종후 다리마비! 3차 접종 딜레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청원인은 고등학교 1학년인 자신의 자녀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지 6일만에 다리 마비가 왔다고 호소했다.그는 "아이가 2차 접종 후 38도가 넘는 고열,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고, 걷지를 못하고 집안에서 수차례 넘어져 집 근처 병원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했다.이어 "병원에서 비골신경마비라는 진단을 내렸고, 현재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 2주 후 근전도 검사를 다시 하자는 말만 듣고 병원을 나와야 했다"고 밝혔다.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청원인의 자녀는 곧 위까지 마비되었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관련된 검사를 모두 진행했다.부모는 '비골신경마비'가 침대 사이 발이 끼거나 눌릴 때 일어나기도 하는 증상이란 말을 들었지만, 검사 결과 몸 어디에도 눌린 현상은 없었다.그는 "어떤 원인도 찾지 못했고, 면역체계 이상일 수도 있어 비급여 치료에 들어가는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4차례 투여했다"고 밝혔다. 또 "주사를 맞을 때마다 아이는 고열과 구토, 심한 두드러기를 견뎌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면역글로블린 주사 후 다리가 미세하게 움직였고, 이에 대해 병원 측은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며 "건강했던 아이가 백신 맞자마자 하루아침에 다리 마비가 온 것이 우연이냐"고 호소했다
2021-12-24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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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월경장애' 추가
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신고 항목에 질병관리청이 ‘월경 장애’도 포함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상반응 항목에는 ▲발열 ▲통증 ▲부기·발적 ▲구토·메스꺼움 ▲두통·관절통·근육통 ▲피로감 ▲알레르기 반응 ▲기타 등 8개 항목이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와 질병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타 이상반응 항목에 포함되던 월경 장애가 이달 중 개별 신고 항목으로 별도 추가될 예정이다. 그 동안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 등 월경 이상 반응에 대한 보고는 있지만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기타 항목으로 판단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백신 접종 후 월경 이상반응이 949건이 보고됐는데, 기타 항목으로 분류돼있어 이마저도 과소 추정이 된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월경 장애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며 백신과 월경 장애의 상관관계 연구에 나섰다. 질병청도 백신과 월경 사이에 인과관계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당초 잘 알려진 이상반응으로 리스트 작성했고, 새롭게 알려진 증상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사항목을 만들어 정보를 수집하고 학회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월경 장에 대해서도 현황을 파악하고 인과성과 기전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연구할 수 있는 연구기획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07 14: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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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또 겪을 생각하니..." 백신 2차 접종 거부하는 사람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은 이들이 2차 접종을 거부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맘카페 이용자는 "1차 맞고 후유증이 너무 심해 한달 내내 아프고 누워있었다"면서 "그래서 2차는 자신이 없는데, 뉴스에서는 백신 미접종자는 이제 다중시설 이용시 PCR 검사를 한다고 한다. 그럼 매번 검사를 하고 살아야 하는지, 2차는 더 아프다는데 또 아플 생각하니 암담하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카페 이용자는 "백신 1차를 맞고 카페인을 섭취할 수 없는 체질이 됐다"면서 "이제 커피, 초콜릿은 심사숙고해서 마셔야 하는 음료가 됐고, 심장 통증도 있어서 응급실도 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디 호소해도 해결될 일이 아니라 그냥 이대로 살아야한다. 또 2차 맞으나 안맞으나 마스크는 필수고 똑같이 조심해야 한다"라며 답답해 했다. 1차 접종 후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갔다는 이들도 많지만, 가벼운 미열이나 근육통을 겪었다는 이들부터 한밤 중 호흡곤란, 가슴 통증, 하혈, 탈모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1차를 맞고 가족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접종 후 35세였던 남편이 2주만에 사망했다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29일에도 AZ(아스트라제네카) 1차를 맞고 41세 남편이 사망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뇌동맥 파열이 찾아와 한달째 의식 불명이다", "사촌 언니가 2차 접종 후 뇌출혈 부작용을 겪고 있다&qu
2021-09-30 1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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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 코로나19 보다 백신 부작용 확률이 더 커"
건강한 10대 남자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진단을 받을 확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할 확률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트레이시 호그 박사와 동료들은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자체보다 드물게 심장 염증을 유발하는 화이자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연구진은 올해 1~6월에 거쳐 12~17세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12~15세 소년은 코로나19로 입원하는 것보다 백신 부작용으로 심근염을 진단 받을 가능성이 4~6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심근염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건강한 남자 청소년 중 12~15세는 100만 명당 162.2건, 16~17세는 100만 명당 94건이었다.여자 청소년은 각각 100만 명당 13.4건, 13건으로 추정됐다.현재 미국의 감염률을 고려할 때 앞으로 120일 안에 건강한 청소년이 코로나19로 입원할 가능성은 100만 명당 약 44명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또, 화이자 백신의 드문 부작용을 경험한 청소년은 대부분 2차 접종을 마친 후 수일 내 증상이 발현됐다. 모더나 백신도 비슷한 부작용이 발견되긴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이러한 영향을 받은 남자 청소년의 약 86%는 병원 치료가 필요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심사(peer review)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가디언은 이 데이터의 신뢰성과 영국의 경우에도 유사한 수치를 나타낼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백신 반응을 다르게 기록하고,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 시 더 시간 간격을 두
2021-09-13 0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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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약 먹고 출혈"…해외직구 의약품 부작용 빈번
# A씨는 해외직구로 탈모약(피나스테리드)을 구매하여 복용 후 탈모가 더 심해지고 만성피로와 여드름이 생겨 기존에 처방받아 복용하던 약물을 다시 구입하기로 했다.# C씨는 해외 여성단체를 통해 구매한 임신중절약(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용 후 출혈 및 빈혈증상을 겪어 병원 방문 결과, 불완전유산으로 진단받고 수술하게 됐다. -해외직구 전문의약품 부작용 사례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전자상거래의 보편화, 처방전 발급의 번거로움, 국내외 가격 차 등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해외 불법사이트 및 구매대행 사이트(15곳)를 통해 전문의약품 30개를 주문하여 유통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30개 중 국제우편물로 배송된 19개 제품은 판매국 기준으로도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나, 자가사용 인정기준 이내의 의약품을 우편물로 수입하는 경우 수입신고가 면제되는 허점을 판매자가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송물품으로 배송된 8개 제품은 판매국 기준으로는 일반의약품(4개)과 식이보충제(4개)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에 해당되는데도 별도의 처방전 제출 절차 없이 통관이 가능했다.국내우편물로 배송된 3개 중 2개 제품은 통관금지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해외판매자가 국내업자에게 제품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전달한 후 국내우편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2019-08-07 1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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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부작용 피해 구제 보상 범위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보상 범위를 확대한다.이에 오는 6월부터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 비급여 비용도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장애·질병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환자와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피해 당사자가 개별 소송을 통해 의약품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직접 입증해 보상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는 개인이 복잡한 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개선됐다. 급여 지급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 등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되며 피해구제 신청접수와 부작용 조사 및 감정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담당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지난 4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350건으로 진료비 신청이 193건이었으며 사망일시보상금 76건, 장례비 68건, 장애일시보상금 13건이 접수됐다. 피해구제 급여는 총 220건으로 약 47.4억원이 지급됐다. 식약처는 이번 비급여 진료비까지 보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소요된 실질적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3-13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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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인 의료기기 부작용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9일 홈페이지에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확대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의료기기에 대해 기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제품명 ▲모델명 ▲허가번호 ▲부작용 증상 ▲이상사례 분석 및 평가 결과 등이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 내 '의료기기 이상사례 정보' 게시판 검색창에 '부작용 증상'을 입력하면 해당 부작용을 일으키는 의료기기 제품명 등을 모두 확인할...
2019-01-30 10:22: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