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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시네마X베베핀 브랜드관, 포포시네마에서 성대한 오픈
포포시네마는 키즈 전용 컨셉의 영화관으로,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조도, 음향, 시설까지 모두 아이를 위해 설계된 영화관이다. 포포시네마가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 베베핀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포포시네마X베베핀 브랜드관’이 김포에서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이는 2023년 BIAF(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를 제외하고 베베핀이 극장에서 개봉 상영되는 첫 사례로, 영화 관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이어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주목받는 ‘베베핀’은 2022년 4월 공개한 3D 애니메이션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5인 가족의 일상을 다채롭게 그린 이 작품은, 2024년 7월 기준 유튜브 전 채널 누적 구독자 3500만 명, 누적 조회수 175억 뷰, 누적 시청 시간 13억 시간을 달성하며 전 세계에서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관은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베베핀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포포시네마의 시그니처인 그로서리 컨셉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서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포포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관 오픈은 베베핀의 인기 캐릭터와 포포시네마의 독특한 그로서리 컨셉 공간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 특히, 김포 지역의 가족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베핀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 다양한 포토존, 베베핀 테마의 영화 상영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2024-07-11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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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해라" vs "양보했다"...5호선 노선 두고 김포-인천 갈등
서울 방화역부터 인천을 지나 김포까지 이어지는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의 최종안 발표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인천시와 김포시 간 대립 구도가 심화하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 노선안을 지난달 중에 발표하기로 했지만, 아직도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대광위는 5호선 연장 노선을 두고 인천·김포가 서로 각 지역에 유리한 노선안 채택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자 올해 1월 조정안을 냈고, 추가 의견도 수렴했다. 하지만 두 지자체의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앞서 발표된 조정안은 5호선 연장구간 역사를 김포에 7개, 인천 서구에 2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인천지역에 4개 정거장 설치를 요구했던 인천시는 서구 원도심 2개 역사가 빠진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인천시는 인천에 정거장 4개를 설치해도 5호선 열차 운행 시간은 조정안보다 3분가량 늘어날 뿐이라며 김포시의 양보를 요구했다. 최근 검단시민연합도 대광위의 기존 조정안은 잘못된 이용수요 자료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며,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하는 등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인천시는 김포시의 전향적인 입장을 원하지만, 김포시는 대광위 조정안에 대해 '100% 만족하진 않지만 일부 양보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하며 인천시의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또한 김포시민들은 지옥철로 유명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로 심각한 불편을 겪는 만큼, 대광위가 조속히 5호선 노선을 확정해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정원 대비 탑승 인원)
2024-06-25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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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고3 입장 가능, 새벽 3시 마감" 막 나가던 클럽 결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영업하던 한 클럽이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김포시는 청소년을 상대로 영업해 온 구래동 A 클럽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A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지난달부터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클럽을 운영하다가 시에 적발됐다.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음향시설을 놓고 손님이 춤을 추도록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경찰도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벌이면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고, 업주인 20대 남성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이 업소는 앞서 '미친텐션 ○○ 청소년 클럽 오픈,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입장 가능'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홍보했다.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픈 17시 새벽 3시 마감 연장 가능"이라고 안내하며 "밤 10시면 대부분 출입이 제한돼 많이들 아쉬우셨죠. 이제 저희 ○○ 오셔서 신나는 EDM 들으면서 놀자구요"라는 홍보 글을 게시했다.업소 관계자들은 손님들이 춤추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SNS에 올렸으며 "술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관분들이 홀·주방·사업자등록증까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고 나온 상태"라며 합법적인 영업임을 주장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0 1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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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이름 숨긴다..."악성민원·좌표찍기 없도록"
지난달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김포 공무원이 신상정보 노출 후 숨진 사건 이후 홈페이지 내 공무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10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돼있던 업무별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바꿨다. 당초 시청 안내 페이지에 직원들의 전체 이름과 담당업무 직책이 적혀 있었으나,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김OO'처럼 각 직원의 성씨만 공개하기로 했다.또 시청의 각 부서 출입문 앞 직원 배치도에 붙인 직원 사진도 뗐다.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와 인천시 서구·미추홀구·부평구, 충남 천안시, 충북 충주시 등 지자체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가렸다.이 가운데 미추홀구·부평구·충주시·천안시는 공무원 성씨도 표시하지 않고 직위와 담당업무만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이런 신상정보 비공개 움직임은 지난달 5일 이름,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돼 악성 민원을 받은 김포시 9급 공무원 A(37)씨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이후 확산하고 있다.A씨는 지난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생기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다.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이름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가 공유됐다.김포시 관계자는 "고인의 신상정보가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보니 '좌표 찍기'를 당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방지하기 위해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A씨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던 민원인 3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
2024-04-10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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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은 아파트, 63cm 낮추려 재시공...왜?
김포공항 인근 고도 제한을 초과해 지어진 아파트가 시의 허가를 받지 못하자 건설사가 재시공에 나섰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상부 옥탑을 다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22일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고촌읍 신곡리에 들어선 399세대 아파트 시공사는 최근 8개 동 가운데 7개 동이 공항시설법상 고도 제한인 57.86m보다 39~69cm 높게 건설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의 재시공 계획을 밝혔다.애초 이달 12일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입주예정자들은 재시공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시공사가 준비한 임시거처에 머물게 된다.건설사 측은 이달 말부터 작업을 시작해 이르면 3월 11일에 재시공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때 이사하지 못해 피해를 본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보상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김포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재시공 계획이 제출되지 않은 단계"라며 "재시공 방안이 들어오면 내용을 검토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2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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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은 아파트, 높이 때문에 입주 불가? "어디서 사나..."
김포의 한 아파트가 고도제한 규정보다 63cm 높게 지어진 탓에 사용 허가가 나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이 혼란에 빠졌다.14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읍 신곡리 김포고촌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8개 동 399세대 규모로 건설돼 지난 12일 입주 개시일을 맞았지만 한 가구도 입주하지 못했다.김포공항과 3~4km 거리에 있는 이 아파트는 공항시설법상 고도제한에 따라 높이가 57.86cm 이하여야 하지만, 7개 동이 기준보다 63cm~69cm 높게 지어져 김포시의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곧 이사할 계획이었던 입주예정자들은 갑작스러운 입주 지연 소식에 당황하고 있다. 당장 이들 자녀의 학교 입학, 대출금 상환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하지만 당장 뚜렷한 대책이 나오긴 어려운 상황이다.조합원들은 입주 예정일인 이달 12일이 가까워지자 임시 사용 승인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김포시는 관련 규정에 맞게 높이를 낮추는 재시공을 한 뒤 사용검사를 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시공사가 아파트 높이를 낮추려면 승강기 탑과 관련한 재시공이 필요해 빨라도 2개월 뒤에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전체 입주예정자 399세대 중 55세대는 입주 개시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사하겠다고 신청한 상태여서,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커고 있다.김포시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시공사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시공사가 임시거처 마련이나 이사 계약 위약금 지급 등 보상책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철저히 감독하겠단 입장이다.김포시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은 임시 사용 승인을 요청하고 있으나 건축 허가 당시 제시됐던 조건에
2024-01-14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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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 편입' 여론조사, 국민 55%는...
국민 과반 이상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서울시민과 경기·인천시민 등 수도권 시민들도 60% 가까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진행한 11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응답은 '좋게 본다' 24%, '좋지 않게 본다' 5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긍정 24%, 부정 57%로 반대 의견이 33%p 높았다. 경기·인천도 긍정 24%, 부정 59%로 60% 가까이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광주·전라는 긍정 17%, 부정 62%로 부정 의견이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 30%, 부정 41%를 기록했으며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25%, 부정 48%였다. 전국 모든 지역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셈이다.
연령별로는 전 세대에 걸쳐 부정 의견이 더 높았다. 부동산 수요층 인구가 많은 30대는 긍정 15%, 부정 66%였으며 40대는 긍정 10%, 부정 75%로 반대 의견이 가장 많았다.
18~29세는 긍정 28%, 부정 47%였으며 50대는 긍정 26%, 부정 59%로 집계됐다. 60대는 긍정 35%, 부정 40%를 보였으며 70대 이상은 긍정 30%, 부정 38%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찬반이 갈렸다. 다만 보수층과 무당층, 중도층은 대체적으로 반대 의견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긍정 41%, 부정 32%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10%, 부정 80%로 반대가 우세했다. 무당층은 긍정 18%, 부정 53%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응답률
2023-11-10 18: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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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끼워줘" 고양시도 '서울 편입' 노린다?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양시 등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내에서 고양시의 서울 편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 데 이어, 총선을 앞두고 인접 지역들의 편입 요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전날(30일) 페이스북에 "김포뿐 아니라 고양시도 서울로 편입시켜 행정권과 생활권을 일치시키길 바란다"며 "경기 인구 1300만명. 너무 많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절차를 진행하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른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 가능성도 나온다.
김 대표는 "김포뿐만 아니라 인접한 도시 중 이런 문제의 도시가 있을 수 있는데, 그쪽 도시 마찬가지도 주변 도시들의 생활권, 통학권, 직장과 주거지 간 통근 이런 것이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이라고 한다면 행정 편의가 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해 주민 의견을 존중해서 절차를 진행하면 원칙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우리 당은 앞으로 당론을 정하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과 맞닿은 고양시 역시 일산신도시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 당내에선 서울과 가까운 광명·구리·하남 등이 편입 가능성이 있는 도시들로 거론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 앞서 여당이 서울 편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표심 잡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1 14: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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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타 인접 지역 주목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며 고양시 등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30일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주민 의견을 전제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절차를 진행하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포뿐만 아니라 인접한 도시 중 이런 문제의 도시가 있을 수 있는데, 그쪽 도시 마찬가지도 주변 도시들의 생활권, 통학권, 직장과 주거지 간 통근 이런 것이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이라고 한다면 행정 편의가 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해 주민 의견을 존중해서 절차를 진행하면 원칙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우리 당은 앞으로 당론을 정하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김포시장이 12년 만에 (여당으로) 바뀌었는데 왜 해결이 안 되냐고 해서, 그거는 우리가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갖고 있다"며 "의견이 모이는 대로, 법률 개정 사안이지만 개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인접한 지자체에서도 서울 편입을 원하면 당에서 지원할지 묻는 말에는 "가정을 전제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 "김포는 이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특수성을 담아서 얘기하니 수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31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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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경기 아닌 서울 될까...시 입장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더해 김포시가 '서울시 편입'을 주장해 논란을 가열했다. 서울시는 "깊이 논의되거나 연구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만간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근 들어 (김포시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조만간 아마 (김포)시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하면서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김 시장은 김포시가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시에 편입되면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대북교류 거점화, 수도권 4매립지 활용' 등 서울시에도 편익이 있다며 관련 법 발의와 주민투표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이뤄지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우선, 행정구역을 개편하려면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거나 주민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주민투표는 비용이 많이 들며, 지방의회 의결의 경우 도의회가 반대하면 법률 제정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이 과정을 통과했다 해도 국회에서 법률을 개정해야 인정되는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여야와 지역구별 의견을 수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도 김 시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이 사안은 서울시에서 논의를 제기한 것이 아니라 김포시에서 먼저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
2023-10-24 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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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200명 띄운다...'리버버스' 내년 등장
한 번에 200명의 승객을 싣고 한강을 왕복하는 통근용 리버버스(수상버스)가 내년 9월께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할 ㈜이크루즈가 속한 이랜드그룹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리버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김포시와 맞닿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아라한강갑문 선착장부터 여의도까지 오가는 노선이 생긴다. 이 노선은 편도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 또는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당초 시는 행주대교 남단부터 여의도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김포시민의 선착장 접근성, 출근 시 차량 정체가 시작되는 김포아라대교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포에 더 인접한 아라한강갑문에 선착장을 만들기로 했다.
한강 리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15분마다 운항할 예정이다. 리버버스가 선착장에 도착(접안)한 뒤 이용객이 안전하게 승하선하고 다시 출발(이안)하는 시간을 고려한 최적의 간격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김포와 서울을 잇는 광역노선과 함께 서울 시내 마포·여의도·잠원·잠실 등 주요 주거지역, 업무지역,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도 내년 9월부터 운영한다.
도입 예정인 리버버스는 199인승으로, 시내버스 1대가 약 50명을 수송한다는 가정 하에 버스 4대가량의 인원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시는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이용요금을 버스·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과 같은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경기도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2023-09-04 13: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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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잘못 깔았더니'...피싱범에 개인정보 몽땅 넘겼다
지난 3월 1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로 한 여성이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이 여성은 딸인 척 "엄마 나 액정이 깨져서 전화가 안 돼. 수리해야 하는데 계좌 정보가 필요해"라는 메시지를 보낸 피싱범에게 이미 주민등록증 사진과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전부 보낸 상태였다.
이어 "인증을 받아야 하니 보내주는 링크를 눌러서 프로그램을 깔아"라는 말에 의문의 앱까지 설치했는데, 곧 휴대전화가 먹통이 된 채 화면이 제멋대로 움직이고 조종되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지구대를 찾은 것이었다.
지구대원들은 곧바로 여성의 휴대전화에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했다. 2021년 김포경찰서에서 최초 제안해 경찰대 치안연구소가 만든 이 앱을 사용하면 피싱 일당이 사용하는 악성 앱을 탐지할 수 있다.
역시나 해당 휴대전화에는 원격제어 앱을 비롯한 악성 앱 여러 개가 깔려 있는 상태였다.
사우지구대 관계자는 "곧바로 악성 앱을 삭제하고 은행을 통해 1천400만원이 들어있던 계좌를 출금 정지 조치했다"며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도 돈이 빠져나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피싱 사기에는 악성 앱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대환대출을 빙자한 사기의 경우 신청서라며 압축파일 등을 전송해 앱 설치를 유도한다. 정상 금융기관 앱과 같은 이름과 이미지로 되어 있어 눈치채기 어렵다.
악성 앱이 깔리면 사기범들은 휴대전화의 주소록과 통화기록을 탈취하고 '강수강발'(전화를 강제로 수신하고 강제로 발신하는 것) 기능 때문에 피해자가 거는 모든 전화를 가로챌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다"며 "앱을 설
2023-05-25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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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 중학교 신설 '난항'...지원청의 묘책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의 비싼 땅값 탓에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학교 신설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21일 김포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원청은 한강신도시 장기동 2066-5 1만9천(제곱미터) 터에 30~35학급 규모의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용지가 너무 비싸 매입 단계부터 차질이 생겼다.그동안 중학교 신설을 위한 용지 매입비로 70~200억원을 들였지만, 이번 용지는 가격이 4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당초 지원청은 이 용지를 매입할 계획이 없었지만, 한강신도시 내 과밀학급 현상 심화로 추가 시설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해부터 매입을 추진했다.학부모들은 한강신도시 내 각 중학교의 위치를 고려할 때 원거리 학교 배정 등 불편을 해소하려면 땅값이 비싸도 이곳에 학교를 새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용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로 2012년 한강신도시 준공과 함께 조성됐다. 기존 복지시설 건립 계획이 무산되면서 2016년 매각이 추진됐으나 매입자가 없어 현재까지 미매각 상태다.지원청은 용지 추산 가격으로는 교육부의 사업비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학교 외에 도서관 등 주민시설을 함께 세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이 방안을 추진할 경우 김포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용지 매입비 부담이 줄어든다.김포시는 우선 해당 용지의 용도를 복지시설용에서 학교용으로 변경하고 지원청의 주민 공공시설 조성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지원청 관계자는 "현재는 김포시와 협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신설 학교를 학생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사용하는 시설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1 0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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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방에 대변 본 여성, 잘못 시인..."급해서 그랬다"
경기 김포시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대변을 보고 사라진 여성이 경찰서로 출석해 잘못을 인정했다.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 한 상가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여성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경찰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점포를 운영하는 B씨는 사건 다음 날 "매장에서 악취가 난다"는 손님의 전화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대변 보는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영상에는 A씨가 가게 안쪽에서 볼일을 보고 거울로 옷차림새까지 확인한 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B씨는 수십만원을 주고 청소업체를 불러 오물을 치워야 했으며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경찰은 주변 CCTV를 동원해 A씨의 동선을 살피고 신원을 파악해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을 살핀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점포 내 파손된 기물이 없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2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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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유소년팀 선수 사망…"폭언·괴롭힘 있었다" 주장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U-18)의 유소년팀 선수가 괴롭힘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일 '내 아들 좀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다.청원글을 작성한 A씨는 최근 김포FC 유소년팀에 있던 아들이 축구부 숙소 4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과 관련해 오랫동안 코치와 동료들의 폭언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내용의 주장을 했다.A씨는 "(아들이 숨지고) 며칠 만에 안들의 온라인 메신저 계정을 열어보고 밤새 너무 무섭고 화가 나 눈물을 흘렸다"며 "코치들의 폭언, 몇몇 친구들의 모욕과 괴롭힘이 4개월 간 지속된 것 같다"고 했다.이어 "아들은 저에게 몇 년간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서 "유서에는 단 한 번도 웃는 게 진심인 적이 없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아들을 괴롭힌)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를 것"이라며 "운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꼭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아이들을 지켜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날 오후 현재 이 청원 글은 1만600명 이상이 동의을 받았다.한편 재단법인 김포FC는 이날 홈페이지에 "김포FC 유소년 축구(U-18) 소속 B군이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그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우정, 축구를 향한 열정과 밝은 모습을 잊지 않겠다"는 공지 글을 올린 상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03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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