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휴가지 '번개 봉사' 눈길...아이들 "내일도 또 와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북부에서의 휴가 마지막 날 '번개 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김 지사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 '스레드'에 번개 봉사를 함께 할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고, 하루 만에 경기도 여러 지역에서 봉사자 30여 명이 모여들었다.김 지사는 31일 파주 초롱꽃마을에서 민간단체 '사랑의 짜장차'와 짜장면 나눔 봉사를 했다. 연이어 내린 폭우로 장마 피해를 입은 파주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였다.김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짜장면 800인분을 만들고 배달도 도왔다. 김 지사는 근처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센터 '주보라의 집'에 방문해 장애인 50명이 먹을 짜장면도 전달했다.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휴가 기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찍은 사진과 아이들을 만나 봉사하는 영상을 올리고 감회를 전했다.김 지사는 "단지 내에 있는 발달장애인 돌봄시설에 직접 짜장면을 배달했다"며 "아이들이 같이 먹자고 하더라. 얼마나 착한 아이들인지!"라며 회상했다.이어 "한 아이는 안아달라고 해서 꼭 안아주었다. '내일도 또 와요?'하고 묻는 아이에게 '그럴게'라고 답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적었다.김 지사는 "갑자기 만들어진 '번개' 봉사였는데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셨다. 파주와 인근 고양뿐 아니라, 용인, 화성, 동두천, 포천, 서울, 부천, 심지어는 충남 온양에서까지. 그리고 비번인 소방대원과 휴가 중인 현역군인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김 지사는 "며칠 경기 북부를 다니며 더 큰 애정과 열정을 갖게 됐다. 얼마나 따뜻한 분들이 사는,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2024-08-01 14:39:03
"다함꼐 게임 즐겨요"...에버랜드, '2023 게임문화축제' 연다
에버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2023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을 매개로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문화축제 테마는 '호탐이 탐험대'로, 참가자는 탐험가 호랑이인 호탐이를 따라 용감한 탐험대원이 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에버랜드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선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호탐이 탐험대 세계관은 이솝빌리지, 락스빌, 랩터레인저 등 3곳의 미션 게임존에서 진행하는 야외 방탈출 체험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야외 방탈출 미션은 이솝우화, 동화 등 익숙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으로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즉석에서 탐험가 배지를 증정하며 3곳의 탐험가 배지를 모두 모은 탐험대원에게는 '스페셜 굿즈'도 선물한다. 축제 현장 중 글로벌페어 지역에선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님블뉴런 등 국내 게임 기업들이 홍보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게임 체험과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 부스에선 에듀 게임과 브릭 체험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제시하고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서는 이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진로상담과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인다. 이밖에 키즈빌리지 옆에는 인디게임존을 조성해 콘진원 게임 인재원 졸업생 및 2023년 게임잼에서 개발한 17종의 게임은 물론, 왕복 달리기, 버피 테스트 등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증강현실 게임을 진행한다. 챔피언십 로데오 옆에는 레트로 분위기의 오
2023-11-01 10:58:27
도서 구입비, 2030 평균 비용 얼마?
20~30대 가구가 한 달에 책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평균 비용이 처음으로 1만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평균 서적 지출 비용은 9천33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4.1% 낮아졌다. 20·30대 가구의 월 서적 지출 비용이 1만원을 밑돈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2000년대 중반 2만원대를 유지하던 도서 지출 비용은 2012년 2분기(1만9천668원) 처음으로 1만원대로 떨어진 뒤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20% 내외로 줄어든 데 이어 2분기 감소 폭을 더 키우면서 처음 9천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2분기 책을 사는 데 월 1만원 이상을 지출한 가구는 40대 가구가 유일했다. 40대 가구의 월평균 도서 지출액은 1만7천475원으로 1년 전보다 0.1% 늘었다. 2분기 전체 가구의 월평균 도서 지출액은 1년 전(9천11원)보다 10.4% 줄어든 8천77원이었다. 도서 지출액의 감소는 필요한 정보를 인쇄물이 아닌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얻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 등이 나온다. 서울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시민 1천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대 응답자의 19.6%, 20대의 13.5%가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는 것도 '독서'라고 답했다. 가계동향 통계상 '도서 지출'은 종이 서적을 사는 비용만 포함되며 e북 소비는 게임 콘텐츠 등과 함께 '문화 서비스 지출'로 집계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9 16:37:53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동행캠프 참여하세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서울시 내 대학교와 협력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초3~고3)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숙명여자대학교를 통해 운영하여 약 1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했다.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클래식, 전통 타악기 음악 수업과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서울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교육 내용의 분야를 세분화 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프와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양대학교 캠프로 나누어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8일(화)부터 8월 11일(금)까지 4일간 무박(09:30~16:00, 점심 제공)으로 진행한다.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전문 연주가를 초청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한 여름날의 음악회 ▲전시회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뒤 발표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7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5일간 진행(09:40~17:00, 점심 제공)한다. 신청자는 기간 내 하루를 선택하여 참여한다.(1일 기준 10명씩 선착순 마감) 한양대학교 는 한양대 박물관 전시와 연계하여 ▲목각 재료를 통한 미술 창작 활동이 주를 이룬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캠프 부대 비용 전액을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 가정을 위해 정원의 20%(각 학교별 10명)는
2023-07-19 10:17:02
5월 청소년의 달, 문화 행사는?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제19회 대학민국청소년박람회 등 전국적으로 1천여개 행사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5월 25일 청소년의 달 기념식으로 출발해 5월 27일까지 3일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을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3년만의 대면 행사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과학기술, 진로, 국제교류, 안전, 창의재능 등을 주제로 세운 현장 체험공간 240여개가 마련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만들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심리상담과 스트레스 진단 등 마음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계 홍보대사 폴 윤 교수,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박성광의 특강과 청소년의 노래·춤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5월 25일에는 청소년이 직접 정부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가 출범한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정책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초등학생 대상 야외 활동 '작은학교캠프'(강원도 평창수련원), 가족대상 환경관련 체험활동인 '열린가족캠프'(경북 봉화 미래환경센터)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전국에서 열리는 청소년의 달 행사 일정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공식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6 11:08:49
서울시, 새내기 초등생·학부모 문화 행사 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오는 11일(토) 자녀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양육자에게 초등생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육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재단이 2022년 9월 발간한 ‘서울시 양육자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초등 자녀가 있는 일하는 양육자는 개인시간 부족, 돌봄 기관의 양육자 참여의 어려움, 휴가사용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면 시간을 줄이거나 퇴사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재단은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통해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양육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현실적인 고민 해소를 통해 심리,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두근두근 마음잡고’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양육자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일하는 양육자의 시간 관리 방법 등 일·생활균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프로그램은 양육자를 위한 이야기 나눔과 강연 ▲‘성장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다.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 살림)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양육자를 포함해 관심 있는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강연(13:00~15:00)에는 현직 초등 교사이자 ‘초등학교 입학, 1학년 생활의 모든 것&r
2023-02-05 09:00:02
'문화재→K공공유산' 바뀌는 점은?
정부가 지난 60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文化財)라는 용어와 분류 체계를 '국가유산'(國家遺産) 체제로 바꾸고자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한다.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K-공유유산' 제도도 새로 도입한다.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큰 주제로 하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전략 목표, 과제 등을 2일 발표했다.올해 문화유산 정책의 목표는 ▲ 문화유산 보존·전승 강화로 미래가치 창출 ▲ 문화유산 활용 가치 확대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정책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보존·활용정책 구현 ▲ 문화유산으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 등 4가지다.가장 주력하는 과제는 1962년 제정 이후 60년 동안 이어왔던 체제의 전환이다.문화재청은 현행 문화재 분류 체계를 국제 기준과 부합하게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으로 개편하고 연내에 관련 법 제·개정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기본법' 등 12개 관계 법률의 제·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됐다"며 "'수중문화재법', '민속문화재법' 등 분야별 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미비했던 제도를 보완해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데도 앞장선다.문화재청은 기와, 전돌(흙으로 구운 검은 벽돌) 등 전통 재료 수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경북 봉화군에 문화재수리재료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불교 문화유산은 전체 문화유산
2023-02-02 11:09:47
"문화 선진국, 비혼 괜찮아"...한국인들의 생각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66%는 한국 문화가 선진국 수준이라고 여기며, 결혼이 필수라는 인식은 17.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과 여가생활 균형에서 여가를 우선시 하는 경향도 늘었다.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문화가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는 응답이 65.9%를 차지했다.한국 대중문화가 '우수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96.6%로 2008년 조사에 비해 43%나 상승했다.또한 한국 전통문화가 '우수하다'는 응답은 95.1%,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89.8%,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곳이다'는 90.4%, '우리나라 역사가 자랑스럽다'는 85%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경제 분야는 61.1%가 '선진국 수준에 다소 미흡하다'고 답했으며 정치 분야는 56.4%가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고 응답했다.삶의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43.4%가 '미래보다 현재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런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현재 행복에 충실하려는 '욜로' 현상이 전 세대에 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 65%는 전반적으로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63.1%는 '요즘 삶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느꼈다. 가족에 대한 만족도(82.3%)가 가장 높은 반면, '소득/재산'에 대해선 3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결혼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살펴본 결과 국민의 17.6%가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해 1996년(36.7%)부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배우자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는 첫 조사부터 올해까지 '성격
2022-12-19 14:32:51
3분기 온라인쇼핑 특징은…여행·레저 크게 늘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여행·레저 분야의 온라인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2조25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 늘었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문화·레저·여행·교통 등 부문에서 거래액 증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수요가 억눌렸던 분야에서 온라인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3분기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72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9% 뛰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5조3435억원으로 123.8% 증가했다.음·식료품 거래액도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거래액 7조38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6.8% 늘었다. 반면에 배달 등을 포함하는 음식서비스는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했다.3분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9조595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역시 여행·교통·문화·레저 등 부문에서 거래액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음식서비스에서는 거래액이 감소했다.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3065억원으로 19.0% 증가했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3.1%), 음·식료품(8.8%), 가전·전자·통신기기(26.4%) 등에서 직접 구매가 늘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1 17:32:49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문화 행사 마련
서울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 3개소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비석 치기, 대동놀이, 메타버스 체험, 보물찾기, 보드게임 등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를 진행한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 돌봄시설로 규모 및 성격에 따라 일반·융합·거점형으로 나뉜다. 거점형 키움센터는 기존 초등돌봄시설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지역사회 돌봄 기관을 통합해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시 특화 모델로, 현재 노원·도봉, 동작, 종로·서대문 총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거점1호 키움센터(노원구 동일로 231다길 10)는 5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보물찾기, 메타버스 VR게임 등 매일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스우파(스페셜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파티)’를 준비한다. 거점2호 키움센터(동작구 노량진로 10)에서는 5월 7일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1층 마당과 3층 옥상 정원, 키움센터 활동실 등에서 ‘와글와글 키움 가족 놀이터’를 운영한다.거점3호 키움센터(종로구 사직로8)에서는 5월 5일 독립문공원 어울쉼터에서 종로구-서대문구 중소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와 협력해 ‘놀이한마당(놀아도 괜찮아)’을 개최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린이들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거점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놀이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
2022-05-03 10:02:58
홈트·명화 감상 등 연휴 마지막날 문화생활 해볼까
설 명절 전후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연휴 마지막 날을 즐거운 문화생활로 마무리하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명절 기간 동안 소개했다.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특별전 전시해설 ▲한국문화정보원의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시리즈 등 다양한 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지를 추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집에서 즐기는 운동(홈트)!’정보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실외에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이 이번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2 09:00:04
추석엔 풍요로운 '집콕 문화' 즐기세요!
올해 추석 연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정부가 비대면으로 각종 문화생활을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보고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가족·친지들의 비대면 추석모임 활성화를 위해 ‘온택트 명절보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한가위 보름달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미싱 집중 모니터링 기간도 운영하여 추석 명절 택배 사칭 및 사기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문체부는 오는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문화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를 지속해서 안내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18 22:50:55
서울 폐교에 문화·교육 공간 '에코스쿨' 생긴다
서울 폐교에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한정애 환경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에코스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작년 3월 폐교 후 방치된 강서구 옛 공진중학교 부지에 환경교육 거점시설인 '에코스쿨(가칭)'을 조성한다. 서울지역 최초의 광역 단위 환경교육시설로 2024년9월 준공이 목표다.에코스쿨 내부에는 전시실, 학습실 같은 교육시설을 설치하고 운동장 부지와 옥상 등을 활용해 미니온실, 텃밭, 숲, 논·밭, 연못 같은 생태환경을 조성한다.총 사업비 242억원이 투입되며, 환경부가 70%, 서울시가 20%, 서울시교육청이 10%를 각각 부담한다. 개관 이후 운영비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각 30%를 부담하고 환경부가 40%를 부담할 예정이다.에코스쿨은 환경 분야 범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생태환경문화 확산을 위한 대외 협력 사업 진행,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학교 변화와 삶의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등 역할도 수행한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부지에서 학생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에코스쿨은 도심형 학교이전적지의 효과적 활용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19 10:26:51
사노피,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가자 모집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지사인 주식회사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아름다운가게·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다음달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9일 사노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롱별예술공간’에서 진행되는 ‘2018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질환, 희귀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치료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대상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 부모를 위한 4개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신청은 27일까지 유스보이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저학년(초1-초4)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자신의 몸, 생활용품,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리듬수업 ‘난 리듬으로 논다!’ ▲현실 속의 ‘나’를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하고, 변화되고 싶은 모습을 디자인해보는 창작수업 ‘내가 바로 히어로’가 운영된다.고학년(초5-초6) 대상으로는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사진을 작업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수업 ‘슬기로운 사진교실’ ▲IT 관련 기기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우리만의 히어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보는 공학수업 ▲‘어벤저스 작업실 프로젝트’의 참여기회가 제공된다.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온전히 자신에 집중하며, 내 삶을 디자인해보는 워크샵과 ▲놀이의 중요성 ▲아이들 목소리에 집중하는 교육 등의 강의로 구성됐
2018-06-09 08:11:00
3월 '문화가 있는 날'로 문화 혜택 누려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문화 향유 장벽을 낮춘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 3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1950개 문화행사가 준비 중이다. 영화는 28일 수요일 오후 5~9시까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장동건·류승룡·송새벽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7년의 밤'. 최초의 가상 현실 블록버스터인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28~29일 양일 오후 8시 공연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을 선보인다.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하우스 멤버십 콘서트-노바 색소폰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는 오후 4시, 7시 공연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복화술, 마임(무언극), 타악을 즐길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막을 올린 2018 KBO 리그 역시 혜택을 제공한다. 28일에 경기가 있는 KT:SK, 삼성:KIA를 비롯해 5개의 프로야구 경기를 구단별 지정석에 앉을 시 50% 현장 할인된다. 또한 지난 2015, 2016년에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으로 진행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집콘'이 올해도 공연을 선보인다. 3월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첫 '집콘'의 주인공으로 나서 봄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를 준비 중이다. 이 공연은 네이버TV와 브이(V)앱으로 생중계돼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강원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은 한국 전통 차를 비롯해 녹차·홍차 등 6대 차
2018-03-26 13: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