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바우처 사용하면 유제품 1+1, 편의점 어디?
편의점 이마트24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동참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유 바우처로 살 수 있는 80여 종의 상품 중 24종에 대한 2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이마트24는 농림축산부의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우유 바우처란 취약계층 학생이 월 1만5000원 한도 내에 국산 원유가 50% 이상 들어간 흰 우유와 가공유를 살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사업으로, 우유 바우처 카드는 6~18세(2005년~2018년생)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급된다. 사용처는 경기 김포·광명, 인천 강화군을 비롯한 28개 시·군 내 이마트24 편의점이다. 우유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이마트24 매장에서 흰 우유와 가공유, 치즈 등 80여종의 유제품을 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마트24에서 우유 바우처로 유제품을 사는 이들에게 이달 말까지 24종의 유제품에 대해 1+1, 2+1행사 및 추가 20% 할인 혜택을 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1 17:05:01
의료비 적게 쓰면 바우처로 환급…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의료비 지출이 적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납부한 보험료 중 일부를 바우처 형태로 환급하는 정책이 소개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4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해당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 이용이 현저히 적은 건보 가입자에게 전년에 납부한 건보료의 10%를 연간 최대 12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건강바우처'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이와 관련하여 의료 이용량이 적은 20∼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전체 연령의 가입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복지부는 국민 개인이 스스로 건강관리 행동을 할 때마다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사업의 대상자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이외에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기 위해 건보 가입자에게 분기에 1회씩 누적 외래 이용 횟수, 입원일수, 건보 급여비용 및 본인부담금 정보를 카카오톡, 네이버, 'The 건강보험' 앱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5 09:10:01
병원 '덜' 가면 '더' 받는다..."최대 12만원 지급"
정부가 과도한 '의료 쇼핑'을 막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건전화를 이루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이 적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12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면 1년간 하루 한 번꼴인 365번 이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가입자에게는 본인 부담률을 90%까지 상향하는 등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4일 이 같은 '제2차(2024~2028년)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료 이용 빈도에 따라 의료비 부담을 조절하는 방안이 담겼다. 복지부는 의료 이용 빈도가 적은 사람이 낸 보험료의 10%를 산정해 연간 최대 12만원 한도로 바우처를 지급할 방침이다. 바우처는 의료기관이나 국에서 쓸 수 있다.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지만, 바우처 지원 대상은 분기별로 1회 미만, 1년 3회 이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될 전망이다.정부는 의료 이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전체 연령으로 가입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반대로 '의료 쇼핑'을 하는 가입자의 본인 부담률은 대폭 늘린다. 연 365회 이상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부담률이 90%까지 오르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7월부터 적용하며, 한 기관에서 하루 1회 물리치료를 받는 등 필요도가 낮은 의료 서비스는 본인 부담률을 상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4 22:35:24
"초1~고3 학생에 연 100만원씩" 국힘 2호 공약은?
국민의힘이 25일 총선 2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 2탄'을 내놨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학기마다 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늘봄학교를 무상 전환하는 등 저출생·교육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룬다.'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매년 100만원 바우처 지급국민의힘은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학기가 시작하는 3월, 9월에 각각 '새학기 도약 바우처' 50만원을 지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단, 바우처가 사교육비로 쓰이지 않도록 사용처를 제한한다.늘봄학교 혁신...무상 운영확대 및 프로그램 질 향상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학교로, 현재도 시행 중이다.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를 2025년부터 초등학생 1학년과 취약계층 전 학년에게,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2·3학년, 2027년에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무상 운영 대상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방학에도 늘봄학교를 상시 운영해 맞벌이 자녀의 교육과 급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또한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악기교육, 영어교육, 융합교육(STEAM)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한다. 초등학생 1학년에겐 원할 경우 매일 2시간 안팎의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만족도 높은 '직장 어린이집', 타기업과 지역에 개방 유도임직원 자녀를 위해 기업에서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은 만족도가 높지만, 정원 충원율이 2019년 74.1%에서 2021년 64.5%로 축소됐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직장어린이집을 다른 기업과 지역에도 개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에 참여하는 이들
2024-01-25 15:03:31
다둥이 1명당 100만원 바우처...아빠 출산휴가 15일
다둥이(쌍둥이 이상)를 임신·출산할 경우 의료비 지원 금액이 다둥이 일괄 140만원에서 태아당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지역별로 다른 난임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은 폐지되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도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 일부가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결혼 연령 상승에 따른 난임시술 증가 등으로 쌍둥이 이상 다둥이 출산 비율이 2017년 3.9%에서 2021년 5.4%로 커졌음에도 기존 임신·출산 지원 대책이 단태아 중심이라는 지적에 따라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대책이다. 현재 의료비 바우처는 태아 1명에 100만원, 다둥이는 쌍둥이든 세쌍둥이든 일괄 140만원이 지급되는데, 다둥이 임신의 의료비 지출이 큰 현실을 반영해 다둥이 태아당 100만원으로 늘린다.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는 300만원, 네쌍둥이는 400만원을 받게 된다. 다둥이 임산부의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도 확대한다. 현재는 임신 3개월(12주) 이내 또는 9개월(36주) 이후에만 가능한데, 다둥이 임산부는 9개월 이전에 조산하는 경우가 많아 제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을 임신 3개월 이내 또는 8개월(32주) 이후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한다. 세쌍둥이 이상 임신부의 경우 임신 7개월(28주) 이후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다둥이 산모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역시 늘어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현재 아이 수와 무관하게 10일이나, 앞으로 다둥이 출산에는 15일(주말 포함 최대 21일)로 확대하
2023-07-27 14:45:23
"낙인효과 없게"...무상 우유 '급식→바우처'로 변경
농릴축산식품부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를 방지하고 유제품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3월부터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이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1만5천원)로 대체 제공하는 사업이다.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직접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흰우유·가공유·발효유·치즈)을 구매하면 된다.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 도입 취지로 학교우유급식률이 하락하며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낙인효과가 생긴 점, 흰우유 위주의 공급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또 정상적으로 우유급식이 어려운 도서·벽지 학교의 학생들, 무상 학교우유급식만 실시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멸균유를 가정으로 배송한 결과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악용 사례들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경기, 인천, 대전, 강원, 충남, 경북, 전북의 15개 시·군·구를 우유바우처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3월부터 해당 지역의 약 2만5천명의 학생들에게 우유바우처를 공급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사업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유바우처 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0 09:36:19
용산구, 넷째 이상 태어나면 '600만원'...출산 지원금 ↑
서울 용산구는 앞으로 넷째 아이 이상이 태어나면 600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현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자 올해 7월 '용산구 출산지원금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이달 용산구의회에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둘째 아이까지는 첫만남이용권(바우처) 20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아이는 바우처에 더해 현금 200만원, 넷째 아이부터는 바우처와 현금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 지급된 출산 지원금은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이었다. 올해 1월 1일생부터 소급 적용되며 아이의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대상자에 해당하는 가정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 24에서 신청하면 된다.박희영 구청장은 "출산장려금이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최소한의 마중물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6 11:52:40
복지부, 200만원 상당 첫만남이용권 지급 개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1일부터 신규 도입 정책인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첫만남이용권은 지난 2020년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 사업인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이는 올해 출생 아동부터 지급되고,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아동양육시설 등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에 현금으로 지급된다.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전신청 기간 동안 현장 및 온라인으로 접수된 총 4만8563건에 대해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된다.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01 13:42:21
서울시, 올해부터 출생 아동에 200만 원 바우처 지급
서울시는 올해 1월1일부터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지급 연령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시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주민등록번호를 받은 모든 아동에게 200만 원 상당의 이른바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지급액은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전달된다.지급된 바우처는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쓸 수 있다.또 시는 올해부터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급 연령도 만 7살 미만에서 만 8살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2022년 1월 기준으로 만 8살 미만인 아동, 즉 2014년 2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은 2022년 1월부터 만 8살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보호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신규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복지로 또는 정부 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아동수당은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입금되며,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아오는 4월 25일부터 매월 25일에 지급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지급연령확대 사업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출생 친화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9 09:26:01
서울시, 초·중·고 가정에 10만원 '식재료 바우처' 지급
서울시가 초·중·고 및 특수 학교에 다니는 86만명 학생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식재료 바우처를 무상 지원한다. 7일 서울시는 시교육청, 자치구와 함께 8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에 있는 1335개 초·중·고 및 특수 학교에 다니는 학생 가정에 식재료 바우처를 지급하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10만원씩 주어지는 바우처는 친환경 쌀(3만 원), 식재료 꾸머리(3만 원) 그리고 농협 인터넷몰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4만 원)로 구성됐다. 쿠폰은 7월말까지 쓸 수 있으며, 각 학부모(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된다. 모바일 쿠폰에 배송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완료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가정인 경우에는 주소지를 직접 제공받아 친환경 쌀과 꾸러미를 바로 배송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7일 오전 시청 브리핑에서 "개학 연기로 무상급식 대신 가정급식을 한 집들이 많은데, 미지출 예산이 생겼으니 학생 1인당 10만원 씩 돌려드리겠다는 것"이라며 "작은 '교육 뉴딜'이면서 제2의 '재난기본소득'으로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박 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 식재료 생산단체, 농협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과 사회적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농가와 학부모 모두에게 양수겸장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5-08 1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